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한 날입니다.
1. ㅇㅇ
'21.12.30 5:04 PM (211.209.xxx.126)그친구엄마 참 눈치 밥말아먹었네요
2. ㅡㅡㅡㅡ
'21.12.30 5:07 PM (39.7.xxx.213)다 그런 시기죠
지금 웃는 학생과 엄마들보다는 님 같은 분들이 더 많을거예요
힘내세요
그 엄마 눈치도 없고 심뽀도 참3. 마음가는대로
'21.12.30 5:11 PM (180.182.xxx.69)화나고 서글프고 복잡한 규정되지 않는 마음이 진짜 님의 마음이에요
속이 왜 좁아요 지금 얼마나 힘드신데 속이 속이 아니죠
남의 일은 그런가보다 하고 덮어두세요
비교는 실제의 나와 내 상황을 공연히 더 힘들게 여기게 할 뿐 아무 도움 안돼요
남의 자랑까지 누르고 꾹 들어준 님, 대단하세요 평정을 되찾으시길 좋은 일 많으시길 기도할게요4. 진짜
'21.12.30 5:14 PM (110.70.xxx.234)눈치없는 사람있어요. 본인애 의대 합격하고 자랑하고 싶어 사방팔방 전화 돌리고 떨어진애 전문대간 애보고 ㅇㅇ이도 좋은데 갔네 이 ㅈㄹ 하던 여자 있었어요
5. 고3엄마
'21.12.30 5:15 PM (175.192.xxx.113)저도 요즘 마음이 힘들어요..
제아이보다 등급이 낮은 친구가 어디합격했더라
이런 이야기가 참 힘드네요..
아이도 실망하고 수시는 진짜 아무도 모르는 알수없는 입시인거 같아요.
마음을 다스립시다..
좋은 결과 있을거예요.
화이팅입니다^^6. ...
'21.12.30 5:19 PM (14.55.xxx.141)그 엄마 만나지 마세요
7. ...
'21.12.30 5:24 PM (121.160.xxx.165)그엄마 지금 자기가 무슨 짓 하는 지 모르는 철없는 사람이에요
인생이 그렇게 간단치가 않은건데...
내아이 복은 언제 어떻게 찾아올지 모르니 꾹 참고
힘내세요
아이를 믿으면 언제든 본인 몫을 해낼거예요
저도 본의아니게 상처를 주기도.
받기도 한 엄마예요8. 생각없는
'21.12.30 5:26 PM (106.101.xxx.250)사람이네요. 입시 겪어놓고 그러는건 더 나빠요.
당분간 연락 하지말고 마음 추스리시고 입시 잘 마무리하세요~9. 울컥
'21.12.30 5:32 PM (122.34.xxx.208)깊은 한숨만 나오네요. 울컥
예비받고 희망회로 돌린시간들
저희 아이 앞에서 문닫았더라구요
이월3명 된것보고 아이 앞에서 울어버린
못난엄마 여기있네요10. ---
'21.12.30 5:38 PM (121.133.xxx.174)그 엄마 정말 정신연령이..참...
나쁜 사람은 아니겠지만..좋은 사람도 아니예요..
앞으로도 눈치없이 그러고 다닐텐데,,,그냥 거리를 두세요.
저두 작년 아이 입시치르면서 친구들 엄마들 정신연령이 나오더라구요.
역시나 평소에도 좋았떤 친구들은 그대로 조용히 기다려 줬고
눈치없고 철없는 사람들은 또 그렇게 행동하더라구요11. ..
'21.12.30 5:44 PM (117.111.xxx.37) - 삭제된댓글진짜 우리나라 사람들 이거 정말 병이네요..
그깟 입시가 뭐라고. 마흔만 돼도 아무것도 아닌 걸.12. ㅁㅁ
'21.12.30 5:44 PM (175.209.xxx.25)원글님 글도 넘 속상한데, 위에 울컥님 글 읽고 저도 울컥하네요 ㅠㅠ
이월3명이라니!! 너무 화납니다!!
