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자신을 사랑하는 법 알려주세요..
대부분 상대방의 눈치를 많이 보고 굽신굽신 하는 태도가 베어있어요.
친구 관계에서도 제가 주로 밥이나 차 먼저 돈내고요.. 그래서 돈도 많이 쓰고.. 주변 사람들에게 특히 제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잘 해주는 건 좋은데 오늘 문득 서글퍼집니다.
나는 왜 이럴까.. 당당하지 못하고...
그래서 그런가 당당한 태도, 자신감이 보이는 사람들이 넘 부럽습니다.
배려의 아이콘이라고 남들은 하지만 낮은 자존감 때문인 것 같아서 이런 제 자신이 싫으네요..
1. ㅡㅡ
'21.12.28 8:56 PM (1.222.xxx.53)타인에게 너무 잘보이려 하지 마세요.
2. 디도리
'21.12.28 8:59 PM (112.148.xxx.25)내 감정 느낌을 믿어요
3. 영통
'21.12.28 9:01 PM (106.101.xxx.155)타인을 내 삶의 곁가지로 보세요.
그냥 곁가지.
안 중요한 존재.
님 자존감 올리기보다 남을 의미부여하지 말고 애정없이 보세요
그게 빨라요.4. …….
'21.12.28 9:10 PM (112.104.xxx.128)오는 사람 안막고
가는 사람 안잡는다
그런 생각으로 인간관계를 가지세요
어차피 다 인연이라 내 노력과는 별 상관없이 흘러가요
그러니 원글님 마음가는대로 하세요5. ...
'21.12.28 9:28 PM (39.7.xxx.118)베푸는 사람이 자존감 높아보이던데요. 근데 사람 봐가면서 하세요. 열등감덩어리들은 호의를 권리로 압니다
6. ---
'21.12.28 9:31 PM (121.133.xxx.174)너무 힘들다고 생각하지 마시구요..
앞으로는 베푸는 것도 조금씩 줄이시고..
사람 봐가면서 하세요.
전 자존감이 낮진 않은데 먼저 돈을 내야 마음이 편하긴 해요..
그런데 사람 봐가면서 합니다.
그래서 내가 밥 잘 주는 사람들 대부분은 정말 오랜 인연을 이어가면 좋은 친구로 선배로 후배로 지내고 있구요. 그들도 너무 고마워 하기 때문에 제가 베푼만큼 100%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보답을 받았다고 생각해요.
그냥 그들보다 조금 더 베푼다고 생각하세요..중요한건 사람 잘 봐가면서7. 음
'21.12.28 9:39 PM (175.123.xxx.2)내 밥도 내가 사고 남의 밥도 내가 사는거라고 해요
님이 배울게 있는 사람에게나 좋은 사람 에게는 밥값을 지불 해도 좋은건데 싸가지 없거나 쓰레기들한테는 님 시간이나 돈을 쓰지 마세요8. ...
'21.12.28 10:05 PM (182.219.xxx.145)전 자존감이 낮아서가 아니라
돈 때문에 눈치보는 상황이 싫고 기분좋은 만남이거나 나보다 어린 사람들이랑 초면이면 먼저 내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걸 상대가 자꾸 이용하는 기분이 들면 그때부터 칼같이 더치해요
자신을 사랑하는 법이라
모든 인간관계에서 중심은 내가 되는 게 우선이겠죠
남의 상황 때문에 나를 굳이 희생하지 말고
힘든 건 힘들다고 좋은 건 좋다고 자신의 기분에 솔직해지는 것 부터 시작해보면 어떨까요9. ...
'21.12.28 10:19 PM (110.13.xxx.200)나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은..
원글님 애인만나 사랑해보신적 있으시죠?
사랑하니까 잘해주고 아껴주고 하잖아요.
그렇게 원글님에게 해주면 됩니다.
만약 애인이 나는 자존감이 낮은거 같다 말하면 마음이 안좋으니 위로를 해주잖아요.
좋은면을 더 알게 해주고 위로해주고 응원해주고요.
원글님께 그렇게 해주면 됩니다. 나에게.. 내스스로.
그래주면 되요. 내가 나에게 토닥토닥..
내속을 모르는 남에게 바라지말고
나랑 평생 살거니까..
작은거 하니씩 연습해보세요.
그리고 남이 뭐라 생각하건 말건 피해안주면 뭘해도 괜찮으니
신경안쓰는 연습도 하시구요. 하루에 한번씩!!
그런 생각이 인지될때마다 생각전환하기.
남에게 피해준거 없으니 개의치말자!! 다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