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 셋

ㅇㅇ 조회수 : 4,135
작성일 : 2021-12-20 23:21:48
시누가 셋인데 위아래 다 있어요.
셋 다 명절에 자기 시집은 안가고 친정으로 옵니다.
각자 자기 시댁들하고는 손절하고요
셋이 모이면 저한테 자기부모에게 잘하라고 훈계하는데요
시누가 셋이고 저 외며느리인데
보면 진짜 가관입니다.
시어머니는 평균 인성이신데
집안에 큰소리 날까봐 지금까지는 그냥 참았는데
참 ....꼴깝....
각각의 손절이유는
(경제력 없는 거지 시집, 동서가 또라이라서, 남편이 돈을 잘 못벌어서)

결혼 20년차 외며느리가 한방 먹여주고 싶은데
시누 셋 상대해서 훈계시작하면 어떻게 받아쳐야 될까요?
시누 셋은 성질이 대단합니다
IP : 112.165.xxx.5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20 11:22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남편이 나서야죠.


    누나나 잘 해
    너나 잘 해

  • 2. ...
    '21.12.20 11:24 PM (211.212.xxx.229) - 삭제된댓글

    님도 친정가야죠. 지들은 친정 오면서 며느리는 시집에 있으라고?

    아오 저라면 저 시누들 핑계대면서 친정 고고해버림. 남편은 지집으로 보내고. 모두 다 평화롭게~

  • 3. 덧붙여
    '21.12.20 11:25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내가 받아쳐서 한 방 먹일 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님은 진짜 하수에요.
    아무말 안 하는게 최고입니다.

  • 4. ㅡㅡㅡ
    '21.12.20 11:28 PM (70.106.xxx.197)

    새댁도 아닌데. 이십년이나 되서도 이러는데 뭔수로요

  • 5. ㅇㅇ
    '21.12.20 11:30 PM (112.154.xxx.63)

    저희는 명절에 본인 시가 안가고 친정에 모이는 시누이가 넷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만 혹시라도 계속 속상하시면 넷인 집도 있다더라 하시라고 말씀드려요

  • 6. 그냥
    '21.12.20 11:30 PM (175.213.xxx.133)

    못들은 척, 못본 척 패쑤해버리는 게 상책으로 보여요~
    딸 없는 집으로 시집가는 것도 오복에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 7. ..
    '21.12.20 11:34 PM (58.79.xxx.33)

    그냥 님도 친정엘 가세요. 집 분위가 좋네요.

  • 8. ...
    '21.12.20 11:35 PM (220.79.xxx.190) - 삭제된댓글

    거기에 왜 앉아있어요?
    명절에 시누랑 올케가 마주칠일 있냐며 남편부터 잡겠네요.

  • 9. 아우~
    '21.12.20 11:38 PM (175.208.xxx.235)

    저라면 저도 그냥 친정갑니다.
    뭐하러 그 훈계질 듣고 있나요?
    원글님은 시누이 훈계질 불편해서 시집 손절한다하세요.

  • 10. ㅇㅇ
    '21.12.20 11:48 PM (175.207.xxx.116)

    그냥 님도 친정엘 가세요. 집 분위기가 좋네요...222

  • 11. .....
    '21.12.21 12:00 AM (118.235.xxx.173) - 삭제된댓글

    시누 : 우리 부모에게 잘해라..
    원글님 : 네.. 그동안 한다고 해왔는데 맘에 안 드시면..
    형님들 보면 시댁과 손절하는 게 가풍인듯 한데
    저도 따라야 할 지...
    하시든가요.
    그런다음 일어나서 나오세요.
    대신 이렇게 하면 진짜 그 뒤로 시누들 전화 수신거부하고 손절할 각오하셔야함..

