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에 민감한 분 계실까요?
엄마가 한번씩 오시는데 매번 제가
짜증을 내게 되네요.
엄마 눈에 안차시니 오시면 부엌이고
어디고 그렇게 정리를 해주세요.
감사한 일이고 나이 많은데도 이리
챙기시니 죄송도 하고요.
그런데 그냥 손 안대셨음 하거든요.
솔직히 사는데 문제 없으니 지금
상태도 됐다 싶기도 하지만 소음을
못견디겠어요.
저혼자 있음 노트북 작업하는 정도 외엔
딱히 소리 날 일 없이 절간처럼 조용해요.
그래선지 엄마 오셔서 재활용 분리하신다
음식물 쓰레기를 모아 버리신다 이리저리
바쁘신데 비닐 사그락 거리는 소리들
종이 구겨지는 소리들, 이것저것 떨그럭 거리는
소리들 등등
제귀에만 울림판이 설치된듯 귀가 울리고
머리가 울리고 그러다 오늘은 토할거 같은 거예요.
그래서 큰소리를 내버렸네요.
방금도 저녁 먹고 설거지 있다 한다하고
어지러워 누웠어요.
좀 있으니 또 사그락사그락 ㅎ
그러더니 제게 오셔서 설거지 내가 하면 안될까
하시는데 또 화가 버럭 나네요.
엄마 좀 소리없이 조용히 있고 싶어요 조용히 ㅠㅠ
알았다 하고 가시는데 머리가 지끈지끈
휴...너무 힘든데 엄마 보시긴 예민하다 싶으실거예요.
이거 무슨 병일까요?
비닐 봉투 사그락거리는 소리 30초 이상 계속 들어도
종이 와그작 바그작 접혀지는 소리 들어도
다른 분들은 괜찮으신가요?
1. ...
'22.2.8 7:17 PM (110.70.xxx.1) - 삭제된댓글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우울증일 경우 소리에 유독 민감하다고
2. 세상에
'22.2.8 7:19 PM (217.149.xxx.202)너무 예민해요.
혼자 너무 오래 고립되어 산거 아닌가요?
소음에 민감한게 정신병의 시작인데3. 원글
'22.2.8 7:21 PM (211.36.xxx.146)우울증요? 흠...
귀에 소리가 와서 부딪히는 느낌이예요.
마치 동굴에서 아~하면 벽에 부딪혀
내귀에 소리가 오는 느낌?
소리가 증폭되서 울린달까
그러니 귀에서 웅웅 거리다 머리가 지끈
그러다 오늘은 울렁증이 토할듯 생기네요.
아 너무 힘들어 누워서 글 써요.
정신과를 가볼지 이비인후과에 가볼지
갈등이네요.
아까 엄마 오시기 전까진 멀쩡했어요.
내가 움직이지 않는 즉 예측되지 않는
소리에 민감한듯 해요.
하긴 종일 혼자선 소리낼 일이 없어요.4. 엄마
'22.2.8 7:21 PM (36.38.xxx.51)ㅎㅎㅎ
연세드신 어머니가 딸 생각해서 하나라도
도와주고 싶어서 힘든줄도 모르시네요
그게 어머니의 즐거움일텐데요...5. 엄마가
'22.2.8 7:21 PM (221.138.xxx.122)와 있는 게 싫은 건 아니구요???
6. 샬랄라
'22.2.8 7:23 PM (222.112.xxx.101)전 깨어 있으면 항상 음악을 듣습니다
많은 잡소리가 음악 때문에 사라집니다7. 정신과 가세요
'22.2.8 7:23 PM (217.149.xxx.202)정상적인 예민함은 아니네요.
8. 원글
'22.2.8 7:23 PM (211.36.xxx.146)ㅎ 이런 댓글도 예상은 했죠.
상대가 바라지 않는 호의는
더구나 거절까지 한 건
호의가 아닙니다.
그냥 조용히 계시다 가시면 좋겠어요.
딸이 느끼는 고통은 안중에 없으신건지
아파서 누워있는데 쟤는 왜 저러나
싶으신걸지...
