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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거 예의아닌거죠?

기분이 조회수 : 2,842
작성일 : 2021-12-23 10:44:53
지인이랑 어디 같이 갔어요

목적지가 같은곳이었고 차 하나로 가자해서 제차로 갔어요

갔다와서 밥먹자하더라구요(더치페이)

알겠다고 뭐 먹지 메뉴생각하고 있었는데

지인이 자기 아는 사람이 식당을 한대요

거기 맛있다고 하길래 저도 괜찮을 것 같아서 오케이했어요

근데 자리잡고 앉자마자 지인아는사람이라는 식당주인이

제 지인한테 반가운척하며 옆에 앉더라구요

그러더니 그때부터 그 둘이 자기들만 아는 얘기로 웃고 떠들고 밥이 나와도 저혼자먹고있고

지인도 밥먹는거 신경도 안쓰고

둘이서 신나게 떠들더라구요

지인은 중간중간에 한번씩 떠먹으면서 저는 알지도 못하는 둘만의 얘기로 시간가는줄 모르더라구요

저는 끼여들 얘기도 아니었고, 더구나 그 식당주인은 제가 모르는 사람이니 더더욱 저혼자 조용히 밥이나 먹게 되었고요

말한마디 안하고 저혼자 밥먹고, 그래도 계속 얘기하길래
다먹었으니 저 먼저갈테니 얘기하시다 오라고 했더니
그제야 지인이 자기도 가야한다며 일어서더라구요

지인도 식당주인도 매너없는거 아닌가요?
IP : 223.38.xxx.20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12.23 10:46 AM (175.207.xxx.116)

    조용히 손절

  • 2. ...
    '21.12.23 10:47 AM (112.220.xxx.98)

    네 둘다 개매너
    마스크는 쳐 쓰고 대화나누던가요???

  • 3.
    '21.12.23 10:47 AM (211.109.xxx.122) - 삭제된댓글

    남의차 얻어타고 갔으면 밥이라도 좀 사면 좋으련만요.
    같이간 상대 놔두고 그러는거 몰상식하네요. 그 둘 다

  • 4. 기사
    '21.12.23 10:48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지인은 기사가 운전하는 차 타고 친구만나고 온거네요.

  • 5. 둘다 개매너
    '21.12.23 10:48 AM (1.231.xxx.128)

    식당주인 똥매너 지인도 개매너

  • 6. 진짜
    '21.12.23 10:53 AM (121.137.xxx.231)

    그런 인간들 짜증나요
    개매너에 무례한.
    자기들끼리 따로 만나서 수다 떨든지...

    작은거 하나가 모든 걸 말해주죠
    조용히 손절하겠어요

  • 7. ㅇㅇㅇ
    '21.12.23 10:54 A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바로 손절
    20년 지기 유일한 단짝
    만나면 여기저기 오는 전화 다받고
    앞에 앉혀놓고 통화하고
    지 남친 소개하는 자리에서 몇번이고 화장실 가서
    어색하게 만들고
    물론 생리현상이야 어쩔수없지만 짜증나는 것도 어쩔수 없음...
    이것저것 생각해보면 사소하게 사람 짜증나게 하는거 투성이
    지금은 그냥 일이년에 한번 보면 많이 보네요
    그것도 보고오면 기분 나쁠 일도 없지만 기분 좋은게 아니고 진 빠지는...
    하나를 보면 열을 알잖아요
    그냥 이렇게 서서히 각자 인생 살아가겠지 싶어요

  • 8. ㅇㅇㅇ
    '21.12.23 10:54 A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손절 타이밍...
    20년 지기 유일한 단짝
    만나면 여기저기 오는 전화 다받고
    앞에 앉혀놓고 통화하고
    지 남친 소개하는 자리에서 몇번이고 화장실 가서
    어색하게 만들고
    물론 생리현상이야 어쩔수없지만 짜증나는 것도 어쩔수 없음...
    이것저것 생각해보면 사소하게 사람 짜증나게 하는거 투성이
    지금은 그냥 일이년에 한번 보면 많이 보네요
    그것도 보고오면 기분 나쁠 일도 없지만 기분 좋은게 아니고 진 빠지는...
    하나를 보면 열을 알잖아요
    그냥 이렇게 서서히 각자 인생 살아가겠지 싶어요

  • 9. ..
    '21.12.23 10:59 AM (222.109.xxx.153)

    정말 매너없고 배려없는 사람들 가까이 하기 싫어요.
    여럿이 만나도 한사람만 보고 얘기하는 사람들 종종 있더라고요
    본인은 의식 못하는것 같은데 배려가 없는거죠

  • 10. 둘다 싫다
    '21.12.23 11:08 AM (211.108.xxx.131) - 삭제된댓글

    그래도 다행히 식사비는 더치페이했네요
    진상은 호구를 잘 알아봅니다
    운전 공짜, 매상 올려주는 생색을 남 통해서 하네요

  • 11. ....
    '21.12.23 11:11 AM (220.84.xxx.174)

    지인이 얌체에 매너꽝이네요
    삭당주인은 손님한테 예의도 없고요...

  • 12. ㅡㅡ
    '21.12.23 11:15 AM (116.37.xxx.94)

    황당하셨겠어요

  • 13. 세상에 세상에
    '21.12.23 11:23 AM (221.147.xxx.23)

    쓰레기들이네요

  • 14. ..
    '21.12.23 11:26 AM (58.124.xxx.248)

    이건뭐..진짜 화를 떠나 황당하셨겠네요. 진짜 둘다 밥맛 스타일. 지인 손절하세요

  • 15. 헉스
    '21.12.23 11:41 AM (116.32.xxx.73)

    식당한다는 지인만나러 가는데
    원글님의 차가 필요했을까요?
    저런 황당한 사람들은
    멀리 하세요

  • 16. ...
    '21.12.23 11:54 AM (211.212.xxx.185)

    원글이 하루종일 그 지인 기사노릇 한거네요.
    지인과 식당주인이 100% 잘못한거예요.

  • 17. 아이구..
    '21.12.23 12:33 PM (211.245.xxx.178)

    진짜 타인에 대한 생각이 하나도 없는 사람들이구만요.
    그래 밥맛은 어땠나요..밥도 맛없었으면 진짜 개 짜증이었을듯요.
    그래도 마지막에 대처는 잘 하신거같고 오면서 조용히 입 꾹하고 오시지...
    다음에도 같이 갈 일 있으면 절대 같이 가지 마셔요.
    전 점심에 양배추 토스트 해 먹을거예요.ㅎ
    기분 푸시고 맛있는거 드세요.

  • 18. 무시하네요
    '21.12.23 12:36 PM (122.254.xxx.149)

    그 지인이 님을 아래로 생각해서 그래요
    아마 지가 올려다보는 지인이 앞에있음 저렇게 못해요
    님은소중합니다ㆍ서서히 멀어지시시고
    저는 한마디할것 같아요ㆍ 나 기분 나빴다고

  • 19. ...
    '21.12.23 1:23 PM (203.142.xxx.65)

    윗 댓글님 말이 일리 있어요
    원글님이 어려운 상대라면 절대 저리 행동 못하죠
    원글님을 쉬운상대로 생각 하나보네요

  • 20. 에휴
    '21.12.23 4:24 PM (211.243.xxx.238) - 삭제된댓글

    저런 개매너 있는 사람들은 나중까지 주욱 저럽니다
    일찍 손절이 본인을 위해서 좋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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