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진실씨는 연기를 맛있게 했던것 같아요.

.. 조회수 : 4,757
작성일 : 2021-12-23 01:11:25
어제 오늘 그대그리고나 유튜브에 있는것 다 봤어요..

최진실씨 연기 보니 아주 연기력이 뛰어난건 아니네요.
일단 발성이 콧소리에 목구멍을 좁혀서 대사하는듯
좀 부자연스럽고 눈빛처리가 깔끔하지 않아요.
화를 내거나 울어도 약간의 웃음기를 머금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애굣살 유무랑 관련 없이요.
하정우처럼 눈빛이 나 지금 스텝들이랑
연기하고 있음을 드러내는듯 해요..

하지만 많은이들이 그토록 사랑하고 오랫동안
아끼던 배우였던 이유가 있는것 같아요.
예쁘고 사랑스러운 용모도 있겠지만
연기가 맛깔스럽고 계속 보고싶게 만드는게
있는것 같아요..
표정,몸짓이 다채롭고 그 모습이 예쁘고 사랑스러워요.

그대그리고나 보고 난 소감이었어요
IP : 61.33.xxx.7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23 1:15 AM (221.151.xxx.109)

    그대 그리고 나 진짜 재밌었죠 ㅎㅎ
    톱스타들 총출동에...

  • 2. ..
    '21.12.23 1:17 AM (61.33.xxx.70)

    진짜 넘 행복하고 재밌었어요. 어제 오늘 보는 동안요.ㅜ
    최불암 박원숙씨 러브라인 넘 웃기고요.
    박원숙씨 콩당거릴때마다 ave maria 배경음 깔리는것
    넘 웃기고요. 그 성스럽고 잔잔한 음악이 그렇게
    사용되다니..ㅋ

  • 3. ㅇㅇ
    '21.12.23 1:19 AM (175.207.xxx.116)

    듣고보니 정말 그러네요

    마지막 작품, 정준호 집에서 파출부 일을 했었잖아요
    어떻게 보면 유치하고 우스꽝스럽고 오버스러운
    상황인데

    그냥 재밌더라구요. 또 보고 싶게 하는 연기,
    맛깔스러운 연기.. 동의해요

  • 4. ㅇㅇㅇ
    '21.12.23 1:22 AM (211.247.xxx.138)

    자살소식에 모두들 충격을
    받았던 일이 지금도 생생..
    아이들이 잘되었으면 좋겠어요.

  • 5. ...
    '21.12.23 1:25 AM (221.151.xxx.109)

    맞아요
    연기의 달인들
    최진실 아니면 안되는 배역들이 몇개 있었는데
    그대 그리고 나의 수경역도 참 잘 어울렸어요

    박원숙씨 연기도 진짜 좋아하는데 ㅎㅎ
    악역을 해도 밉지 않고
    좀 푼수떠는 역은 찰떡이고
    실물도 얼마나 예쁘던지

    차인표의 어설픈 연기와 춤 하며
    송승헌의 멍한듯 어색한 눈빛연기 최고였죠
    연기가 안되서 그런건데 또 잘 어울리고 ㅋ
    최불암과 양택조 아저씨의 불꽃튀는 연기대결도 ㅋㅋㅋ
    턱 좀 아팠을 거예요

  • 6. ..
    '21.12.23 1:33 AM (61.33.xxx.70)

    맞아요..
    정말 추억소환 제대로 했어요.
    음악들도 90년대 즐겨 듣던 음악들 많이 나오고.!
    차인표 송승헌 최불암 양택조.ㅋ
    진짜 박원숙씨 그때만해도 참 아름답더라구요.