다행히 설거지는 안하고 얘기 들어주셔서
조용히 마음 다독이고 있네요.9. ...
'22.2.8 7:23 PM (220.116.xxx.20)혹시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전 40 중반쯤 부터 그런 소음에 무지 민감해졌어요.
찾아보니 청각예민증이라는 병명도 있더라구요.10. 원글
'22.2.8 7:26 PM (211.36.xxx.146)부드러운 재즈를 은은히
듣는 거 즐기긴 해요.
그런데 혼자 재택근무라
조용해서 딱히 소음 가릴
음악의 용도는 아니고요.
엄마 오신게 싫은게 아니라
소리 내고 다니시는 게 싫어요.
욕실가서 우당탕, 우샥우샥
솔로 청소하시는듯
부엌가면 덜컹덜컹 그릇 정리에
집 구석구석 이거저거 정리한다는
명목하에 엄마 오신 순간부터
소음이 계속 들려요.
그 소음을 못견디겠어요 ㅠㅠ11. ㄹㄹ
'22.2.8 7:32 PM (198.16.xxx.43) - 삭제된댓글저도 소음에 민감하고 예민한 편이긴 한데
이 정도까진 아닌 것 같아요
집안일 하는 소리정도는 그냥 그러려니 했어요
다만 어릴 때 오빠가 지적장애인이라 혼잣말 아주크게 하고
걸핏하면 난리치고 그래서 더 소음에 노이로제가 생긴 건 좀 있는 것 같아요
그 때 오빠 목소리라면 질색을 했거든요
근데 식구중 제가 오빠를 제일 못 견뎌했어요
제가 제일 시끄러운 거라면 질색하는 성격이었거든요
근데 엄마가 집안일하고 일상적인 소음은 별로 안 거슬렸어요12. 원글
'22.2.8 7:33 PM (211.36.xxx.146)네, 40대후반이예요.
청각예민증?
소리나 후각에 민감하고 섬세해요.
잘 알아챈달까요 남들보다
생수도 회사마다 맛이 다르다
알 정도인데 남들은 놀라더군요.
에비앙은 특히나 특유의 미끈대는
맛 때문에 텁텁해서 싫어하거든요.
와인은 대신 음미하느라 좋아요.
암튼 이게 좋은 쪽으로의 발휘는
괜찮지만 섬세함이라 예우받고요.
근데 자칫하면 예민으로 치부되잖아요.
힘들어요.
병원을 가보는게 어떤 도움이 될지...
진짜 순수하게 소음이 싫은건데
댓글 누구처럼 내가 싫은게지 그러니
소리도 싫은거고...이렇게 엄마 오해하실까
더 스트레스네요.13. 미나리
'22.2.8 7:38 PM (175.126.xxx.83)산책 자주하고 시장이나 마트 같은데 일부러 가서 생활 소음에 익숙해지려 애쓰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14. 생수 맛은
'22.2.8 7:40 PM (217.149.xxx.202)보통 사람도 감별해요.
물맛이 다르잖아요.
예민한건 좋은데
이렇게 스트레스로 토할거 같은 경우는
너무 심한거죠.
특히 혼자 살 경우
조기 치매가 올 수도 있어요.
사람이 적당히 어울리고 적당히 감각정보를 정상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야죠.15. 저도
'22.2.8 7:41 PM (211.184.xxx.168)전 핸드폰 통화중 소리에 너무 민감합니다
통화중에 무슨 일하듯이 덜그덕 거리고 음식 쌉으면서 통화하면 전 말해요
귀가 예민해서 듣기 힘들다고 일끝내고 통화하자고
상대방이 절 너무 예민하다고들 해요
청각이 예민한것이 우을증 시작이라니 살짝쿵 걱정이 도네요16. 그럴수도
'22.2.8 7:44 PM (183.98.xxx.219) - 삭제된댓글오래 혼자 살면 그럴 수 있어요. 그리고 내 영역에 가족이어도 손 대는 게 싫을 수도 있죠.
17. 저도그래요
'22.2.8 7:50 PM (175.114.xxx.96)근데 일상소리는 괜찮아요 부시럭 정도는 .
