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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아가신 엄마가 입으시던 밍크 처분..

꽈기 조회수 : 7,830
작성일 : 2021-12-25 15:10:05
작년에 엄마 돌아가시고 유품 정리하며 오래된 밍크코트 버리기가 뭐해서 일단 집에 가져다 놓고

보관중인데요.. 

한..40년 전쯤 된 밍크라서 그럴까요? 걸쳐보니 무겁기도 하고, 털이 부드럽지도 않고...

가져갈 사람이 있어서 주면 모를까, 엄마가 쓰시던거라 쓰레기통으로 버릴 수가 없더라구요ㅜㅜ

어떻게 처분해야 할까요? 혹 어디 태워주는 곳은 없을까요?(태우는 걸 볼 수 )있는곳이라던지...

지혜를 부탁드려요~
IP : 211.250.xxx.6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리폼
    '21.12.25 3:13 PM (211.227.xxx.118) - 삭제된댓글

    리폼 할수 있으면 해서 입을거 같아요

  • 2. ...
    '21.12.25 3:13 PM (223.38.xxx.203) - 삭제된댓글

    요새도 태우는 데가 있나요?
    재활용 의류함에 넣거나 쓰레기봉투에 넣어서 버리면 될 것 같은데요.

  • 3. 못써요.
    '21.12.25 3:14 PM (14.138.xxx.75)

    버려야 해요. 쓰레기 봉투 큰거 사서 버리세요.

  • 4. ...
    '21.12.25 3:15 PM (118.235.xxx.231) - 삭제된댓글

    디자인이 단순하고 질이 좋은 거면 세탁 한 번 하세요.
    훨씬 가벼워져요.

  • 5. ..
    '21.12.25 3:17 PM (223.62.xxx.203) - 삭제된댓글

    단독으로 태우는곳 찾기가 어려울듯해요 그냥 쓰레기봉투에 버리는
    게 편해서 나을듯해요

  • 6. ..
    '21.12.25 3:19 PM (218.50.xxx.219)

    그냥 버리세요.
    (엄마, 이거 버릴게) 묵념 한 번 하시고.

  • 7. 우린
    '21.12.25 3:21 PM (106.102.xxx.65) - 삭제된댓글

    유품 40년된밍크 버렸어요

  • 8. 나이들면
    '21.12.25 3:23 PM (175.208.xxx.235)

    오래된 물건들은 스스로 정리하고 없애야 하는거 같아요.
    굿윌스토아라고 검색하셔서 기증 가능한지 전화해보세요,
    기증물품에 따라 가격이 매겨지고 연말정산비용 처리됩니다.
    기증할물건이 아주 많다면 가지러도 온답니다.

  • 9. ..
    '21.12.25 3:24 PM (223.39.xxx.108)

    돌아가신 분 옷을 보관하면 안된다고 들었어요
    아깝다고 누구 줘도 안되고 받아와도 안되구요
    태우는 이유가 다 있지요

  • 10.
    '21.12.25 3:43 PM (116.37.xxx.94)

    윗님은 이유를 설명해주시는게 더 설득력있겠네요

  • 11. 나야나
    '21.12.25 4:02 PM (182.226.xxx.161)

    혹시 그런거 의자 등받이 방석 이런걸로 활용 못할까요? 아깝네요

  • 12. 러그
    '21.12.25 4:03 PM (49.196.xxx.223)

    바닥이나 침대 끝에 걸쳐두는 러그로는 리폼 힘들까요

  • 13. ...
    '21.12.25 4:06 PM (221.151.xxx.109)

    버리지 마시고
    밍크 조끼로 리폼하거나
    윗님 얘기하신 러그로 리폼하세요
    입을 때마다 엄마 생각나고 얼마나 좋은가요

  • 14. 버리세요.
    '21.12.25 4:33 PM (118.235.xxx.177)

    버리세요. 만주개장수 패션입니다.
    요즘 밍크 싸서 새거보다 리폼비용이 더 드는데
    밍크가 오래되면 부스러지고 윤기도 없어서 부끄러워요.
    엄마 생각은 다른걸로..

  • 15.
    '21.12.25 5:08 PM (219.240.xxx.130)

    세탁해도 털빠지던데 저희건 안좋아그런가

  • 16. 버리세요.
    '21.12.25 5:19 PM (14.138.xxx.75)

    40년 된거면 바스럭 거리고 퍼져서 삭아요.. 벌레 먹을수도 있고 찢어 질 수도 있어요. 기부하는건 민폐입니다.

  • 17. 음.
    '21.12.25 5:46 PM (58.125.xxx.211)

    유품 소각 으로 검색해 보시거나,
    http://yupum.co.kr
    저는 요기 직접 가서 소각하시는 거 봤었거든요. 11년전이였지만..

  • 18. 그정도면
    '21.12.25 5:54 PM (115.143.xxx.182) - 삭제된댓글

    삭아서 리폼하지도 못해요. 저는 제작년에 어머님돌아가시고 수십돈 돈되는 금은 시누가 다가져가고 낡아서 본인도 입기싫은 20년된 밍크코트만 큰 인심쓰듯 입으라길래 전 싫다고 시누입으라고 했어요.

  • 19. 꽈기
    '21.12.25 6:04 PM (211.250.xxx.65)

    미련을 갖지말고 눈 딱 감고 버려야겠군요..
    아직도 엄마를 보내드리지 못했었나봐요. 답변 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 20. ...
    '21.12.25 10:13 PM (115.21.xxx.48)

    저도 유품 옷 정보 얻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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