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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섹스리스인데 잘 사는 부부들도 있지요?

조회수 : 26,656
작성일 : 2021-12-31 17:55:15
자녀도 없고 섹스도 안 하는 부부예요.
6년 넘게 서로 안 건드리는데요.
사이가 나쁘지는 않아요. 대화도 잘 통하고요.
처음 몇 년은 화 나고 억울하고 그랬는데.
안 하니까 또 익숙해지더라고요.
그런데 인생의 많은 부분을 놓치고 있지는 않나 하는 생각도 들고.
뭐하러 결혼했나 싶기도 하고.
정서적인 안정감은 있는데. 딱 그거 하나네요.
비슷한 사람들 있으면 이야기 들어 보고 싶어요.
IP : 211.211.xxx.103
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12.31 5:56 PM (121.6.xxx.221)

    저희집이요 ㅋㅋ 남편과 저는 오누이예요

  • 2. 저희집
    '21.12.31 6:01 PM (175.223.xxx.38)

    리스 20년차 신혼 한달 빼고 리스로 사네요. 1~2년 우울했는데 그부분 포기 하니 살아지네요. 제가 남편전에 경험이 없어 더 참아지는걸수도 있어요.

  • 3. ..
    '21.12.31 6:02 PM (121.132.xxx.148) - 삭제된댓글

    저는 사이 안좋아요. 주기적으로 욱 하고 올라오기도 하고 왜사나 싶기도 하고 그래요. 같이 살기 싫다가도 마음여린 아이생각하면 티내지 말자 하고 .. 혼자 이러고 15년째 삽니다.

  • 4. ㅇㅇ
    '21.12.31 6:05 PM (222.114.xxx.110)

    섹스 그게 뭐라고요. 단순쾌락일뿐

  • 5. 사는건
    '21.12.31 6:05 PM (211.246.xxx.106)

    다들 비슷한 건가
    저희도 서로 알콩달콩 둘이 엄청 사이 좋은데
    잘때도 꼭 붙어서 안고 자고 스킨쉽이나 뽀뽀도 자주 하는데
    그거랑 키스는 안하네요
    가끔 우리 좀 심한가 싶어서 일년에 한 번은 하는 것 같기도
    결혼 20년차 거의 돼가는데
    아이 없고 둘이 정서적 안정감 결속감은 분명히 있어요
    세월이 흐를수록 관계는 줄어 거의 섹스리스인지 십년쯤 된거 같은데
    서로 더 잘하고 싸울 일도 주니까 사이는 더 좋아진 것 같네요

  • 6. 섹스리스인데
    '21.12.31 6:07 PM (61.78.xxx.8)

    서로 바람 피지 않고 각자 도구로 해결하며 살면
    나쁘지 않을거 같아요

  • 7.
    '21.12.31 6:08 PM (211.211.xxx.103)

    아, 댓글들 너무 감사하네요. 저희도 뽀뽀는 하는데 키스도 안 해요.
    이런 부부 있군요. 저희도 좀 있으면 결혼 20년 가까이 되네요.
    다행인 것 같은 이 기분.

  • 8. .....
    '21.12.31 6:09 PM (180.174.xxx.57)

    저희도 안하고 살아요.
    남편이 하는걸 싫어해서 자연임신도 못하고 인공수정했어요.
    그런데 애들이 이쁘고 남편이 온순한 사람이라서 그냥저냥 잘 살아요.

  • 9. ...
    '21.12.31 6:09 PM (223.39.xxx.125)

    둘 중 하나 욕구 불만이면 이혼까지 갈 수 있지만
    둘 다 그 방면에 관심 없으면 잘 살 수 있습니다.
    섹스에 관심 없는 남자가 어딨을까 싶지만 있긴 있습디다.
    전 아예 관심이 없다기 보단 그게 좋은지 느껴본 적이 없어
    섹스리스라도 걍 그런가보다 싶어요.
    회사일이나 집안일이나 성실하고,
    여행 다니고, 맛난 거 사먹으러 다니고,
    말 잘 통하고, 함께 운동 다니고...
    소소하게 행복하게 삽니다.^^

  • 10. 근데
    '21.12.31 6:09 PM (121.132.xxx.211)

    남자들은 주기적으로 하지않으면 힘들텐데 혼자 알아서 하나요? 무성욕자가 아닌이상..

