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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냥이 급식소를 자꾸 부숴요

... 조회수 : 2,155
작성일 : 2021-12-23 21:33:11
제가 관리하는 곳은 아니고 산책하는 공원에 있는 급식소인데
당연히 관리하시는 분이 계세요.
그런데 얼마전부터 잘 관리해오던 그 급식소가 부숴져서 내팽개쳐져 있더라구요.
며칠후 다시 만들어놓으니 며칠후 또 부숴지고
그걸 다시 만들어놓으니 오늘 보니까 또 부숴놨어요.
저러다 길냥이들한테나 관리하시는 분들한테 직접적으로 테러할까봐 무섭네요.
공원안 숲 울타리 안쪽에 있어서 그냥 보면 보이지도 않거든요.
길냥이 새끼들이 이제 조금 자라서 사춘기냥들처럼 보이던데
안쓰러워 죽겠네요 진짜.

IP : 221.162.xxx.20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21.12.23 9:35 PM (106.102.xxx.66) - 삭제된댓글

    왜들 그 지랄일까요?
    불쌍한 짐승한테 밥 좀 먹이겠다는데.
    못되 쳐먹은 인간들 천벌 받았으면...

  • 2. 그 넘인지년인지
    '21.12.23 9:38 PM (188.149.xxx.254)

    그것의 밥그릇도 부숴봐야~ 아~내가 잘못했구나 알아먹을까.

    근데 그거 산아래는 아니죠? 도시 안의 길냥이들은 괜찮은데, 시골 산 근처의 길냥이 밥은 안됩니다. 생태계 파괴에요.

  • 3. ...
    '21.12.23 9:40 PM (175.223.xxx.79)

    날도 추운데, 밥주는 게 저렇게 불만인 인간은
    도대체 뭔샐각일까요.?밥챙겨주시는분 마음이 얼마나 아프실지...길생활하는 냥이들도 너무 가엽네요.ㅜㅜ

  • 4. 어머
    '21.12.23 9:45 PM (106.102.xxx.66) - 삭제된댓글

    산에 있는 고양이는 밥 주면 안되는거에요?

  • 5. ...
    '21.12.23 10:00 PM (59.29.xxx.152)

    밥 줘도 돼죠 근데 지속적 관리가 안됩니다. 쓰레기 내다 놓으면 다 뜯어 버리고 병걸려 아픈 몸 이끌고 죽을때까지 저러고 다니는데 개체수 줄여야해요. 저렇게 살아가는 것도 고통입니다. 우리 맘 편하자고 저렇게 먹이주고 새끼 낳고 또 그 새끼가 거리를 떠돌고 병걸리고 이게 무슨 ...

  • 6. ㅇㅇ
    '21.12.23 10:03 PM (183.100.xxx.78)

    59.29// 뭐래?
    급식하는 길냥이들 다 중성화해요.
    교묘하게 밥 좀 먹게해주자는 글에와서
    개체수 줄이자는 글을 왜 달아요?

    밥 굶겨 죽이자고요?
    잘 알지도 못하면서 헛소리는..

    본심른 쓰레기봉투 뜯어서 싫다는 마음이면서…

  • 7. ㅇㅇ
    '21.12.23 10:05 PM (183.100.xxx.78)

    59.29// 나 이런 인간이 제일 혐오스러워요.
    고양이 생각하는 척하며 말하는게 우리맘 편하자고 어쩌고..

    실상은 동물 혐오자일 뿐..

  • 8.
    '21.12.23 10:05 PM (39.7.xxx.165)

    관리 한다고 하지만 진짜 관리가 되나요
    밥 주는거 이해가 잘 안가요..

  • 9. 이헤 안되는
    '21.12.23 10:09 PM (219.249.xxx.181)

    사람은 이해하지 마세요.
    세상일이 다 이해가 되던가요?
    길냥이 한테 밥 주는것 조차 이해안되고 허락안되는 세상이 더 이해가 안되고 무섭네요.

  • 10. ..,
    '21.12.23 10:57 PM (211.36.xxx.25) - 삭제된댓글

    먹을게 없어서 쓰레기라도 먹으려는 동물한테 밥 좀 주자는데 그게 왜 이해가 안가죠? 피가 차가운건가?

  • 11. 어짜피
    '21.12.23 11:10 PM (1.225.xxx.114) - 삭제된댓글

    다 좋아할순없으니
    그냥 주던대로 숨겨서 요령껏 쭉 주세요.
    별난인간들 어디든꼭있으니

  • 12. 원글
    '21.12.23 11:12 PM (221.162.xxx.205)

    개체수 조절을 위해 tnr은 기본으로 하죠.
    그리고 행여 민원 들어오고 길냥이들 미움살까봐
    급식소 주변을 얼마나 열심히 청소하는데요.
    사람들 거기와서 담배피고 담배꽁초나 커피잔같은 쓰레기 버리고가면
    그것들도 제가 다 청소해요.

  • 13. 산근처
    '21.12.23 11:14 PM (188.149.xxx.254)

    에서는 길냥이들이 삵처럼 그곳에서 다른 소동물들 사냥을 해서 없애버린다고 합니다.
    길냥이가 우리가 아는 그 얌전한 애가 아니라고 합니다. 아주 무서운 육식동물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산이나 들판에서는 길냥디 밥 주지말라고해요.
    생태계 파괴범 .

