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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변에 손주봐주는 집들

손주 조회수 : 3,341
작성일 : 2022-01-25 12:52:46
요즘은 자식들이 당당하게 요구를 하네요.

주변에 한 시부모님은 못봐준다고 하시고 가사도우미랑 아이돌보미아줌마를 보내요. 아줌마 있을때 가서 잠깐씩 아기 알굴보고 오시고..이집은 며느리도 큰 불만 없는듯 돌보미 비용은 시부모님이 이체하시구요.

한분은 며느리를 아는데 시부모님이 같은단지에 집을 사주시고 아기봐주는데 교육을 안시킨다고 불만...이집은 중학생되서 대치동으로 이사..서로 뜸하게 봄

또한집은 딸이 능력있어서 직장활동하며 친정엄마가 아이봐주시고 고등학교 들어가니 집사서 엄마 분가시키고 생활비드리며 유지

데릴사위로 딸 데리고 살면서 사위한테 큰소리치며 사는집도 있고...

공통점은..요즘 애들은 부모도움이 너무 당연하고 봐주면 고마운게 아니라 안봐주면 서운해하고 나중에 두고보자는 식...결국은 경제력이 있는게 제일 좋고 없다면 그냥 각자 알아서 생활해야만 하는거 같아요.
애기 봐줬다고 나 아플때 간병할거다 이런거 없는듯하네요. 미용실갔다가 할머니들 푸념듣고 생각해봤어오.


IP : 211.248.xxx.14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5 12:53 PM (58.79.xxx.33)

    뭐 간섭하지말라고 하는 집들도 은근 많아요.

  • 2. ..
    '22.1.25 12:56 PM (122.35.xxx.53)

    애 안키워 봤어요?
    혼자 혹은 부부가 키워도 손 정말 많이가고 힘들죠
    당연 부모가 할 일이지만 힘들때 일하는거 아니고 힘들다고 나몰라라 하고서
    본인 노후도 알아서 하는건데 자식이 해줄 의무는 없는거죠
    힘들때 나몰라라 한건 피차일반인거죠

  • 3. ㅡㅡ
    '22.1.25 12:58 PM (1.11.xxx.131) - 삭제된댓글

    아기 낳을 생각도 없는데 자꾸 애 봐준다고 낳으라고 하는것도 싫어요. 애봐준다고 눌러앉아 생활비 의존할까봐요. 애 안봐줘도 되니 애 낳으라 하지 말고 스스로 벌어 사셨으면.

  • 4. ㅇㅇ
    '22.1.25 12:58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멀리 떨어져 살아야 그나마 나아요
    근처에 사니까 손주 전담해서 봐주진
    않아도 일있으면 가야하고
    반찬 날라줘야하고 맞벌이하는 딸이면
    한번씩 청소까지 해주는거보니
    자식이 애물단지긴 해요

  • 5. 1235
    '22.1.25 1:00 PM (175.209.xxx.92)

    안봐주고 모른척하는집도 많아요

  • 6. ....
    '22.1.25 1:03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이런글 읽으면
    이럼에도 불구하고 자식을 왜 낳으려는지 모르겠네요.
    예전보다 자식 돌봄이 더 많아지고 길어진듯하니...
    어떻게 부모 자식간에 딱딱 나눠서 니일 내일 할수가 있는지..
    사회가 남녀노소 너무 힘들게 돌아가다보니
    벌어지는 현상으로 그 원인이 되는 결혼제도는 꼭 없어지리라 봅니다.

  • 7. 그런 집만 보니
    '22.1.25 1:06 PM (211.43.xxx.105)

    그렇겠죠.여기 부모 생활비 부양 글많이 올라오잖아요.
    아니 시부모가 자식네 집에서 애들 키우라고 돌보미 돈 대주고 일하는 아줌마까지 보내주는 집이 대한민국에
    몇 집이나 있을 것 같아요?
    드라마만 너무 많이 보셨나?
    선진국 중 노인빈곤률 1위가 한국 이에요.
    드라마 그만 쓰시고 일하러 가세요.