근데 사람 목소리가 크고 끊이지 않는 건 미칠거 같아요
식구 잘때 큰소리로 떠드는거 극혐
새벽에 문열고 헤어 드라이나 세수하는거
알람소리도 가장 작게 하고요 벨소리도…
운동하러 가면 음악소리 넘 힘들어요
남편이 최근 우울증인데 그렇게 소리를 못견뎌하네요
우리 애들 불쌍 한명은 게다가 adhd라 소리조절 잘안됨 ㅠㅠ18. 저요
'22.2.8 7:51 PM (221.140.xxx.96) - 삭제된댓글그리고 유난히 부스럭, 달그락 대는 사람이 있어요
제 엄마도 그런편이라 원글 공감함
정리 안해줘도 된다는데 굳이 손대서 부스럭 달그락 대는것도 이해안감19. 혹시
'22.2.8 7:51 PM (49.1.xxx.76)촉각도 예민하신가요?
작년에 초등학교에서 특강이 있었는데
타고나길 극도로 예민한 아이들이 있다고 하시더군요.20. 원글
'22.2.8 7:54 PM (211.36.xxx.146)헐...우울증은 못느껴봤는데요.
소리 민감증에 힘든 게 다른
요인은 없을런지...
그럼 정신과 말고 이비인후과 가면
원인 못찾는 걸까요?
소리가 울려 들리고 두통 오는 걸로
이비인후과에 가도 될런지21. 저도
'22.2.8 7:56 PM (182.210.xxx.178)그렇게 소리에 예민한 편인데
우울증.. 전혀 생각도 못해봤어요 ㅎㅎ
비닐 바스락거리는 소리 30초 다들 괜찮으신가보네요?22. ㅎㅎ
'22.2.8 7:58 PM (221.140.xxx.96) - 삭제된댓글그냥 예민한 거에요
저 우울증 없고 다른 소리에 별 생각 없는데
화사서 누가 키보드 엔터키 탁탁 유독 시끄럽게 내려치거나
-사무실에 열다섯명있는데 유독 한명이 키보드 내리침-
볼펜 미친듯이 똑딱이거나 신발 질질 끌고 다니거나 하는건 귀에 꽂혀요 아 껌 딱딱 소리내며 씹는 것도 극혐-대중교통서 만나면 자리 옮깁니다
그냥 그런 소리에 예민한거죠 뭐23. 혹시나
'22.2.8 7:59 PM (49.174.xxx.232)혹시나 해서
adhd도 모든 감각 예민해요
남들이 못듣는 모든 소리를 듣고
작은 소리도 반복되면 참지 못해요
하지만 자신이 내는 소음은 많고 잘 참아요24. ㅎㅎ
'22.2.8 7:59 PM (221.140.xxx.96) - 삭제된댓글ㅎㅎ 비닐 봉지 삼십초야 괜찮죠 제 엄마는 진짜 삼십분 부스럭 부스럭 대는 분이라 ㅋㅋ
25. 음
'22.2.8 7:59 PM (122.37.xxx.67)저도 약간 그란데 타고나길 민감한사람있어요
서양에서는 연구도 많이 돼있구요
어머님은 약간 둔감한 성격이실거에요
저희아버지가 엄마가 덜그덕거릴때마다 조심성없다고 난리셨고 그런데도 평생 덜그덕덜그덕하시는게 이해가 안갔어요 두분이 상극이셨죠 초민감 vs 둔감~
약간 덜 예민해지고 싶으시다면
시끄러운곳 노출빈도를 조금씩 늘리시거나
스포츠활동 해보세요26. 샬랄라
'22.2.8 8:01 PM (222.112.xxx.101)저도 소리에 민감해서 핸드폰 진동아니면 무음으로 해둡니다
어머니 오실 때는 좋아하는 음악 크게들으세요
그것이 가능하시면요
전 음악은 크게 듣습니다27. 샬랄라
'22.2.8 8:02 PM (222.112.xxx.101)그리고
혹시 스트레스가 많이 쌓여있을 수도 있어요28. 에휴
'22.2.8 8:07 PM (221.140.xxx.96) - 삭제된댓글소리에 예민한데 뭘 음악을 크게 틀라고ㅡㅡ
좋아하는 음악도 크게틀면 소음이에요 그리고 진정한 소음 감별사는 그 음악소리에도 부스럭 비닐봉지 구기는 소리가 들린답니다 ㅋㅋ29. ㅇㅇ
'22.2.8 8:08 PM (223.62.xxx.155)저도 간혹 쩝쩝 대는 소리, 킁킁 거리는 소리에 너무 괴로운데 ㅠㅠ
어릴적 부터 그랬어요
소리 공포가 심해서 영화관도 잘 못가고
자다가 알람소리 작은 것에도 벌떡 깨요30. 소리가 아니라
'22.2.8 8:12 PM (188.149.xxx.254)엄마가 자신만의 영역에 손 대는게 싫은거네요.
