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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야동보는 남편

궁금 조회수 : 6,752
작성일 : 2022-03-02 13:24:29
50대 초반의 남편이고요....지극히 정말 지극히 평범한 대한민국의 가정생활모습을 하면서 살아가고있어요

부부관계도 뭐 나쁘지 않고요...제가 아는 한 외도는 아닌거 같고요....(여러 정황상)

와이프인 제게도 아이들에게도 좋은 남편이자 아빠...직장에서도 그나이대의 직급 유지하면서 좋은대우 받으면서

사는 남편인데요....

작년인가 부터 우연찮게 남편이 야동을 본 걸 제가 확인을했어요

그 뒤부터 제가 남편 몰래 수시로 뒤져보는데....한달에 서너번 꼴로 유료사이트에서  돈을 지불하고 자료를 다운받아 

보는거 같아요....

뭐...남자들은 다 그렇다더라 그럴수 있다 그런말들 들어서 어느정도 이해는 하지만.....

이게 어느점에서 좀 기분이 나쁘냐면요......예를 들어 어떤날 저랑 5시에 약속을 잡을라 치면...자기가 일이 좀 있다고 

6시로 늦추자고 해요...그럼 저는 회사일 마무리 짓고 오려다보다 하고 알겠노라고 하고 나중에 보면 그 시간대에 그 야동을 보고 다운받고 뭐 암튼 그런적이 여러번이더라구요

더이상은 제가 성적매력이 없어서 이런건지........ 굳이 약속까지 미뤄가면서 퇴근시간 이후에 혼자 사무실에서 저런걸 보고
다운받는 이유가 뭔지 정말 궁금해서요....


IP : 1.253.xxx.101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3.2 1:26 PM (118.235.xxx.166)

    남자가 원래 그렇다 이해하라는 댓글 주르륵 달릴꺼에요.
    아 진짜 극혐이네요.
    평생 그냥 야동만 보면서 혼자 하라구 하요.

  • 2.
    '22.3.2 1:26 PM (122.46.xxx.30)

    지극히 정상.
    모른 척 해요~!

  • 3.
    '22.3.2 1:29 PM (180.65.xxx.224)

    야동의 종류가 중요해요
    걍 성인영화면 그러려니
    그외 포르노, 불법촬영물, 소아 뭐 이런거면 병적

  • 4. 야한 로맨스
    '22.3.2 1:29 PM (119.203.xxx.70)

    저 야한 로맨스 잘 봐요....

    그냥 취향이라고 생각하시고 사무실에서 보지 말고 집에 보라고 하세요...

    솔직히 사무실에서 가끔 남자들 야동보는 거 보면 사무실 직원으로서는 혐오감 느껴지거든요. ㅠㅠ

    그런거는 집에서 은밀하게~~~~

  • 5. 11122
    '22.3.2 1:32 PM (106.101.xxx.205) - 삭제된댓글

    사무실이면 근무하는 곳인데 거기서 그러고 있는건 넘 이상해요
    저는 원글님 남편 이상해요

  • 6. ..
    '22.3.2 1:34 PM (91.219.xxx.228)

    정상아니에요.
    다들 보니까 그려려니하는거지

    구성애나 제대로 된 성교육 강사들은 포르노가 얼마나 뇌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치는지 다 경고해요.
    하도 많이보니까 그게 정상인줄 아는게 웃긴거죠.
    진짜 아주 가끔 어쩌다 보는것도 아니고 아내와 약속도 미루고 사무실에서 그걸 찾아서 보고...어휴 다 늙어서 주책도 참.

  • 7. 원글
    '22.3.2 1:35 PM (1.253.xxx.101)

    일본 포르노에요
    언제나 일본꺼더라구요

  • 8. ..
    '22.3.2 1:39 PM (112.150.xxx.167) - 삭제된댓글

    야동보면 부부간 섹스는 못할걸요. 제가 보니까 여자 항문과 앞쪽에 꽃 꽂으며 노는데 진짜 역겨워요. 그거 보고 나니 건장한 젊은 남자 생각나고 남편이 할배같이 느껴지더군요

  • 9. ...
    '22.3.2 1:39 PM (112.220.xxx.98)

    성인남자들
    거의 다 볼껄요...;;
    근데 저도 가끔봐요 하하하하하

  • 10. 사무실서
    '22.3.2 1:40 PM (118.235.xxx.194)

    성인웹툰 켜놓는 상사도 있어요ㅠ 정말 극혐..집에서 혼자 보는거야 누가 뭐래요 사무실서 그러는건 병적이라고 봐요

  • 11. ...
    '22.3.2 1:42 PM (116.41.xxx.165)

    머리로 이해가 절대 안되겠지만(네, 저두 그래요ㅠ)
    남자에게 야동은 여자가 로맨스 소설이나 드라마보는거랑 똑같아요
    그러니까 이 문제는 두가지 밖에 답이 없어요
    외롭거나 혹은 환상을 버리거나
    포로노를 보는 남자, 로맨스를 읽는 여자
    책 추천합니다(절판 되었으면 중고서점)
    음...변태가 머리로 이해되면서 해탈의 경지에 이른다고 할까
    전 환상이 깨지니 외롭지 않더라구요
    모르면 화나고 알면 화가 안난다는...^^;

  • 12. ..
    '22.3.2 1:43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야동 본다는것을 지금 안거예요?
    그러려니 해요

  • 13. 원글
    '22.3.2 1:43 PM (1.253.xxx.101)

