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환갑입니다. 범띠

[갑자]

한 갑자를 살아보니

내 인생이 훤하게 보이고

후회되는 일도 있고

물론 아닌일도 있지만

잘 살아왔는지 아닌지도 판가름이 보이고

인생이 참 짧구나 싶습니다.

너무 슬퍼할일도

그리고 또 너무 기뻐할 일도 없었으며

그럴 일도 아니었구나 합니다.

아직은 춥지만 그래도 봄이 또 오고

꽃이 피고 그러겠지요

82님들이 계셔서 저는 항상 따스하고 행복합니다.

앞으로도 그럴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

환갑기념 파티 하세요
사랑하는 사람들과 맛난거 먹으며 즐겁게요

[환갑]

저는 남편과 생년월일이 같습니다. 시는 달라요
애들이 환갑선물 해준대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이들도 잘 컸고 그러합니다.

잘 살아남길 다행이었습니다.

[축하드려요]

저도 곧 다가오겠네요
동갑 남편이고.

[ᆢ]

축하 드려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ㅡㅡ]

반갑습니다.
저도 올해 환갑인데 전 원글님과는 다르게 인생이 전혀 안보이네요.
후회는 만땅이긴 합니다.

[반갑습니다]

62호랑이 올해 환갑입니다
쓰면서도 어색하네요
내가 환갑이라니
마음수양이 덜 된탓인지 내려놓기가
힘듭니다
친구야 남은세월 잘 살아가자^^

[나도]

정월 초3일생...
환갑이라는게 뭐 별건가요 ㅎ
결혼생활 30년 넘겼다는것이 스스로 대견할뿐~ 앞으로 잘살아내길 기대합니다

[축하드립니다]

저는 띠동갑 호랑이입니다 어흥
언니 호랑이님 환갑 축하드려요
앞으로 몇번이나 더 호랑이해 호랑이 할 수 있을까 새해 첫날 혼자 생각했어요
더 아름다운 호랑이로 더 용맹하게 정진하세요 무지무지 행복한 환갑 되시길 바라요

[흠]

인생이 참 짧구나 싶습니다 - 2222

공감하면서도 그렇다고 뭐 좀 더 오래 살고싶은 생각도 없더라구요 ㅎㅎ.

[동동]

반가워서 로그인해요. 저도 올해 환갑. 딱 원글님 글 쓰신 그 느낌이에요.그리고 ㅇㅇ님 댓글에는 더 깜짝 놀랐어요 저도 정월생인데 어머니가 할머니가 쓰신것 같은 이유로 63년생으로 출생신고 하셨어요.

[ㅡㅡ]

올1월 환갑 고등친구들과
작년10월에환갑여행 다녀왔어요
너무너무 즐거웠고 기억에 남아요
작년에 세상떠난 친구랑 같이
믓간것이 아쉽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