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과 김건희 부부 덕에 국짐당에도 무속인들이 넘쳐나고 있다.
천공스승(스님)으로 시작해서, 건진법사와 그의 스승 혜우스님(일광 조계종 창시자) 뿐만 아니라 여러명의 무당(무속인)들이 캠프에 드나들고 있고, 심지어 의사결정에도 관여를 하고 있다고 한다. ㅎㅎ 이게 무슨 '굿힘당'스러운 일인가?
김건희는 인터뷰에서 자신도 영적 능력이 있고, 남편인 윤석열도 영적인 사람이라고 자백같은 이야기를 했다. 세계일보 보도에 따르면 윤석열은 굵직한 수사를 할 때도 '도사'들의 조언을 받았고, 그들이 택일 해준 날짜에 압수수색도 하고, 기소 여부도 물어봤다고 한다.
이 정도면 2017년에 개봉하여 인기를 끈 영화 '더 킹'을 떠올릴 수 밖에 없다. 그 당시 이 영화를 볼 때 장르가 '코미디 & 액션'인 줄 알았고, 비교적 재미있게 봤었다. 특히, 정우성(지검장급 고위 검사)이 중요한 순간마다 '점집'에 가고, '무당 굿'을 하며 거기에 혼신의 힘을 쏟는 장면에서는 '저건 좀 심했다. 대한민국 검사를 무슨 샤머니즘이나 믿는 모지리들로 묘사하나?'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 영화같은 장면이 현실로 확인되고 있다. 윤석열 부부와 그 똘마니 검사들 그리고 대선 정국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수많은 도사들, 법사들, 무당들, 스승들, 스님들....보수개독교 신도들은 그야말로 '게거품'을 물고 궐기할 일이다. OK?
전해오는 전설 같은 이야기 하나>
윤석열이 사시 6수를 할 때 포기하려고 했다고 한다. 그때 '무정스승(도사)'이 3년을 더 도전하라고 충고를 했고, 9수만에 합격을 하게 되었다. 사법연수원 시절에도 그가 '검사'를 하라고 해서 검사 업무를 시작했다고 한다. ㅎㅎ 귀여울 지경이다. 이런 전설은 당사자인 윤씨가 :아니다. 기억 없다"라고 하면 끝이다. 그러나, 김건희를 윤석열에게 소개시켜준 사람이 바로 '무정도사'라고 하는 사실은 당사자인 두 사람이 인정한 내용이다.
'도의 세계'에 푹 빠져 있던 노총각/노처녀가 서로 만나 동거를 먼저하고, 결국 '결혼'을 하게 된다. 탐사취재에 능한 어떤 기자님이 있다면 이 결혼식 전후를 캐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1부는 결혼식장에서 하고, 2부는 어느 법당에서 치른 것 아닐까? 손님들에게 나오는 갈비탕은 소를 직접 잡아, 가죽을 벗기고, 부활쇼도 하고...버라이어티 했을 것으로 상상해본다.
윤석열이 아니라 '무속열'이라는 조롱이 돌고 있다. '왕(王)'을 손바닥에 써준 사람도 동네 할머니가 아니라고 한다. 어떤 미친 여자가 동네 바보처럼 생긴 놈에게 그런 '낙서'를 한다는 말인가?
참, 이번 대선은 우숩다. 후보라고 나온 놈도 웃기고, 그의 처는 정신이 이상해보이고, 그의 장모는 그 틈에 돈을 벌었다. 장모가 "우리 사위 대권가도에 필요한 돈은 내가 다 책임진다"고 말했을까? 설마? 이런 것도 조만간 '영화'로 나오지 않을까? 스토리 자체가 완전히 엽기지만, 화려하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