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일 짜증났던 결혼선물
1. ㅎㅎㅎㅎㅎ
'22.2.28 3:21 AM (106.102.xxx.94) - 삭제된댓글결혼선물 아니더라도
주는 사람의 정성이 가득담겼다고 말하는
수제 용품들 ... 싫어요.
아크릴 수세미 정도만 괜찮고 다 싫음.2. 전속옷
'22.2.28 4:10 AM (23.240.xxx.63)들어가지도 않는 작은사이즈.. 색상도 죄다 자기취향 이상한.
3. abso
'22.2.28 5:04 AM (1.235.xxx.56) - 삭제된댓글다 내맘 같지 않기도 하고 센스부족같기도 하지만
나쁜(?)의도로 그런게 아니라면 생각해주는 그 마음만이라도 고맙게 여길수도 있지 않을까요?4. ......
'22.2.28 5:18 AM (121.132.xxx.187)저는 자기 엄마가 썼다는 붓글씨 족자요. 붓글씨고 별로고 족자도 조잡하기 이를데 없는...ㅠㅠ
진짜 명필 뭇글씨에 명품 족자 멋진 것도 아니고 누가 그런 거 걸어 놓는다고.5. ..
'22.2.28 5:34 AM (175.119.xxx.68)돌잔치 기념선물 엄지손가락만한 하트 수제비누 받고 욕 나오더라구요
온 손님들 다 합하면 받은 돈도 꽤 될텐데6. 선물
'22.2.28 5:47 AM (112.154.xxx.39)먼저 결혼했던 시동생네
손바닥 크기의 목각인형 2개
포장도 얇은 흰 종이에 싸서 줬음
친구한명이 준 십자수
액자에 담아 준것도 아니고 그냥 줬는데..ㅠㅠ
진심 욕나왔음7. 와...
'22.2.28 5:59 AM (188.149.xxx.254)댓글들 보니 가관 이네요. ㅎㅎㅎㅎ
정말로 그런 사람들이 자주 있나 봅니다.8. 제가
'22.2.28 6:08 AM (116.125.xxx.57)1등일듯 ㅋㅋㅋ
저는 '허니버터칩' 한봉지와 올리브유, 발사믹 샘플 한병씩 (엄지손가학 만한거)이요.. 면전에서 욕할 뻔 했어요.. ㅋㅋㅋㅋ9. ,,
'22.2.28 6:09 AM (72.213.xxx.211)먹는 거는 차라리 낫다 싶어요. 요상한 수제 작품들은 진짜.
10. ..
'22.2.28 6:16 AM (172.116.xxx.231) - 삭제된댓글그 사람의 정성이 들어간 선물이 저는 너무 좋던데
작품성이 뛰어나면 더 좋겠지만 그렇지 않아도 소중하게 사용, 보관해요.
여기 안그런 분이 많아 놀랍네요.
과일이나 채소도 본인이 키운 거라고 주면
아무리 찌그러지고 좀 손상이 있더라도
반질반질한 품질에 박스에 넣어주는 상품 보다
더 귀하게 먹어요.
사람들한테 이거 친구가 키웠다, 만들있다 자랑도 하고요.11. 싫어하는
'22.2.28 6:24 AM (119.198.xxx.28) - 삭제된댓글지인이 외국남자와 사고쳐서 결혼하는데,호텔비 대준다고 지 결혼식에 참석하라고 하는 걸 바쁘다고 (너무 싫어서 항공권 사는 것도 아까워서) 거짓말 하고,
진주 목걸이 귀고리 세트와 아기 실크 신발 보내줬어요.
신혼 여행 갔다 와서 답례품이라고 국제특송택배룰 보내왔는데,
시뻘건 말표 고무장갑 한켤레,그물 모양 수세미 두 개,세숫비누 두 개가 들어있었네요.
기가 막혀서 차라리 아무 것도 보내지를 말지,택배비가 불쌍하다고,30분을 어이 없이 멍하니 앉아있었어요.12. ....
'22.2.28 6:32 AM (210.183.xxx.195) - 삭제된댓글와.. 제 주변엔 상식적인 사람들만 있어서 다행이네요.
진짜 결혼선물로 허니버터칩과 올리브유 발사믹 식초 샘플을 주는 사람이 있어요?? 윗님 결혼답례품으로 고무장갑과 수세미를 해외배송으로 받았다구요??
