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느리만 밥안주는 시모들 많아요
하시는 분들 천지이지만
이게 당해보면 달라요
당해보면 어떤건지 알거든요
그냥 피상적으로 자기밥은 자기가 알아서 먹어야지 어디감히 시어른을 시켜먹어 이런게 아니에요
저는 글쓴분 글에서 묻어난 덕식과 인격으로보아 남들은 1초도 못견디는거 무디게 견뎌냈고 이제서야 깨닫으신거라고봐요
저도 경험이 있는데 저같은 경우는 애봐주러 시부모님이 오신게 아니라
시부모님네가 급한사정이 있어 일년쯤 살았는데
(참고로 반반집요)
저는 아직 애도 없을때였고 시부모님한테 집안일 해달란적도 없고 직장다니며 제가 모든 가사일다했고
시어머니는 딱한가지 새벽에 밥앉히는것만 하셨어요. 저녁에도 앉히시구요. 그외 반찬 후라이 국 등은 제가 아침저녁으로 열심히했고
저는 거의 제가 다했다고 생각하지만 집에서 얼마만큼 가사일을 하셨는지 보질못했으니 제가 모르는걸 하셨을수도 있겠죠.
근데 청소, 부부 빨래, 설거지. 부부욕실청소 만큼은 제가 다하고
청소해보면 하는 사람은 다알잖아요? 누군가가 청소를 했는지 안했는지요
게다가 시모께서는 월화수목일일일 일주일내내 교회에 붙어 집에 있는 스타일이아니었어요. 역마살이라고하죠 그런분이니 어쩔땐 퇴근해도 안오신적도있고요
글쓰신분도 퇴근후 아이 목욕시킨다시는거 보니까
그집 시어머니 하교7시부터 며느리 퇴근시간 2시간가량 봐주고 내가 애다봤다 내가 애다키웠자고하는 분명 꿀이었을거란말이죠
저는 어느날 저혼자 퇴근하니 시모가 '너 밥먹을거니?'
저 '네?' 시모 '아니 밥솥에 밥이 없는데 밥먹을거냐구?'
저는 저녁을 거르는 스타일이 아니에요
그리고 남편하고 한사무실에 근무해서 한차로 출퇴근을 하느라
저녁에 항상 같이 집에 들어오죠. 그날은 아들이 미리 회식있다 예고를 했었고요
'제가 해먹을께요' 했는데 그때 느낀 서러움이 마치 계모가 밥안주는게 이런거일까 하는 느낌이었어요
평소에 저한테 밥을 계속 차려주신것도 아니고 제가항상 꺼내먹고
아들하고 저녁상은 항상 제가 차리고, 단지 밥솥에 밥은 되있어서
밥을 새로짓지는 않아도 됐지만
자기가 평소에 밥을 열심히 차려준것처럼 너오늘저녁먹을거니? 하니까 멍미?스럽기도하고
글쎄.. 이게 안당해보면 어떤건지들 모르실거에요
그러고서는 생활비조로 저한테 팔십~ 백만원정도 매달 받아가셨어요(중요한건 남편돈을 1도 안섞이고 100프로 제돈이었다는거)
새댁이라 아무것도 모르니까줬지 지금같으믄 어림도없어요
그러고나서 제가 임신하니 이제 아주 눌러 살려고 하시더라구요
우리교회 누구는 며느리애 봐주는데 2백 받는데 애봐주기싫어서 안봐준다는데도 며느리가 사정사정해서 봐주구있다더라
2백가지고 되겠냐 할머니 정성이 있는데 라며 임신기간 내내 을퍼대더라구요
암요 그렇죠 며.느.리.애.겠죠
그리고 원래 노부부 사시던집 판돈으로 갭투자를 하러 집보러 다니더라구요
평생 저희랑 같이 살겠다는거죠
본인이 가사일이나 며느리 밥.해.주.는.일이 조금이라도 힘들었으면
나서서 갭투자 집보러 다니고 그랬을까요?
다 할만하니까 하는겁니다.
