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수상소감에서 누구누구 감사하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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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 수상 소감에서 피디부터 작가, 동료 나열하면서 감사하다는 소감 너무 진부하고 지겹지 않나요??
신지는 뭔 감사할게 그리 많은지 너무 길어서 채널 바로 돌아갔어요. 끝났겠지하고 돌려도 계속 누구누구 나열하고 있고... 오히려 젊은 방송인들이 더한거 같기도 하고..
제발 좀 수상소감 문화좀 바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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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야... 이름을 적어오기까지 했네요...

[동감]

맞아요.
그래서 저는 아예 연말 시상행사 안봐요.

[ㅇㅇ]

제말이요..신지 무슨 대상탄줄....
너무 진부하게 일일이 나열 제발 그것좀 하지말지

[ㅇㅇㅇ]

그래서 저는 안봐요.
궁금하면 다음날 다음이나 네이버에 들어가면
명단이 나오던데요.
아니면 82쿡 기웃거리면 큰상에
해당되는건 명단이 나오기도 하고..

한편으론 스텝들,
고생이야 무지 하는데
그런 날에나 이름이 불리워지니
빠진 사람은 섭섭해 할듯 싶기도 하고..

[옛날에]

혜수언니가 연기대상 받을때 감사한분들 많지만 자기가 따로 인사드리겠다고 했죠. 진짜 멋있죠. 시상식 특히 그 놈의 하느님 감사합니다 듣기 짱나서 잘 안봐요. 어떤 애는 시청자 스텝한테 감사는 없고 남편이랑 감독 중견배우 누구한테만 감사합니다 하데요
소감 말하는 중에도 강자만 챙기는 센스 ㅎㅎ

[몇시간]

때울려면 그렇게라도 마이크 오래 잡으라고 하나보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