진짜 이해할 수 없는 세상...13. 말표
'22.2.28 6:43 AM (119.198.xxx.28) - 삭제된댓글그 당시에 저도 외국에 살고 있었는데,한국의 향기를 느껴보라고 지가 혼수로 해 간 말표 고무장갑 보낸 것 같아요
14. 세상에나
'22.2.28 6:54 AM (188.149.xxx.254)국제특송택배비가 더 많이 나왔을듯. 좀 심하네요.
15. 허니버터가
'22.2.28 7:28 AM (203.128.xxx.90)한때는 구하려고 줄서던거라 그러지 않았을까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거이 먼짓이었나 싶지만요 ㅋ16. ㅎㅎ
'22.2.28 7:37 AM (223.38.xxx.78) - 삭제된댓글정성들어간 선물을 왜 좋아해야 하죠?취향은 모두 다른것임
게다가 나한텐 비싼 선물 받고 본인의 허접 실력으로 만든 선물과 퉁치는사람들 진짜 깸17. 나무
'22.2.28 8:06 AM (182.219.xxx.37)돌잔치 선물 얘기하니 모유비누 받은 충격이 떠오르네요…모유가 넘쳐서 만들었다는데 ㅠㅠ 버리지도 못하고 쓰지도 못하고 몇년 됐네요 ㅠ 생각난김에 찾아서 버려야겠어요
18. ㅇㅇ
'22.2.28 8:20 AM (121.144.xxx.77) - 삭제된댓글기독교 문장이 그득 인쇄된
컵 셋트요
어디있을건데 지금 당근에 내놔야겠네요
결혼식은 아니고모임에서
밥살차례가 되니
배추된장국 비닐에싸서 돌린 사람도있어요19. …
'22.2.28 8:22 AM (223.38.xxx.226)어떤 남자연예인이 아는 누나 연예인에게
모유비누 선물받았다던 얘기 생각나네요.20. 딱 보니
'22.2.28 8:38 AM (58.120.xxx.107)자기집에 들어왔는데 안 쓰느거
예전에 만들어 놓았는데 안 쓰는 거 처분한 느낌 이네요21. ..,
'22.2.28 8:40 AM (118.35.xxx.17)먹는건 먹고 치우거나 작은건 구석에 치워놓고 버려도 모르잖아요
성의가 없다뿐이지
저는 집들이때 벽이 허전하다며 형님이 커다란 앤틱액자를 들고 온거예요
유화그림.앤틱 완전 제가 싫어하는 스타일인데
벽에 그림거는것도 싫어하고 심플한 인테리어 추구하는데
20만원들였다며 갖고 오는데 치워놓을수도 없고 엉엉22. 지혜절제
'22.2.28 8:58 AM (175.125.xxx.203) - 삭제된댓글저는 오래된 파카글라스 컵세트 받았는데...
눅눅한 상자 안쪽은 곰팡이 슬고
컵 테두리 금박은 광택죽고 변색되어서 ...
자기네도 선물받아놓고 안써서 저리 변한걸
새출발하는 신혼부부에게 선물로 주더라구요
정말 기분나빠서 바로 버려버리고 증거로 1개만 놔뒀었는데... 그것마저 이사하며 버렸네요
그런데 더 가관인건 엄청 부자집이거든요
군산에서 주유소도 하고 아빠가 큰 사업체도 갖고 있었고
그 옛날 차고있는 3층집에 기사 도우미 쓰고
음악전공하고... 엄청 부자집인데 ...
지금은 손절했어요
남편 삼성** 다닌다고 들었는데
여전히 잘먹고 잘살겠죠23. ㅠㅠ
'22.2.28 9:14 AM (59.6.xxx.139) - 삭제된댓글그중 제가 최고일듯
결혼할때 미국살던 순위 시누이에게 받은 선물..
토스터기항 커피메이커..! 끝!!
그리고 자기 동생쓰라고 무슨 일회용 면도기같은거 서너개 갖고 욌었어요. 참 초이스커피도 ㅠㅠ
참고로 저 2000년대 초반에 결혼했었거든요.
