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전에 미용실에서 파란색 영구로 눈썹 문신과 아이라인 문신했었어요.
철모를때 하면 이쁜건줄 하다가, 중간에 종합병원가서 아이라인 문신 지우다가 금속렌즈 끼는 짓은 2번 다시 못하겠어서 더이상 안지웠는데 ,,
나이가 드니 자연스러운게 좋지 파란색이 조금 남아있는게 너무 싫더라구요.
집 앞에 눈썹문신 지운다는 문구보고 예약을 했고 어제 오후 늦게 갔더니,,
출장온듯한 나이드신 아주머니가 문신을 지우더라구요.
그 전에 상담할때 상태에 대해서 묻자 원장이 붓기가 심할거라고만 했거든요. 붓는거야 뭐 감안해야지 싶어 어제했는데 마취크림을 발랐음에도 엄청 아프더라구요
눈썹 먼저 하고 아이라인은 겁이나서 안할까하다가 한김에 했어요.
다하고 거울을 봤는데 세상에나 이건 붓는 정도가 아니라 눈썹 형태 그대로 빨갛게 피멍이 들어있는겁니다.
눈은 붓기를 넘어서서 괴물이 됐구요.
화가 나는데 어처구니가 없으니 화고 못내겠고, 이왕 벌어진일 화내봤자 싶어서요.
그 원장한테 상담할때 붓는다고만 했지 이런식으로 상처나는건 말하지 않지 않았냐 했더니.
사람마다 케이스가 다르다며 말을 했단 식으로 하는데,
전 이렇게 상처날줄 알았으면 굳이 여기서 안할거거든요.
월요일 당장 출근해야하는데 눈썹엔 피딱지가 앉았고 붓고, 쌍꺼풀은 그야말로 쌍꺼풀 수술 막 한 상태처럼 괴물이에요 괴물,,
하필 오늘 가족들이 집들이겸 오기로 한날인데다가,월요일 출근을 어찌해야하나, 당최 어떻게 대처해야할지를 모르는 상태에요.
문신 지우실 분들 신중하게 생각하시고, 쉬는 날짜 많을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