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퇴직하신 아버지의 지나친 간섭 ㅠㅠ
1. 내가
'21.12.27 2:03 PM (1.222.xxx.53)살아야 부모고 자식이고 있는거.
당분간 연락받지 마세요2. ㅜㅜ
'21.12.27 2:06 PM (1.237.xxx.201)딸 걱정보다 심심하신거임
3. dd
'21.12.27 2:07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간섭받기 싫어하면서도 아이 일에 관계된건
뭐하러 말하세요? 건강문제도 그냥 괜찮다
그러면 될일을 세세하게 말하니
더 저러는거잖아요 말을 좀 아끼시고
걱정돼서 전화하면 괜찮다 잘 지낸다
무한반복하세요4. ...
'21.12.27 2:18 PM (39.7.xxx.2) - 삭제된댓글나이들면 걱정도 지나쳐지고 무엇보다 시간이 많으니 자식에게로 온 신경이 곤두서는거죠
어려운자식은 짜증내니 못그러고 만만하거나 순하거나 잘맞는자식과 그배우자에게로..5. ,,,
'21.12.27 2:25 PM (121.128.xxx.45) - 삭제된댓글첫부분 글 읽고 아직 부모님과 한집에 사시는 미혼분인가 싶었어요. 분가해서 자기 가정 이루고 사는 중년 딸에게 저렇게 한다니 놀라운데요? 아버님 일하실떄도 꼼꼼하게 잘 챙기는 스타일이실 듯... 어느 도시 사는지 모르겠으나 지역내 단체에서 자원봉사하는 건 어떠실까요? 지역 박물관이나 공공문화단체 등에 문의해보세요. 아니면 1365 자원봉사포털이라는 인터넷 사이트 들어가서 아버님이 하실만한 일이 있는지 한번 살펴봐드리세요
6. 퇴직 후부터라
'21.12.27 2:27 PM (223.32.xxx.55)아직 단련이 안되셨네요...
어릴 때부터 부모의 지나친 간섭으로 자란 사람들은
애초에 많은 정보를 주지 않습니다.
적당히 가장 안 피곤할 방향으로 대강대강 넘어가구요.
자녀나 배우자 등 타인을 조종하려거나 과도한 관여를 하면
그 의도대로 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대강의 버무리기 쉬운 거짓정보만 얻는 사람이 되거나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 되는 건데 그걸 모름.7. ..
'21.12.27 2:32 PM (49.168.xxx.187)아버지의 사랑과 관심을 갈구하면서 그게 내가 원하는 방식이기를 바라는 모순을 느꼈어요.
8. metal
'21.12.27 2:40 PM (61.98.xxx.18) - 삭제된댓글저희시어머니 70세까지 일하셨는데, 은퇴 후 취미생활도 하시고, 친구도 만나시라니 내가 시간이 남아돌아도 그렇게 의미없이 쓰지않는다면서.. 큰아들 바라기..TT 온신경이 큰아들과 손주에 가 있으셨죠.
10년 후 치매오셔서 역시 큰아들과 사세요. 저희 그래서 주말부부예요.
알하시다 않하시면 허전하겠지만 억지로라도 취미만들고 해야하는데, 연세가 있으시면 자기 고집을 안꺽으시더라구요. 친정아버지시라도 정말 답답하실듯해요.9. 나쁜딸
'21.12.27 2:41 PM (61.78.xxx.56)윗님의 진단이 정확한 것 같아요.
아버지의 사랑과 관심을 갈구하면서도 그게 내가 원하는 방식이기를 바라는 모순..
그걸 고치려면 저 스스로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윗분 말씀처럼 괜찮다 잘 지낸다 무한반복하는 것이 상책일까요?
나이 50 가까이 먹고도 아직 세상살이에 미숙하네요..10. ㄷㅁㅈ
'21.12.27 3:03 PM (59.30.xxx.227)자식이 부모의 사랑과 관심을 갈구하는게 당연하죠
하지만 한국 부모들은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지나치게 자식에게 쏟고(전 이게 부모 자신의 필요와 결핍과도 관련있다 생각해요) 자식이 그대로 돌려주길 바라고 강요하죠
심지어 며느리에게도요
이런 한쪽만 만족하는 방식은 사라져야 해요
특히 딸들은 부모의 밥이죠11. 온화
'21.12.28 4:39 PM (219.240.xxx.69)우선 한시간마다 오는 전화 몇번은 받지마세요.
왜안받았나하면 애듵핑계 대든가요.
일일이 다받고 깊은 얘기다 하시니 매번 스트레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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