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간병해보니 드는 생각
충분히 아프실 나이고 쓰러지실수 있는 나이지만
아이가 어려 간병도 두배 힘들었어요
돌볼 아이들만 없었다면 아니 다 키워 놨더라면
맘 놓고 내 부모 간병했을텐데
늦은나이 육아도 힘들지만 아프신 부모까지
왔다갔다 돌보려니 일생 투잡을 뛰어보지 않은 인생이라
노쇠하신 부모 돌보랴 육아하랴 살림하라 죽을만큼 힘들더라구요
1. 맞아요
'22.2.5 6:14 PM (211.200.xxx.116)20대는 애낳기 너무 아깝고 30초반이 좋은거같아요
50되면 애성인되고 내시간 생기고요2. 어휴
'22.2.5 6:14 PM (221.141.xxx.67)고생이 많으시네요.
진짜 힘드시겠다.3. ㅇㅇ
'22.2.5 6:15 PM (106.101.xxx.244)정신적으로 성숙한 상태에서 부모되셔서 장점도 많으실거예요. 부모님 쾌유를 빕니다.
4. 맞아요
'22.2.5 6:21 PM (124.49.xxx.188)30대 중반에 아이둘 낳았는데
50초까지 애들 수험생
너무 힘드네요5. ..
'22.2.5 6:22 PM (203.175.xxx.169)30대면 그나마 다행이게요 엄마 40대 아빠 40대나 50대에 자식 유아인 사람들도 있어요
6. 음
'22.2.5 6:23 PM (61.254.xxx.115)그렇네요 근데 윗분 말씀처럼 성숙된 상태라 아이들한테 좋을수도 있어요 전 대학졸업하자마자 선봐서 갔거든요 애도 금방 생겼고 귀한줄 모르고 함부로했고 많이때리고 짜증냈었어요 어려도 애보는건 힘들더라구요 내가잘못됐구나 해서 아이중학교 입학전 뉘우치고 잘해줬는데 주변에.입양해서 키우는 사람들이나 전참시에 정샘물씨 보면 입양아도 저렇게 넘치도록 사랑주고 키우는데 나는 인격이 많이 모자랐구나 우리애들한테 너무 미안해요 지금이라도 잘해주려고 합니다 아직 사십대인데.애들 둘다 성인되서 독립했고 부모님들 아프셔도 솔직히 간병인 붙여야지 제가 못할거같아요 친구 아플때 그집 아기들이 어려 병원 다니는동안 제가 돌보긴했어요
7. ㅇㅇ
'22.2.5 6:32 PM (49.171.xxx.3)부모님 간병하면서 비로소 세상의 쓴맛을 본 느낌이었어요.
그전까지 제가 살아온 인생이 얼마나 꽃길이었는지 뼈저리게 느낌8. 다 달라요..
'22.2.5 6:40 PM (223.39.xxx.227) - 삭제된댓글저 40대. 친정아버지63 이신데요..
이건.. 나이 차이가 많고 적고가 아니라
정서적 유대감에서 오는게 큰것 같아요.
원글님 말씀대로 라면
저는 친정 아버지 마음껏 케어 해드릴 수 있는 상황인데
저는 그게 안되거든요?
아니.. 꾹 참고 하다가 두손두발 다 들었어요.
이러디가 나가 병들어 죽겠다 싶어서요..
지금 까딱 잘못하면 명을 달리 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워낙 젊은 시절부터 지금까지 이기적으로 사셨던 분인데
지금도 이기적으로 가족들 못살게 굴면서 본인 수발하라고
너무 당당하니까.. 포악스러우니까..
어디다 내놓고 말 할수도 없고 솔직히 오래 사실까 겁나서..
저는 남 모르게 속이 말이 아닙니다.
물론 제 경우가 흔하진 않겠지만..
원글님이 애틋하신건 친정아버지께서 그늘이 되주셨겠지요.9. 근데
'22.2.5 7:14 PM (125.178.xxx.88)나이먹어서 애낳으면 애한테 잘하기만하나요?체력딸리고 세대차이나서 더안좋을거같은데 저도일찍낳은편인데 애한번때린적없이키웠어요
10. 배우자를
'22.2.5 7:23 PM (211.206.xxx.180)인격 개차반인 사람 만나면, 본인도 평생 고생이지만 자녀들도 고생한다는 거.
11. 맞아요
'22.2.5 8:01 PM (101.127.xxx.99)늦게 낳아 좋은점은 경제적으로 준비 할 수 있다는것.
나머지는 다 단점 같아요.
정신적 성숙은 아이를 카우는 것과는 좀 별개인것 같아요. 타인을 대함에 있어 성숙한 모습을 보일수는 있지만 아이를 키우는건 처음이고 아이는 성인대 성인의 관계와는 많이 달라서 젊어 카울때 열받나, 나이들어 카우며 열받나… 같은듯 합니다.
키워본 사람이 뒤늦게 하나 더 키울땐 좀 더 성숙한 부모가 될수 있을것 같아요.
체력적으로도 힘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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