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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 한 해 유독 힘드셨던 분들 있으신가요?

.. 조회수 : 2,626
작성일 : 2021-12-31 22:26:39
일 마다 많이 꼬였었어요
의도치 않게 평소 싫어하는 부류의 사람들만 많이 만나게 되구요
힘들 때 아무 위로도 안 되는 지인들 보면서 사람에 대한 기대도 다 내려놓게 되었어요
누적되다보니 몸도 아프고 멘탈도 크게 흔들렸던 거 같아요
어쩜 한 해 쭉 이럴 수가 있지 신기할 정도였어요

저와 비슷했던 분들에게
새해에는 단단하게 지내자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IP : 223.62.xxx.10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랑
    '21.12.31 10:29 PM (61.98.xxx.135)

    어제 뉴스인터뷰. 작은 여행사 운영하는 여사장님
    우는모습보니 너무너무 안타깝더라구요 제가 힘든정도는 부끄러울 정도.
    제발 새해에는 코로나종식. 코로나종식.
    대한민국이 좀더 건전하고 발전된나라되었으면요.

  • 2. 주미
    '21.12.31 10:32 PM (110.11.xxx.13)

    전 넘 힘들었는데 종교를 가지고부터는 조금씩 나아지네요~~
    내년엔 더좋으리라믿습니다.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

  • 3. ㅇㅇ
    '21.12.31 10:34 PM (218.147.xxx.59)

    어제 제가 든 생각이었어요 지나고나니 올해 제가 힘들었더라고요 이상한 직장 들어가서 맘고생하고요 갑자기 몸이 두군데나 안좋아서 이리저리 병원다니고요 결정적으로 제 실수로 돈도 몇백 날렸어요 ㅎㅎ거기에 연말에 큰 일이 있었는데 이 일을 진행하고 마무리하기까지 맘고생 무지했어요 지금은 어느정도 진정국면이지만 정말 힘들었답니다

    그래도 내년엔 이제 좋은일만 있을거라고 바람을 가져봐요 원글님 말처럼 더욱 단단하게 내 인생 살아갈게요 우리 같이 힘내요
    새해 복도 많~~~~~이 같이 받자고요!! ^^

  • 4. 좋은 사람
    '21.12.31 10:35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원글님 참 좋은 사람이네요.
    내가 힘들면 나 힘든것만 생각하지 남까지 생각못하는데...
    저도 기운받고 기운도 드리고 싶어요.
    새해에는 다 잘 풀리고 우리도 더 단단해집시다.

  • 5.
    '21.12.31 10:40 PM (39.7.xxx.207)

    저요 너무 힘든한해 였어요ㅠ 새해엔 좋은일만 다들 있으셨음 좋겠어요

  • 6. ㅇㅇ
    '21.12.31 10:43 PM (121.131.xxx.218)

    위로가 되는 글이네요
    늘 그렇듯 새해도 순탄치 않을것 같은 느낌이지만.. 그래도 힘내봅시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7. 저도
    '21.12.31 10:53 PM (116.37.xxx.13)

    정말 살아오면서 손꼽히는 힘든 한 해였네요. 저는 희귀병진단받고 직장은 직장대로 힘든데 그만둘수는 없는상황..큰 과제로 무리하고..사람과의 관계에서 상처받고 지난주 마지막 하이라이트까지 찍었어요.
    오늘 영화보는데 내용은 머리에들어오지 않고
    그냥 눈물이 주르륵 흘렀어요.
    새해에는 싹 잊고 새출발했으면 합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소원성취하는 한해되시길...

  • 8. ..
    '21.12.31 11:01 PM (180.229.xxx.244)

    좋은 기운 나눠 주고 받고 내년에는 이겨내세요^^

  • 9. ...
    '21.12.31 11:07 PM (112.161.xxx.60) - 삭제된댓글

    저는 코로나 직격탄 맞은 사람인데 올 한해 정말 몸도 마음도 힘들었어요. 내년에는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 10. 이룽
    '21.12.31 11:07 PM (211.207.xxx.189)

    저도 최악의 해였어요ㅜㅜㅜㅜ
    사춘기딸들이랑 엄청 싸웠고 그래서 너무 괴로웠고
    특히 9월이후 건강도 나빠졌어요
    그리고 또...

    더이상 나빠지지말라고 2021년을 최악이라고 명명했습니다.
    내년엔 좀 풀렸으면 싶네요.

  • 11.
    '21.12.31 11:30 PM (122.36.xxx.160)

    올해가 참 힘들었는데 .‥내년엔 좀 맘이라도 편하면 좋겠어요. 모두 힘내보자구요~!!

  • 12. ㅎㅎ
    '22.1.1 12:01 AM (221.148.xxx.5)

    같이 살던 친정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코로나때문에 돌지난 아기 데리고 병원 지하주차장에만 있다가 임종도 못지켰네요.
    아직도 눈물이 울컥울컥 날때가 있는데 내년에는 아픈일 없었으면 좋겠어요.
    다들 힘내시고 새해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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