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암컷이 더 순한가요?
한번 안아주면 몸부림쳐서 홱 빠져나가는데
더러운거 묻었다는듯 온몸을 혀로 닦고…
지똥냄새 지독한건 모르고..까칠까칠
그래놓고 또 필요할땐 졸졸 따라다니고
50cm적정간격 유지해야하네요
암컷들은 잘안기고 폭 안겨있나 궁금하네요ㅜㅜ
1. 얌전하긴한대
'22.1.10 10:07 PM (125.132.xxx.178)얌전하긴 한대 그게 원글님이 원하는 방향이 아니구요, 행동반경이 숫놈보다 조금 작거나, 액션범위가 조금 작거나, 조금 사고를 덜치거나 그런거지
한번 안아주면 몸부림쳐서 홱 빠져나가는데
더러운거 묻었다는듯 온몸을 혀로 닦고…
지똥냄새 지독한건 모르고..까칠까칠
그래놓고 또 필요할땐 졸졸 따라다니고
50cm적정간격 유지해야하네요
이건 똑같아요..
수의사 미야옹철 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그랴도 숫놈이 암놈보다 덜 까칠하다던데요..2. ..
'22.1.10 10:08 PM (175.223.xxx.197)그럼 무릎냥이들은 대체 누군가요
부럽네용..3. ...
'22.1.10 10:09 PM (39.7.xxx.241)랜선집사지만 얌전히 순하게 안겨있는 냥이가 훨씬 드물걸요
4. 숫냥이
'22.1.10 10:09 PM (115.139.xxx.146)숫냥이 두마리인데 한마리는 정말 순딩이이에요
둘다 무릎냥이는 아니지만요
성별보다 성격이 더 좌우되는듯요5. 괭돌
'22.1.10 10:10 PM (112.151.xxx.95)모든 고양이들이 안는건 싫어합니다. 턱주가리나 긁어줘야함. 울 괭이도 옴청 순해도 10초이상은 아겨있지 않아요. 수컷입니나
6. 저흰
'22.1.10 10:11 PM (125.176.xxx.225)암컷 길냥인데
순해도 순해도 겁보에다
너무 착하고 얌전해요.
잘땐 제 몸에 꼭 붙어자요.7. 하바나
'22.1.10 10:11 PM (175.117.xxx.80)저희 고양이 부르셨나요?
완전 개냥이! 사람찾아 돌아댕기고 뒤에서 덮쳐도
가만있어요.
춥다고 보일러 돌리니 노숙자처럼 쓰러져 자고 있어요.
숫컷인데 엄청..개냥이구요. 암컷도 있는데 예민해요.
고양이 케바케라고 하더라구요.8. ㅇㅇ
'22.1.10 10:11 PM (112.153.xxx.31)암컷들이 더 까칠하대요 보통은.
대신 애교도 치명적이라고들 합디다.
저는 숫놈만 둘인데
한놈은 무릎집착냥이고
한놈은 안지도 못하게 해요.9. ㅇㅇ
'22.1.10 10:12 PM (175.223.xxx.197)아웅 부럽네요ㅜㅜㅜ
얘도 보일러돌리면 해삼처럼 늘어져자긴하는데..10. ...
'22.1.10 10:13 PM (39.7.xxx.241)수의사들 비법도 거의 간식 유혹이던데
제일 좋아하는 간식으로 양을 조금씩 거리 점차 늘려가면서 무릎에 안착하게끔 하거나 좋아하는 터치 부위 긁어주는건?11. 호수풍경
'22.1.10 10:14 PM (182.231.xxx.168)우리집 세냥이...
암 수 암...
첫째는 사납 도도 까칠이구요...
둘째는 순둥순둥하지만 무릎엔 안 오구요...
세째는 무릎에 오지만 천방지축 사고뭉치구요...
둘째, 세째는 생후 2개월쯤 왔고 첫째는 육개월때 파양되서 왔어요...
세째가 좀 몸이 안 좋았었는데 오자마자 병원 가고 케어 해줘서 그런가 엄마로 아는거 같아요...
졸졸 따라다녀요...12. ..
'22.1.10 10:14 PM (175.223.xxx.197)얘가 입맛이 바뀌었는지 갑자기
잘먹던 츄르랑 삶은 닭가슴살 입도 안대서
사료만 먹이고 있어요ㅠㅠ13. 123123
'22.1.10 10:23 PM (223.39.xxx.136)아뇨 성격차같아요
저희집은 수컷이 더 착 앵겨요
암컷은 맨날 거리두기합니다14. .....
'22.1.10 10:25 PM (180.71.xxx.2)냥시키 두놈 모시고 있어요.
