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제가 좀 꼬였나봐요

sstt 조회수 : 5,516
작성일 : 2021-12-27 16:04:20
젊을때는 남친 만나느라 크리스마스 챙기고 했지만
결혼하고 친정 시가나 저희 부부 전부 불교이다보니 크리스마스가 정말 아무 의미가 없거든요
아이도 없어서 더 그렇고요
글고 이제 나이들었는지 아니면 시국이 그래서 그런지
연말의 설레임도 없긴 해요

암튼 기독교나 천주교 신자도 아닌데
모든 사람이 메리크리스마스 인사하는데
갑자기 왜케 거부감 드나요
그것도 나이많은 사람들이 그러니 좀 생각없어 보여요

저 꼰대 된건가요




IP : 211.219.xxx.18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12.27 4:05 PM (115.140.xxx.213)

    ........

  • 2. ....
    '21.12.27 4:05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꽈배기상태네요.

    그런 마음 티내지마세요. 꼬인 사람이랑 친하게 지내고 싶은 사람이 어딨겠어요.

  • 3. 나이가
    '21.12.27 4:05 PM (125.178.xxx.135)

    들어가면서 많은 게 시큰둥해지는 게 이유 아닐까요.
    그런데 저한테 강요만 안한다면
    젊은층이 즐기는 건 별 느낌 없는데요.

  • 4.
    '21.12.27 4:07 PM (119.64.xxx.182)

    꼰대는 크리스마스를 싫어하나요? 그럼 교회 다니는 꼰대는요?
    이번에도 90넘는 어르신도 무교인데 크리스마스 인사해주셨어요. 와인이랑 치즈 선물 주시면서요. 60-70대 엄마 친구분들이랑 후배분들도 카톡으로 크리스마스 인사 해주시던데요.

  • 5. ....
    '21.12.27 4:08 PM (222.236.xxx.104)

    좀 예민한 상태 아닌가요 .??? 크리스마스이고 연말이고 하니까 안부 연락할수도 있는거잖아요.... 그게 꼭 크리스마스라고 연락오는것도 아니잖아요 ...설사 크리스마스라고 해서 연락이 온다고 해도나도 잘지내 너도 잘지내라고 하면 되는거구요 ... 그게 뭐 그렇게 상대방이 생각까지 없는 사람으로 생각을 하세요..?????

  • 6. ㅇㅇㅇ
    '21.12.27 4:08 PM (14.37.xxx.14) - 삭제된댓글

    많이 꼬이셨네요 설탕 좀 먼저 털으시고요.ㅋ
    꼬였다가도 메리 크리스마스 하면 녹든데.ㅋ
    같이 덕담 주고 받으면서..
    얼마나 좋나요

  • 7. 원글
    '21.12.27 4:08 PM (211.219.xxx.189)

    맞아요 요즘 제가 좀 힘든 일이 많아서 꼬였어요 메리하지 않아서 그런가보네요 ㅠ

  • 8. ..
    '21.12.27 4:09 PM (14.35.xxx.21) - 삭제된댓글

    나이많은 사람들이 그러니 좀 생각없어 보여요.

    헐...크리스마스 등 장식한 나는 뭥미

  • 9. ,,,
    '21.12.27 4:14 PM (211.212.xxx.185)

    글을 읽으며 이참에 꼰대의 정확한 뜻이나 알자 싶어 사전을 찾아봤어요.
    꼰대
    1.
    명사 은어로, ‘늙은이’를 이르는 말.
    2.
    명사 학생들의 은어로, ‘선생님’을 이르는 말.
    표준국어대사전
    꼰대꼰대
    감탄사 방언 ‘섬마섬마’의 방언 (전남)
    우리말샘
    꼰대스럽다
    형용사 자신의 경험을 일반화하여 그것만이 옳다고 주장하며 남을 가르치려 드는 데가 있다

    “자신의 경험을 일반화하여 그것만이 옳다고 주장하며 남을 가르치려 드는 데가 있다”

  • 10. 샬랄라
    '21.12.27 4:14 PM (222.112.xxx.101)

    이럴 때는 쉬어야합니다

  • 11. ...
    '21.12.27 4:16 PM (112.214.xxx.223)

    네...
    애도 없으면 남편과 꽁냥대기 딱 좋은데
    왜 의미가 없을까요?

  • 12. ...
    '21.12.27 4:20 PM (220.84.xxx.174)

    요새 크리스마스 종교적인 의미보다 그냥 휴일의 의미 아닌가요?
    그냥 크리스마스휴일 즐겁게 잘 보내시라는 거죠

  • 13. 너무 이상
    '21.12.27 4:29 PM (220.78.xxx.44)

    이런 꽈배기 먹은 사람이랑 친분 이어가고 싶지 않음.

  • 14. peace
    '21.12.27 4:29 PM (39.7.xxx.196) - 삭제된댓글

    원글님 삶이 팍팍해서 모든 것을 내 위주로만 생각하시나봐요.
    나에게 의미가 없더라도 다른 많은 사람들이 즐거워하는 것들을 인정하고 기뻐해주는 것도 같이 사는 세상에서 의미 있는 일이죠.
    내가 먼저 다가가서 웃어주고 따뜻한 말을 해줄 순 없더라도
    나에게 좋은 뜻으로 인사해주는 사람에게 나이 운운하고 비웃는 건 좀...