  • 12. 그러게요~
    '21.12.21 12:07 AM (125.177.xxx.187) - 삭제된댓글

    친정가세요~
    "제가 없어야 가족끼리 오붓하고좋죠~"
    "시누없어 좋으시겠어요" (시누없는 시누가있다면)

    저희시어머니가 제남동생이 결혼하자
    저보고 올케랑 자주보고지내라고 훈계하시길래
    진짜 아무생각없이
    "시누 머가 이쁘다고 좋아하겧어요~ 안보는게좋죠~"
    했어요...이말하고 깜놀...ㅎㅎㅎ
    지금 생각하면 속시원해요 ㅎㅎㅎ

  • 13. 아무 말
    '21.12.21 12:30 AM (211.114.xxx.107)

    안하는게 제일 좋아요. 속에 있는 말 쏟아놓으면 속은 시원하겠지만 집안이 시끄러워져서 결국 더 피곤해집니다.

    그래서 저는 시누이들과 같은 자리에 앉아있지를 않습니다. 뭐라도 일을 찾아서 하고 있거나 할 일이 없을때는 피곤하다고 하고는 빈방에 들어가서 누워버립니다.

  • 14. 그꼴을보고
    '21.12.21 12:37 AM (223.39.xxx.194)

    있는 님이 저는 더 착잡하네요.
    게다가 본인 상황도 안좋으면서
    시누한테 따끔히 한마디할것 생각하면서 의기양양하는
    모습이 더 안쓰러워요.
    지금 엄청난 수모를 겪고 계시는건데 그냥 말한마디
    받아치겠다니..
    자기부모 잘 모시라는말 따위 듣고있지 마시고
    친정가세요.

  • 15. 원래
    '21.12.21 3:13 AM (68.1.xxx.181)

    시누 셋이면 시모가 넷인 거에요. 다들 꺼려하는 건 이유가 있지요.
    아들 하나라면 오히려 시모-며느리 관계는 나쁘지 않은 편. 주변이 부산스럽고 참견이 많아서 별로지만요.

  • 16. 그집구석
    '21.12.21 4:23 AM (223.39.xxx.244)

    그 시어머니 본인 딸들은 고생시키기 싫으면서
    원글 친정 간다고 하면 상황이 다르다. 너는 나 모셔라 할껄요??

    지들이 엄청 잘 해서 원글은 편하다 혹은 원글은 명절에 당연히 있어야 한다 생각할 듯요

  • 17. ....
    '21.12.21 8:28 AM (211.36.xxx.168)

    그들이 친정에 모였는데 님은 왜 친정 안 가시고 그들을 보고 계세요? 아무렇지도 않게 나도 친정가겠다고 가야죠.

  • 18. 님이
    '21.12.21 9:01 AM (203.237.xxx.223)

    시댁 손절하시면 딱 되겠네요

  • 19.
    '21.12.21 9:46 AM (106.101.xxx.106)

    아주 진한 하수의 냄새가...
    시누 셋이 명절에 시가에 모이는거
    훈계질 하는거 모욕적인데 참으신 이유가

    한 마디 말로 뭐가 바뀔까요 책만 잡히지
    가루가 되게 까입니다
    그냥 딱 안봐야돼요

    지금 핵심 문제는 남편인데
    남편은 언급 자체가 없네요ㅎㅎ

    명절 시누셋 포함 명절 지내게 하는 남편이...
    명절에 시누 안본다 통보하셔요
    시누들 없을때 간다고

    안 보고 말 안 섞는게 맞죠

    저도 시누랑 시모랑 무슨 말을 할까
    연기하듯 혼자말도 해보고 그냥 시모 있을때 혼자가서 독대해서 왜 나몰래 돈가져가냐 지금 아들 상황 다다다 이렇게 말해야지 했는데

    돌아보니 한마디 안한게 신의한수

    대신 남편이랑 쑈부봤고
    남편이 시댁에 통보하고 난리가 났어요 이혼불사하고 엄마 생활비 줘야지 어쩌고 저쩌고
    아내 통해 줘야한데 xx이랑 상의한다 이러니 거품풀고 x억 목돈 달라고하다가 지들끼리 시누시모남편 막 싸우더니 지금까지 안봄
    장례때도 본인만 간다고 저랑 아이들은 오지말래요
    험한꼴 본다고
    문제 되었던 마지막 추석때 싸늘하게 인사하러 갔다가 조용히 앉아있다가 돈 한푼 안쥐어주고 나왔어요
    마지막 문닫힐때까지 씩 웃으면서 인사하고 나오고 끝.
    욕하고 막말은 다 남편이..