엄마는 딸아이 집 청소해주고픈 욕망이 드글거리는데,,,음...나도 내 딸아이 집 드러우면 막 치워주고픈 욕망이 불끈 솟아오를거구 기꺼이 손을 대고싶지만, 원글님이 질색팔색하는거보니 그냥 눈 감고 있어야겠네요.31. ...
'22.2.8 8:13 PM (1.228.xxx.70)저는 다 그런건 아니고 몇가지 못참겠는 소리가 있어요
특히 누가 껌 씹을때 딱~딱~ 반복적으로 내는 소리가 너무 싫어요32. 정상이죠
'22.2.8 8:18 PM (223.38.xxx.52)약간 예민하시지만 그건 조용한 환경에 사셔서 그래요
그리고 조용함의 쾌적함을 아셔서 그런거고요
가끔 택시타면 크게 음향 켜놓고 있는 분들보면 저분들은 시끄럽지 않나? 싶은데 누가 그러더군요. 항상 그런 소음에서 사는 분들이라 그게 소음으로 느껴지지 않는다고요
전문직 남편, 거실에서 tv볼때 키친 식기세척기 소리 소음난다고 잠시 꺼달라하고요(저희집 60평대에요)
같은 전문직 오빠, 비싼 차 세워두고 맨날 테슬라만 타요
전기차는 잔진동, 잔소음이 없어서래요. 이제 내연기관차타면
잔소음과 잔진동이 못견디겠다하데요
보면, 머리좋은 사람들 정교한 일하는 사람들이 좀 예민한 편이고
소음에도 민감한거 같아요
고로 원글님은 예민하시지만 지극히 정상인데요33. ㅁㅁㅁ
'22.2.8 8:18 PM (1.126.xxx.179)뇌가 너무 발달해서..
싫은 데도 자꾸 청각 소음 자극 주면 그게 조현병 유발한다 그러네요34. 너부구리리
'22.2.8 8:23 PM (221.159.xxx.229)전 40초인데요. 나도 모르게 적당히 피곤하고 스트레스 받은 상황에서 꼭 그런 생활소음이 듣기 싫고 너무 짜증이 나더라구요.엄마가 그러는거 싫음+몸컨디션 콜라보로 그럴수있을것 같아요.
35. ㅇㅇㅇ
'22.2.8 8:23 PM (175.114.xxx.96)위에도 댓 달았는데요
다른 사람 몸에서 나는 소리 죄다 싫어요
특히 쩝쩝 후루룩 크억 소리 극혐이고요.
우리 남편이 맨날 자기 입술 각질을 잘근잘근 씹은다음에 툭 하고 뱉어내는데
정말 미치도록 싫고요
방귀 당연히 너무 싫고요...
저보고 프로 불편러라고 하네요.
냄새에도 미치도록 민감해서 웬만한 핸드크림 못발라요
아니, 왜그리 핸드크림에 냄새를 집어넣는지...
의외의 장점은
절대음감이 있어서 피아노 청음 올백이고, 딱 들으면 쳐내고요.