세파에 덜 시달리고 순진한 새댁들 후려쳐서 꿀알바에 꿩먹고알먹고
뭐 다그런 시어머니들만 있다는건 아니지만 많다는거죠
그 글쓴분도 저는 그렇게보여요
저는 더이상 못하겠다고했고. 너무 정이떨어진 나머지 정말 이혼결심까지 굳혔었어요
전 평소엔 이런 천사같은분이?라는 소리를 듣고살지만
한번 아니다라고 판단되면 두번다시 뒤도안돌아보는 성격이거든요
꿀알바하려는 할머니들 잘생각하세요 아들 홀애비만들수있으니까요
1. ..
'22.1.7 12:57 PM (218.157.xxx.61)아들만 믿고 개나데는 시집 식구들 진짜 반성해야 해요.
아들이 무슨 벼슬입니까!!2. 근데
'22.1.7 1:02 P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어떤 사정인데 시어머님만 님집에 와서 것도
1년이나 같이 살게 되나요?3. 에휴
'22.1.7 1:02 PM (121.133.xxx.125)55세인데
밥하기 고등학교때 시험공부하는거 처럼 싫어요.
나이들면 더 하겠죠.
제 미혼 딸.아들 밥하기도 귀찮은데
무슨 시모에게 그리 기대를 해요.
그냥 시모에게
알바이런거 말고
다른 도우미 제 돈주고 쓰세요.
그 시모는 용돈 필요함 다른 집 가서
다른집 아이 봐주고 집안일 봐 주겠죠.4. ...
'22.1.7 1:05 PM (117.111.xxx.12)시부모님과 같이살던 노총각 큰아들 , 즉 아주버님 자살해서 돌아가신 자살하신 그집에서 난못산다 새집구할때까지 있겠다고해서 자식된도리로 당연히 오시라했습니다
5. 생활비
'22.1.7 1:07 P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어떤 사정인지는 모르나
80~100정도 주셨으면
차라리 그돈으로 원룸을 얻어 드렸을것 같아요
같이는 못산다 처음부터 분명하게 말했으면
시어머니가 계산 바른사람이면
본인이 내고 살았겠구만요
며칠만 지내고 가는것도 아니고
무려 1년을 같이 살아야 하는데요?6. ....
'22.1.7 1:10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지 딸자식도 밥 안주는 사람 있고 그거 아니라도 아들이랑 차별하는 사람 천진데
시모야 말할것도 없죠7. 음
'22.1.7 1:10 PM (121.133.xxx.125) - 삭제된댓글어머니에게 살림하는 비용으로
입주 도우미 월급 80 프로쯤 드리나 했네요
애들도 냉장고에서 각자 차려먹고
주말에 한끼 정도 차리는데
저라도 아들 자살하고 악상을 당했는데
며르리 밥 차려 줄 정신이나 마음도 없을거 같네요.
배우자 사망보다 큰 쇼크인데8. 에휴
'22.1.7 1:10 PM (121.165.xxx.228) - 삭제된댓글저희 엄마가 딸둘낳고 막둥이 아들을 낳았는데 그때도 아기낳고오니 미역국 한번을 안끓여놓고 밥만 딱 앉혀놓으셨더래요 얼마나 서러웠는지 그얘기를 여러번 하셨어요 저희엄마 가게일하시고 집에와서 집안일 다하시고 할머니는 저희랑 함께 살면서 항상 밥만 딱 앉혀 놓으셨는데요. 근데 고모들이와서 우리엄마가 애 다 봐주잖아 이렇게 말했다고 ㅡㅡ 지금은 돌아가신 할머니지만 전 할머니랑 같이 살았어도 정 못느껴봤고 할머니 싫어했어요
9. ....
'22.1.7 1:12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지 딸자식도 밥 안주는 사람 있고 그거 아니라도 아들이랑 차별하는 사람 천진데
시모에게 뭘 기대해요
며느리 생각하는 따뜻한 인성이면 자식이 자살했겠나요10. ....
