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낳고 키우고 정신없이 살다가
남편 해외 발령으로 타국 생활이 더해지니
외로움과 우울증 같은게 겹쳤어요.
최근 10년을 생각해보면 웃고 즐겁게 하루하루 보낸거 같지만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고 생각하고 싶지 않네요.
코로나 극초반에 한국 와서도 또 낯선 지역 살면서
외롭고 낯설고 코로나까지 더해지고..
그냥 직장에서나 집에서나 인생이 춥고 외로웠어요.
자식도 말도 안 듣고 ㅠㅠ
그러다 이직을 했는데 이직을 한 곳의 직장 동료들이
참 괜찮은 분들 많이 알게 되고..
저도 이상하게 더 열심히, 더 잘해야겠다 라는 의욕도 많고
아이도 갑자기 공부에 의욕을 보이고.. 유순해지네요.
그 전에는 벌써 사춘기인가 너무 힘들었거든요.
물론 아이도 바뀐 환경에 많이 힘들었겠지만요.
그러고 연말이 되니 최근 10년동안 연락도 안했던 사람들이
그래서 잊고 있던 지인들이
이번 연말에 연락을 종종 해오네요. 신기할 정도로요.
그리고 매일 연락하다시피 한 지인들 두명이 갑자기
이사를 한다고 하고요.
오늘 잠이 안와 혼자 카톡을 보다가…
뭔가 삶의 흐름 같은게 달라진거 같다.. 라는 느낌이 들었는데
제가 더 정신차리고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뭔가.. 직장을 옮기고 나서 제 삶의 흐름이 달라진듯 해요
..? 조회수 : 2,463
작성일 : 2021-12-24 02:36:42
IP : 112.150.xxx.19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1.12.24 2:52 AM (112.214.xxx.223)운이 바뀌는 시기인가 보네요
2. 더
'21.12.24 7:12 AM (39.7.xxx.240)좋아진건가요?매일연락하던지인이2명이나 이사가버른데요?
3. 영통
'21.12.24 2:43 PM (106.101.xxx.219)큰 운이 10년마다 바뀌는데 대운이라고 합니다
좋은 대운이 오는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