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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중학교 가는데 제가 속으로 긴장하고 있어요.

떨림 조회수 : 1,521
작성일 : 2022-01-06 21:45:44
아들 하나 올해 처음으로 중학생 엄마가 됩니다.

초등때 정말 학교를 즐겁게 잘 다녔고 선생님들 모두 좋으셔서 아이가 졸업하는데 학교에 정도 많이 들고 아쉬워서 제가 펑펑 울 지경이에요. ㅜ

중학교 가면 엄마가 케어해 줘야 할 부분 신경 써 줘야 할 부분이 무엇일까요?

언니나 조카한테 물어보니 요즘도 중학교에 소위 말하는 우리때 학교처럼 좀 노는? 친구들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과목마다 선생님 계시고 아이가 스스로 챙겨야 할 것들이 많아질텐데 이것저것 속으로 다 걱정입니다.

남자 아이 같은 경우는 꼼꼼치 못해 수행평가 등에서 불이익을 당하기도 한다는데. 저희 아이는 남자 아이 치고 그래도 잘 챙기는 편이지만... 엄마 마음에 걱정이 되어서 요즘은 하루하루 날짜 가는걸 잡고 싶어요. 초등 시절 참 좋긴 좋았나봐요.

주변에 봉사활동? 그런 것도 엄마가 찾아서 챙겨주던데 정보들은 어디서 그리 빨리들 아실까요?

중간고사,기말고사 시험은 때마다 돌아올 꺼구요.

아이한테 티는 안 내지만 나이 40중반에 제가 중학교 입학하는 학생처럼 새 환경, 새 분위기에 긴장하고 있네요.

선배 어머니들 계시면 중학교 갈때,가서 챙겨줘야 하고 신경써줘야 하는 것들 조언 좀 부탁 드릴께요.
IP : 175.113.xxx.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학교보다는
    '22.1.6 10:19 PM (223.38.xxx.46) - 삭제된댓글

    게임과 중2병과의 전쟁이죠.
    특히 코로나 비대면 온라인수업으로 게임에 빠진 아이들때문에 각집마다 난리 ㅜㅜ

    중1은 정규시험 안 봐서 크게 부담 안 가져도 됩니다.
    각 과목 샘이 주신 프린트물만 잘 챙겨도 잘 하는거예요.^^

  • 2.
    '22.1.6 10:32 PM (1.236.xxx.91) - 삭제된댓글

    와우…원글님..작년제모습을 보는것같네요. 저는 그 새 학교갔을때의 차가운 바닥 냉기, 차가운 교실, 차가운책상, 낯선 친구들 이런느낌이 생각나서 괜히 제가더 긴장하고 힘들었던것같아요.
    지금 중1마쳤는데, 너무잘 지냈고 선생님께서 칭찬많이 해주셨어요. 각 과목별로 지각절대안하게 온라인으로도.체크잘하게 해주시고요, 총회 꼭 가시고요 봉사활동 코로나라 많이축소되었고 뭐뭐있는지 다알려주시니 걱정마시고요, 각종 대회있는데 학교에서 미리 공문오기도 하고 수업시간에 하는 대회도 많으니 다 나가보라고 하시구요, 친구들과하는 모둠활동 많으니 다 적극적으로 해보라고 독려하시구요 선착순으로 신청하는 활동 많으니 그런거 잘 신청하라고 해주셔요

  • 3. 중2
    '22.1.6 10:33 PM (112.154.xxx.59)

    코로나와 함께 중학생활을 시작해서 아는 건 별로 없는 중딩 학부모입니다. 봉사활동은 코로나로 외부에서 하는 건 다 없어졌고 교내 봉사는 아이가 알아서 하더라구요. 중1은 시험이 없으니 국영수 공부하고 책 많이 읽는게 좋죠. 중2병과 게임, 웹툰, 유튜브와의 전쟁이구요. 모쪼록 아드님과 사이 좋게 헤쳐나가시길요.

  • 4. ㅇㅇ
    '22.1.6 11:28 PM (58.234.xxx.21)

    초등때 즐거웠다면 그 동네 중학교 분위기도 무난할거에요
    학교 공부 수행 시험 아이가 알아서 하도록 내버려 두시고
    크게 의미두지 마세요
    아이한테 맞는 영수 학원 찿아서 기본기 탄탄하게 쌓는것만
    관리하면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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