  • 11.
    '21.12.31 6:12 PM (223.38.xxx.6) - 삭제된댓글

    딩크 부부인데요. 연애 때는 불타서 했는데, 신혼여행부터 지금까지 안했어요.. 남편은 임신 될까 겁난다는 핑계, 남편이 성욕이 적기도 하고, 저도 아프고 불편해서 , 각자 스스로 해결합니다.
    섹스가 결혼생활의 근본이자 전부인 사람도 있겠지만, 저흰 서로 같이 지내는게 좋아서 심각한 욕구 불만은 없어요. 뽀뽀하고 손잡고 포옹 많이 해줍니다.

  • 12. ..
    '21.12.31 6:12 PM (58.79.xxx.33)

    윗님 요즘 무성욕자들이 넘쳐요..

  • 13. ..
    '21.12.31 6:20 PM (223.62.xxx.55)

    애무 O - 삽입 X
    잘만 삽니다.

  • 14. 그래봤자
    '21.12.31 6:27 PM (223.38.xxx.71) - 삭제된댓글

    포장해봤자죠. 껍데기뿐

  • 15. ㅇㅇ
    '21.12.31 6:28 PM (124.53.xxx.166)

    아니 자식도 없는데 왜 그러고 살아야되죠

  • 16. ㅠㅠㅠ
    '21.12.31 6:31 PM (175.223.xxx.13)

    두 분 다 관심없음 괜찮지만
    한쪽이 불만이 생기면
    불행할거 같은데요 ㅠㅠ

  • 17. 남편이
    '21.12.31 6:36 PM (73.170.xxx.107)

    다 좋은데 그 부분만 좀 불만이신가요?
    그럼 그냥 맞춰 사는수밖에.
    이혼하고 다른 사람을 만난들 다른 부분도 좋고 밤에도 좋고할 확률이 얼마나 될지.

    그리고 또 살다가 나이들고 하면서 건강상의 이유로
    자연스럽게 리스로 넘어가기도 해요.
    나이가 몇인지 모르겠지만 조금 일찍 왔다하고 생각하며 사세요.

  • 18. ..
    '21.12.31 6:38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전 그런관걔 넘 좋을듯.. 소울메이트

  • 19. 남자
    '21.12.31 6:39 PM (223.62.xxx.55) - 삭제된댓글

    남자들의 이상형 -> 처음 본 여자.
    남자들이 하는 말 -> 가족끼리 그러는 거 아니다.

  • 20. ㅇㅇ
    '21.12.31 6:46 PM (218.235.xxx.95)

    다둥이 맞벌이라 진짜 기운도 욕구도 없어요ㅎㅎ
    그런데 남편이랑 가사육아분담으로 싸워본적없어요.
    저도 남편도 일 미루는 성격도 아니고 팀웍이 좋은건지 니일내일 안가리고 해요. 덕분에 동네에서 유명해요, 애들 잘 챙기는 아빠로...
    전 그냥 이렇게 서로 가려운 부분 긁어주며 살았으면 좋겠어요. 적당히 건조하고 적당히 다정하면서 믿고 기대는 존재로.