  • 7. ...
    '21.12.23 2:13 AM (39.7.xxx.104)

    가장 가까운 스타일을 찾자면 전도연 같아요
    근데 최진실은 좀 더 생활인 느낌

  • 8. 그대 그리고 나...
    '21.12.23 2:16 AM (210.2.xxx.72)

    송승헌 최고 연기 작품이죠. 그 후로 연기력이 점점 감소하고 있음. ----;;;;

  • 9. 타고난
    '21.12.23 2:27 AM (172.119.xxx.234)

    매력 덩어리..그립네요

  • 10. ㅜㅜ
    '21.12.23 3:22 AM (110.70.xxx.62)

    갑자기 최진실씨 목소리가 선명하게 기억나네요.
    보고 싶어요.

  • 11. 최진실
    '21.12.23 3:31 AM (39.7.xxx.158)

    젤 연옌같다생각해요
    그냥좋아요

  • 12. dd
    '21.12.23 3:40 AM (121.181.xxx.221)

    손현주씨랑 같이 했던 장미빛 인생이였던가요 ..암환자로 나왔던 ..꼬불파마 머리에 ..완전 망가지는 역할이

    였는데도 ..연기 참 잘했어요 ..예쁜척 하기만 할려고 했다면 그런 역할 안했겠죠..보고 싶네요 ..

  • 13. ㅇㅇ
    '21.12.23 4:20 AM (108.63.xxx.123) - 삭제된댓글

    잘하긴 했는데 다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연기 보단 하는 작품마다 다 너무 좋았어요

    그만큼 피곤하고 힘들었을거 같아요

    작품이 끝나면 좀 쉬고 즐겨야 하는데 일만 했던 기억이 나요

  • 14. ...
    '21.12.23 6:25 AM (112.214.xxx.223)

    요새 케이블에서 재방하길래 가끔보는데
    맛깔나게 연기하는건 박원숙 ㅋ

    최진실은 맹맹거리는 목소리에
    앳된 외모라 정가는 타입이였죠

    축농증이나 비염이 있었는지
    맹맹거리는 목소리때문에
    새댁 잔소리하는 역할이라도
    막내동생이 투정하는 느낌으로 귀엽게 보였었죠

  • 15. ...
    '21.12.23 6:27 AM (112.214.xxx.223)

    최근 알게된건데
    자살할때 먹지도 자지도 못해
    최진실 31키로 나갔다는 기사도 있더라구요

  • 16. ..
    '21.12.23 7:40 AM (61.77.xxx.136)

    전 최진실 외모도 진짜 큰무기였다고 생각해요.
    그런얼굴 연예인에 두번다시 없어요. 서구형아니면서 오밀조밀 너무 이뻤죠.
    정말 온국민에게 기쁨과 슬픔을 주고간사람.

  • 17. ..
    '21.12.23 7:52 AM (222.234.xxx.222)

    정말 독보적인 외모와 매력이 있었는데 넘 아까워요;:
    살아서 지금까지 활동했음 얼마나 좋았을까 싶어서 안타깝네요.

  • 18. **
    '21.12.23 8:06 AM (175.117.xxx.37) - 삭제된댓글

    흔히 말하는 발성,발음 다 안좋고
    전형적인 미인상은 결코 아닌데
    그 모든 걸 덮을 매력이 있었죠
    천상 연예인인 사람

  • 19. 거너스
    '21.12.23 8:18 AM (14.138.xxx.13)

    웃을때보면 온세상이 환해지는 느낌이었죠 옷은 또 얼마나 잘입었는지...정말 제대로 연예인이었어요

  • 20. ㅇㅇ
    '21.12.23 8:43 AM (175.207.xxx.116)

    33년 전 홍대 피카소 거리에서 사진 찍는 거 본 적 있어요
    (그 당시 피카소 거리라고 했던 곳,
    이쁘고 정감 있었어요. 이쁘고 고급스런 주택들과
    약간의 이쁜 가게들, 가로등들이 적절히 조합..)
    잠깐 쉬는 시간이었는지 최진실이 스탭한테
    말을 거는 걸 지나가면서 듣게 됐죠.
    스텝에게 안부 같은 걸 묻는데
    참 상냥하고 이쁜 말투였어요.
    이쁜 사람이 말도 참 이쁘게 하는구나..
    스치듯이 생각하며
    무심히 지나갔던 그 짧은 순간이 두고두고
    기억이 나요