이민간지 한 6-7년 밖에 안됐을 텐데 무슨 70년대 한국떠난 것도 아니고 남동생 결혼식에 …
그러면서 아직 60대인 시골사는 자기 아버지 이제 결혼하니
모시라고 하고, 시어머니 기제사 남편이 해외출장이라 한번 못갔더니 국제전화 해서 저한텐 출장은 무슨 출장이냐 니들이
해외여행간다고 난리치고 ㅠㅠ
근데 제가 연상이라 돈도 두배씩벌고 애들이랑 살림 친정에서 다 해줘서 돈벌고 집사고 했는데
새삼 쓰라린 추억이 ㅠㅠ24. 아
'22.2.28 9:24 AM (74.75.xxx.126) - 삭제된댓글뭐 이런 걸로 경쟁할 건 아니지만.
전 수면바지랑 수면양말 세트. 싸이즈도 엄청 커서 두 사람 들어갈 정도.
시언니한테 이거 받고 고맙다는 말을 쥐어짜서 했던 기억이 있네요. 몇년 지났는데 아직도 저기 방에 있어요.25. 아
'22.2.28 9:27 AM (74.75.xxx.126)뭐 이런 걸로 경쟁할 건 아니지만. 저도 만만치 않아요.
전 시누이한테 생일 선물이라고 받은 수면바지랑 수면양말 세트. 싸이즈도 엄청 커서 두 사람 들어갈 정도. 저한테 주려고 돈주고 산 물건이 아니라는 인상을 강하게 받았어요
이거 받고 고맙다는 말을 쥐어짜서 힘들게 했던 기억이 있네요. 몇년 지났는데 아직도 저기 방 구석에 있어요.26. ㅋㅋㅋ
'22.2.28 9:41 AM (211.186.xxx.247)친구가 동그란 샤워볼 선물;;;
27. 십여년전
'22.2.28 9:45 AM (218.154.xxx.210) - 삭제된댓글시아주버님 결혼때 백만원 상당 최신가전 선물했는데 신혼여행 답례품으로 신혼여행지에서 파는 핸드크림 영양보조제 한통 사왔더라구요 ㅡㅡ
28. 저는
'22.2.28 9:47 AM (175.125.xxx.24)손톱깎이 세트
해외연수 다녀온 친구가 포장까지 해서 줬어요 ㅠ
받았으니 밥은 내가 사고...
차라리 아무 것도 사오지 말지29. 흐음..
'22.2.28 1:26 PM (39.7.xxx.76) - 삭제된댓글친구가 제게 출산 선물을 보내왔는데 핑크색 기저귀갈이 방수패드를 보냈더라구요... 인터넷에서 만원쯤 하는...?
심지어 저희 아기는 아들...
그냥 자기 것 남는 거 하나 준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그 집 아이가 딸이었거든요. 포장상자가 더 선물 같더군요.
형편이 좋지 않아서 마음도 가난해졌나보다 했습니다.30. 흐음..
'22.2.28 1:27 PM (39.7.xxx.76) - 삭제된댓글친구가 제게 출산 선물을 보내왔는데, 기저귀 갈 때 바닥에 까는 핑크색 방수패드를 보냈더라구요...
인터넷에서 만원쯤 하나...?
심지어 저희 아기는 아들...
그냥 자기 것 남는 거 하나 준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그 집 아이가 딸이었거든요.
오히려 포장상자가 더 선물 같더군요.
형편이 좋지 않아서 마음도 가난해졌나보다 했습니다.31. 참
'22.2.28 1:45 PM (124.49.xxx.7)자연주의 표방하면서 라돈 그득한 시골집 지어 살고 갈대 꺽어다 빗자루 만들어서 2만원에 팔고, 세금도 안내면서 환경오염 운운하면서 자기들은 장작때는 젊은 돌아이들이 딱 그 수준에 선물하겠죠. 오만과 위선의 끝판왕들..
32. ...
'22.2.28 2:01 PM (114.129.xxx.6)제가 들은 제일 어이없는 결혼선물은
직장 동료가 지인 딸 결혼식에 간다면서
자기 취미가 재봉이라며 자기가 만든 앞치마랑 주방장갑 결혼선물로 가져갈거라 부주는 안할거라고...
심지어 초등 고학년 아이 두명이랑 남편까지 네식구 다 갈거라는거였어요.
근데 신부가 의류학과 출신이라서 정성껏 만든 선물 좋아할거라고...
저 이사하니 집들이 하라고 하도 졸라대서 토요일 점심 먹으러 오랬더니 자식 두명도 같이 오겠다고 제 딸이랑 또래니 잘 놀거라며 데리고 왔어요.