  • 21. 아우
    '21.12.31 6:49 PM (218.48.xxx.98)

    전 지금 1년째 안하고 있는데..짜증나요.
    바람피고 싶어죽을거 같아요
    남편이 그게 잘 되질않거든요..젠장할

  • 22. ..
    '21.12.31 6:50 PM (110.15.xxx.133)

    남들 얘기 들어봤자 소용없어요.
    리스인데 둘이 불만 없으면 된거고 한 명이라도 불만이면
    큰 문제죠.
    저 곧 50인데 제가 안하고는 못 살겠어서 남편에게 솔직하게 얘기했어요. 나는 하고 싶다고. 남편이 많이 노력해요.
    저는 여태 한번도 오르가즘 느껴보지 못했어요.
    그런데도 남편이랑 하는게 너무 좋아요.
    남편이 좋은사람이고 날 많이 사랑해주는거 아는데도
    한번씩 관계 하면서 더 확인하는것 같아요.

  • 23. ㅇㅇ
    '21.12.31 6:56 PM (223.39.xxx.243) - 삭제된댓글

    어떤 종류의 섹스리스인지에 따라
    외도로 그런건지
    무성욕자 인지
    결이 다르죠

  • 24. ㅡㅡ
    '21.12.31 7:04 PM (223.38.xxx.207)

    안 하고 사는 남자가 있는 것도 신기하고,
    안 하는데도 만족하고 사는 여자분들도 신기해요.
    근데,
    ㅅㅅ 안 해도 만족하고 사는 분들 부럽네요~~~
    ㅅㅅ만 안 하지 다른 부분에선 만족도가 높은 거잖아요.
    ㅅㅅ 잘 해도 그 외 대부분이 별로인 남자 넘 싫어요ㅜㅡ

  • 25. 상상이
    '21.12.31 7:22 PM (220.75.xxx.191)

    안가지만 세상엔 이게 맞는거다
    아니다 나눌 수 없는 일이
    무한대로 많으니까요
    이제 익숙?해지셨으니 다행입니다
    행복하세요~

  • 26. ㅓㅓ
    '21.12.31 7:23 PM (211.108.xxx.88)

    가족이라서....
    의리와 유대감은 끈끈해요

  • 27. ...
    '21.12.31 7:29 PM (223.39.xxx.141)

    남들 얘기 들어봤자 소용없어요.
    리스인데 둘이 불만 없으면 된거고 한 명이라도 불만이면
    큰 문제죠. 2222222

    섹스 매일해도 불만족이라 바람피는 사람도 있는데
    이건 관계성향의 문제지 행위 횟수문제 아니네요

  • 28. 진짜
    '21.12.31 7:40 PM (175.121.xxx.110)

    남녀사이는 아니라는 뜻이죠. 그냥 가족일뿐

  • 29. 로즈
    '21.12.31 8:03 PM (1.243.xxx.171) - 삭제된댓글

    관계를 맺는게 속궁합이라 하죠
    둘 다 잠자리 하는 것을 싫어하면
    이것도 하나의 속궁합 아닌가요
    잠자리 하는것을 좋아라 하는 분들은 이해
    못해요
    미치 과일 좋아하는 사람이 과일 싫어하는 사람을
    이해 못하는 것처럼
    부부관계 없어도 평생 다정한 부부처럼 살 수
    있답니다
    우리부부는 아이는 있지만
    서로 만족하고 행복합니다

  • 30.
    '21.12.31 8:10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그런 남자들이 있나 상상이 어려워요
    친구처럼 가벼운 스킨쉽만 원하고 살았던 저와
    매일같이 원하던 남편.
    거기 맞춰주며 살아야했던 입장에선...
    나이 먹고나니 거기서 자유로워져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 31. ..
    '21.12.31 8:34 PM (124.54.xxx.2)

    이혼하고 다른 사람을 만난들 다른 부분도 좋고 밤에도 좋고할 확률이 얼마나 될지.
    ==> 이게 정답일 것 같아요. 저것만 맞춰보고 ㅅㅅ 파트너를 찾으면 모를까

  • 32. ...
    '21.12.31 11:19 PM (125.176.xxx.120)

    둘이 맞으면 괜찮습니다.
    저는 상상이 안됩니다. 그것도 즐거움의 하나인데.. 그리고 그거까지 맞으면 눈에서 꿀 떨어집니다.
    그래서 서로 예뻐보이기도 하고.

