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세 부친이 한 시간 내내 혼자 소리치며 불만을 토로하는데

[...]

주고 받고 대화가 안됩니다

치매일까요?

바둑두러 기원에 가서 항상 잃고 오세요

[흠]

노인우울증아닐까요. 저희엄마가 우울증이 심하니 서운한게 많으시더라구요ㅠ 모르니 치매검사도 받아보세요

[..]

한시간이나 소리를 지르시다니 기력도 좋으시네요.

그런데 치매 검사는 받으려하지 않으실 거에요.

[삼개월에]

한번씩 부모님과 소리지르며 싸우세요.
스트레스 해소하게 불효도 하세요.

저 시어머리와 삼사개월에 목청ㅋ넛 소리 높여 싸웠어요 ㅎㅎㅎ
효도아닌 효도행동이었습니다.

그 분 내년 구십육세됩니다

[ㅇ]

Snsb신경심리검사 한번 받아보시는것도 나쁘지는 않을듯요

[전]

심리상담이나 검사 받아보고싶은데
사람에 대한 의심이 많아서
어디서 해야할지 맨날 찾기만하고 세월 보내네요 ㅠ

[그냥]

대학병원 신경과 가서 하시면 돼요.
치매 시작일 가능성이 높죠ㅜㅜ. 검사후에 우울증약. 치매약 처방해주시더군요

[그런성격]

이면 어쩔수없죠. 저희 아빤 그런 성질 가끔 안부리면 소화가 안되신다며…ㅠ
30년이상 …ㅠ

[..]

아버지께 뭐 불편 하세요?
라며 듣기만 해보세요.
아 그러세요.
또 불편 한건 뭐세요.
구분이 오실 거예요.

[종합병원서]

주고받고 대화가 안되면 병원 모시고 오라고 했어요.

[전두엽]

이상일 확률이 높죠
감정콘트롤 못해요 ㅠ

[일단]

무엇이 불만인지 들어보세요.
기원에서 돌아오자마자 기분 나빴던 일에 대한 불만이면 그럴 수 있는 일이잖아요.
평소 이렇게 화풀이를 하지 않으셨는데 그러시면 주변에 아버지 말을 들어주는 사람이 없어서 그럴거예요.
관심을 갖고 관찰해 보면 이유가 있을 겁니다. 성급하게 치매라고 판단하지 마세요.
치매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치매 환자 수가 달라질 겁니다. 성급하게 약을 드시지 말라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