    도시에 길냥이들 밥 주고나서 쓰레기 저지레하는게 없어졌어요.
    강동구의 길냥이 사료주기해서 길냥이들이 얼마나 느긋하고 얌전하게 사람들과 어울리는지 와서 보세요.
    구청이나 강동경찰서 앞에서 한가롭게 썬텐하는 길냥이 볼수있어요.
    하다못해 아파트에 들어온 길냥이들 조차 어찌나 느긋하게 자동차 아래 응달에서 오수를 즐기시는지...
    차 출발하기전에 낌새 이상하면 꼭 아래 쳐다봐야해요. 눈 뙇. 차 출발한다고? 비켜줄께...라는 눈빛 으로 어슬렁 옆 차 아래로 가는 냥이 ㅋㅋㅋㅋ
    동네 냥이들 다 동네 임자들이 지켜주고 있지요...

  • 14. 윗분
    '21.12.23 11:17 PM (1.225.xxx.114) - 삭제된댓글

    산이고들이고 구분이 어딨나요.
    조금내려오면 동네냥이고
    조금올라가면 산냥이인가요?나원참
    다같은 고양이죠.
    우리동네 조금오르면 산이에요
    거기도 순둥순둥 캣맘들이
    다 관리해요.
    영역쫒겨 산으로 들어간게 뭔죄라고
    밥주지말라 하나

  • 15. 글쎄요
    '21.12.23 11:36 PM (221.162.xxx.205)

    저도 고양이 생태계 파괴 관련 어느 블로거의 글을 읽긴 했는데요.
    그분 논리대로라면 아파트에는 새가 없나요?
    저 사는 아파트에 새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차라리 새를 사냥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을정도로 충분히 급식을 해주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물론 급식이 해결돼도 새를 사냥하는 본능을 다 막을수는 없겠지만요.
    고양이든 새든 모두 소중한 생명이고 사랑스런 존재들입니다.
    고양이는 새를 사냥하고 그 고양이를 개들이 공격하고 개는 또 사람이...ㅠㅠ
    뭐가됐든 살생은 가능한 막아야겠죠.
    밥을 주지않는게 해결책은 아닌듯합니다.

  • 16. 옳소
    '21.12.23 11:41 PM (1.225.xxx.114)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제대로 뭔가 아시는분
    새는 다른 곤충 안잡나요?
    고양이는 인간이 버린 유기견이
    요즘 다 잡아먹는다는..
    결론은 인간이 최악
    왜 고양이만 못잡아 안달인지

  • 17. 59님
    '21.12.24 12:18 AM (116.41.xxx.141)

    말씀도 맞는 말이죠 뭐
    아까운 생명이지만 현실적 지속적 관리가 안되니까요 ..중성화하시는 훌륭한 분들도 많구요
    저도 사람들 눈 피해서 몰래몰래 밥주는데 담날 가보면 밥이 흔적이 없는거보니 주민이등 청소하는 분이든 다 치워버리는거 같더라구요
    근데 좀 자란 새끼고양이 들 계속 임신시키고 고양이들 쌈박질하는거 몇번 보니 진짜 이게 뭐하는건가 싶을때도 많거든요..
    그래도 이게 또 마지막 밥이 될수도 있다싶어
    밥은 들고 다니고 ㅜㅜ

  • 18. 나원참
    '21.12.24 1:41 AM (188.149.xxx.254)

    다들 자기들이 뭔 생명전도사급으로 생각들 하는지.
    산의 레인저들이 한 말입니다.
    그걸 내가 어디서 봤는지 . 찾아서 링크 해줘야겠네요.

  • 19. 유후
    '21.12.24 3:13 AM (117.111.xxx.92)

    급식소 옮겨야해요
    정말 큰 일 벌어질 수도 잇으니
    관리하시는 분께 귀띔해주세요

    그리고 경찰서 등에 신고하고 (사유재산 손괴)

    해당 내용은 범인이 볼 수 잇게 대자보로 붙여 두심이..

    급식소는 티 안나게 밥 주시고 옮기세요

  • 20. 꼭보심
    '21.12.24 5:30 PM (188.149.xxx.254)

    https://www.insight.co.kr/news/374144

    이래도 산이나 들판 길냥이 밥 주고픕니까.

    야생 도토리 밤 긁어가기에 길냥이 밥 주기까지.
    어쩐지 우리나라 다람쥐를 못본지 꽤 되었어요.
    다람쥐보다 더 큰 청설모만 보인다 했네요.

  • 21. 원글
    '21.12.24 11:36 PM (221.162.xxx.205)

    요즘 진짜 다람쥐 보기 힘들더군요.
    청설모는 가끔 보는데...
    다람쥐가 점점 보기 힘들어지는 이유가 진짜 산고양이들 때문인가요?
    그렇다면 뭔가 대책이 필요하겠네요.
    산고양이들 포획해서 중성화하기 캠페인이라도 벌이는게 어떨까요.

    이 주제로 새로 글 하나 올리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저처럼 모르는 사람들이 알고 조심해야 하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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