    그러니까 제발... 꼭 결혼 전에 이런 부분도 맞춰보고 결혼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어느쪽이든 한쪽에서 욕구불만이면 힘들어요.

  • 33. 다른세상
    '21.12.31 11:51 PM (122.35.xxx.120)

    제 선입견을 확 깨주는 댓글들이 많네요
    남녀는 나이를 많이 먹어도 서로에겐 이성으로서 매력과 관계가 있어야 행복한건줄만 알았네요
    이젠..정상 비정상 판단하지말고 본인들이 그저 행복하면 된걸로 오픈마인드!
    배워갑니다

  • 34. ..
    '22.1.1 5:29 AM (112.150.xxx.19)

    다 좋은데 부부관계만 안하려고 하는거에요
    어느날 남편이 그러더라구요.
    모든 남자가 섹스를 좋아하는건 아니라고...
    억울한적도 있고 서운하기도 했지만
    그냥 그러려니 해요.
    중도가 가장 좋겠지만, 극과극 하나만 정해야 한다면
    차라리 안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사이는 좋은편입니다.

  • 35. 저희집도
    '22.1.1 5:30 AM (99.241.xxx.37) - 삭제된댓글

    리스인데 잘 지내요.
    둘다 원래 성욕이 별루 없는 타입인거같고
    그래서 성욕많은 배우자랑 살았으면 그것도 고역이었을거 같은데
    아니라서 감사하죠.

    둘이 같이 일해서 거의 항상 붙어서 사는데
    소소하게 싸우고 하지만 사이좋고 잘 지냅니다.
    문제는 둘다 성욕이 높거나 없으면 상관없는데
    한쪽이 원하는데 다른쪽이 싫어하는 경우인거 같아요.

  • 36. ..
    '22.1.1 5:59 AM (49.179.xxx.217)

    저희는 리스인지 아닌지 헛갈릴정도인데
    작년에 두세번? 한듯요.
    사이가 좋아요.

  • 37. ㅡㅡㅡ
    '22.1.1 6:06 AM (172.58.xxx.70)

    남자라고 다 그거 좋아하는것도 아니에요.

  • 38. ...
    '22.1.1 6:39 AM (211.106.xxx.86)

    할수록 사이가 나빠져요
    더럽게 못하거든요

  • 39. ..
    '22.1.1 6:43 AM (104.28.xxx.44) - 삭제된댓글

    정서적 안정감 그거 딱 하나. 오누이. 공감합니다.
    싸우지 않으니 잘 사는건지는 모르겠지만
    한켠이 허전한건 사실이죠.

  • 40. 정상범위
    '22.1.1 7:59 AM (175.209.xxx.48)

    정상욕구인데 눌려져있으니 정상일리가 없지요ㅡ
    그냥 잊고 사려고 노력합니다
    13년차 리스ㅠㅠ

  • 41. 이번
    '22.1.1 8:23 AM (182.209.xxx.227)

    저도 잘사는줄알았는데 남편 딴짓하고 다녔더군요

    남자는 히스가 없다고 합니다 최소 자위 입니다
    바람을 안핀다면 주기적으로 자위한단 얘긴데 해맑게 잘지낸다 얘기할게 아니예요 그다음이 성매매 그다음이 바람

    리스중 많은 남편분드루성매매 합니다 찰삭같이 믿디가 저도 여즘 공부 많이했네요

  • 42. ㅡㅡㅡ
    '22.1.1 8:24 AM (172.58.xxx.9)

    밤일만 기차게 잘하고 백수에 돈도 없는 남자는 또 싫을거 아녜요

  • 43. 이번
    '22.1.1 8:28 AM (182.209.xxx.227)

    하나더 섹스 안좋아하는 남자? 하 부인하고만 안좋아하는 거랍니다
    99는 좋아하고 1은 고자인데 1도 시도는 해본답니다

    제발 무지 순진에서 벗어납시다

  • 44.
    '22.1.1 9:07 AM (45.124.xxx.68)

    모든 남자를 다 아는 듯 말씀하시는 윗님, 본인이 아는 게 전부인 거란 아집은 버리는 게 좋으실텐데…

  • 45. ...
    '22.1.1 10:03 AM (58.148.xxx.236) - 삭제된댓글

    내 몸 아프고 나니
    젊을 때 좀 즐길걸...