  • 21. ㅡㅡ
    '21.12.23 9:38 AM (1.236.xxx.4) - 삭제된댓글

    그러고보니
    저도 최진실을 실물로 봤네요
    막 뜰때 이대앞에서 ㅡ 그땐 이대앞이 핫플
    사람이 몰리자
    잠시 어떤 가게로 피신
    똑같았죠
    좀 수줍고 앳되고 귀염지고 상큼한

    내가 넘 힘든 쭈구리일때
    지하철역 가판대
    신문 1면에 결혼사진 대문짝만하게 나서
    내 쭈굴함에 질투도했었는데..
    같이 늙어가지는
    갑자기 ..

  • 22.
    '21.12.23 11:03 AM (49.175.xxx.11)

    살아서 지금도 티비에서 볼수 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 가끔 들어요. 아까운 사람ㅠ

  • 23. 그립다.
    '21.12.23 11:31 AM (58.121.xxx.7)

    최진실의 그 상큼함. 그리워요. 내 나이가 그 나이를 훌쩍 뛰어넘고보니... 그 나이가 얼마나 이쁠, 한창때의 나이였음을 알겠는데. 아깝고 또 아까운 사람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85284 백신 지지자들에게 물어요 98 aaa 2021/12/23 2,602
1285283 아직도 90년대에 살고있는 냉동인간 교차로 윤석열이 4 교차로윤석열.. 2021/12/23 932
1285282 역대최다 코로나사망자 109명 4 이제 2021/12/23 1,618
1285281 이재명 윤석열 대통령후보 12월23일 일정 1 ... 2021/12/23 452
1285280 김종인 “文정부 비리만 터지면 왜 관련자 죽나…즉시 특검해야” .. 17 살인멸구 2021/12/23 1,149
1285279 대학선택 질문입니다. 15 호이짜 2021/12/23 1,730
1285278 제발 아이들에게 백신 접종하지 마셔요 83 호소합니다 2021/12/23 14,425
1285277 이번주 인간극장 나오는 부부 대단하네요 4 .. . 2021/12/23 5,452
1285276 박한별 남편' 유인석, 승리 위해 조폭 동원...징역형 집행유예.. 7 답답하다 2021/12/23 3,968
1285275 아 짜증 6 벤츠 2021/12/23 892
1285274 작은 키 때문에 항상 자신감 없이 살아요. 29 2021/12/23 5,881
1285273 어육함량80% 어묵 9 ㅇㅇ 2021/12/23 3,126
1285272 우리 엄마 투표 안하게 할 방법은 없을까요? 25 이재명지지자.. 2021/12/23 1,511
1285271 가장 좋아하는 크리스마스 캐롤은 어떤곡이예요? 36 Merry .. 2021/12/23 1,737
1285270 뉴스픽 링크 올리지 마세요 6 .. 2021/12/23 1,042
1285269 연말 정산 처음 해야합니다, 무얼 해야하나요? 8 ㅇㅇ 2021/12/23 800
1285268 1일 2식 하는 데 도움 되는 커피 8 ..... 2021/12/23 2,920
1285267 내 성격이 너무 마음에 안들어요 10 속상해 2021/12/23 2,082
1285266 (부산울산경남) 이재명 39.4% > 윤석열35.7% 8 ... 2021/12/23 1,085
1285265 넷플릭스 추천 영화에요 4 sstt 2021/12/23 3,205
1285264 국민가수 탑 7 20 7 2021/12/23 2,610
1285263 국민의힘은 왜 윤석열을 내세워 힘든길을 가는지? 31 궁금해요 2021/12/23 1,643
1285262 분당 수지에서 고려대 통학 28 ㅎㅎ 2021/12/23 3,287
1285261 (질문있어요) 나는 솔로 궁금해서 그러는데 8 ... 2021/12/23 2,313
1285260 윤석열. ..취업구인 앱.. 진짜 대박이네요. 36 .... 2021/12/23 4,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