외국어 전공인데 어느 조음기관 울려서 발음하는지 들으면 알아서
아주 잘했어요. 발음..36. 청각
'22.2.8 8:44 PM (202.166.xxx.154)청각에 유난히 예민한 사람이 있어요. 타고나길 예민하게 타고 나고 불안증도 높고 그래요. 그런데 본인이 내는 소리는 못 듣고 남들한테 나는 소리에 난리치는 사람도 있어요.
윗분처럼 전에 상사가 청각 예민, 후각 예민, 맨날 제 핸드 크림 뭐라고 하고, 제가 택배와서 뜯어보는데 와서 박스 여는 소리 시끄럽다고 잔소리 하고 그러면서 정작 본인이 내는 소리는 못 듣는지 긴손톱으로 키보드 딱딱 치면서 일해요. 맨날 귀도 좋아서 영어 발음보고도 뭐라고 하구요. 예민 까칠에 건강염려증까지 골고루 있어서 제가 보기에 진짜 신경안정제 먹어야 할 수준 같았어요. 엄청 싫으면서 한편으로 불쌍하다는 생각도 가끔 들 정도였어요37. 청각검사
'22.2.8 8:50 PM (39.117.xxx.138)청각과민증 같은데 청각검사 해보세요.
청각 과민은 스트레스로 미칠 듯 괴로워요ㅜㅜ38. ..
'22.2.8 9:08 PM (39.113.xxx.55)우울증 adhd 조현병 ㅜㅜ
전 쌀이 물먹는 소리도 들려요 ㅜㅜ
조그만 소리에도 안테나가 바짝 세워지고요 괴로워요39. .....
'22.2.8 9:08 PM (118.235.xxx.212)저도 그래요. 핸드폰은 늘 무음이고요
청각 ,촉각이 예민해요 불안도도 높은편이구요.
애들 키우면서 아이들 장난감 소리, 우는소리 , 서로 티격태격거리는 유독 소리에 민감해서 힘들어요
집은 어질러도 화가 안나는데 소리때문에 호ㅓ내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촉각도 예민해서 스킨쉽도 안좋아요. 아이들이 만지는것도 넘 피곤하고요ㅠㅠ
하지만 애는 셋이라는점....
늘 청각,촉각 방어 지쳐요 ㅠㅠ40. …
'22.2.8 9:14 PM (58.226.xxx.56)제가 보기엔 원글님만의 공간과 생활이 침해당하는 것 때문에 예민해지신 게 청각으로 더 도드라지는 것처럼 느껴져요. 저도 그런 면이 좀 있거든요. 원하지 않는데 누군가가 도와준다며 일을 벌이는 게 싫어서 얘기하는데도 계속 그럴 때 작은 소리도 듣기 싫더라고요. 엄마에게는 집에 오실 때 그냥 얘기만 하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진지하게 말씀드리세요.
41. 원글
'22.2.8 9:18 PM (117.111.xxx.178)아...네 맞아요.
외국어 발음 들으면 그대로
따라해요...처음 듣는데도 그러니까
현지인이 놀라더라고요.
외국어발음 좋아요 ㅎ
소리에 민감해서 좋은 점이었군요.
자꾸 엄마를 싫어한다는 식의 궁예 글은
여러번 댓글에 썼는데도 읽지 않고
댓글 다는듯 ㅉ
저도 예민한(?) 업무예요.
디자이너라 약간의 차이도 용납 안되는
분야이기는 해요.
0.1mm의 차이가 엄청난 결과 차이를
몰고 오기도 하죠.
색감도 일반인은 똑같다 하겠지만
조색 정도가 다르면 제겐 다른 거고요.
암튼 직업에선 섬세한 면으로 발휘돼요.
그런데 소리까지 이렇게 민감해지니
힘들어요...두통에 토할거 같다는 게
저도 오늘은 충격이네요.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누워있다 잠깐 졸았는데 좀 나아졌네요.
혼자 살 때는 저만 안움직이면 종일
적막한 공간이라 좋거든요.
혼자 움직여도 조용히 다니고
저 자체가 소음이 없는 편이예요.