    공교롭게도 부부관계 횟수가 확
    줄어든건 사실입니다
    이게 20년을 같이사니 권태로워서
    이런건지.. 하 알수없네요

  • 14. 원글이의
    '22.3.2 2:01 PM (59.9.xxx.48)

    글 초반으로 보면 성실,능력남인데
    저런 사람이 과연 그럴까 싶어요

  • 15. ..
    '22.3.2 2:06 PM (220.76.xxx.247) - 삭제된댓글

    포르노보는 남자 인간들은 당췌 예의도 없고
    적당히가 없네요
    회사에서 약속시간까지 늦춰가며
    나이 50에.. 저게 중독아니고 뭔가요?
    이게 정상이라는 답변은 60,70대분들이겠죠?
    구성애가 포르노 보는 남자들의 문제점을 얘기하며
    계속 보게 되면 결국 해보고 싶게되고
    그럼 퇴폐업소를 찾게 될 확률이 높다고 했어요
    야동이 부부관계를 악화시킬수 있다는 거죠

  • 16. ㅇㅇ
    '22.3.2 2:09 PM (223.62.xxx.53)

    근데 야동안보는 남자가 있나요??
    여자들도 많이 볼껄요?

    오히려 안보는 남자들이 좀 이상하지않나?
    열명중 아홉이 보는데 안보는 한명이있다

    그 한명이 특이한거아닌지....
    남자들 백에 99명은 볼껄요

  • 17. 회사서
    '22.3.2 2:13 PM (211.224.xxx.157)

    저런걸 볼 정도면 독립된 자기 방이 따로 있는 높은 직급인가보네요. 근데 만약 컴터를 잘못 다루는 사람이면 컴터에 다 자국이 남을텐데 밑에 직원들이 그런거보면 상사가 참 우스워 보입니다.

    집에서 안보는 이유는 그런거 몰래 볼 독립된 자기방이 없고 아이나 부인한테 들키면 낯부끄러우니 독립된 공간이 확실한 직장서 보고 오나봐요. 교사나 교수 뭐 그런거?

  • 18. 근데
    '22.3.2 2:14 PM (211.224.xxx.157)

    남자들은 다 본다더군요

  • 19. 우와
    '22.3.2 2:21 PM (125.182.xxx.65)

    직장에서 야동 보는거 밑에 사람이 모를거라 생각하나봐요?
    정상적인 사람이 누가 직장서 야동 보나요?
    변태라고 뒤에서 엄청 수근거려요.
    아는 전문직분 직장에서 야동보는데 주위사람 다 수근대도 모르다가 다른일 핑계삼아 잘렸어요.
    맨 위 관리자 귀에도 다 들어가요

  • 20. 천일야화
    '22.3.2 2:32 PM (61.74.xxx.147)

    저 회사에 취업했는데. 제자리 pc가 전 대표가 쓴거였더라고요.
    자꾸 자동검색어에 이상한게 입력이 되어있어서.. 당황.
    검색기록을 조회해보니 별거별거 다 봤더라고요.
    시간대보니 아침점심저녁 새벽 주말 할거없이 시도때도없이 봤더라고요..
    구글로그인이 되어있어서 그랬는지 자꾸 검색어가 떠서 왜그럴까 며칠을 고민.
    구글 로그아웃하고나니 싹 사라졌어요.
    50대초반 남자였어요. 어휴...

    난 네가 어제까지 무슨 야동을 봤는지 다 알고 있다....

  • 21. 방에
    '22.3.2 2:44 PM (115.161.xxx.9) - 삭제된댓글

    채찍들고 들어갈래요. 하의만 입고.
    난 sm이다. 이놈아 네 취향은 뭐냐?
    이러면서 엉덩이 가격.

    웃으며 살아요. 상대가 한술 뜨면 난 밥그릇을 엎었어요.

  • 22. Ekfsoal
    '22.3.2 2:59 PM (220.72.xxx.229)

    회사에서 잠깐 반차내고 마사지 다녀오고 그럴거에요

    성욕이 강하네요

  • 23. ....
    '22.3.2 3:53 PM (58.141.xxx.99) - 삭제된댓글

    개인사무실 인거죠? 그렇다고 해줘요~
    너무 역겹다 웩!!

  • 24. ...
    '22.3.2 3:54 PM (58.141.xxx.99)

    적어도 때와 장소는 분간을 해줘야지..
    개인사무실 인거죠? 그렇다고 해줘요~
    너무 역겹다 웩!!

  • 25. 그나이에
    '22.3.2 4:01 PM (182.219.xxx.35)

    정상은 아니네요. 이제 좀 점잖아지고 시들해질 나이 아닌가요?
    그리고 남자라고 다 보는것도 아니고 저렇게 유료결제까지
    해서 보는것도 주책이네요.

  • 26. 그나이에
    '22.3.2 5:21 PM (122.254.xxx.111)

    한창 나이도 아닌데 50대에 아직도 그러고있다면
    비정상 같아요ㆍ
    엄청 성욕이 강하거나ᆢ
    저런사람은 80대도 아마 저럴껄요?
    너무너무 싫다
    죙일 그런것만 생각할텐데 너무너무 싫네요

  • 27. 혹시
    '22.3.2 5:33 PM (58.227.xxx.53) - 삭제된댓글

    집에서는 사생활이 없어서 그런것 아닐까요?
    부부가 야동에 대한 생각이 달라서 거론하기 껄끄럽다던가, 말그대로 볼 장소가 없다던가 등 .
    무조건 비난만 하지마시고
    남편이랑 터놓고 얘기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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