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나물 맛있게하는법 가르쳐주세요

[모모]

무를채썰어 소금에절여
꼭 짜서 볶나요?
아님그냥 볶아서
국물이 촉촉하게하나요
그리고 무나물이 식으니
씁쓰러한 맛이 생기던데
어쩔수 없나요
그리고 살캉하게 볶으시나요
아님아주 무르게 볶으시나요
무나물 팁좀 가르쳐주세요

[입맛따라]

다르긴한데..
전 소금에 살쩍 버무려서 들기름에 볶아요.
절이지도 짜지도 않고 소금에 버물버물한 상태에서 보꺼든요.
전 국물이 자박한게 좋아서요.
마늘은 조금만 넣고요.
전 살캉한것보다는 좀 무른게 좋구요.ㅎㅎ
몇번해보면 늘어요.
좀 맛있게 드시려면 맛소금으로도 간해도 되구요.ㅎ

[무나물]

무를 채썰어서 식용유로 살짝 볶아요 그리고 물 조금 넣고 소금 넣고 뚜껑 덮고 약불로 익히세요
중간에 마늘 넣고 간보고 파 넣고 끝
하얀 나물이어서 소금으로만 간하고 전 살캉하게 익은거 좋아해서 중간에 꼭 먹어봅니다
조미료는 조금 넣습니다

[저는]

채 썰어서 큰 팬에 볶다 마늘, 생강즙 조금 넣고 푹 뜸들였다 부드러워지면 참기름 깨 후루루 뿌려 한번 뒤적거리고 꺼요. 위에 다진파 송송 후 몇시간 있다 먹음 진짜 맛나요.ㅎ
푹익혀 먹는걸 좋아해요 저는.

[쉬워요]

중불에 채썬 무 넣고 들기름 두르고 소금 살짝 뿌리고
뚜껑 닫아 2~3분 지나 뒤적여 간 보고 약불에서 익힘정도를 조절하면 끝..
식용유도 맛있어요..

[ㅇㅇ]

취향에 맞춰 만드시면 될것같아요
전 무나물이랑 오이지 무침 여름호박 새우젓 볶음 때문에 좋은 들기름 구비해 놓아요
무 채썰어(초록부분 쪽으로) 두꺼운 스텐냄비에 넣고
들기름 휘휘 두르고 구운 소금간 해서 뚜껑덮고 인더션2~3정도 약불어 두었다가 반투명 해지기 시작하면 파,마늘 국간장 쪼금 (간장색 안나게) 마지막 간보고 온도 살짝 올려서 뒤적뒤적 해주고 불끄고 냄비안에서 뜸들여요
반찬그릇에 옮기면서 통깨 뿌리기도 하구요
님 말씀처럼 냉장고 들락거리며 며칠되면 특유의 향이 생겨서 두끼 먹을정도로 만들고 요즘날씨엔 창틀밖에 두고 먹습니다
국물자작하고 살캉하게 익인 하얀무나물 엄마가 생각나는 저만 먹는 반찬 입니다

[냠냠]

들깨가루 있으시면 무나물에 잘 어울려요.
저는 굵게 하는 편인데 들기름, 들깨 듬뿍 넣으면 맛있어요.
무나물 들깨볶음 레시피 https://youtu.be/JMcUXteusBQ

[ㅇㅇ]

저도 무나물 볶음 좋아해요

[간단하게]

무를 채썰어 소금하고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버무려 좀 놔뒀다가 절여지면 그대로 익혀서 식혀도 괜찮아요.
국물까지 떠먹을 수 있을 정도로 처음에 소금간을 하면 되구요.
무채를 가늘게 썰면 더 맛있어요.

[주니]

제가요즘 무나물에푹빠져사는데
그냥 무채썰어서 소금 넣고 30분재어놓은다음그상태에서마늘한숟가락넣고 끓여요.보글보글 뒤저뒤적이다가 불끈고 시원한뒷베란다에서식혀서 냉장고에넣어서 차갑게먹습니다
시원하고 무의달콤함에 이틀에무한개씩먹고있어요
완전깔끔한 무나물입니다,소금은맛있는한살림 생소금써요

[나무]

저희 올케언니가 음식 솜씨가 참 좋아요. 얼마전 아버지 제사에서 무나물 하는거 보조했는데 주니님과 거의 똑같아요. 대신 제사 음식이라 마늘도 안넣었고 국물 자작한 거 좋아해서 그냥 정수기물 좀 넣고 다 요리한 다음에 참기름과 깨소금 했어요. 근데 얼마나 기가 막히게 맛있는지 무나물을 대접으로 먹었는데 언니가 비법이 최소 무를 한 개 정도해야 무에서 나오는 달큰함이 있고 많이 뒤적이지 말고 너무 푹 익히지 않는거라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