집들이 선물은 손수 만드신 프린트 가득한 어린이용 앞치마랑 머릿수건 세트....ㅠㅠ
제 딸이 6학년이라 알록달록 극혐할때였어요.33. 필요 없는거
'22.2.28 2:13 PM (222.120.xxx.44)주기 경쟁하는 것 같내요
34. ...
'22.2.28 2:23 PM (118.235.xxx.40)시누이에게 받은 토스터기랑 커피메이커는 괜찮지 않나요
35. ㅜㅜㅜ
'22.2.28 2:34 PM (121.162.xxx.174)정성만 받을께요 ㅎㅎ
그노무 홈메이드 뭐 좀 주지 맙시다
솔직히 취미로 만들고는 싶은데 자기 집 넘쳐나니 처분하는 거 맞는듯36. ㅇㅇ
'22.2.28 2:35 PM (106.102.xxx.195) - 삭제된댓글족자 받은 분이 또있네요
누가 신혼집에 그런거 걸어둔다고 ㅜㅜ
붓글씨하는 엄마 친구분이 180센치도 넘는 족자 두개를 줘서
버리려다가 시댁에서 가져가셨네요
볼때마다 기분이 묘하고 불쾌함37. ㅇㅇ
'22.2.28 2:36 PM (106.102.xxx.195)족자 받은 분이 또있네요
누가 신혼집에 그런거 걸어둔다고 ㅜㅜ
붓글씨하는 엄마 친구분이 180센치도 넘는 족자 두개를 유리케이스에 넣어줘서
버리려다가 시댁에서 가져가셨네요
볼때마다 기분이 묘하고 불쾌함38. wii
'22.2.28 2:48 PM (14.56.xxx.71) - 삭제된댓글여동생 결혼할 때 같은 동네 정치한다고 군의원 나간다고 매번 나오는 아저씨. 40센티 넘는 화병에 신란 신부 이름 새기고 축 결혼 쓴 도자기를 선물이라고 가져왔는데, 그 품질이 조악한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색감이나 질감 마감 구운 상태 모두) 거기에 그려진 그림도 조악한데, 신란 신부 이름은 크게 긁어서 새겨서 (못 같은 걸로 긁은 듯) 이걸 깨버릴 수도 없고 함부로 버릴 수도 없어서 아직도 창고에 처박혀 있어요.
정치한다고 매번 나오는데, 차라리 하질 말지, 그걸 보고 실소와 비웃음이 같이 나와서 혼났어요. 창고 정리할 때마다 한번씩 보는데 볼 때마다 기분 나쁜 선물이라고 생각해요.39. ㅎㅎㅎ
'22.2.28 2:49 PM (125.128.xxx.85) - 삭제된댓글그래두
뭐 안 뺏고 뭐 준거잖아요?
요즘 세상은 버리는 것도 돈 들고 골치 아프긴 하지만...
타인에게 기대를 말아야 해요.40. 아
'22.2.28 2:53 PM (58.231.xxx.5)저 위에 친구가 준 십자수요.
저도 친구가 십자수 놓은 거 받았는데 주면서 그러더라구요. 뭘 만들지 몰라서 그냥 수 놓은 것만 준다고. 그거 해외도안으로 어머무지 공들인 십자수인거 딱 보기에도 티나서 진심으로 고마워하고 쿠션 만들어 두고두고 장식으로 자랑하고 잘 썼어요 저는 ㅎㅎ41. 제가 1등
'22.2.28 2:54 PM (116.39.xxx.162)시어머니 예수님 그림(인쇄물)액자.
우린 무교.
한 번도 벽에 걸어 본 적 없음.42. 전
'22.2.28 3:04 PM (175.223.xxx.80) - 삭제된댓글친구한테 5천 빌려줬는데
인사동 갤러리(무료전시)에서 구입했다며
이자로 2만원짜리 비녀 받았어요.
친구가 제 돈 5천을 4개월 썼고
그에 대한 이자로 비녀요ㅋㅋ
몇 년 전에는 몇백 단위를 빌려가길래
그땐 이자는 됐다고 했더니
이번에도 제가 이자 안 받을 거 알아서
준비햇다고 해맑게 얘기합디다.
(본인은 브로치, 제 것은 비녀 샀대요)43. 전
'22.2.28 3:10 PM (175.223.xxx.80) - 삭제된댓글친구한테 5천 빌려줬는데
인사동 갤러리(무료전시)에서 구입했다며
이자로 2만원짜리 비녀 받았어요.