설거지도 조용조용
걸음도 조용조용
뒷꿈치 발망치는 의도해도 그런 소리
못내요 뒷꿈치 아프더라고요.
휴...엄마도 일부러 그러시는 건 아닐테고
제게 잘해주려 하시는 와중에 소리가
나는거라...계시는 동안 어찌 견디나 싶네요.
계속 언쟁할 수밖에 없는건지
9시 밖에 안됐는데 엄마 불 끄고 누우셨네요.
저리 일찍 주무시는 분이 아닌데
아 그럼 설거지는 어쩌라고...
주무시는데 덜그럭 거릴 수도 없고...42. ...
'22.2.8 9:22 PM (223.39.xxx.115)저도 그래요 제가하는 가게에서 손님들이 시끄러워서 주인이 제가 나가있은적도 있을정도에요
그래서 늘 집에서도 이어폰 꽂고 뭐든 들어요
민감해서요43. 또
'22.2.8 9:28 PM (121.183.xxx.85)제가 우울증있는데 특정소리에 민감해요 우울증없이 그런다니 의외네요 그치만 정신과가서 얘기해보시면 어떨지,,
44. **
'22.2.8 9:33 PM (218.52.xxx.235) - 삭제된댓글저도 그런 면이 있어요.
위층에서 나막신 신고 돌아다니는 것 같은 소음은 참을만 한데
남편이 주방에서 뭔가를 하며 내는 소리는 엄청 신경이
쓰이고 예민해지더라구요.
왜 그런지 가만 생각해보니 뭔가 정리가 안돼 있을 때는 지적 당하는 느낌이 들고
정리가 잘 돼있을 때는 내 질서를 깨뜨린다는 느낌이 들어서 그렇더라구요. 휴....
오래 같이 살면서도 그러네요.
불안한거 같았어요45. **
'22.2.8 9:34 PM (218.52.xxx.235)저도 그런 면이 있어요.
위층에서 나막신 신고 돌아다니는 것 같은 소음은 참을만 한데
남편이 주방에서 뭔가를 하며 내는 소리는 엄청 신경이
쓰이고 예민해지더라구요.
왜 그런지 가만 생각해보니 뭔가 정리가 안돼 있을 때는 지적 당하는 느낌이 들고
정리가 잘 돼있을 때는 내 질서를 깨뜨린다는 느낌이 들어서 그렇더라구요. 휴....
오래 같이 살면서도 그러네요.46. 샬랄라
'22.2.8 10:20 PM (211.193.xxx.167)221.140.xxx.96
맹한것이 자랑이냐?
댓글보고 댓글 달아라
그리고 의사도 아니니 이것저것 해보는거지
니가 의사냐?47. 소음
'22.2.8 10:30 PM (14.45.xxx.116)조심히 사부작거리지만 어쩔수 없이 나는 소리라면 괜찮을텐데 생색내듯 우악스럽게 내는
소리라면 당연 싫겠지요
아침 일찍 식구들 잠 깰까봐 조심조심 달그락거리는 소리는 포근하고 좋쵸48. 그
'22.2.8 10:34 PM (122.37.xxx.12) - 삭제된댓글소리에 민감하신게 아니라 엄마가 와서 내꺼 건드리는게 싫으신건 아닐지...저도 그랬거든요
제 딴에는 치우고 닦아도 엄마눈에는 먼지가 켜켜이 보이고 달랑 컵 세개만 씽크대에 있어도 설거지를 산더미처럼 쌓아놨다고 하셨었어요
엄마 이러면 우리집 오지마!!하고 저는 반 강제적으로 뭐라고 했고 거의 싸우다시피하고 가신적도 많았어요49. 저도 ADHD의심
'22.2.8 10:39 PM (61.84.xxx.71) - 삭제된댓글해 봅니다.
우리 아이도 ADHD인데 유독 소리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어요.
물론 공부도 잘했지만 좀 간섭이나 이런거 무지 싫어하고 자기 식으로 살려고 해요.
좀 정리정돈이 안되는 스탈이기도 합니다.
엄마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랐어도 그걸 모르고 나이들어서도 소리지를 정도면 좀 문제가 있네요.