입시 경험해보면 그 간절함 맘 알아서
사전에 충분히 고민하고 결정해서 추합전화오면 바로 의사표시하고
피마르고 있는 다음학생 생각해 그 소식조차도 카페같은 곳에 빨리 알려주고 싶어하는 분위기인데..
어찌 3명씩이나 ㅠ
그거 확인하는 순간 얼마나 맥이 빠지셨을까 ㅠㅠ
에고 저도 눈물납니다13. 그깟?
'21.12.30 6:17 PM (114.205.xxx.84)입시가 편했던 사람이거나 안겪은 사람만 그깟이라 하겠지요.
위로 드려요. 정시에서 꼭 좋은결과 있으시길 기원해요.14. ..
'21.12.30 6:59 PM (39.115.xxx.132)그게 그렇게 되더라구요
초등 1학년때부터 모임하던 엄마가
평소에 연락도 잘안하면서
보험 가입부탁할때만 연락 왔었어요.
전화해서는 자기 아이 좋은 대학갔다고
모임하던 엄마들 다 전화해서 어디 갔는지
다 물어보고 자기 아이가 제일 좋은데 갔다고..
그날 이후로 연락 끊었어요
전화 안받아서 설계사도 바꼈구요.
제가 마음이 이렇게 옹졸하고
못났구나 했어요15. ㅁ
'21.12.30 7:52 PM (114.202.xxx.42) - 삭제된댓글이맘때쯤 수험생 부모가 전화하는 사람들 소식은 뻔해요
합격으로 행복한 집은 눈치없는경우 여기저기 전화돌릴거고 불합격으로 힘든 집은 쥐죽은듯이 조용히 있어요
저는 후자라 눈치없는 전자인 엄마가 전화가 연거푸 오길래 전화기 껐어요16. ㅁ
'21.12.30 7:54 PM (114.202.xxx.42)이맘때쯤 수험생 부모가 전하는 소식은 뻔해요
합격으로 행복한 집은 눈치없는경우 여기저기 전화돌릴거고 불합격으로 힘든 집은 쥐죽은듯이 조용히 있어요
저는 후자라 눈치없는 전자인 엄마가 전화가 연거푸 오길래 전화기 껐어요17. 어휴
'21.12.30 8:03 PM (122.37.xxx.67)그 엄마 참....앞으로 멀어질 사람인거죠. 입시 결과가 아이들 긴긴 인생에서 보면 사실 별거 아닐수도 있어요. 그러나!! 그렇게 배려없는(그것도 민감하기 짞이없는 자녀입시일로) 사람은 걸러야해요
원글님
이번의 아픔이 아이에게는 더 몇배 좋은 행운으로 돌아올 날이 올겁니다. 힘내세요 토닥토닥~~
저와 큰 아이는 아직도 입시철의 이런 글을 보면 예전의 아픔이 살짝 떠올라요.ㅠ.ㅠ
그러나 지금은 웃으면서 얘기하죠. 아픈만큼 성장한다는게 딱 맞는 말이더군요18. 저도
'21.12.30 8:10 PM (182.219.xxx.35)얼마전에 똑같이 겪었어요 수능 망치고 정시도 힘든 상황인데
친구아들 서울대 쓸거라고 전화 왔더라고요. 덤으로 다른 친구들 소식까지ㅠㅠ 간신히 참고 있었는데 순식간에 지옥이
따로 없더군요 며칠동안 지옥에서 지내다 겨우 추스리고
재수학원 등록 했어요 오늘 정시 시작인데 원서도 못쓰고
몸살까지 걸려 힘드네요
거기다 오늘 신검통지까지 받았는데 왜이리 심난한지..
이시간들이 빨리 지나가길 바랄뿐이네요 힘내요 우리...19. .....
'21.12.30 9:55 PM (180.67.xxx.93)그 엄마 모지리!
마음 가라앉히시고 정시에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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