한 놈은 러블 개냥입니다. 수시로 제 발이고 종아리고 보이는대로 부비부비, 앉아주고 쓰담이라고 해주면 눈 풀리고 침 뚝ㅋ, as기사님 오셔도 현관까지 마중나가서 부비부비 가방 안에 뭐가 들었는지 확인 하고 부비부비 하는 녀석이구요. 한 냥이는 치즈냥인데 얜 가족들 앞에서 머리부터 꼬라박으며 발라당 배 쓰담해 달라는 녀석이예요. 말은 어찌나 많은지 8.9 거대냥이에 돼냥이예요. 지금도 러블은 제 옆에서 골골송 중인데 저 눈빛 부담스러워요ㅋ15. ㅎㅎ
'22.1.10 10:26 PM (61.85.xxx.153)안겨있는 아이 극히 드문데
그런 아이 키우려면
아깽이는 포기하구
성묘면서 확실하게 잘 안겨있는다는 아이 무릎냥이를
특별히 물색해서 파양하는 아이를 받아와야 가능할 듯 해요 ㅎㅎ16. 제가본봐론
'22.1.10 10:29 PM (119.64.xxx.11)수컷들이 더 순둥순둥
암놈은 좀 겁많고 예민하달까..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키우게 되면 수컷냥이로 델꼬오려구요17. 코숏
'22.1.10 10:30 PM (123.111.xxx.133)길냥이 한 살 때 입양 했는데요,
첫 날부터 무릎냥이로 지금 12살 입니다.
숫놈이구요. 안는거 좋아하고 항상 기대고
자요. 힘들면서도 좋아요.18. 그냥이
'22.1.10 10:32 PM (124.51.xxx.115)대체로 수컷이 친화력좋고 순둥순둥하고
암컷이 까칠하고 예민하대요19. oo
'22.1.10 10:33 PM (211.36.xxx.222)저희 냥이 무릎냥이에 잘 안겨요. 안으면 몸을 탁 밀착하고 고개를 어깨에 턱 걸쳐요 ㅎㅎ
20. ..
'22.1.10 10:35 PM (220.76.xxx.247) - 삭제된댓글수컷인데 꼭 무릎에 안겨서 자려고 해요
주말이면 쇼파에서 거의 안고 있어서 힘들지경 ㅠ
낮잠자나가 방에 혼자 있다는걸 깨달으면
울면서 방에서 나와요 5살 애처럼 ㅋ
안고 걸어다니면 좋아하면서 책장구경하고~
글쓰고 있는데 또 안아달라고 무릎에 껑충 ㅠㅠ21. ..
'22.1.10 10:38 PM (220.76.xxx.247) - 삭제된댓글수컷인데 분리불안인지 꼭 사람근처에 있고
주말에 쇼파에서 있음 계속 안겨있어서 힘들지경 ㅠ
낮잠자다가 방에 혼자 있다는걸 깨달으면
울면서 방에서 나와요 5살 애처럼 ㅋ
안고 걸어다니면 좋아하면서 책장구경하고~
글쓰고 있는데 또 안아달라고 무릎에 껑충 올라타네요 ㅠㅠ22. ..
'22.1.10 10:39 PM (175.223.xxx.197)전 방금 쓰다듬을래는데 입질하려해서 말았어요ㅜ
자려고 하면 꼭 침대 따라 올라오는데
하참 만지지도 못하게 까칠한 넘 ㅜㅜ
그 보드라운 털과 말랑이는 살은 어따 쓰니
식빵굽고 째려보기만 하구요23. 울집도
'22.1.10 11:49 PM (211.36.xxx.29)여자 냥이 두마리 사회적 거리두기 중입니다
생김은 또 얼마나 미묘라고요
아 마구 마구 안고 싶당24. 아이고
'22.1.11 12:27 AM (61.254.xxx.115)강아지들은 애교있다고 누가 그러나요 착하고 이쁘긴한데 우리집 강쥐 지몸뚱아리 못만지게 합니다 털빗는것도 싫어하고 만질까봐 항시 조금 떨어져서 있어요 성가셔하고요 눈으로만 보랍니다 히융
25. ..
'22.1.11 12:47 A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통상 수컷이 더 순한편요
26. ..
'22.1.11 12:53 AM (118.32.xxx.104)울 둘째 싸납쟁이 앙칼진 카오스 치즈태비..
근데 안아올리면 뒷발 도움닿기로 착 앵겨요.
제 몸통 양팔로 껴안고 머리 착 기대고.
두살반 첨에 와서 몇달은 절대로 절대로 몸을 허락하지 않았어요.
근데 몇달후 언젠가부터 저한테만!! 앵기더라구요^^27. ..
'22.1.11 1:16 AM (14.32.xxx.169)지금은 무지개다리 건넜지만.. 개냥이가 아닌 곰냥이 수컷이었어요. 물받아 목욕하는데 와서 보길래 안아서 물속에 넣어도 안나가고. 목에 둘러놓으면 목도리상태로 그냥 있고. ㅎㅎ 어릴땐 사고뭉치였는데 묵직하게 크더니 곰이 되어버린.. ㅋ
28. …
'22.1.11 3:57 AM (58.226.xxx.56)수컷이 더 애교 많아요. 간식으로 유혹하는 게 짱인 것 같고요. 먼저 만지지 말고 간식으로 유혹하면서 오게 하면 무릎에 어느 순간 와서 앉더라고요. 암컷은 친해지기도 힘들어요^^;;;
29. 케바케
'22.1.11 5:01 AM (112.151.xxx.3)케이스바이케이스 같아요. 저희 냥이 암컷인데 개같이 사람 졸졸 따라다녀요. 특히 새로보는 낮선사람 졸졸 그리고 무릎냥이에다가 밀어내도 밀어내도 무릎 위로 올라와 하루종일 골골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