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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부모님 돌아가시면 니가 책임질거야?!

ㅇㅇ 조회수 : 6,530
작성일 : 2021-12-21 03:00:41
어이가없네요
남자들은 나이가 들수록 효자가 된다더니...
웃겨요...부모님 생신도 못챙기던 남자가..
부모님 돌아가시면 니가 책임질거야!
걸핏하면 화날때마다 이말을 하네요...

저도 할만큼 했습니다
명절에가면 3박이상 자고왔고
시댁에 경제적 지원하는거 한번도 뭐라 한적 없구요..

이제 저도 나이들고 가서 자는거 싫고
집에서 지지고볶고 밥해먹는거 싫어서
다녀오더라도 되도록 잠은 집에서 자려고하고요
애들 학원이나 시험때문에
자주 가는게 부담되는데....
제가 부모님이 애들 보고싶을때 못보게하는 독한 사람이래요
저보고 눈을 부라리며
돌아가시면 니가 책임질거냐고 또 그러네요
정떨어져요

정말 떨어져 지내고싶은데..
재택근무하니까 짐싸서 시댁가서 지내라고할까봐요
IP : 175.119.xxx.151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게
    '21.12.21 3:06 AM (41.73.xxx.67)

    효자인데 떨어져 어떻게 사냐고 가서 직접 많이 후회없이 효도하고 살라 하세요
    언제부터 그렇게 효자였냐고 나도 우리 부모님 그렇게 챙겨야겠다고 하고요

  • 2. mmm
    '21.12.21 3:06 AM (70.106.xxx.197)

    그렇더라구요
    근데 자기혼자선 안갈걸요
    밥해줄 식모도 델구 가야죠

  • 3. 초딩도
    '21.12.21 3:12 AM (41.73.xxx.67)

    아니고 돌아가시면 책임질거라니? 그게 할 말 인가요
    그럼 넌 내가 우리 부모님께는 제대로 도리 못하게하고 돌아가시게 되면 책임 질거냐 물어 보세요 모지리가 따로 없네요
    돌아가시기 전에 빨리 시댁 가 살라 하세요 난 책임 못지니

  • 4. 남탓놈
    '21.12.21 3:21 AM (183.98.xxx.33)

    찌질한 남탓하는 놈이네요
    남자들 아무리 개차반도 그런말은 잘 안하는데

    찌질하게 덮어씌우기나하고
    실제 그런놈 한명 있었는데 그놈 엄마는 정작
    그 아들땜에 홧병걸렸어요

  • 5. 그냥
    '21.12.21 3:27 AM (68.1.xxx.181)

    팩트를 찔러 버려요. 그건 니가 책임 져야지. 누구한테 미루는 거야? 그분들이 날 키웠어? 니 책임을 왜 나한테 미뤄?

  • 6. ㅇㅇ
    '21.12.21 4:21 AM (220.76.xxx.160)

    홧병으로 스트레스받아 애들한테 문제 생기면 책임질 거냐고 물어보세요
    즉문즉설보면 효도 떠넘기기 ㅡ 부인 홧병 ㅡ 애들 문제 생김 .. 이게 100% 패턴이더라구요
    말싸움이기는게 목적이 아니라요 ..
    어찌 됐든 그 부분이 서로 간에 잘 조율이 안 되면 애들한테 해가 갑니다 나중에 후회할 일 만들지 않도록 어떻게든 잘 좀 정리해보도록 하세요

  • 7.
    '21.12.21 4:53 AM (223.39.xxx.44)

    효도 떠넘기기 ㅡ 부인 홧뱡 ㅡ 애들문제 생김

    이거 맞네요. 저는 홧병 걸리기 직전에 종양이 먼저 생겨서 시집 연 끊고는 애들이 잘 되었어요

    원글도 할말하세요
    정신차려라. 니 부모다. 내 학비 한번 내 줬냐. 나한테 뭘 했는데 내가 너대신 효도를 해야 하냐
    내가 팔려왔냐. 왜 나한테 니 부모 떠맡기냐. 너는 사람 새끼 맞녀

  • 8. .....
    '21.12.21 6:32 AM (211.221.xxx.167)

    그렇게 걱정되면 혼자 찾아뵈면될껄 웃기지도 않는 소리하고 있네요.
    님도 받아치세요.부모님 돌아가시면 니가 책임져야지
    부모님한테 혼자서는 암것도 안하면서 누굴 탓하냐고

  • 9. ...
    '21.12.21 6:38 AM (118.223.xxx.43)

    죄송하지만 남편 진짜 찌질이네요
    어쩌다 그런넘하고 결혼까지....

  • 10. 살자
    '21.12.21 6:39 AM (59.19.xxx.126)

    남편 자주 가라하세요
    2박을 하던 3박을 하던

  • 11. 아후
    '21.12.21 6:47 AM (175.192.xxx.113)

    죄송한데 남편 이상해요..찌질이..
    며느리가 어쩌라고 지부모를…
    효도 떠넘기기하는 남편들 나빠요.

  • 12.
    '21.12.21 7:33 AM (210.100.xxx.78)

    남편 못가게 했나요?

