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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삐지는 남편 가지신분들 있으세요?

나나 조회수 : 2,531
작성일 : 2022-01-30 14:23:30
제남편이요 잘삐져요. 아휴 지겨워
중요한건 어떤 포인트에 화가나는지 제가 잘 모르겠다는거요.
나중에 알고보면 너무 황당하게도 어이없는 전혀예상할수 없는 포인트에
삐지더라고요. 욱도 잘하고. 이건 집안내력이고요.
결혼10년차도 훌쩍넘고 그러려니 하며 살지만
가끔은 참 지겹고 지치네요. 가정환경이 많이 좋지않은 어린시절을
보낸게 이유일까 짐작해보지만 잘 모르겠어요. (가정폭력, 극심한 가난)저도 안좋은 가정환경 이었지만 그렇다고 화가 많고 그렇진 않거든요. 물론 타고난것도 다르니
제각각 다르겠지만요.
연휴 첫날부터 뭐때문인지 빠지고 나가버린 남편을 보면서
답답한마음 하소연 해봅니다.
IP : 218.54.xxx.19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2.1.30 2:24 PM (172.58.xxx.170)

    나가던지 말던지
    오냐오냐 하지말고 집나가면 맘대로 못들어오게 하세요

  • 2. 건강
    '22.1.30 2:32 PM (1.242.xxx.52)

    여기있어요~
    진짜 열불이 훅 올라와요
    연애6년 결혼 25년차입니다
    이젠 무시하고 있지만
    이젠 아이들과 같이 왕따시켜요
    다행히 아이들 안 닮았어요
    때론 짜증이..
    혼자 삐지고 말안해요
    혼자 풀리길 기다려야해요
    그거 빼면 진짜 완벽한데

  • 3. 아..지겨워.
    '22.1.30 2:32 PM (112.155.xxx.248)

    그 gr병은 약도 없어요.
    이제 갈수록 제 말수가 줄어들어요
    어느 포인터에서 삐지는 줄 모르니...말 적게 섞는 게 젤 좋은 방법입니다.
    저 gr병은 안 겪어보면 몰라요..
    사람 홧병 생기게 하ㄴ 개gr병이예요

  • 4. 으..싫다
    '22.1.30 2:32 PM (58.225.xxx.20)

    연애때도 잘 삐졌나요?

  • 5.
    '22.1.30 2:35 PM (123.215.xxx.118)

    저희 남편이요;;;
    둘다 가정환경은 좋아요.
    사랑 듬뿍 받고 자랐어요.
    근데 저는 이과에 돌직구어법.
    대학다닐때도 여자들 무리에서 적당히 사탕발림하고 여우짓하고
    그런거 딱 질색하는 성격이고요.

    남편은 여대생 감성에 예술전공이예요.
    감수성 예민하고 “아어”라고 얘기하는지 “어아”라고 얘기하는지
    엄청 중요해요. 그리고 말 저보다 훨백배 잘해요.

    그래서 무언가 얘기 할때
    저는 정보전달만 되면 된다가 베이스라
    돌직구가 일상인데
    남편은 같은말도 왜 그렇게 하냐며;;;
    상처 받고 삐져요.

    남들이 보면 세상 둘도 없는 사랑꾼에
    어딜가도 우리 와이프가 최고.
    저도 결혼 10년차인데…모든 전자기기 배경화면 와이프;;

    근데 어쩌고 저쩌고 따지는거 너무 피곤해요.
    말도 너무 많고요 ㅋㅋ

  • 6. ㅜㅜ
    '22.1.30 2:45 PM (58.76.xxx.186) - 삭제된댓글

    저희 남편을 말하십니까ㅜ
    시아버님을 닮아 일평생 이유를 알수없는 삐짐으로 평생 제가 고생했는데요
    최근 몇년전부터 삐짐이 확 고쳐졌네요
    이유는요
    남편이 퇴직했고 저는 계속 정년없이 일하는사람이구요
    제 수입으로 딱 생활하는게 정해지니까 참나 사람이 변하드만요ㅜ
    게다가 재작년 친정에서 10억정도 증여를 해주셨거든요 그랬더니 그날부터 저런 순한양이 없네요 시부모님들도 한마음으로 조용ㅠㅠ
    진짜 웃긴다싶었어요

    이젠 제가 갑질을 즐기고있습니다
    역시 돈이 왕인 세상이었나요ㅜ

  • 7. ㅇㅇ
    '22.1.30 2:55 PM (118.235.xxx.16) - 삭제된댓글

    상대 욕하면 그만이지만 평생 살 건데
    원굴이 좀 더 섬세해져보세요
    이건 성별 문제가 아니라
    더 섬세한 쪽이 더 힘들거든요 늘

  • 8. ㅇㅇ
    '22.1.30 2:56 PM (118.235.xxx.224) - 삭제된댓글

    상대 욕하면 그만이지만 평생 살 건데
    원글이 좀 더 섬세해져보세요
    이건 성별 문제가 아니라
    더 섬세한 쪽이 더 힘들거든요 늘

    원글보다 남편이 더 힘들 거예요
    원글은 그냥 툭툭 내뱉는 거죠
    조혜련과 그 딸 관계처럼

    타고난 게 아니라 노력 유무예요

  • 9. 나나
    '22.1.30 3:11 PM (218.54.xxx.190)

    맞아요 남편은 세상 예민한 사람인데 저는 그렇지는 않고요.
    제가 툭툭 내뱉는 편은 아닌데
    지금까지 살면서 말로 문제 되는 타입은 아니었거든요.남편 예민한거 알기 때문에 말은 정말 조심하려고 항상 노력합니다.
    결혼전에 편한 타입은 아닌건 알았지만 이정도인지 몰랐어요. 결혼 제촉이 심해서 (나이차이 8살)연애기간이 짧았거든요.

    조언 감사합니다. 비슷한 남편을 둔 경험담들도요 감사합니다.
    편안한 설연휴 보내세요

  • 10.
    '22.1.30 3:32 PM (210.96.xxx.10)

    댓글들 읽는데 참고도 되고
    인간 성격 참 다양하다는 생각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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