'22.1.7 1:13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지 딸자식도 밥 안주는 사람 있고 그거 아니라도 아들이랑 차별하는 사람 천진데
시모면 더하죠 뭘 기대해요
며느리 생각하는 따뜻한 인성이면 자식이 자살했겠나요11. 그런데
'22.1.7 1:13 PM (121.133.xxx.125)악상으로
집에 와 계신 시모가
퇴근후 며느리 밥을 안차려준다고
매일 교회에 죽치고 아무것도 안하는것처럼
쓰는게 놀랍네요.
시모에게 큰 쇼크 아닐까요?
며느리가 밥을 해드리고
위로해도 마음이나 정신이 정상이 아닐거 같은데12. ....
'22.1.7 1:14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지 딸자식도 밥 안주는 사람 있고 그거 아니라도 아들이랑 차별하는 사람 천진데
시모면 더하죠 뭘 기대해요
잘해주는 시모면 로또인거에요
지 자식도 차별하는데 무슨
며느리 생각하는 따뜻한 인성이면 자식이 자살했겠나요13. ...
'22.1.7 1:15 PM (1.237.xxx.189)지 딸자식도 밥 안주는 사람 있고 그거 아니라도 아들이랑 차별하는 사람 천진데
시모면 더하죠 뭘 기대해요
잘해주는 시모면 로또인거에요
당연한게 아니라
지 자식도 차별하는데 무슨
며느리 생각하는 따뜻한 인성이면 자식이 자살했겠나요14. 자고로
'22.1.7 1:15 PM (23.240.xxx.63)먹는걸로 차별하는게 참 치사한건데...
15. 전
'22.1.7 1:16 PM (175.120.xxx.134)시모가 밥 쳐려준다고 해도 어색하고 불편했을 거 같긴 해요.
그냥 서로 기대할만 한 거 아닌 거는 안 하고 사는 게 피차 실망도 없고 좋은 거 같애요.
시모의 딸이 퇴근하고 왔으면 당연 차려주거나 아님 시모가 차리기 어려운 기분이거나 몸이면
자연스럽게 니가 차려먹어 했겠지만
서로 그런 관계 아니잖아요.
저는 그냥 그런 거 알고 있는데 다시 확인하고 싶지 않아서라도
내가 먼저 밥은 제가 알아서 먹을 게요 했을 거 같아요.16. ㅇㅇ
'22.1.7 1:18 PM (124.56.xxx.65) - 삭제된댓글오징어 게임 보면 늙고 아픈 노인인 엄마가 중년 아들 이정재 밥은 꼬박꼬박 차려주잖아요. 늙고 아파도 아들 밥은 차려도 건강하고 쌩쌩해도 며느리 밥은 절대 못차려주죠. 암요. 그러면서 며느리 수발 받을 궁리는 오지게 하죠. 절대 며느리한테 존경 못받을 마인드죠.
17. 미안요
'22.1.7 1:19 PM (223.33.xxx.221)밥을 안치다 입니다.
읊어대다.18. 1212
'22.1.7 1:22 PM (175.209.xxx.92)잘하셨어요
19. ...
'22.1.7 1:26 PM (117.111.xxx.12) - 삭제된댓글큰쇼크 받으신 분이 신나서 갭투자 집보러 다니는건 어찌 생각하세요?
저야말로 자살하셔서 제가 제일 쇼크먹었고
지금에야 당하다 당하다못해 고운소리가 안나오는거지
저당시 새댁이고 아무것도몰라 얼마나 잘해드렸는지몰라요20. ....
'22.1.7 1:26 PM (222.236.xxx.104)솔직히 살다가 며느리 밥안주는 사람은 ㅠㅠ 태어나서 한번도 못봤는데..ㅠㅠ 솔직히 왜 그렇게 사시는지 싶네요 .. 아마 친구들도 그렇게는 안살것 같은데 ..ㅠㅠ
21. ....
'22.1.7 1:27 PM (218.150.xxx.102) - 삭제된댓글저는 그냥 제가 꺼내서 먹어요.
소고기도 굽고
족발도 시키고요22. ㅅㅇ
'22.1.7 1:27 PM (106.101.xxx.125)며느리 셋 중 유일한 직장 다니는 며느리로 둘째 며느리인 나.
