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시 교차지원 많을거라고 하잖아요

[정시]

이과남학생 수능 망쳤는데 국어랑 탐구하나를 폭망수준으로 봤어요
올해 이과생들 문과로 상향 교차지원 많이들 할거라던데
그럼 중상위 중위권 하위권까지도 교차지원으로 빠진 이과자리로 올라 갈수 있게되는걸까요?
최상위는 약대로 빠지고 상위 중상위는 문과 교차지원으로 빠지고요
그렇게 되면 이과생들은 최상위부터 중상위가 빠진 자리로 ㅁㆍㅌ에서 부터 또 한칸씩 올라가게되고..
단순계산하면 그렇게 될것 같은데 예상과 다를까요?

[휴휴]

상대적으로 어려운 이과공부해서 그 무시당하고 취업힘들어 문송하다는 문과로 교차지원들 하니 대학가서도 잘 할까싶어요 많은 아이들이 걸쳐놓고 반수한다고하고 컨설팅에서도 부추기니 2학기 휴학 엄청나겠네요

[작년보다]

올 해 이과생들 수가 더 많지 않나요?

[작년]

작년보다는 이과 컷이 내려갈 거 같아요. 건동홍 레벨에서 중경시 레벨로 교차 지원 많이 해요. 중경시 이과는 서성한 문과로 교차지원하고요. 성균관대에 한해 이과 교차지원 불리합니다. 문과에 유리하게 점수 산정해서. 아마 문과생은 같은 점수로 올해 정시로 가기 더 힘들고 이과는 작년보다는 수월할거에요. 대학레벨 올려서 문과가서 복수전공하겠다는 전략이라.... 어차피 융합형 인재를 만들겠다고 문이과 제도 개편한거니 나쁜 현상은 아닙니다. 문과가 불리해졌지만 다시 말하면 문과가 상대적으로 수십년간 입시에 있어서는 꿀빨다가 이제 제자리 찾은거죠. 이과생들이 실력이 훨 나음에도 불구하고 대학 레벨이 훨씬 떨어졌던 현상이 조금이나마 해결되고 있는 셈입니다.

[올해]

서연고생들 추합율이 꽤 나왔나봐요
서울대도 예년과 다르게 초합이 좀 돌았는데 다 약대로 빠진인원들 같아요 연고대역시도 서울대 추합된 학생들이 빠져서 작년보다 충원률 많이 돌았답니다
그렇게 도미노처럼 이번 이과생들은 약대와 문과교차지원으로 많이들 빠져버리 아래에서 그자리 메우고 올라가게 되지 않을까요?

올해 이과생들 많았던건 약대인원증가로 재수 반수생숫자
거의 다 이과생들이요
컨설팅 대형학원 설명회에서 일단 학교 레벨 올려놓고 반수하거나 복전하라고 하더라구요

[올해]

이과생들은 정말 좋겠어요. 수학못하는 학생들은 어쩌라는건지..ㅠㅠ

[컨설팅 업체들]

이 문제네요. 복전이나 반수가 장난도 아니고..
적성 따라 그리고 취업 유리해서 간건데 굳이 바꾸는 애들이 그리 많을까요?
이과는 약대까지 인원 추가되서 위에서 엄청나게 빠지겠네요.
포항공대 카이스트에 다른 과기원들까지

[올해]

그동안 이과생들이 피해본게 많죠
대신 문과생들은 수학할 시간에 국어 영어 공부할 시간 더 있잖아요 이과생들 과탐도 올해 엄청 힘들었어요
수학하는 시간이 수능공부 반이상을 잡아먹는데 솔직히 수학 공부시간 줄이고 다른공부 시간 확보하면 다른과목 성적 오르죠 이과생들 수학 과탐에 시간 많이 들입니다

[저도 그래서]

오히려 이과 중워권 학교에 기회가 있지 않을까 싶었으나
저희애는 수학 망친 이과라 그런지
이과에서 기회가 보이지 않네요 ㅠ
이번에 수학 어려웠다 해도 미적 기하 수학 잘하는 애들이 진짜 많은가봐요.
그나마 국어 탐구는 그럭저럭 했는데
내내 1등급 나오던 영어도 2뜨니 이래저래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