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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가다가 입고 있는 옷 브랜드 물어보면 실례일까요?

... 조회수 : 3,608
작성일 : 2022-03-14 15:02:07
저 밑에 스커트 글 보고 생각 났는데, 저도 예전에 너무 제 스타일의 코트를 입고있는 분을 본적이 있었어요. 그옷 어디서 샀는지 너무 물어보고 싶었는데 참았어요. 근데 계속 며칠동안 아른거리고 인터넷 아무리 찾아도 못찾겠더라구요..
길가다 그옷 어디서 사셨냐고 물어보면 기분이 어떨까요??
IP : 58.234.xxx.22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22.3.14 3:04 PM (223.62.xxx.152) - 삭제된댓글

    좋을거같은데 대답하면 영이 맑아보인다고할까봐 무서울거같기도해요

  • 2. ㅡㅡ
    '22.3.14 3:04 PM (1.236.xxx.4) - 삭제된댓글

    젊은딸대신
    엄마가 대신 물어봐주시더라구요
    싶어서 알려줬지만
    5년도 더된거라 없을거라했어요
    내옷이 이뻐보이는구나
    전 기분나쁘지않던데요

  • 3. ㅇㅇ
    '22.3.14 3:05 PM (14.52.xxx.37) - 삭제된댓글

    난 물어보면 좋던데... 근데 지금 코로나라 쫌 그렇죠 ㅎㅎ

  • 4.
    '22.3.14 3:05 PM (114.203.xxx.20)

    전 기분 좋을 거 같은데요

  • 5. ㅎㅎ
    '22.3.14 3:05 PM (58.234.xxx.21)

    기분 좋을듯
    내 안목을 인정 받는 기분 들지 않을까요?

  • 6. ...
    '22.3.14 3:06 PM (58.234.xxx.222)

    아... 그때 물어볼걸 그랬네요.. 아깝네...

  • 7. 저는
    '22.3.14 3:11 PM (210.96.xxx.10)

    클럽모나코 원피스가 있었는데
    희한하게 그 옷만 입으면 사람들이 어디거냐고 물어봤어요
    길가다가 한 6-7명은 됐던거 같아요
    다른옷은 한번도 없었어요

  • 8. 으잉
    '22.3.14 3:13 PM (211.246.xxx.140)

    저는 강북 신세계에서 세 번 물어보셨는데
    세 번 다 할머니셨어요. ㅎㅎㅎㅎ
    원피스와 가방
    남편이 할머니 스타일이냐고 ㅜㅜ

  • 9. ..
    '22.3.14 3:13 PM (218.150.xxx.104) - 삭제된댓글

    전 좋아요 내 안목이 인정받는 느낌

  • 10. 저도 어떤
    '22.3.14 3:15 PM (124.49.xxx.188)

    할머니가 길 막고서서 제 스카프를 만지작만지작 ㅋㅋㅋㅋ
    황당했어요..

  • 11. ..
    '22.3.14 3:21 PM (223.38.xxx.204)

    일단 예쁘고 잘어울린다 칭찬을 마구 해주고…
    "어디꺼인지 물어봐도 돼유?"

  • 12. 한낮의 별빛
    '22.3.14 3:22 PM (118.235.xxx.184)

    으잉님.
    지못미...
    그런데 재밌어요.^^

  • 13.
    '22.3.14 3:23 PM (222.114.xxx.110)

    전 기분 좋았어요. 보기 좋으니 물어봤겠죠.

  • 14. 으잉
    '22.3.14 3:26 PM (211.246.xxx.140)

    가방은 고야드 였는데 어디 파냐고 당장 사러가실 기세였고
    원피스는 보세였는데 너무 이쁘다며 귀엽게 보시길래
    엘리베이터에서 제가 한바퀴 돌아드렸어요. ㅡㅡ;;

  • 15. 저는
    '22.3.14 3:26 PM (104.28.xxx.90)

    브랜드 물으신건 아니고 스카프 이쁘게 묶었다고
    어떻게 하는거냐고 할머니 한 분이 물으셔서
    그 자리에서 풀어서 알려드렸어요
    할머니는 표정이 소녀같이 예쁘셨고
    저도 기분 좋았습니다
    기분 나쁠 사람도 드물게 있을 수 있겠지만
    요즘 시대에, 모르는 타인끼리 잠시 마음을 열고
    가볍지만 기분좋은 대화를 했다는 자체가 좋았습니다.