친구가 제 돈 5천을 4개월 썼고
그에 대한 이자로 비녀요ㅋㅋ
몇 년 전에는 몇백 단위를 빌려가길래
그땐 이자는 됐다고 했더니
이번에도 제가 이자 안 받을 거 알아서
알아서 준비햇다고 해맑게 얘기합디다.
저 집게핀 올림머리 요새 잘 하고 다니거든요...;;;
(본인은 브로치, 제 것은 비녀 샀대요)44. ....
'22.2.28 3:19 PM (118.235.xxx.123)기독교 글귀 써있는 액자 선물 버리려고 내논거 시누이가 보고 왜 버리냐고 해서 그럼 가져가시라고 했더니 안가져가서 버렸어요
45. 저도
'22.2.28 3:24 PM (124.49.xxx.188)친구가 십자수로 시계 만들어준건 절대 못버리겠어요..공이 엄청 들어간거라 생각해요..십자수 얼마나 어려워요..생각해보면....
그리고 족자같은것도 요즘엔 웬지 좀 걸고 싶네요. 옛날 같았으면 으악했겠지만.46. 짜증나
'22.2.28 3:25 PM (124.53.xxx.159)돌 축하금 삼십만원 주고
이천원짜리 중국산 유리 손잡이컵 1개 받았어요.
저처럼 짜증났는지 받아 두고 가는 사람도 많던데
저도 그럴걸 그랬어요.
대단한걸 바라지는 않았지만 싸구리 컵을 누가 쓸거라고
어려울 어른들 불러놓고 그게 뭔짓인지..47. 헉 설마
'22.2.28 3:46 PM (39.122.xxx.59)설마 내가 1등인건가
댓글 다 봤지만 나보다 심한건 안보이는데;;
유리병에 든 맥심 가루커피 프림 유자차 세트요
받고 정말 멍하니 한참 쳐다봤어요
유리병 프림 본지가 30년은 된거같아요;;;48. 아놔
'22.2.28 3:52 PM (114.203.xxx.84)결혼선물은 아니지만 제목에 선물이란걸 보니
갑자기 예전에 저희아이 아주 어릴때
동서가 저희애 생일선물이라고 줬던거 생각나서
또다시 열받네요
요즘엔 크라프트지(라고도 하는데) 여튼간 당시엔
그냥 누런 종이봉지...
봉투도 아니고 누런 봉지를 둘둘 말아서 택배상자같은거에
붙이는 누런 테이프로 여기저기 붙여선 주는걸 받았어요
속에 뭐가 들었을까요~알아맞춰보세요~~ㅋㅋ;;
유아용 상하의옷 완전 보풀쩌는걸 어디서 얻어온건지
주워온건지 그걸 싸서 주더라구요
저 그거 보고 진심 이 사람 미쳤구나 싶었어요
받자마자 쓰레기통으로 직통이었지만
가끔씩 세월이 많이 지난 지금도 솔직히 넘 궁금해요
무슨생각으로 그딴걸 어디서 구해와서 우리아이에게
선물이라고 준건지..
집안일로 그 인간과는 이후로 단 한번도 만난적이 없네요49. 허니칩 헐
'22.2.28 4:01 PM (223.62.xxx.183)다른 애기지만 시누이 신혼 여행 다녀와서 다 모인 자라에서 선물을 주더라구요
시어머님 선물 , 큰오빠꺼랑 제남편 선물 (벨트말고 버클만) 자기핏줄 선물만 ㅋㅋ 버클 보고 속으로 헐 이러고 있는데 제건 없었다는 ㅋㅋ 다행이지만
전 옆에서 무안하게 앉아있었네요 ㅋㅋㅋ
아가씨 내 친언니깥아 이런 말좀 하지마!!50. 이래서
'22.2.28 4:18 PM (223.38.xxx.32) - 삭제된댓글이래서 선물은 줘도 병 안줘도 병
그냥 안주고 안받는게 최선이네51. ㅇㅇ
'22.2.28 4:22 PM (118.235.xxx.217) - 삭제된댓글정례식에서 음식 싸주는 사람 꽤 있던데
삼가주세요
나중에 돌리는 장례식 답례품도 일본문화고요
그냥 다음에 봉투하면 됩니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음식 선물 줄 때는
유통기한 꼭 확인하세요
주고 욕 먹어요
제가 잊을 수 없던 기분 더러웠던 선물이
날짜 지난 어느 지역 특산품 과자였습니다52. ㅇㅇ
'22.2.28 4:22 PM (118.235.xxx.155) - 삭제된댓글장례식에서 음식 싸주는 사람 꽤 있던데
제발 삼가주세요
나중에 돌리는 장례식 답례품도 일본문화고요
그냥 다음에 봉투하면 됩니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음식 선물 줄 때는
유통기한 꼭 확인하세요
주고 욕 먹어요
제가 잊을 수 없던 기분 더러웠던 선물이
날짜 지난 어느 지역 특산품 과자였습니다53. 이분 심리는?
