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고딩 아버님들 아이들 관심있나요?

조회수 : 1,385
작성일 : 2021-12-24 22:43:51
큰애가 예비고등이고, 둘째가 중딩이고요,
작년까지는 그나마 나았는데
올해들어는 사춘기라고 말도 안듣는데,
그와중에 코로나로 영어학원은 2년째 쉬고 있고,
(그나마 큰애는 중학 전교권이긴한데 고등은 다른데다 둘째는 중간정도?)

지금 과외든 학원이든 보낸다고 하면 절대 안간다고ㅠ
두 아이 다 그래요ㅠ

남편은 사회생활 한다고 혼자 회식이든 술자리든 바쁘고
애들 성적도 관심 없는지 묻지도 않고요,

애들 학습에 아무리 관심없다해도
아이들 장래가 달린건데
이럴수 있나요?

너무 내말은 안듣고 방학동안도 게임만 하고 놀려고해서
남편보고 세가지 (기상, 수면시간, 하루 영수공부) 아이들한테 단단히 말하라했어요,
(제말은 안듣는데 남편은 자주 보지도 않으니 애들이 무서워해요)

그랬는데 애들한테 수면 시간만 말하고 마네요,

아무리 아빠는 애들 학습에 무관심이라고
저 혼자 어쩌란건지,
IP : 122.96.xxx.5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12.24 10:50 PM (121.165.xxx.96)

    아빠가 관심없는게 좋은겁니다. 아직모르시나봄 아이좋은댜학 보내는방법 할아버지의 경제력 아빠의 무관심 엄마의 정보력 동생의 희생 뭐 이런 비슷한 얘기 있잖아요. 아빠까지 관심있음 애도 엄마도 피곤해집니다

  • 2. 원글
    '21.12.24 10:53 PM (122.96.xxx.59)

    그래도 제말은 안들어도 아빠말은 듣는 아이들인데
    혼자 힘드네요,
    그래도 성적은 궁금해하지 않아요?

  • 3. 나중에
    '21.12.24 10:59 PM (1.222.xxx.53)

    결과는 따지겠죠..

  • 4. 원글
    '21.12.24 11:01 PM (122.96.xxx.59)

    그러니요, 나중 언제 따지려할까요?
    저 혼자 동동거리고 힘들고
    이기적인 남편같아서 밉네요

  • 5. ..
    '21.12.24 11:04 PM (211.246.xxx.50)

    애 교육에 남자가 나서서 잘되는 집 거의 없어요 무관심이 낫습니다 그리고 보통 대학 입학시에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을 여자쪽에 전가하는 경우 많아요 남편과 시댁에서요

  • 6. 원글
    '21.12.25 12:46 AM (122.96.xxx.59)

    애 학습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아이한테 관심은 있지 않나요,
    제가 애우는데 모두 혼자 헤쳐나가야 하는거에요?

  • 7.
    '21.12.25 1:09 AM (122.37.xxx.12) - 삭제된댓글

    원글님 혼자 헤쳐나가야 하는게 아니라 애들이 헤쳐나가야죠 먹여주고 재워주고 입혀주고 그 나이면 더이상 부모가 해줄건 없습니다 그냥 지켜봐주세요

  • 8. 허허
    '21.12.25 8:58 AM (219.249.xxx.43)

    우리집 애아빠는 애가 굶고있어도 자기혼자 1인분 보쌈 시켜 방에서 먹고 껍데기만 쏙 내놓던데요.
    나 출근한 사이 달랑 둘이 집에있는데..
    애는 배고프다고 나한테 전화하고
    남편한테 전화하니
    애가 보쌈은 싫고 배 안고프다고 했다고 일르고......
    내가 자고 있어도 굳이 자는 나를 깨워 치킨 시켜달라고..지 아빠 멀쩡히 놀고있는데..
    낼모레 중학교 졸업식인데 졸업인줄도 모를 거예요. 날짜는 절대 모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85971 대선은 끝났네요. 삼프로 106만 대폭팔 61 2021/12/26 7,129
1285970 자녀가 경북대생인 어머니 6 2021/12/26 2,712
1285969 화이자 맞고 심장이식 기다리는 중1 딸…병원비만 3000만원&q.. 8 .. 2021/12/26 2,611
1285968 그래도 춘장은 갑니다. 10 ******.. 2021/12/26 968
1285967 남자들 사과할 줄 모르는거 아니죠? 11 ㅇㅇ 2021/12/26 1,817
1285966 사춘기 아들한테 화내고 가르쳐도 될까요? 9 .. 2021/12/26 1,814
1285965 귀여운 아들 6 강굥 2021/12/26 1,368
1285964 오늘 강아지 산책 하시나요? 6 참나 2021/12/26 1,239
1285963 12월 31일에 여행계획을 세워뒀는데 중딩 아이가 1월초 방학이.. 3 ㅇㅇ 2021/12/26 1,336
1285962 삼성페이 선물하기 1 ... 2021/12/26 541
1285961 이재명 36.6% 윤석열 27.7%…오차범위 밖 '골든크로스' 28 ... 2021/12/26 2,047
1285960 셀레임같은 비닐은어떻게 1 분리 2021/12/26 1,058
1285959 남편 외도. 마음을 어찌 다스려야하나요 28 마음 2021/12/26 9,518
1285958 연애는 성덕임처럼 해야... 9 ... 2021/12/26 4,917
1285957 남편과 각방쓰는데요 8 ㅡㅡ 2021/12/26 5,124
1285956 홍준표·이준석 '윤석열, 정계개편·신당 창당 의도 있는 것 아니.. 7 제발 막아줘.. 2021/12/26 1,333
1285955 장염일까요 과민성대장일까요? 5 2021/12/26 1,106
1285954 화이트패딩으로 사셨던분들 어디껄루? 구매? 3 화이트패딩 .. 2021/12/26 1,716
1285953 밀크티 만들어 먹는 거 재미있네요 7 새로운 2021/12/26 3,016
1285952 3차맞고 생리 콸콸 8 2021/12/26 3,533
1285951 사람이 죽는다는걸 알면서 아이를 낳는 건 20 ㅇㅇ 2021/12/26 6,180
1285950 시누이의 남편부모상이나 5 계산이상함 2021/12/26 4,017
1285949 리더십 좋으신 분 조언 좀.. 13 ㅁㅁㅁㅁ 2021/12/26 1,704
1285948 대학신입생 노트북 어떤거 많이 쓰나요? 18 대학생 2021/12/26 1,991
1285947 전세놓을때요 수리와 비수리조건 다르게 2 ㅡㅡㅡ 2021/12/26 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