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이 크니 살것같네요

[..]

2살 차이지만 17개월 차이밖에 안나는 두녀석 데리고
출산휴가끝나고 바로 복직해서 일하고...
퇴근하면 집으로 출근하고...
아프기는 또 얼마나 자주 아픈지
3일 내내 열나니 3일동안 밤새고 입술이 부르터서 출근하고
밤에 애들 재우다 같이 잠들기일쑤니
5시에 일어나서 집안일하는게 당연하고...

그러던 애들이 이제 내일이면 7살 5살이네요
첫째는 방에서 혼자 책보고
둘째는 그 옆에서 꼼지락거리며 노네요...

이제 좀 숨이 쉬어져요 ㅎㅎㅎ

[고생많았어요]

얼마나 힘들고 고생많았을지.
그래도 꼬물거리는 아이 둘 옆에서 보면서
모처럼 찾아온 여유 즐기는
원글님의 모습이 넘 이뻐요.

[에고]

애쓰셨네요 ᆢ얼마나 힘드셨을지
고단함이 느껴집니다
새해복많이 받으셔요~~^^

[로사]

ㅋㅌ전 다커서 대학 갔나 아님
취직했나 했어요
그래도 그만큼이라도 키우셨으니 고생 많으셨어요
^^

[cinta11]

전또 애들이 중고등학생쯤 된줄..
전 애들 6살 8살인데도 힘든데요

[대학간줄ㅎ]

고생많으셨어요ㅎ
얼마나 이쁠나이인가 싶네요.

올해 둘째 대학가고나니 가끔 실실 웃음이 나오는게 그 홀가분함에 표정관리가 안되더라구요.
결혼을 좀 일찍해서 친구들은 중고딩 뒷치닥거리하느라 바쁜데 좋다 할수도 없고ㅎ
암튼 다들 힘내세요~

[고맘때]

셋이서 마트갔다가 첨으로 큰아들,작은 아들이 쪼르르 남자화장실 가고 저혼자 여자화장실가서 변기에 앉았는데 그 자유로운 느낌을 잊을수 없어요.
그전까진 항상 제가 여자화장실에 있던 남아소변기에서 소변을 보게 했다가 어느날 큰애가 자긴 남자화장실을 가겠다니 둘째도 형아 따라 가더군요.
지금은 중딩들인데 같이 학원가서 밤시간이 자유로워서 넘 좋아요.
물론 낼부터 2달 가까이 방학이라 힘들지만요ㅜㅠ

[…]

고생 많으셨어요. 7세 5세도 아직 어리지만 긍정적이시기까지.. 본받고 갑니다. 한창 예쁜 시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