    제가 미온적으로 나갈땐 남편도 꿈쩍않고 엄마불쌍 엄마편 엄마말만 듣다가 이러다간 아내도 애들도 자기가정 없어지겠다 싶으니 움직이더군요

    님의 대상은 시누 셋이 아니예요
    같이 사는 남편 그 남편과 쑈부보세요
    그리고 선택하세요 이 남자 데리고 살지말지
    시누시모는 나랑 상관없는 사람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84442 양치하고 치약냄새 7 my 2021/12/21 1,965
1284441 음대 나오신분들 봐주세요.. 7 ㅇㄷ 2021/12/21 2,019
1284440 김건희 뉴욕 관광(?) 참여자 직접 등판 21 ㅎㅎ 2021/12/21 5,417
1284439 백신 맞고 생리 다시 시작하는 경우도 있나요? 7 궁금 2021/12/21 1,690
1284438 부스터샷까지 무증상분들도 많으신거죠 16 2021/12/21 2,832
1284437 인스타 속 인싸 커플 너무 부러워요 6 2021/12/21 5,939
1284436 신지예 "윤석열 만나보니 달랐다… 6 ㅇㅇ 2021/12/21 2,021
1284435 맛있는 인스턴트 커피(아메리카노) 알려주세요 18 ♡♡ 2021/12/21 3,726
1284434 윤지지자분들 동네 할머니가 손바닥에 王자 새겨줬다고 4 ㅇㅇ 2021/12/21 1,484
1284433 그해우리는에서…. 6 연정엄마 2021/12/21 2,521
1284432 수능 최저없고 어학점수 필요없는 국제 수시전형 2 .. 2021/12/21 1,735
1284431 2-5세 아동에게도 화이자 3차 추진 한대요 7 사과 2021/12/20 1,915
1284430 명지대, 상명대 vs 가천대, 경기대 vs 연대 미래캠, 고대 .. 8 ... 2021/12/20 5,552
1284429 혹시 펩토비스몰이라고 급하게 위장약 살곳 있을까요 3 에효 2021/12/20 641
1284428 허영만 씨가 그린 윤석열 캐리커처래요. 10 ,, 2021/12/20 5,420
1284427 “윤석열과 정동영 끈끈, 김한길과는 문자 주고받아”-오래전 뉴스.. 10 그렇군요 2021/12/20 1,699
1284426 사는거 너무 재미없네요 다들 무슨 재미로 사시나요 22 2021/12/20 6,029
1284425 최진실 채시라 주연의 아파트라는 드라마가 겨울엔 8 .. 2021/12/20 2,984
1284424 jtbc 드라마 한사람만 안은진씨 연기 잘하네요. 6 ... 2021/12/20 3,323
1284423 정말 회사 때려치고 싶네요 6 나이40에 2021/12/20 3,082
1284422 수능 특강 수능 완성은 몇 년치 까지 보나요 2 ㅇㅇ 2021/12/20 638
1284421 생리식염수스프레이 (비염글) 만성 2021/12/20 1,037
1284420 스마일처럼 말하면 웃는 표정되는 단어 뭐가 있나요~? 10 2021/12/20 1,651
1284419 신지예 큰그림 그린거 아닐까요? 4 변절이아닌 2021/12/20 1,870
1284418 시험감독 선생님 1 ㄱㄴ 2021/12/20 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