    지인중에 와이프말 잘듣는 남편있는데
    시댁에 못가게 하더라는

  • 13.
    '21.12.21 7:35 AM (180.67.xxx.207)

    찐 효자들은 자기일을 남에게 미루지 않습니다
    울남편이나 친정 남자형제들 모두 부인들한테 강요안해요
    집에갈때 혼자가는일 많구요
    요즘 애들 할머니 할아버지 자주 찾아뵙는애들 몇이나 될까요?
    저희친정 애들갈때마다 용돈주셔서 가자하면 군소리안하고 따라가지만 그마저도 이런저런 일정때문에 생신이나 특별한날 외엔 못가게 되던데요
    시집에서 재택근무 추천합니다
    근데 시엄니가 싫어하실껄요~^^

  • 14. 진짜이상한남자들
    '21.12.21 7:37 AM (110.15.xxx.45)

    많아요ㅠㅠ
    며느리없음 생일도 안챙길 인성들이
    제사 마니아에 효자코스프레 왜 그리들 하는지 모르겠어요
    4인이하 제한이라 제사 사남매들끼리 치르라니까
    가족은 괜찮다네요 그냥 웃고 안갑니다
    모든혜택에는 가족 아니며서 일할때만 가족이래요

  • 15. 아니
    '21.12.21 7:49 AM (125.177.xxx.70)

    혼자라도 자주 찾아뵈라고하세요
    효자코스프레하는 아들이 또 혼자는 안가요
    어머님 아프시다하면 그러게 자주 찾아뵈라고했잖아
    어머님 관련 무슨일행기면 그러게 자주 찾아뵈라고했잖아 하세요

  • 16. ㅡㅡㅡ
    '21.12.21 7:56 AM (222.109.xxx.38) - 삭제된댓글

    찌질이 새퀴.

  • 17. 원글
    '21.12.21 7:57 AM (175.119.xxx.151)

    꼭 애들을 데려가고싶어해서요

  • 18. ㅡㅡ
    '21.12.21 7:58 AM (116.37.xxx.94)

    내가왜?부터 차근차근 대화해서 뭉게버리세요
    화내지말고

  • 19. 애딸려 보내세요
    '21.12.21 7:59 AM (121.190.xxx.146)

    애들 데리고 가고 싶어하면 애들 딸려서 혼자 보내세요.
    그러시면 되요.

  • 20. 원글
    '21.12.21 8:03 AM (175.119.xxx.151)

    애들도 스케줄이 있잖아요..ㅠ
    잠깐 다녀오면 좋은데 꼭 데려가서 자려고해요
    올해 애가 고3이었는데 계속 이문제로 싸웠어요
    저는 3번에 한번정도 따라가요

  • 21. 미친
    '21.12.21 8:06 AM (223.38.xxx.227)

    어디다대고 지부모에게 효도질 강요하나요?
    지부모에게 효도는 지들이 하라 하세요
    한국 남자들 모지리들 넘 많아요

  • 22. ...
    '21.12.21 8:06 AM (125.132.xxx.53)

    애 입시 결과나오면 또 지랄할 인성이구만요

  • 23. ㅇㅇㅇㅇ
    '21.12.21 8:20 AM (222.238.xxx.18)

    저 가게 하는데
    요즘 늙으나 젊으나
    자기 부모 자기가 효도 하는 추세입니다
    부인 데려오고 그러지 않아요
    알아서 모시고 다니고 병원 가고 하나보더라구요

  • 24. 나는나
    '21.12.21 8:35 AM (39.118.xxx.220)

    저라면 내가 먼저 죽겠다 하겠어요 ㅜㅜ

  • 25. 2222
    '21.12.21 8:43 AM (175.209.xxx.92)

    결혼몇년차세요? 너네 부모니까 너가 직접 챙겨!라고 말하세요

  • 26. 2222
    '21.12.21 8:46 AM (175.209.xxx.92)

    너때문에 애앞길망치겠다 하세요

  • 27. 돌아가시면
    '21.12.21 8:53 AM (223.38.xxx.196) - 삭제된댓글

    끝이지 뭘 책임져요
    그 나이에 고아 됐다고 어디 입양갈 건가요
    세상이 바뀐 걸 님 남편만 모르나봐요
    효자로 살던 아들도 나이먹으니 마누라 눈치 엄청 봅니다
    시집살이 시키던 남편들도 정신줄 잡아야 자기가 산다는 걸
    깨닫던데요
    그거 좀 몇번씩 뒤집어야 합니다
    가만 있으니 가마니로 알죠

  • 28. ...
    '21.12.21 9:28 AM (58.140.xxx.63) - 삭제된댓글

    3번에 한번정도 가시는거면 조금 참으시고 점점 더 줄이세요
    남편은 언제든 가라고하시고 돈도 가서 쓰던말던 놔두시구요
    근데 고3은 왜 데려가요? 자기자식도 안보이나보네요
    혼자 가라고 하세요 어차피 시댁서 님얼굴 보고싶어하는 사람 없쟎아요

  • 29. ...
    '21.12.21 9:29 AM (58.140.xxx.63) - 삭제된댓글

    좀 참고지내시다가 애들 대학가면 남편을 시댁으로 보내고 효도하고 살게 하세요

  • 30. 저래서
    '21.12.21 9:43 AM (106.102.xxx.87) - 삭제된댓글

    요즘 젊은 아가씨들의 비혼이 늘고있지요

  • 31. 아니
    '21.12.21 9:48 AM (39.115.xxx.138)

    부모님들 다 나이들고 아프면 돌아가시는게 정상이지~~우리 부모님 돌아가시면 어쩔거라니-.-

  • 32. 가서
    '21.12.21 10:04 AM (180.230.xxx.233)

    효도 많이 하라고 짐싸서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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