  • 46. 안해요
    '22.1.1 10:25 AM (221.146.xxx.82)

    50대 중반 , 원래 별로 안 좋아했는데 나이드니 더.. 남편 가끔 농으로 빈정대지만, 그 역시 적응되었는지
    별 탈 없어요.. 일년에 한번도 안해요.. 그게 뭐 대수라고..
    자영업해서 둘이 종일 붙어 있으나 싸울일 없고 .. 형제보다 편해요.
    세상이 너무 쾌락에 미쳐 돌아가는것 같은데 (특히 청소년들 걱정되요) 사실 중요치 않게 털고 잘사는 사람들도 꽤 되지 않을까요.. 우린 아무 불만 없거든요..올림픽할때나 한번씩 생각해보자고 웃으며 얘기해요..

  • 47. **♡
    '22.1.1 10:33 AM (218.38.xxx.252)

    저도 잘살고있어요
    ㅅㅅ가 중요하긴하지만 정서적 안정이 되고 가족같은 느낌으로 그냥 사는거죠 이쪽 분야는 내 복이 이것밖에 안되려니...치부해요 ㅋ

  • 48. 그것도
    '22.1.1 10:41 AM (124.53.xxx.159)

    젊을때 잠시잠깐
    하지만 평소엔 쇼파에 쉴때도 포개앉고 무릅에 앉기도하고
    다리베고 잠도들고 손도 만지작거리고
    침대서는 버릇처럼 팔베개도 하고 서로 잘 안거나 안기기도
    하고 다리도 올리고 뭐 그렇게 저렇게 잘 엉키고 살아
    굳이 필요성도 못느끼고 사네요
    그게 있든없든 부부는 서로의 온기는 꼭 필요하다 생각해요
    온기가 주는 안정감은 부부에게 필수라 생각해요
    안정감 안온함 따뜻함을 주니까요

  • 49. 그러다가
    '22.1.1 11:05 A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우리남편은 다를줄 알았다며
    여기에 글 올리는거 하두 많이 봐서 ..

    여자들은 수동적이니 그렇다쳐도
    전혀 안하고 사는 남자가 있긴 있나 보네요.

  • 50. ㅡㅡ
    '22.1.1 11:26 AM (223.38.xxx.243)

    성매매나 바람이나 워낙 감쪽같이 숨어서 하는 짓꺼리들이니
    넘 의심을 풀지는 마세요~
    대부분 사람들은 자기가 믿고 싶은 방향으로 생각하고 살더라고요..

    82에서 하도 봐서
    아 진짜 ㅅㅅ 안해도 잘 사는 남자들이 있긴 있나보다 합니다.

  • 51.
    '22.1.1 11:29 AM (210.100.xxx.78)

    82는 순진하고 고집센 할매들이 많아서

    남편 사회생활은 하죠?
    안마시술소.오피스텔
    10~15만원이면 해결해요
    한번갔다온 사람은 힘들게 땀흘리며 와이프랑 안해요
    가만히 누워있으면 끝날때까지 알아서 다 해주거든요
    남자머릿속 90프로차지하는게 ㅅㅅ 인데
    먹자골목.오피스밀집지역 멀리갈필요없고 술먹고 나오면 곳곳에 있음
    일주일 한번가는게 아니라
    한달한번이든 분기별이든 남자들은 구조상 꼭 해야하는 동물임
    법인카드든 접대비로 본인돈 말고도 다 합니다