'22.2.28 4:28 PM (118.235.xxx.235) - 삭제된댓글친구한테 5천 빌려줬는데
인사동 갤러리(무료전시)에서 구입했다며
이자로 2만원짜리 비녀 받았어요.
친구가 제 돈 5천을 4개월 썼고
그에 대한 이자로 비녀요ㅋㅋ
—
이자 안 받는다곤 했지만
줄거면 제대로 달라 이건가요?
이지 필요없다고 말한 게 잘못이에요54. ㅇㅇ
'22.2.28 4:29 PM (118.235.xxx.17) - 삭제된댓글친구한테 5천 빌려줬는데
인사동 갤러리(무료전시)에서 구입했다며
이자로 2만원짜리 비녀 받았어요.
친구가 제 돈 5천을 4개월 썼고
그에 대한 이자로 비녀요ㅋㅋ
—
이자 안 받는다곤 했지만
줄거면 제대로 달라 이건가요?
뒤로 욕할 거면
이자 필요없다고 말한 게 잘못55. 이분 심리는?
'22.2.28 4:30 PM (118.235.xxx.17) - 삭제된댓글친구한테 5천 빌려줬는데
인사동 갤러리(무료전시)에서 구입했다며
이자로 2만원짜리 비녀 받았어요.
친구가 제 돈 5천을 4개월 썼고
그에 대한 이자로 비녀요ㅋㅋ
—
이자 안 받는다곤 했지만
줄거면 제대로 달라 이건가요?
뒤로 욕할 거면
이자 필요없다고 말한 게 잘못56. ...
'22.2.28 4:31 PM (122.40.xxx.155)친구부부가 우리집 집들이 놀러왔는데 썩은 딸기2박스 선물로 가져왔더라구요ㅜㅜ 1플러스1이라 싸서 사왔다는데 그당시엔 한마디못하고 넘어갔는데 두고두고 생각나네요..다 버렸어요..
57. 118 235님
'22.2.28 4:37 PM (188.149.xxx.254)사람 마음이 어떻게 그리될까요. 나라도 섭섭했겠어요.
안받겠다고 했다고해도 어떻게 그런 싸구려를 선물로 준답니까.
나같으면 에르메스 스카프 하나 작은거라도 선물로 줬을거에요.58. 시동생
'22.2.28 5:12 PM (223.38.xxx.100)시동생이 먼저 결혼했는데, 축의금 하고 답례품으로 애들 장난감같은 귀걸이랑 목걸이 받았어요. 신혼여행지에서 샀다네요.
그 후 저 결혼하고는 집들이때 베개커버(광목으로 만든 시뻘건 일본국기 같이 생겼어서 어이가 없었음), 후추 통 같은거 줬어요59. ㅇ
'22.2.28 5:31 PM (61.80.xxx.232)저는 다이소에서 파는 천원짜리 나무옷걸이ㅋ 엄청짠 사람이 생색내면서 준선물
60. 그래도
'22.2.28 5:32 PM (211.234.xxx.141) - 삭제된댓글뭐라도 주면 좋을것 같아요.
19년동안 결혼 생활 하면서 시동생 간장 한병 사왔어요.
그것도 젤 작은 여행용 ㅎㅎㅎ61. 이쯤에서
'22.2.28 5:52 PM (125.142.xxx.31)정리합시다.
애시당초에 선물이란게
내돈주고 사긴 아까운.. 갖고프나 비싸서 못샀던거 받는게 최고에요.
주고도 욕들은 선물일랑 애시당초에 하질 말아야해요
역지사지 생각해보면 답 나옵니다.
