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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증상..아침 눈뜨기전 무렵마다 심하게 자살

... 조회수 : 6,553
작성일 : 2021-12-28 07:20:41
충동이 일어요.
오십 후반인데 2년째 이러고 있어서..이시간이 힘드네요.
보통은 우울증 있는 사람들 새벽에 이런증상이 더있다고 하는데
전 아침 잠에서 깰무렵 한두시간이 힘듭니다.
물론 전날 자기전에 낼 아침에 안깨어났음 하는 마음으로 잠을 청하는데,
저같은 경험 해보신분들 있으신분 계신가요?

IP : 24.85.xxx.19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28 7:22 AM (14.35.xxx.21)

    누워서 모관운동을 해보시면 어떨까요

  • 2. ..
    '21.12.28 7:22 AM (218.157.xxx.61)

    운전할 때 핸들만 돌리면 죽을 수 있는데 하는 충동이 들어 깜짝 놀랐던 적이 있네요.

  • 3. 하루일정이
    '21.12.28 7:28 AM (1.239.xxx.128)

    고되서 그런건 아닐까요?
    특히 추운 겨울이고
    보통 아침에 가뿐하고 상쾌하게 일어나지진않더라구요.
    저도 늘 물먹은 솜처럼 그래요.ㅠㅠ

  • 4.
    '21.12.28 7:36 AM (111.65.xxx.126)

    전 세인트존스워트랑 비타민디 먹었어요.
    낮에 운동했구요.
    주로 햇빛속에 걷기 했는데. 요샌 추워서.
    운동이든 명상이든 상담이든 얼른 이거저거 해보세요.
    잘 넘기시길 바랍니다.

  • 5.
    '21.12.28 7:41 AM (118.235.xxx.78)

    저도 그런적있어요
    영화드라마도 자살에근거한 다크한것 보면서
    주인공들의 삶에 공감하며~
    결국엔 병원에서 우울증 불안장애 처방받아복용중입니다
    드라마틱하진않지만
    도움됩니다

  • 6. 제가 그랬어요
    '21.12.28 7:43 AM (59.8.xxx.220)

    아침이 너무너무 힘들어서 겨우 눈뜨고 저녁쯤 돼야 기운이 나다 다음날은 눈뜨지 말았음 좋겠다..하는 맘으로 다시 잠자리에 들고..
    정신과가 흔하지 않던 시절이라 쌩으로 버티며 살았는데 지금은 그럴 필요 없을거 같애요
    정신과약 처방 받아서 눈뜨자마자 먹으세요
    일단은 극심한 무기력에서 벗어나는게 중요하니까 약에라도 의지해야돼요
    저는 어린 자식들이 있는데 밥도 못해줬어요
    밥조차 못하겠더라구요
    약 드시고 유튜브로 마음공부에 도움이되는 채널 찾아서 들으면서 움직여보세요
    저는 유튜브 마음공부가 삶을 바꿔줬어요
    법륜스님 말씀도 저에겐 너무 고맙게 들렸고 유튜브엔 너무나 훌륭한 분들의 말씀이 많이 있더라구요
    듣다보면 서서히 회복되고 있는게 느껴지실거예요
    지난날을 생각해보면 그야말로 지옥 그 자체에서 살았던거 같은데 지금은 나보다 행복한 사람이 있을까 싶어요
    그게 마음 하나 바뀐거 뿐인데 세상이 지옥에서 천국으로 바뀌는 원리를 알아낸거예요
    어쨌든,,지금은 당장 약부터 드세요
    오늘은 한시간만 움직여보고 내일은 두시간만 모레는 세시간만..
    한꺼번에 극복하려하지 마시고 욕심 욕망 다 내려놓고 차근차근 하면 돼요

  • 7.
    '21.12.28 7:55 AM (121.167.xxx.120)

    약 처방 받아 드세요

  • 8. oooo
    '21.12.28 7:56 AM (1.237.xxx.83) - 삭제된댓글

    오늘 바로
    비타민디
    주사와 약부터 병행해 보세요
    운동도 필수이고요

  • 9. 저도
    '21.12.28 7:57 AM (223.38.xxx.164)

    그래요.전 잠자리에 들때도 아예 일어나고 싶지 않을때가 있어여.
    아직 아이들 더 키워야 하는데 약 받으러 가야겠어요.