  • 52. 제발
    '22.1.1 12:02 PM (182.231.xxx.150)

    제발 이런 글 댓글창에다 세상 남자 자기가 다 아는 척 잘난 체 좀 그만했으면 좋겠네요.
    섹스리스로 사는 사람 당사자가 그런 생각 안했을 것 같나요? 남자는 다 그렇다는데 내 남자는 왜 안 그런가, 나하고만 안하는 건가, 어디 딴데 가서 풀고 사나, 남모르게 자위를 하나, 그런 생각 저런 생각 다 해보다가 그냥 감으로 경험으로 그리고 일말의 믿음으로 내 남자는 좀 다른갑다, 요새 남자들은 좀 다른갑다 하고 평화를 찾은 분들이에요. 남의 집 남의 마음 속사정 알지도 못하면서 중뿔나게 니네가 속고 있다 이 순진한 할마시들아 이딴 소리 좀 그만하길.

  • 53. ..
    '22.1.1 12:51 PM (112.150.xxx.19)

    리스에 얘기에 따라붙는 댓글들이 뻔하죠.
    속고있는거다. 모든 남자들은 섹스광이다. 너랑만 하기 싫은거다. 성매매 백퍼다...등등

    그래도 괜찮습니다.
    나에게 피해 안주고 걸리지만 않으면 됩니다.
    부부가 섹스로만 사는건 아닙니다.
    부부공동체로 서로 지킬게 있고 득이 있으니 관계를 유지하기도 하죠.
    서로 함께할때 최선을 다하고 평안하게 지냅니다.

  • 54. ..
    '22.1.1 1:01 PM (49.168.xxx.187)

    그런 부부도 많죠.
    부부가 꼭 성관계 때문에 함께 사는게 아니죠.
    사람의 인생에서 성욕이 큰 나이는 20대 전후인데요.
    백세 인생에서 20프로고, 나머지 80프로는 다른게 더중요한걸요.

  • 55. ...
    '22.1.1 1:21 PM (39.117.xxx.119) - 삭제된댓글

    저희집이네요. 제가 스킨십 엄청 좋아해서 맨날 꼭 붙어있고 수시로 뺨에 뽀뽀해요. 근데 섹스는 안해요. 남편이 뭔가 트라우마가 있었는지 지루성으로 사정을 못하는 문제가 있어서. 섹스를 시작할 수는 있는데 마무리가 안 되니까 안하게 되나보더군요.

    예전엔 그게 불만이어서 싸우기도 했는데 갱년기 다 돼 가니 저도 성욕도 별로 없고 제가 육아휴직하고 권고사직 겪으면서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뭔가 불안증이 있었는데 남편에게 정신적으로 많이 의지하게 되더라구요.

    그때 부터 잘 때 남편 손을 잡고 자게 됐어요. 남편 손의 온기가 있으면 안심이 돼서 잠을 푹 잘 수 있어서. 남편에게 위안을 많이 받았고 고마워하니 남편도 뭔가 저에게 맺힌게 풀렸는지 요새는 가끔 섹스도 하고 사정에 성공하기도 하네요.

  • 56. ...
    '22.1.1 1:31 PM (39.117.xxx.119) - 삭제된댓글

    남편 자위하겠죠 아마. 근데 그게 무슨 문제죠. 자위가 어떻게 바람으로 연결이 되나요. 인과관계 전혀 없어요. 저도 솔직히 자위합니다만 오히려 그렇게 풀 수 있으니 바람필 마음 전혀 안 듭니다. 남자들 다 거기서 거기고.

    맞벌이는 늘어나는데 대한민국 남자들 가사분담율 형편없어요. 남초회사도 다니고 남초게판에서 오래 있어서 남자들 심리도 좀 아는데
    내 남자만한 사람이 없더군요.