선물못할 상황이면 차라리 근사한 밥을 한번 사는게 나을듯요62. 우리 올케
'22.2.28 5:57 PM (223.38.xxx.137)냉장고 사줬는데
그것도 얼음 나오는 거 사달라고 해서
몇백 주고 사줬는데
신혼 여행 다녀와서 선물 못받았는데
이제 생각 났어요 ㅠ
진짜 왜 선물 조차 없었을까?
나는 신혼여행 가서 시부모 시동생 선물 사느라 고생 고생 하면서 돌아다녔건만
참으로 못난 인간이 접니다!!!63. ㅋㅋ
'22.2.28 6:01 PM (39.7.xxx.41) - 삭제된댓글중매선 이가 회사에서 만난 동생이라.
결혼전 인사로 30만원도 상품권으로 건네줬는데..
식 끝나고 둘이 만나서 결혼선물이라고 내미는 게 플라스틱 비누받침대랑 칫솔통 세트. 지금 사도 만오천원 안할거 같은데..ㅋ
회사다니다다 그만두고 대학원 다니고 있던 중인가 그러긴한데.
너무 황당했던 기억..ㅋㅋ
차라리 주지를 말지...
그러면서 나중에 회사다닐 동안 연봉의 대부분은 저축했다고 자랑하더란...
걔랑 평소에도 만날 때마다 밥이며 술이며 거의 내가 샀음.ㅜㅜ
나중엔 손절했으요. 다른 이유로.64. ㅋㅋㅋ
'22.2.28 7:06 PM (223.62.xxx.50)그래도 성경책받은 사람은 없네요?
전 무교입니다ㅋㅋ65. 받으면다행
'22.2.28 7:08 PM (114.207.xxx.70) - 삭제된댓글손아래 시누이 두명
결혼하는 자기 오빠 카드로 백화점 가서 옷에
화장품에 신발 가방까지 다 사고
축의금 단돈 천원도 안했고
선물도 없었어요.
ㅅㅂㄴ 쉑히는 그런 동생들 결혼할때
백만원씩 축의금 하더군요
더 웃긴건 그 시누이들 신혼여행 갔다오면서
동남아 싸구려 비누를 선물이라고 주더라구요66. ㅋㅋㅋ님
'22.2.28 7:31 PM (188.149.xxx.254)저 진짜 빵 터졌어요. 성경책ㅋㅋㅋㅋㅋㅋ
67. ..
'22.2.28 7:37 PM (115.136.xxx.21) - 삭제된댓글큰시누이가 결혼때 백화점에서 옷 사줬는데 남편카드로 하고 카드값 미납으로 큰시누이 여러가지 물품에 본인속옷 산 것까지 갚았어요
68. ..
'22.2.28 7:42 PM (61.99.xxx.199)목적 없이 주는 선물이면 수제그릇, 십자수도 그럴수 있다 싶죠. 결혼이나 돌잔치 축의금 명목으로 주는 선물은 진심 그 의도가 보여서 썩소 나올 듯. 고민이나 수고로움 없이 품앗이 명목으로 주는 돈인데....
69. ...
'22.2.28 8:08 PM (39.7.xxx.17)성경책이 일등이요
전 공짜로 주는 기념품 텀블러요70. 저는
'22.2.28 9:10 PM (218.155.xxx.132)혼자 앉아 먼 산 바라보는 새 그림이요.
그림도 너무 조악하고 싼티났지만
혼자 앉아 처량한 표정의 새가 ㅡㅡ;;
신혼집에 오신 엄마가 이런 건 치우래서
선물받은 거라니 두마리도 아니고 한마리가 뭐냐고 버럭 ㅜㅜ71. 윗님
'22.2.28 9:25 PM (210.219.xxx.184)어머님 버럭하실만 하네요 ㅋㅋㅋ
아니 다른 경사도 아니고 신혼인데
이건뭐 님 엿먹일려고? 혹 선물한 사람이 친구?72. 윗분
'22.2.28 9:26 PM (118.235.xxx.231) - 삭제된댓글신혼부부에게 한마리 새 그림이라니
거의 악담 아닌가요? 헐
이런 거 보면 많이 두루두루 교양과 상식을
익혀야 할 거 같아요
좋은 의도로 선물 줬는데
그게 나쁜 의미라면 뭔가요
관련해서 장례식장에서 음식 싸주지 마세요 제발73. 129
'22.2.28 9:34 PM (125.180.xxx.23)세상은 넓은 진짜 개진상은 너무 많네요..