  • 15. ....
    '21.12.27 4:33 PM (222.236.xxx.104)

    나이 운운하고 인사하는 사람한테 생각없이 산다고 하는건 진짜 좀 아닌것같아요...ㅠㅠㅠ안부 연락한 사람들 생각없는 사람으로 생각하는건 원글님이 생각해봐도 아니지 않나요 ... 크리스마스가 연말에 있기 때문에 겸사겸사 연락오는 사람들도 제주변에도 많거든요 ..

  • 16. 00
    '21.12.27 4:36 PM (39.120.xxx.25) - 삭제된댓글

    시큰둥해질수 있죠. 기분따라 세상은 변하고요
    내가 변하지 않으면 세상도 안변하고
    내가 변해야 세상도 변하는거고 , 바꿀수도 있고

  • 17. 별 의미없는
    '21.12.27 4:41 PM (121.162.xxx.174)

    인삿말이죠
    사실 신자 아니면 무의미한 거 맞구요
    불교나 이슬람 국가에서 메리 크리스마스 하겠어요
    유럽 미국이 다 기독교니 큰 축제가 된 거고
    그냥 따분한 안녕하세요 말고 하는 인삿말이죠

  • 18. ...
    '21.12.27 4:43 PM (14.1.xxx.120)

    별게다...

  • 19.
    '21.12.27 5:00 PM (39.117.xxx.43)

    신정안챙기면
    새해인사하는 사람도 생각없어보이나요?
    자기위주로밖에 생각못하시네요
    크리스마스는
    일반인도 그냥 스페셜 홀리데이로
    즐기잖아요

  • 20. ...
    '21.12.27 5:05 PM (223.38.xxx.60)

    본인도 젊을 때 그래놓고... 나이들어서 크리스마스가 뭐 변한게 있나요...
    본인만 나이 먹었을 뿐인데... 나이들어서 그러면 안되는 이유라도...
    그래도 아셔서 다행이에요. 겉으로 티만내지 마세요.

  • 21. ㅎㅎ
    '21.12.27 5:58 PM (125.176.xxx.131)

    꽈배기상태네요.

    그런 마음 티내지마세요. 꼬인 사람이랑 친하게 지내고 싶은 사람이 어딨겠어요. 222222

  • 22. 영통
    '21.12.27 6:24 PM (106.101.xxx.100)

    동감...

  • 23. ...
    '21.12.27 6:31 PM (122.35.xxx.188)

    요즘 크리스마스는 기독교인이나 천주교인의 잔치가 아니라 그냥 선물도 주고 받고 왠지 들뜨는 할러데이 개념이죠.
    유럽이나 미국의 비종교인들도 크리스머스에 가족친지 방문하고 초대도 하고 모이던데요...
    미국살 때 옆집 미국인 부부 보니 혼자 사는 친정엄마 초대해서 칠면조 구워먹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86797 무슨 토론을 조건을 다나나요? 역대급 후보네요 2 ㅇㅇㅇ 2021/12/28 691
1286796 아들과 같이볼게요 66 속쓰림 2021/12/28 22,160
1286795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5 ㅡㅡ 2021/12/28 1,397
1286794 헤이트풀8, 바스터즈 거친녀석들, 장고 4 ㅇㅇ 2021/12/28 541
1286793 윤석열 지지율 대폭락!! 안철수에게 밀려 4위로 전락!! 10 여론 2021/12/28 4,054
1286792 검사가 나이 많고 매력없다고 저런 여자하고 사나요 8 세상은 요지.. 2021/12/28 2,418
1286791 실내 미세먼지 농도 낮추는 법 알려드려요. 2 ... 2021/12/28 1,509
1286790 대주주 양도세관련 공부중..질문해요.. 8 왕개미ㅠㅠ 2021/12/28 484
1286789 오~ 지금 이준호 이세영 둘이 라됴 DJ하네요 12 2021/12/28 3,849
1286788 예체능계 저렇게 썩은건가요 4 ..... 2021/12/28 2,661
1286787 롯데몰에 부모님 만족해하시는 식당 fhtahf.. 2021/12/28 683
1286786 노래를 들으며 1 옮겨적을 공.. 2021/12/28 301
1286785 한달지나서 조의금 전달하는거..할까요?말까요? 8 어칼까 2021/12/28 2,077
1286784 영화 좀 봤다는 분들 27 ㅇㅇ 2021/12/28 2,824
1286783 임대인일때도 임차인일때도 부동산 수수료 다 내는거죠? 3 부동 2021/12/28 720
1286782 오늘 주식 무슨 일 있나요?? 5 dd 2021/12/28 4,575
1286781 이재명 측근 정진상도 무소불위인가요? 6 헐~ 2021/12/28 482
1286780 김건희가 얼마나 사기를 쳤길래 8 스마일223.. 2021/12/28 1,932
1286779 윤석열 오늘도 빵빵 터지네요 31 ㅇㅇ 2021/12/28 5,467
1286778 스키부츠는 발에 꽉맞는걸 신어야하나요? 4 스키부츠 2021/12/28 1,884
1286777 드라마 엉클 1 ㅡㅡ 2021/12/28 1,505
1286776 이재명아들이 고대 일반전형인지 특별전형인지 8 ... 2021/12/28 1,529
1286775 대치4동 문화센터 6 주차 2021/12/28 1,551
1286774 방송기자클럽 1 답답 2021/12/28 446
1286773 경찰, 허위 경력 김건희 사기 혐의 수사 착수 15 ... 2021/12/28 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