첫 애 낳으니 너가 나와 살면 꿩 먹고 알 먹고지..살림도 해 쥐지 애도 봐 주지.
하더군요. 같이 살 마음이었는데 그 말에 소름 돋아 애만 돈 드리며 몇 달 맡기고 데려왔어요
꿩 먹고 알 먹고.
나중에 나만 시모 등골 빼 먹은 며느리 되는구나
제일 돈 못 버는 둘째 아들에게 똑같은 수입의 돈 버는 아내인데.
그 외 며느리들은 남편들이 잘 벌어 골프치는데..
나만 죄인 만들 심산이구나..느낌이 확 오더군오.
.
그래도 노처녀로 결혼해서 직장생활에서 익힌 집단 조직을 아니까 판단 빨랐죠23. ...
'22.1.7 1:27 PM (117.111.xxx.12)그런데 님
들어보세요
큰쇼크 받으신 분이 신나서 갭투자 집보러 다니는건 어찌 생각하세요?
저야말로 자살하셔서 제가 제일 쇼크먹었고
지금에야 시모에게 당하다 당하다못해 고운소리가 안나오는거지
저당시 갓새댁이고 아무것도몰라 얼마나 잘해드렸는지몰라요24. ..
'22.1.7 1:28 PM (14.32.xxx.169)밥 안차려줘도되요. 그럼 며느리한테 도리랍시고 생일상 차려라 명절음식 해라 안해야죠.
남의 자식인거 인정하고 다른 부분도 남의 자식처럼 대해야죠. 본인들 받고싶은건 부모라 생각하고 해야하는거다 하니 문제에요.25. ----
'22.1.7 1:28 PM (121.133.xxx.174)그냥...시부모와는 거리를 두고 사는게 가장 속편합니다.. 이래도 탈 저래도 탈..
문제는 며느리들은 안보고 싶어 하는데 시부모들이 엄청 요구하잔항요.26. ~~
'22.1.7 1:30 PM (59.22.xxx.136) - 삭제된댓글외식할때요ㅡ모자랄까봐 눈치보구 안먹다가 갑자기 시부모가 숟가락 놓으면서 니 다묵으라ᆢ니는 살좀 쪄야된다 하믄요.
그거도 고통이에요.ㅎㅎ
젓가락댄거 남긴거 싹 쓸어먹어야ᆢ27. 워킹맘
'22.1.7 1:32 PM (223.38.xxx.4)돈버는 유세인가요? 손님으로 시댁에 방문한것도 아니고 같이 살면서 밥 안 차려준다고 서운해하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저는 일하면서 자식, 남편 밥 챙기는거 너무 힘들고 귀찮은데. 애들은 챙겨주지만 남편은 알아서 먹으라 해요. 나이 70넘으면 얼마나 더 힘들지.... 노모가 아들밥 챙기는건 힘들지만 모성애 아닐까요? 며느리한테까지 모성애 바라는건 무리죠.28. ..
'22.1.7 1:32 PM (117.111.xxx.12)꺼내먹는다가 포인트가 아니에요
여러번 설명했지만 저도 항상 꺼내먹었지 상차림 받은적 단한번도 없어요
차려준적도 없구요.
단지 밥을 안치는건 시어머니 고유?업무처럼 흘러갔기때문에 저는 받아먹긴했지만
너혼자니 밥안안친다잖아요
저도 꺼내먹고 부쳐먹고 볶아먹고 했다니까요
단지 밥이요 쌀
아들하고 저하고 같이먹는상도 제가 끼었으니 절대안차리는 분이엥ᆢㄷ29. 그런데님
'22.1.7 1:33 PM (223.39.xxx.240)말 참 이상하게 하시네.
큰아들 일은 쇼크였겠지만
집으로 모시게 한건 며느리 내외에요.
그건보다 더 큰 배려가 어딨나요?
교회야 그사건 이전부터 일주일내내 다닌거죠.
그런 할머니들 있잖아요.
집에선 아무것도 안하면서 교회가서 몸바치는.30. ....