성인답지 못한 행동이거든요.
저는 서재에 수 많은 책이 있어서 엄마가 와서 책 정리하고 치워준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어요
엄마의 마음을 알기에 그게 더 일을 만드는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기쁘게 하시라고 했습니다.
뭐 하나라도 더 해주고 싶은 부모 맘을 이해하기 때문입니다.
참 소리에 민감하시면 이근원통을 해보세요.
키워드 이근원통50. 음
'22.2.8 10:49 PM (124.56.xxx.91) - 삭제된댓글저 위에 남편분 이야기 하신 분이 계신데. 저도 집에서 재택근무하는데 남편이 집안에서 부시럭 거리는 소리가 너무 싫어요 (근데 혼자 알아서 씻고 밥차려먹고 뭐 그러는 소리들이에요 사실 저 일하는거 알고 혼자 알아서 자급자족 (?) 하는게 오히려 고마울 일이기도 한거죠) 생각해보면 사무실에서는 직원들이 박스테이프 뜯는 소리부터 남들 통화소리 파쇄기 온갖 소리들이 다 있어도 방해받는 다는 느낌이 없었는데 집에서 일할때는 그런 소리들이 정말 미칠것 같아서 남편한테 짜증도 많이 부렸는데.. 뭐랄까 집은 온전히 나의 공간이고 방해받지 않아야 한다는 저 나름의 기대와 당위가 저 스스로를 힘들게 하고있는것 같아요. 일부러 우악스럽게 내는 소음이 아니라면 참아야하는게 맞거늘 가스렌지 불켜면서 나는 타타타타타닥- 하는 소리까지 거슬려요 ㅜㅜㅜㅜ
51. 음
'22.2.8 10:53 PM (124.56.xxx.91) - 삭제된댓글남편은 남편 나름대로 짜증나겠죠. 혼자 사는 집도 아니고 일부러 소음을 만들어내는 것도 아닌데 자꾸 시끄럽다고 하니. 그렇지만 아쉬운 건 저고요 성격이 예민한것도 사실입니다만.. 원글님과 함께 해결책을 같이 찾아보고 싶네요 ㅜㅜㅜㅜ
52. 원글
'22.2.8 11:14 PM (117.111.xxx.178)엄마 사랑에 감사한줄 모르고
화낸다 뭐라는 분들도
제글 좀 자세히 보세요.
소음에 노출이 계속되니 귀가 울리고
머리고 울리고 그게 지나서
오늘은 토할 것 같이 두통이 심하고
속이 울렁댔다고요.
곧 토할거 같이 멀미나는 느낌이랄까
머리 손대니까 열까지 났어요.
몸이 안좋아지는 반응을 참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엄마께 큰소리로
말을 한거죠
엄마 제발 소리 좀 내지 말아주세요
소리가 크게 들려서 힘들다고 매번
말했잖아요 오늘은 두통까지 오고
토할거 같아요...
그랬더니 그래 이거까지만 하고 그만할께
이러시는 거예요. ㅎ
제 고통이 그냥 투정으로 느끼신건지
너무 힘들어서 엄마 지금 하지 마세요
너무 힘들어요 제가 나중에 할께요
이렇게 하고 멈추셨어요.
큰소리로 화 안냈으면 그 소음 고통에
계속 노출되며 저는 극심한 통증을
겪고 있었을 거예요.
왜 고통스럽다는데 엄마께 화냈다
딸이 엄마사랑 모른다로 몰아세우는지...
머리서 열나도 아파도 니가 참고 엄마가
하시는 거 놔둬야 효녀지 이런 말도
안되는 꼰대질 하고 싶은가요?
참 이상한 분들이네요.
아픈 게 이해 안가서 문의글 올린거잖아요.
왜 소음이 고통스러운지...휴
정신과 진료는 바로 보지도 못하던데
예약이 기본 일주일 이상
갑갑하네요.
기능적 문제인지는 확신이 안가서
이비인후과는 의미 없지 싶고...
정신과쪽 의사분이 이 글 보시는
중에는 없으실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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