  • 10. ...
    '21.12.28 8:00 AM (121.166.xxx.120)

    저도 자주 그랬어요 지금도 완전히 좋아지지는 않았구요 정말 죽고싶다라는 생각을 달고사는것 같아요.이럴땐 운동이 최고예요 아무 운동이라도 시작해보는걸 추천합니다

  • 11. 우울증
    '21.12.28 8:00 AM (118.235.xxx.73)

    신경정신과 가서 약 타드세요.
    제가 그랬는데 약먹고 지금 멀쩡해요.
    지금은 끊었구요. 임의로 끊으면 안되고 꼭 의사와 긴밀하게 상담 하면서요. 전엔 아침에 눈뜨기가 싫고 매일 매순간 자살하고 싶었죠.

  • 12.
    '21.12.28 8:01 AM (121.183.xxx.85)

    심한 우울증인데요 반드시 병원가셔야되요

  • 13. ...
    '21.12.28 8:31 AM (220.94.xxx.8)

    혼자 힘으로 극복하려고 하지마시고 제발 신경정신과 가셔서 약드세요.
    병원과 약에 대한 거부감을 갖는 사람들이 많은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우울증이 마음과 생각으로 콘트롤되는 병이 아니라 뇌의 질병이라

  • 14. 숲과산야초
    '21.12.28 8:32 AM (182.213.xxx.161)

    108배를 하시고 반야심경을 암송해 보세요
    그리고 햇빛 포근해지는 낮엔 걷기운동을 하세요
    우울증에서 차츰차츰 벗어날 거에요 ^^

  • 15. 윗글이 짤렸네요.
    '21.12.28 8:32 AM (220.94.xxx.8)

    의학의 힘으로 해결되거든요.
    꼭 병원가세요.

  • 16. ...
    '21.12.28 8:47 AM (123.111.xxx.201)

    젊은시절 그랬었는데요. 늘 우울증에 시달렸고요. 지금은 갱년기인데도 괜찮습니다.
    사는방식이 많이 바뀐것도 있는데요. 위에서 얘기하신대로 햇빛 많이보고 운동하시고 건강하셔야해요.
    그리고 전 내향적인 성격인데 젊은시절에 외향적직업을 가져서 그런것도 있었어요. 사람들 대하는게 힘들어서요. 무엇보다 몇년전부터 텃밭농사를 시작하고 정말 많이 나아졌어요. 씨앗부터 뿌려 가꿔보니 매일 아침 씨앗이 얼마나 자랐나 일어나서 보는 기쁨이 있더라고요. 여름에 풀뽑는것도 힘들지만 정신건강엔 좋아요.

  • 17. 명상
    '21.12.28 11:28 AM (218.239.xxx.117)

    빼기명상 해보세요
    저도 늘 우울하고 어린시절부터 자살충동 있었고 한데 빼기명상하고나서
    지금은 매일 눈뜨는게 행복해요
    감사하고 이렇게 살아도 되나 할 정도네요
    삶이 바뀌어요
    살아오면서 먹어논 마음이 있어서 그러니 그 먹어논 마음을 뺄수 있어요
    가라앉히면 조건이 주어지면 또 올라오는데 완전히 빼버리면 다시는 올라오지 않으니
    너무 좋아요
    요즘은 빼기명상도 줌으로 집에서 할수있으니 안전하고 좋아요
    체험해 볼수 있는 기회도 주니까 한번 해보세요
    유튜브에서 지금명상 치면 되요

  • 18. 20대때 겪었어요
    '21.12.28 2:36 PM (211.184.xxx.28) - 삭제된댓글

    우울증이에요. 저도 윗분처럼 쌩으로 버텼는데..
    그때는 몸도 팔팔하고 이성도 튼튼해서 버틴 것 같아요..
    정신과가서 약처방 받으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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