'22.1.7 1:34 PM (117.111.xxx.12)아니 안차려줬다니까 왜 이럴땐 다들 말귀못알아듣는척을 하시나요 시어머니들
다른글들 귀신같이 포인트 짚으시며서요!
밥을 안 안쳤다니까요31. 이런글
'22.1.7 1:36 PM (223.39.xxx.240)새로 써봤자
그 밥안주는 시어머니 글에서 시모 옹호하던 사람들
그대-~~로 이글에 와서 같은댓글 쓸텐데
소용없어요.
자기들이 뭐가 잘못된줄 몰라요.
그렇게 지자식만 위하다가 나중에 험한 말년을겪어봐야
그때가서 깨닫겠죠.
밥가지고 남의집 귀한자식 서럽게하면 안되는구나..32. 딸도
'22.1.7 1:38 PM (175.223.xxx.238)안차려주는 엄마 많아요. 저희 엄마 동생이랑 합가인데 아무것도 안해요.
33. ...
'22.1.7 1:40 PM (222.107.xxx.200)원글님 서운하셨을 거 이해가 가는데 댓글들이.. 흠흠.. 시모 입장인 분들이 많긴 많은가봐요. 하긴 저도 며느리 입장이기는 하지만 집안일 거의 안하시고 딱 밥만 전기밥솥으로 하시는 것 같은데 시어머님이 너무 하시긴 한거죠. 당신 볼일은 다 보시는 거 보니 몸이 힘드신 것도 아닌 듯 한데..
34. 밥이
'22.1.7 1:45 PM (116.122.xxx.232)포인트가 아니고 며느리만 가족대접 안 하고
하대한다는 게 포인트인데..
나도 밥하기 싫다는 분들은 뭔가요 ..35. 굉장하죠?
'22.1.7 1:47 PM (223.39.xxx.23)그 원래글에서도
시모가 며느리 밥안준것도 문제지만
고기도 남편없이는 못먹게 입나불거렸어요.
그것에대한 지적은 거의 없더라니까요.ㅎㅎ
보고싶은것만 보고,쓰고싶은것만 쓰는거에요.
본능적으로 자신들의 미래가 걱정돼서 그런건지.
예비 악질시모들은 어차피 계몽안됩니다.ㅎㅎ36. ...
'22.1.7 1:48 PM (223.62.xxx.182)도우미 아주머니가 저 늦는 날 남편이 온다하면 그날만 밥차려줬어요. 걍 마인드가 그럼
37. 음...
'22.1.7 1:50 PM (14.6.xxx.135)인생사 정답이 없다하지만
합가는 아니다는 정답같습니다.
처가나 시가나 다 똑같이.38. ..
'22.1.7 2:08 PM (118.35.xxx.17)말귀 못 알아듣는 사람 많아서 그래요
며느리 밥 차려달라는 소리 아니잖아요
장소가 아들집이라서 그렇지 아들 며느리가 시댁에 같이 방문했는데 아들밥만 주는거나 같은 이치라고요
며느리 입에 들어가는 쌀 아까운거 맞아요
밥 하기 싫은게 반찬하고 상차리는게 귀찮지 쌀 앉히는게 뭐가 힘들어요
힘든게 아니라 며느리 먹는 밥이 아까워서 안주는거라고요 시모님들39. ..
'22.1.7 2:09 PM (118.35.xxx.17)앉히 - 안치
40. . 승질
'22.1.7 2:15 PM (59.3.xxx.146)드럽고 며느리에게못된짓하는 노인네들 늙어서 다 팽당해요
친할머니 아들 8있어도 하도 승질머리못됐고 이며늘 저며늘흉보고살다 다들 안모시고 요양원에서 돌아가심
맘보를 곱게 써야지41. 1212
'22.1.7 2:15 PM (175.209.xxx.92)원글님 잘하셨다고요..몰려온 시어머니부대에 상처받지 마세요.저도 며느리밥 주기 싫은 시어머니 만나서 그 마음 잘아는데..
42. ..
