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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06년생들

456 조회수 : 1,322
작성일 : 2022-01-12 14:53:34
귀엽지 않나요? 
머리에 피도 안마른것들이 벌써 중학교 졸업을 하네요.거의 졸업했겠죠?아까 라디오에도 나오길래요.
저희아이는 지난주에 졸업했는데
친구들이 대학가면 같이 술마시자~ 했다네요 ㅋㅋㅋ 운동장에서 사진도 엄청 찍었어요.

진짜 얘들 너무 웃기고 엉뚱 발랄해요. 터프하면서 의리있고 세상에 대해
 아는척 해요.ㅋㅋㅋㅋ맨날 홍대가서 인생 네컷이나 찍고 다니면서...
인간의 형상을 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것들이 별말을 다하네요.
드라마 김삼순할때 아직 세상에 존재하지도 않은것들.ㅋㅋㅋㅋ
개냥이같이 생겨가지고..ㅋㅋ기저귀 뗀지 얼마되지도 않은것들이
지하철 버스타고 시내도 나가고 사람이 하는짓은 다하네요.ㅎㅎ
아침에 눈떠서 제가 귀여워하니
'엄마는 빨리 코소트코에 가서 딸기 트라이플을 사오래요.'.ㅋ

학교에선 얘들 엄청 말안듣는것 같던데 샘들은 이런말 공감 못하겠지만...


IP : 124.49.xxx.18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찌찌뽕~~
    '22.1.12 3:29 PM (121.128.xxx.15)

    반갑네요
    저에게도 덥수룩한 수염은 귀찮다고 깎지 않고 있으나 그래도 너무 귀여운 2006년생 아들이 있네

    삼순이하니까 생각도 납니다. 저 입덧으로 너무 힘들고 괴로웠는데 그나만 울렁거리는 배를 붙잡고 삼순이 보면서 버텨내었습니다

  • 2. 저는07년생
    '22.1.12 3:57 PM (125.182.xxx.65)

    아들 있어요. 키가 180다되가는데 애기에요.덩치큰 댕댕이 같은데 절대 세퍼드는 아니고요. -그렇게 영리하지 않아요-시골 누렁이 같아요. 5학년쯤 됐을때 귀여움이 사라진다고 느꼈는데 아니에요. 점점 더 귀여워요. 덩치는 커다란데 초딩생 같아요. 세살아래 여동생정도의 아니 그 아래의 정신연령 같아요. ㅎㅎ 요새는 엄마말이 다 맞는 말이어도 왠지 반박하고 싶대요. 가끔 되도 않는 논리로 반박하는데 애가 왜이러나 싶어요. 그래도 예뻐요. 양말도 한번도 빨래통에 안넣고 뭐라 잔소리하면 엄마 사랑한대요. 점점 능글 맞아져요. 울아들 잘생겼다고 맨날 했더니 진짜인 줄 알아요. 얼굴로 먹고 살 수 있을거 같지 않냐네요. 헐 ~이런 부작용이 있을 줄 몰랐어요.
    고슴도치 아들이라서 그랬다고 미안하다고 사과했어요. 안 믿어요. 큰일 났어요.

  • 3. 너무예뻐요
    '22.1.12 4:02 PM (223.39.xxx.87)

    얼굴이 아직도 아기얼굴같아요.
    손발도 사이즈만 컸지 아기손발이구요.
    잠들었을때 보면 낮동안에 잘난척하던 표정 하나없이
    순하디순하구요.
    생각해보면 저 중3땐 안귀여웠던것 같아요.ㅠㅠ
    엄마가 힘들어서 애정을 못주셔서 그랬나.
    제 자식이어서 그렇겠지만 아직 애기같고 귀엽네요.
    이제 곧 덜귀여워지는 때가 오겠죠?
    ㅠㅠㅠ

  • 4. 얼굴이
    '22.1.12 4:11 PM (124.49.xxx.188)

    어찌나.개구진지..

  • 5. ㅇㅇㅇㅇ
    '22.1.12 5:39 PM (211.179.xxx.229)

    제 아이 06년생이고 예비고딩이입니다
    코스코가서 딸기트라이플 사오란거 똑같네요 ㅋㅋ
    가끔 트레이더스에서 오레오 떠먹는 케잌도 주문해요
    자기 진지하다 와보래서 방에 갔더니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보여주며 트레이더스가면 꼭 사오래요 ㅋ
    귀엽죠?
    근데 공부만시킴 투덜거려요

  • 6. 개띠들
    '22.1.13 3:32 AM (223.39.xxx.131)

    바글마 멈치는 개띠들도 있지만 저희집 개띠는 샤이한 치와와 아들이 있네요 ㅎㅎ 키만 좀더 커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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