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렐 이쁜게 많아졌네요.
온갖 유행하는 무거운 식기에 놋그릇이며 비싸다는 티세트며
느낌에 음식이 더 맛있을것 같아 르크루제 스타우브냄비 썼는데
나이 40대후반되니 손목도 시큰거리고 무거운거 들기도
짜증나기 시작하고 가벼운 냄비만 찾게 되더라구요.
오늘 이마트에 장보러갔는데 세상에 코렐 너무 이쁘네요.
꽃무늬도 없어지고 테두리에 심플하게 라인그려져있고
캐릭터도 귀엽고 꽃무늬도 레트로 느낌나게 이쁘고
제일 좋은건 너무너무 가벼워요. 식세기에도 막 넣을수도 있고
탐나는 디자인이 꽤 되더라구요.
좀만 더 버티다 나이들면 코렐로 바꿔야겠어요.
1. 요새 코렐
'21.12.23 1:38 PM (112.167.xxx.246)11번가 아마존에서 사면 싸요
2. ..
'21.12.23 1:40 PM (218.50.xxx.219) - 삭제된댓글시어머니나 친정엄마나 젊으실때는
온갖 좋다는 그릇 다 사나르시다가
나이 드시니 무거운 그릇 싫다고
코렐을 제일 앞줄에 꺼내놓고 쓰시네요.3. ....
'21.12.23 1:46 PM (221.138.xxx.139)말씀하신 점들이 좋긴 하지만
깨지면 무서워요.
굉장히 날카롭게 산산히 주서지며 깨지고
엄청나게 작은 조각들... 눈에도 잘 안보일 만큼.
깨끗이 치웠는지도 알 수 없어요.
어른만 살면 그나마 괜찮은데 아기나 강아지 고양이 있으면
정말 무섭더라구요.4. ... .
'21.12.23 1:51 PM (125.132.xxx.105)윗님 맞아요. 진짜 코렐 깨지면 그날 주방과 거실 대청소하는 날이 되죠.
근데 나이들면서 좀 천천히 움직이니까 그릇을 떨어뜨려 깨지는 일이 기억이 안 나내요.
나이 드신 분들 손목, 팔꿈치 아프면 코렐이 최고에요.
식세기에 잘 꽂히도록 그릇 선도 잘 조절되어 있고요.5. 저는
'21.12.23 1:54 PM (180.68.xxx.100)깨지는 거 무서워서 그냥 도자기 그릇이 좋아요,.
6. 강화유리
'21.12.23 1:59 PM (1.230.xxx.102)대리석 바닥에 떨어뜨렸는데... 산산히 부서지는 이름이여...가 저절로 떠오르더라구요.
고양이 있어서 냥이 방에 밀어 넣어 놓고
살살 쓸고, 물티슈로 꼼꼼히 닦고... 그래도 안심이 안 돼 롤테이프로 싹 훑어냈어요.
깨지지 않는 그릇이라는 선입견이 싸악 사라졌답니다.7. ᆢ
'21.12.23 2:28 PM (210.100.xxx.78)코렐 10년 5개정도깨졌는데 3개는 진짜 폭탄터지는줄
2개는
동그랗게 밑둥만 빠져서 설거지바구니에 깨져있었어요
조각없이 밑둥이 빠져있더라는
포트메리온이 충격에 깨지면 4~5조각이상 안나요
무겁고 촌스럽긴한데
안전하긴 최고
포트는 거의 깨져서 몇개안남았어요8. 강화
'21.12.23 2:50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ㄴ강화유리는 다 그렇고요. 비싼 그릇은 마음이 부숴져요.
식세기 막돌리는데 얇고 가볍고 코렐이 그나마
팔근육, 손가락 관절염 걱정하는 거 보니 무거운건 저절로 걸러져요.
청소기 쓰고 일회용 부직포로 닦으면 걸려서 나와요.9. 글쎄요.
'21.12.23 2:51 PM (58.143.xxx.27)강화유리는 다 그렇고요. 비싼 그릇은 마음이 부숴져요.
식세기 막돌리는데 얇고 가볍고 코렐이 그나마
팔근육, 손가락 관절염 걱정하는 거 보니 무거운건 저절로 걸러져요.
청소기 쓰고 일회용 부직포로 닦으면 걸려서 나와요.10. sara
'21.12.23 2:58 PM (110.9.xxx.232)저두 손목이 너무 시큰거려서 몇일전에 코렐 저스트화이트로 싹 바꿨어요
깨지는거 무섭긴하네요..
세상 촌스러워서 절대 안쓸줄 알았는데
나이에 졌네요..ㅜㅜ11. …
'21.12.23 3:09 PM (1.237.xxx.189)코렐은 무늬보다 모양새가 문제 아니였나요
심플한 라인은 예전에도 있었어요
모양이 저렴해보이고 맛 없어보이게 하는게 문제였던거 같은데
요즘건 좀 다른지
접시는 그렇다치고 국그릇 밥그릇 모양이 너무 별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