'22.1.7 2:17 PM (223.62.xxx.64) - 삭제된댓글원글님
깊이 위로드립니다ㅠ
저도 이나이까지 워킹맘하는 늙은주부인데요
한 십여년전부터 82는 회원이 온통 현시어머니 예비 시어머니들만 있는것같은 느낌입니다
그저 내아들일이다싶으면 미친듯이 모여서 부들부들 난리난리 아주 부글부글 댓글풍년이예요
이건 며느리가 전업이든 사돈댁이 부자이든 며느리가 워킹맘이든뭐든 무조건 다 때려잡아야한다이거죠 내아들 힘들게한다는 글에는요
저는 개인사업을 크게 하는 사람이고 강남에 제이름으로 빌딩이있어요 저희건물지하에 건물청소하시는 할머니를 싸게 살게해줬는데요
이분이 아들만 셋이세요 그아들들이 엄마벌어오는것만 기대고 다 백수로 놉니다ㅠ
그런데도 세아들 밥하는 모습을 못봐서 오후가 되면 저녁해야한다고 미친듯이 뛰어가세요 만약 내아들이 장가를 가도 밥하는꼴은 못볼거라고 내가 가서 세끼밥 해줄거라고 당당히 말씀하십니다ㅜ
요새 82의 글들을 보면
저희건물 청소할머니같은 분들이 참 많이보여서 ㅉㅉㅉ 싶어지네요
원글님 말같지도않은 댓글로 화나지마시고 그냥 인생이 저리 불쌍하구나 하세요ㅜ
자격지심 끝판왕들이 요새 글마다 독을 피우고 다닙니다그려ㅜ43. ㅇㅇ
'22.1.7 2:23 PM (39.7.xxx.110)애정결핍 극심해보이는데
44. ...
'22.1.7 2:27 PM (24.4.xxx.94)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잘못해주는게 참 섭섭하고 슬펐지만 나이들어생각해보니 나도 죄책감없이 잘할필요없고 남편도 상황을 이해해주니 참 잘된점이 있더군요 잘해주셨으면 얼마나 며느리가 잘해드려야했나싶죠
45. 왜들그러는지
'22.1.7 2:31 PM (175.208.xxx.235)저희 시어머니는 늘~ 여자들이 뭘 먹냐?
남자들이 먹다 남긴거 먹으면 되지 이러시는분입니다. 우웩~
진짜 한번은 식당에 갔는데 며느리인 제 식사만 주문 안한적도 있어요.
가난하거나 배움이 짦으신분도 아니고 명품 휘감으시고 대학도 나오신분이 이러십니다.
내가 왜 이런 그지취급을 받아야 하는지 원~
딱 명절, 생신때만 시부모님 뵙고 옵니다.46. ....
'22.1.7 2:33 PM (211.36.xxx.35)전 뭐 그러려니 해요. 저도 시부모에게 별 관심도 애정도 없으니까요. 신경 안 쓰고 사니까 오히려 편해요.
47. 그러면서
'22.1.7 3:09 PM (223.62.xxx.136)며느리는 남이니 내 자식과 차별 당연하다 하면서 뭔 일만 있음 친정엄마라면 안 그러겠지,집에 자기들 안 부를거면 친정엄마도 부르지 말라 등등 *소리하는 시모들은 양심에 털 난거죠?
