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도 출산 직전까지 일하고 출산 후 2개월만에 출근하네요?

[미국?]

작은 미국회사 한국 사무실에 다니는데
미국은 육아를 적어도 1년이상, 출산전에도 휴가 사용하고
그러는줄 알았어요

[애기낳고]

3일만에 나와 일하는 직원도 봤어요. 건축사.
회사마다 베니핏이 다르고 육어휴직 무급인곳도 많아요

[그쪽은]

산후조리 개념이 없어보여요. 영국도 황태자비도 애낳고 바로 왕자가 애 앉고 보여주는게 아니라 황태자비가 힐신고 아기 앉고 왕자는 홀몸으로 카메라 앞에 서잖아요. 우리 같음 아기 갓낳은 아내가 아기 앉고 힐신고 서있음 남편죽일려 할걸요

[저도]

저도 건축계열인데.. 미국은 아니구요
출산 1주일 전까지 일했고 한 3주 쉬고 재택근무, 7개월쯤 하루 이틀 나가다 아이 데이케어에 땋 맡기고 일했어요
근데 다른 아줌마들도 다들 체력만 되면 그렇게 해요, 아기 카시트캡슐 바구니에 넣고 회사에 데리고 다니기도 하고. 신생아는 주로 자니까요

[ㅇㅇㅇㅇ]

인종 자체가 솔직히 달라요.. (뭐 아시안계들도 있지만 ㅋ)
뼈대랑 체구가 울나라 여자들한테 넘사임...

[미국사는]

한인들도 그렇게 출근해요. 인종이 다른것도 있지만
한국은 워낙 마른걸 선호해서 운동도 안하고 임신하고도 다욧하잖아요 무슨 힘이 있겠어요. 이민 2세인 저희 시누딸만 해도 운동엄청해서 저희랑 체력이 달라요 같은 동양인이라도

[저도]

운동했고 영양제 빵빵히 챙기니
출산 후 다음날에 제가 운전해서 퇴원했어요

[제 주변에]

1년씩 아이낳고 쉬는 미국여자는 못봤어요.
1년이나 쉬게해주는 직장자체가 없는듯해요.
보통 3개월로 알아요.
아기낳기전에 후가받는건 막달정도나되서 쉬고요.
직업따라 다르겠죠.
의사 엄마들은 몇년씩 휴직하다가도 다시 일하니까요.

[미국]

미국얘긴 할 필요없지않나요
서로의 문화인데

[...]

아이 낳고 3개월 만에 저도 출근했어요

물론 육아 휴직 1년 쓸 수 있지만, 시터 있고 한데 굳이 쉴 이유가...
전 아이 낳기 한 달 전 까지도 운동 평소랑 똑같이 했답니다. 사람마다 몸 상태가 천차 만별이라 꼭 굳이 비교할 이유가 없어요.
솔직히 애 보는 게 회사 나오는 것보다 몸에 무리가고 더 힘들어요

[mmm]

한달후에도 출근해요
애보느니 우울해서 나가는 친구도 봤어요. 베트남 교포. 아시안중에서도 베트남 여자들은 진짜 말랐어요.

[cinta11]

저도 미국에서 직장다닐때 애 둘 낳을때 3개월만 쉬었고 동료들도 대부분 그랬는데 이유가 12주까지만 disability 보험으로 커버되고(월급의 60프로 받음) 나머지는 무급이라 수입이 없으니 어쩔수 없이 나왔어요
나머지는 내 휴가를 써야하는데 내 휴가도 며칠되지 않으니.. 다른 동료들도 수입때문에.. 몸이 회복이 빠르고 그런 이유가 아니라 경제적인 이유인거죠
일년까지는 회사에서 자르지못하게 연방법으로 되어있으나 그렇게 오래 쓰는 사람은 못 봤어요 최대 4개월정도?

한국은 보니 1년동안 월급 받으며 출산 휴가쓰는데도 있고 너무 좋더라구요 저출산이라 그런건지..미국은 출산휴가나 그런 복지쪽은 꽝인듯요

[별별]

타고난체력이 달라요. 서양여자=동양남자 비슷.. 서양여자들은 6살짜리 다큰애도 번쩍번쩍들고 다님

[..]

