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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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궤양성 장염 큰병원 가라하는데
데 겁이 덜컥나네요 괜챻겠죠?
1. ..
'21.12.22 11:57 AM (218.148.xxx.195)예 그럼요 치료되죠
넘 놀라셧을꺼같네요
치료잘받으시고 빠르게 회복하시길2. 빨리 가세요
'21.12.22 11:58 AM (223.38.xxx.143)장문제 간과하면 안 됩니다.
3. 윤종신도
'21.12.22 12:01 PM (221.166.xxx.91)윤종신도 그렇다고 기사에 봤어요. 좋은 선생님 만나서 잘 관리하세요.
윤종신 엄청 활동적이죠.4. 궤양성 대장염
'21.12.22 12:02 PM (119.149.xxx.18)진단받으면 군대도 면제예요.
음식조절하면서 평생관리해야 돼요.
설사 혈변같은거 있었을텐대요.
궤양성대장, 크론 환우 까페 가입해서 근처 잘 보는 병원 물어보세요.5. dd
'21.12.22 12:14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완치는 어렵고 약먹으면서 평생 관리해야해요
식이요법도 해야하고 금주는 반드시 해야하구요6. ...
'21.12.22 1:10 PM (98.246.xxx.165)윗분 말씀하신 것처럼 완치는 아직까진 불가능하고
약 계속 먹으면서 계속 관리해야 하는 병이에요.
평생 볼 의사 찾는다 생각하고 유명한 분 찾아가세요.7. 울아들
'21.12.22 2:36 PM (180.70.xxx.148)저희 아들 궤양성대장염 진단받은지 십 년도 넘은 이십대 청년입니다. 댓글처럼 진단받으면 군대도 면제인 희귀병(?)이고, 지금까지 완치라는 개념은 없는 것으로 알려진 병입니다. 처음엔 하늘이 무너지는 것처럼 막막했는데, 이 병의 증상이 개인차가 심한 와중에 다행히 저희 아들은 그닥 증상이 없어서(약은 물론 매일 꼬박꼬박 2알씩 비타민 먹듯 먹습니다) 유학도 갔다오고, 현재 직장생활도 무탈하게 잘 하고 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진단받기 전에는 과민성 대장염인줄 알았고 배아플 때마다 이병원 저병원 다니고 이약 저약 먹었는데, 오히려 궤양성대장염 확진을 받고나서 정확한 약을 정확한 분량대로 먹어서인지 몸 컨디션은 더 좋습니다. 어떤때는 너무 아무렇지 않게 살아서(이십대 애들 흔히 하는 과음 등등이요...) 살짝 걱정되기도 합니다.
아무튼, 그냥 덤덤히 '세상에 별 일 다 있는데 이런 병 좀 지닌 채로 살면 어떠리~ 관리 잘 하면 되지' 하는 마음가짐을 갖는게 좋을듯 합니다. 다만 병원 꼬박꼬박 가고(저희 아들의 경우 반 년에 한 번), 약 잘 먹고, 환우카페 같은데 가입해서 정보도 나누고 등등 기본은 잘 지키시구요... 화이팅입니다!8. 아산병원으로
'21.12.22 8:07 PM (211.196.xxx.185) - 삭제된댓글가세요 궤대가 잘 관리가 안되면 대장암으로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