  • 8. ㅇㅇㅇㅇ
    '22.1.25 1:17 PM (211.192.xxx.145)

    대가족 시대에 당연했던 조부조모의 대리돌봄을
    대가족은 갖다 버리고 돌봄은 받고 싶어
    도둑 심뽀에요.

  • 9. 긍까 돈없는
    '22.1.25 1:26 PM (112.167.xxx.92)

    가난한 서민들은 애 낳지마요 자식 밑으로 들어가는 돈이 끝이 없자나요 200~370만원 벌이로다 자식한테 뭘 해줄 수 있나요 바로 계산 나오잖음 거기다 어이없이 애 하나도 아니고 둘은 꼭 낳는다?

    서민 벌이로는 자식 과외도 제대로 못 시킬껄 걍 밥만 먹이나 과외에 대학에 독립자금도 들어가고 결혼때 집도 해줘야 하고 애 낳면 며늘 천만원을 주니 차를 사주니 손주 학원비 보험을 내주니 당연히 바라고 있는 것이 보이자나요 여기서 못 해주면? 시부모 거지취급하고 사람 취급하겠나요

    저런 지원사격 받는 자식과 못 받는 자식은 빈부격차가 계속 벌어지죠 못 받는 자식은 당연 이게 뭐지 삶이 힘들어 계속 쳇바퀴 공허할거고

    재난지원금 88%서민 내에서 또 형편 차가 나뉘는데 부모가 집도 없고 벌이도 불안정하고 성인 자식들도 직업이 일정치 않아 벌이 불안정하고 원룸 월세 간신히 산다 그러면 걍 자기대에서 가난을 끝내는게 맞다고 봐요 비혼으로 가는게 양심적인거

  • 10. 노예가 계속
    '22.1.25 1:42 PM (112.167.xxx.92)

    노예들을 낳으니 신분제는 지금 없다고 하지만 말뿐인거고 등급 나눠져 있잖음 은행 카드 회원등급이 있잖음 신용등급 떨어지면 대출 막혀 카드 못 만들어 자본주의 보이지 않는 등급이 버젓히 있구만 이등급에서 묶여 살아가는 거에요 우리가

    나 가난한데 부모 조부모 다 가난함 걍 노예등급임 노예가 자폭자기로 섹스가 유일한 오락이니 생각없이 해대다가 애들을 까질러 낳서 솔직히 낳음 당했어요 내가
    재수없는 출생임

    솔직히 원글이 열거한 저런 지원사격 부모애 내또래들과 자연스레 비교가 되죠 동시에 허무하고 나혼자 걍 태어났으니 산다고 맨땅에 대가리 박음서 힘들게 사는데 격차는 더 벌어짐ㄷㄷㄷㄷ 내가 능력 타고난 능력자도 아니라서 노예로만 사는거 그니까 본인이 노예인거 인지하고 자기대에서 끊어내는게 깔끔한거

    자본주의가 갈수록 더 팽배하고 일자리 없어지고 상담원도 ai등장했자나요 노동이 기계로 대체되니 노예는 더 궁핍한 노예가 될뿐 미꾸라지가 용되는거?? 있긴 있겠지만 희소하죠 로또1등 확률??

  • 11. ...
    '22.1.25 1:57 PM (106.101.xxx.41) - 삭제된댓글

    112.167님 댓글 완전 맞는 말
    웬만큼 잘사는 집 아니고는 노예가 노예낳는거죠
    일자리 점점 없어지는 거 체감 확오잖아요
    근데 멍청하고 아무생각없이 사는 사람들은
    다 어떻게 되겠지~~남들 하는 건 나도 해야지~~하며
    애늘 낳죠 그 애는 무슨 죕니까

  • 12.
    '22.1.25 4:34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내 팔자다 업보다 하고 봐주고 있어요
    살림은 안해주고 따로 살고 손주들은 유치원 보내요
    아침에 등원 시키고 오후 4시에 하원시키고 학원 데리고 다니고 6시에 저녁 먹이고 8시30분에 데리러 와요
    하루에 5-6 시간 봐요
    남편이랑 둘이 봐서 덜 힘들여요
    하루 24시간에서 6시간 빼고 18시간으로 생활해야 하니 시간 분배 잘 해야 덜 피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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