  • 16.
    '22.3.14 3:32 PM (112.160.xxx.138)

    저는 40대 88사이즈 직장다니는데 뚱뚱해도 옷 잘입는다 소리 자주 듣거든요. 엊그제 운동하고 나오는 길. 코트 어디거냐고 40대 두분이 물어보셨어요. 입고 다니는 거 다 이쁘다고. 저는 물어보면 기분 너무 좋아요.

  • 17. 저는
    '22.3.14 3:33 PM (110.70.xxx.204)

    물어봐요. 집가서 머리 어른 거리는거 보다 다시 안볼 사람에게 쪽팔리는게 낫다 싶어서

  • 18. 데메롤
    '22.3.14 3:38 PM (1.219.xxx.152)

    예전에 뉴욕 여행 갔을 때 아울렛에서 이탈리아 관광객이 제가 입고 있는 옷 어디에서 샀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안 되는 영어로 한국 홈쇼핑에서 샀다고 대답했어요. ㅋㅋ

  • 19. 기분좋죠
    '22.3.14 3:41 PM (121.128.xxx.222)

    물어봐도 되요.ㅎㅎ
    저도 롱가디건 입고 가는데 지하철역에서 어떤 여자분이 물어보시더라구요.

  • 20. ..
    '22.3.14 4:11 PM (121.136.xxx.186)

    기분 좋을 듯 하네요^^

  • 21. 딸아이 시카고에서
    '22.3.14 4:13 PM (59.27.xxx.193)

    이번 겨울에 딸아이 시카고에서 캐나다구스 앞에서 줄서서 기다리는데, 외국 젊은이들이 우리아이 핸폰(갤럭시z플립)과 3만원짜리 숏패딩을 보고, 이런 것은 어디가면 살 수 있냐고 묻더랍니다. 핸폰은 삼성 갤럭시 신제품이라고 하고, 숏패딩은 한국에서 샀다고 했다고.

    그런데, 이 패딩입고 자라매장 가서, 옷입어보느라 벗어두니, 너도나도 이 패딩을 만지작거리며 입어보려고 해서, 그 옷은 내옷이다하니 어디서 샀냐고 물어봐서 한국 쇼핑몰 제품이라고...

    3만원 주고 산 패딩이 미국여행 실컷하고, 외국 젊은애들에게 칭송받고...

  • 22. ..
    '22.3.14 4:14 PM (211.36.xxx.112)

    저는 제옷 이쁘다고 길건너에서부터 따라오신 분도 있었어요.
    동대문에서 샀다하니 본인에게 팔라고 얼마나 조르셨는지 몰라요.
    60~70대쯤으로 보이는 할머니셨어요..ㅠ

  • 23. 딸사준다고
    '22.3.14 4:26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지하철에서 따라오며 물어봤어요.
    상냥하게 물어보는건 괜찮아요.

  • 24. wj
    '22.3.14 5:11 PM (27.1.xxx.45)

    저는 3-4명 계셨는데 무서웠어요.

  • 25. ㅇㅇ
    '22.3.14 5:15 PM (218.234.xxx.51) - 삭제된댓글

    지하철 타고가는데 앞에 분 네일색상이 너무 이쁜거에요 그래서 용기내어 어디꺼냐고 여쭤봤는데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좋았어요

  • 26. 40 후반 아짐
    '22.3.14 9:13 PM (125.187.xxx.36)

    우리집 개랑 산책하고 있는데 어떤 여자분이 다급히 건널목 건너 오시면서 저기요~하길래, 하아...영이 맑..도를 아십..인줄 알았는데 제가 입고 있던 패딩브랜드를 물어보시대요. 20대 딸이 찾는 스타일이라면서ㅎㅎㅎ
    너무너무 기분 좋았지 모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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