    저보다 많이 벌어오지만 제가 음식을 하면 설거지도 전담해주고 쓰레기 다 버려주고 제가 뭐 도와 달라면 만사 다 그만두고 와서 해줘요. 육아에서는 둘이 항상 같은 마음이고 서로가 하는 걸 믿어주고요.

    저는 이거면 됐네요. 옛날에 제가 더 벌때도 있었는데 그때는 제가 기고만장해서 이사람에게 불만가지고 그러기도 했지만 이 정도 균형을 찾을 수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 57. ..
    '22.1.1 1:47 PM (223.38.xxx.222) - 삭제된댓글

    동거인 ,일상에 대해 수다 떠는 친구느낌
    50대인데
    서로 늙어서 등 긁어줄 상대로 보고 있는 거 같고
    ..아직은 좋아요

  • 58. ..
    '22.1.1 1:51 PM (223.38.xxx.222)

    일상에 대해 수다 떠는 친구 그 이상 바라는 거 없고
    50대인데 서로를
    늙어서 등 긁어줄 상대로 보고 있는 거 같고
    ..아직은 좋아요

  • 59. ㅎㅎㅎ
    '22.1.1 2:05 PM (116.124.xxx.163)

    부부관계는 육개월에 한번? 대신 일상에서 스킨쉽을 많이 해요. 뽀뽀, 손잡고, 끌어안고, 옆에 앉아서 뱃살 만지기, 무릎에 앉기, 책보다 같이 잠들기 등등 뭐. 나이드니 부부관계보다 이런 게 훨씬 좋네요. ㅎㅎㅎ

  • 60. ...
    '22.1.1 3:01 PM (118.222.xxx.18)

    저도 궁금했는데. 리스부부 많네요. 저휘도 사이좋아요~

  • 61. 은근히
    '22.1.1 3:21 PM (58.79.xxx.16)

    주변에 많은듯하네요~ 제주변에도 좀더 연령대 있는 지인들도 각방쓰며 리스라고 하니깐요.
    둘만 맞으면 상관없을듯한데… 대외활동해보니 딱 해소가 집에서 안되는 부류, 어느정도 사이좋아보이는 부류….
    다 어떻하면 껀수 잡아볼까를 적극적으로… 소극적으로 표현하더라구요. 저도 그런분위기 보면서 새삼 내남편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구요~
    고로 결론은 남자는 100% 내가 아는게 보는게 다가 아니구나라고 결론이 났어요.

  • 62.
    '22.1.1 3:40 PM (121.132.xxx.75)

    섹스리스 5 년차인데
    안 하고 살 때부터
    얄궂게도
    관계가 더 좋아진 것 같아요
    저는 그게 좋지도 않으면서 해왔나봐요
    생각해보니까
    부부가 어째야 온전하다는
    고정관념을 떨쳐버리니까
    내가 더 확장된 느낌적인 느낌이 축복처럼 왔어요 저는.
    그리고 제 성향도 담백해져버렸어요. 하하
    그 정신과 의사 정누구는
    잘살다가 이혼했잖아요
    영혼도 몸도 뗄 수 없는 남자라고
    섹스할 때
    집 밖 문에 표시를 한다고 잡지에서 읽고
    섹스 환장한 여자다 싶었거든요
    그러거나 말거나
    저는 환장은 커녕
    기별도 없는 몸댕인데
    어쩌겠어요~ ㅎ ㅎ
    아 저는 리스인게 콤플렉스였어요

  • 63. ..
    '22.1.1 3:44 PM (218.48.xxx.188) - 삭제된댓글

    전 그게 넘 귀찮아요.. 그닥 좋아본 적도 별로 없고...
    10년 넘은 리스고 하나 있는 애는 성인인데 전 걍 친구같은 남편 오빠같은 남편이 세상 편합니다.
    ㅅㅅ 아니더라도 세상엔 즐길거 놀거 천지라 불만 없어요.
    짜증날땐 뭔가 플렉스하면 스트레스 풀리는 성미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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