저도 애낳고 2개월만에 출근했는데..
솔직히 집에서 애 보는 것 보다 일하는게 더 편해요 ㅡ.ㅡ;;; 애낳고 1년 육휴하는 건 어린이집도 못 보내는 갓난애기 돌봐야하니까 그런거죠...집에서 애 안고 들고 밥 먹이는 것 보다 회사 나가서 의자 앉아가지고 키보드 두들기는 게 당연 더 쉬운데 그게 뭐 대단한 것인냥..;;

[...]

댓글로 여러가지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미국은 아이들 혼자 두는 것이 법으로 금지되어 있고
가족 위주이고
우리보다 선진국이니 더 낫다고 여기고
제가 미국회사 다니다보니 우리 노동법을 적용하려면 미국은 어떤지도 잘 알아야하고
그야말로 다른 문화도 배우고
여러 이유로 알고 싶은거랍니다.

그런데 실상은 정말 의외네요.

[그렇죠]

솔직히 한국이 여자들이 임신출산 육아나 학교 유치원 등등
그런거 정말 잘되어 있어요. 여긴 애낳았다고 한국처럼 산후조리나 그런거 없거든요.
낳은지 일주일된 신생아 바구니에 넣고 장보러 가야해요 밥해야 하니까. 친정 시부모가 도와준다는 개념도 좀 약하고 .
미국은 일단 사교육은 엄청 비싸니까 동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거의 못보내고 (한달 종일반 준으로 기본이천불. 한화 백만원정도에서 이백만원 한달에 드니까요 그것도 시설도 그저그럼. 더 싼곳은 시설이 열악하고 남미사람들이 운영하는 곳)
보통은 엄마들이 끼고 있다가 무료 공립 킨더가든 한 일곱살즈음이나 보내거나
무료 공립 프리스쿨 하루 오전 두세시간 정도 네살쯤 보낼수 있구요 .
도시락 다 싸가야 하고 스쿨런치는 진짜 정크푸드 수준이고.
(그마저도 애들이 많으면 동네마다 오전 오후로 나눔)

사립은 조금 나은데 튜이션이 어지간한 대학 등록금 수준으로 비싸요
철저한 자본주의에요 돈없음 그냥 공립가고 사립이랑은 케어나 교육의 질이 달라요 .

당연히 애들만 두고 일나가면 불법이라 시터 내니 쓰는게 너무 일반적으로 생각하고요 , 열세살까진 애 혼자두면 불법이에요.

시터나 내니 비용도 비싸니까 그만큼 못벌면 애들어릴땐 전업하다가 애들 좀 크면 다시 취직하고 여기나 거기나 맞벌이맘들 사는거 빡세요. 오히려 미국이 더 괴로운게 라이드며 외식도 비싸니까 오히려 더 집밥 해야하고 . 어딜가나 일하며 애키우는 여자들이 힘든건 마찬가지에요

[한국에서]

애 낳은 저도 다음날 맨발에 슬리퍼 신고 병원 뛰어다니고 지금 50넘어 잘만 살아요.
솔직히 여자들 엄살이 가미되기는 했어요.

[...]

몇 살에 낳았냐, 자분 유도 제왕이냐 다 다르죠!!!!
자기 쉽다고 남도 다 쉽나...
애 혼자 보는 거 보다는 솔직히 일하는 게 쉬워요.

[...]

산후조리해도 낮밤으로 육아하다보니 온몸이 안아픈데가 없네요. 엄살이라뇨? 차라리 복직해서 일하는데 몸 회복에는 좋을듯.

[.....]

진짜 의외네요. 미국은 1년씩 출산휴가 쓰는 사람 많을 줄 알았는데.

[..]

한국에서
애 낳은 저도 다음날 맨발에 슬리퍼 신고 병원 뛰어다니고 지금 50넘어 잘만 살아요.
솔직히 여자들 엄살이 가미되기는 했어요.


편협하고 오만하다 진짜
나이는 어디로?

[우리나라 여자들]

엥엥엥 아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