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중반에 살림을 하는것 같아요
1. ..
'22.1.21 11:42 AM (218.148.xxx.195)20년 내공이니 살림장인이신거죠
전 아직멀었어요 늦은 혼인으로 ㅋ2. ..
'22.1.21 11:43 AM (110.15.xxx.133)새댁 때 이런저런 에피소드들 많이 들었지만
파 파란부분 버린건 첨 들었어요.
아오...ㅋㅋㅋ3. ㅡㅡ
'22.1.21 11:44 AM (223.39.xxx.11)동감요~
26에 결혼해서 암것도 몰라 시댁에서 얼마나 무시와 멸시를 당했는지ㅜㅡ
스물여섯 여자애에게 뭘그리 많이 바라는지..
지금은 아 이게 살림이구나 하며 뿌듯해합니다..4. 다 그래요
'22.1.21 11:45 AM (223.39.xxx.218)아닌데?나는 신혼때도 깨끗하게 잘했는데?
이런분도 있겠지만
젊어서 잘하는 건 헛점이 있어요.
그땐 잘하는것 같지만 나이들어 생각해보면 실수투성이에요.
경험과 시간이 필요해요.5. 살림
'22.1.21 11:48 AM (125.176.xxx.8)그 니이대가 어느정도 아이 기워놓고 살림도 하던안하던
손에 좀 익고 ᆢ 살림살이에 한창 재미 붙일 나이죠.
그런데 또 60가까이 되니 시들 시들 해지고 세상만사 귀찮네요.
그래도 이제는 대충해도 그냥 자동으로 보통은 하니 그동안
내공이 많이 쌓인거죠.6. ㅋㅋㅋ
'22.1.21 11:50 AM (203.251.xxx.221)저는 싱크대 수전 뒤 벽도 닦는건지 몰랐었어요.
제 친구는 방 청소를 하는거냐고 물었대요. ㅎㅎㅎ7. ㅠㅠ
'22.1.21 11:56 AM (218.146.xxx.159)세탁기안 거름망 비우는걸 몰라서 고대로~~ 몇년을 썼다능....
8. 어머
'22.1.21 12:08 PM (125.128.xxx.85)대파 파란부분은 저도 아주 조금 남기고(색의 조화상 남김)
길게 늘어지는 부분 댕강 잘라서 버리는데...
그 부분 씻기 힘들고 좀 더러워서요.9. 안먹어요
'22.1.21 12:13 PM (118.235.xxx.22)파란부분.. 미끈거리고 싫어서..
중국도 흰부분만 먹어요10. 흠
'22.1.21 12:29 PM (121.165.xxx.96)40대까지 대충살았는데 50되니 이제 좀 살림처럼해요ㅠ 저도 상황그리되니 처음엔 힘들었는데 어차피할꺼 재미 붙이자하고 열심히 합니다. ㅠ 근데 하긴 싫어요
11. ㅇㅇ
'22.1.21 12:40 PM (58.234.xxx.21)파란 부분은 색감 때문에 조금 넣는거지
흰뿌리 부분이 음식맛을 살려주는거 맞아요
파란부분 많이 넣으면 맛 없어요
그리고 파는 농약 엄청 많이 쓰는 작물이라
파란 부분은 농약 더 많을거 같아요
파한단 사오면 파란부분 조금 하얀 뿌리 위주로 정리해서
용기에 담아둬요12. ㅇㅇ
'22.1.21 12:44 PM (125.184.xxx.101)맞벌이 새댁시절 정말 살림 힘들었는데. 익숙해질법한 시모는 왜 그 나이에 그 새댁을 부려먹고 싶었을까 부아가 치미는 요즘이네요.
50 바라보는 지금도 돈 버느라 신경을 더 쓰니 살림은 안 익숙해져요... 그나마 30대때보다는 들은게 있어서 중수정도는 된다 수준요..13. 행주
'22.1.21 1:17 PM (223.38.xxx.102) - 삭제된댓글행주 한 번 부르르 끓으면 다 소독되었다 생각하고 불 껐어요.
늘 뽀얗게 쓰려면 적어도 20분 이상은 삶아야 한다는 걸 아주아주 나중에 알았어요.14. 저는
'22.1.21 2:45 PM (175.210.xxx.71) - 삭제된댓글깨를 씻기만 하고 돌멩이 거르는거 몰라 그냥 볶았다가
음식마다 설겅설겅... 음식 버리고 깨 버리고..
나물 못무쳐서 콩나물 무침에 설탕 넣었다가 다 버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