48. 그러게요
'22.1.7 3:10 PM (218.55.xxx.159)오징어 게임 보면 늙고 아픈 노인인 엄마가 중년 아들 이정재 밥은 꼬박꼬박 차려주잖아요. 늙고 아파도 아들 밥은 차려도 건강하고 쌩쌩해도 며느리 밥은 절대 못차려주죠. 암요. 그러면서 며느리 수발 받을 궁리는 오지게 하죠. 절대 며느리한테 존경 못받을 마인드죠. 222222222
49. ᆢ
'22.1.7 3:30 PM (39.7.xxx.41)울시어머니랑 똑같음 아들하고 같이 갈때 밥 해 놓으심
알바하고 점심때 도착 제사음식 하는데 밥없다고 전부쳐서 남으거 먹으라 하심 또 제사에 갔음 제사에 올릴 술 사러 잠깐 나갔다오니 시엄머니 혼자 식사하고 계심 나도 밥먹으려고 하니 밥 없다고 하심
혼자서 섭섭함 안고 밥 해서 먹음
그때 다짐했슴 나중에 아파도 절대 거들떠 보지 않으리라고...50. 땡큐야
'22.1.7 3:52 PM (180.224.xxx.47) - 삭제된댓글저는 상대가 누구건 나쁜 힌트를 딱 보여주면
이성적으로 싹 정리가 되면서 오히려 관계 유지의 거리두기나 방법이 딱 세워집니다
알아서 힌트 주면 난 땡큐야
그러기 전엔 좋은게 좋은거고 내 행복 위해서라도 긍정적 해석하려 노력하는 편이지만
대놓고 힌트를 주면 덤도 에누리도 없음51. 울시모는
'22.1.7 4:21 PM (180.70.xxx.49)시댁가서 시모랑 같이 밥했고, 반찬은 제가 퍼다 상에놓고 시모가 밥그릇 갖고 밥솥에 가길래, 뒷정리하고 상에가보면 제꺼만 밥이 없더라고요 ㅎ
52. ...
'22.1.7 4:48 PM (117.111.xxx.12)그쵸? 맞죠? 요즘도 허다해요
요즘에 누가 며느리 눈치보냐지만 윗님같은 시어머니
엄청 많다니까요53. 123123
'22.1.7 6:00 PM (220.72.xxx.229)저는 시댁가서 밥 먹을때 밥 푸는데 4개만 푸는거에요
시부모 남편 시동생
5개 퍼야한다고 몇번을 말하는데 계속 왜? 왜? 우리 4식구잖아 이럼서 4개만 푸시더라구요 ㅋㅋㅋㅋ
절대 시댁 합가는 안되요
애 맡길거면 그냥 돈 2-300쓴다 생각하고 도우미 들여야 함
뭐하러 돈 쓰고 내 에너지 쓰고 애 케어도 제대로 안 되 나도 힘들어 그런 삶을 사나 싶어요
내 자식들 결혼하고 난 뒤에는 진짜 서로 예의지키며 살아야지
이젠 시부모나 친정부모 도움으로 육아할 생각하면 안 될거 같아요54. ...
'22.1.7 6:26 PM (117.111.xxx.12)전 80년대 중반생이고 결혼한지 6~7년밖에 안된 새댁축에들어가는데
요즘엔 다들 시어머니가 며느리 눈치보고 산다 이런말들 파리쿡에서 들으면 열불나요
50~60년대생분들 눈치보고 살 눈치가 있거나 그럴 주제들이 못되시는 분들이 허다하다니까요
그냥 옛날 할머니들이에요
무슨 고상하고 셰련된 마인드로 바뀐세태와 시대변화에 따라 나를바꿔나갈 주제들이 못된다구욧!
인정들좀 하세요쫌 들!55. 그마음 알지
'22.1.7 7:26 PM (125.178.xxx.215)토요일에도 근무하던 시절
편도 두 시간 장거리 직장에서 퇴근했는데 밥솥에 내밥은 없고 시붕소는 저녁드셨다고 할때
나는 식구도 아니구나 돈 벌어오는 기계구나
그때부터 마음 접었죠
당신들은 이제 내 가족에서 아웃이다
근데 남편놈 때문에 40년째 합가중입니다
남편이 웬수예요56. ...
'22.1.7 11:51 PM (110.13.xxx.200)세상에..
시모 말투에서 정말 정떨어졌겠네요.
어리버리 새댁일때나 당해주는거지 저렇게는 못살죠..
저도 비슷한일 당해서 그마음 알죠.
저도 당한만큼만 해줍니다.
딸처럼 대해주길 바라지 않기에 저도 부모처럼 대해주지 않아요. 딱 사위만큼.57. 그냥
'22.1.8 9:06 AM (223.39.xxx.68) - 삭제된댓글지 아들이랑 차별하는 시모는 집에 안 들이는게
답이예요
계모가 집에 온 들 내 마음만 상하잖아요.
계모마인드 시모는 멀리하는게 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