74. ㅇㅇ
'22.2.28 9:38 PM (1.231.xxx.4)우와 정말 별의별 사람들이 다 있네요.
저도 낄게요.
우리 시엄니, 결혼 때 한푼도 안 보태고
딱 한 가지 저한테 줬는데
사촌동서 결혼할 때 선물로 돌린 듯한 양복감.
오래돼서 귀퉁이 다 낡은 상자에 담긴 걸 줍디다.75. 신라호텔
'22.2.28 9:47 PM (58.121.xxx.80) - 삭제된댓글제일 큰 연회장에서 결혼식하는데요. 얼굴만 아는 이가, 신라호텔 결혼식 꼭 가고 싶다고 해서,
오라했더니, 손바닥 반 만한 포푸리 1개를 접수부에 이름 적어 맡겼더군요.
얼마니 잘 사냐면, 강남 100평에 그릇 셋드 1억 짜리 쓴다고 자랑하던 이에요.
차라리 빈손이었음, 나았을거에요. 식대 20만원이었는데요...76. 218 저는 님
'22.2.28 10:07 PM (188.149.xxx.254)그 그림 준 사람은 사람이 아닌것 같습니다.
진짜 속에 악마를 키우지않은이상 그런걸 신혼부부에게 줄 수가 없을것 같습니다.
대체 누구였나요.
충격적 이네요.77. ㅇㅇ
'22.2.28 10:56 PM (121.159.xxx.2)시부모님도 고생하셨지만 형인 남편이 희생해서 남동생 대학도 보내고 결혼할때 전세 자금도 보태고 했는데 신혼여행다녀오며 선물이린ㅂ시고 면세점서 담배한보루 사오대요 그때당시 담배값 4만5천원으로 오르기전이었어요
78. 쓸개코
'22.2.28 11:02 PM (119.193.xxx.132)혼자 앉아 먼산 보는 새, ㅇㅇ님 뒷바라지 한 형에게 담배 한보루.. 화나네요.
성경책 선물은 전도인가요;79. 새
'22.2.28 11:12 PM (218.155.xxx.132)전직장 동료였고 지금은 안봅니다. ㅎㅎ
80. ㅋㅋ
'22.2.28 11:26 PM (112.154.xxx.47)저희 시누 둘이 결혼선물이라고 백화점 가서 3만원짜리 탁상시계 사주더라고요. Sky나온 교사들.
어찌나 짠 사람들인지.. 드럼세탁기 나오는 시대에 자기 어머니가 탈수따로 세탁따로인 세탁기 쓰시더군요. 제가 바꿔드렸네요.81. 풀빵
'22.2.28 11:53 PM (211.207.xxx.54)먼산 바라보는 새 그림 하니 생각 나는데 .. 결혼할때 함주머니에 넣어 보내온 족자 두루마리 속 여자 초상화.. 신혼집에 걸리며 시어머니가 친히 그려서 보내 주었죠. 내 얼굴도 아니고 이상한 동양화풍 미인도(?) 내가 그때 그거 받고 소오름 돋았을ㄸㅐ 관두었어야 했는데...
82. 와
'22.3.1 12:14 AM (118.235.xxx.25) - 삭제된댓글윗분 오싹하네요
그 그림을 걸어뒀어요?
결혼생활은 어떤가요? 와… 소름…
정말 일반적이지 않네요83. 쓸개코
'22.3.1 12:42 AM (119.193.xxx.132)풀빵님 여자 초상화.. 저는 왜 무섭죠.ㅎ; 괜히 전설의 고향이 생각나요.
84. 풀빵
'22.3.1 1:56 AM (211.207.xxx.54);; 더욱이 긴머리 늘어헤진 여자였어요... 이쁜 여자도 아닌 그냥 여자 저도 무서웠답다. 보자마자 가져다 버렸어요 그때 알아봤어야 했는데..
85. 내비도
'22.3.1 2:30 AM (175.192.xxx.44)처치곤란 아니면 전 다 괜찮아요.
86. ..
'22.3.1 2:48 AM (211.186.xxx.2)만나면 밥,커피 얻어먹기만 하던 친구인데...
왠일 결혼선물 뭐 주까해서 믹서기 사달라했더니
친구2명 더 모아서 만원씩 내고 사준 삼만원짜리 믹서기...그 맘이 괘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