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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양병원인데 다들 노인헌테 반말해요

요양 조회수 : 5,692
작성일 : 2021-12-20 14:18:20
죄다 밥드셨어? 내가 먹여주까 할머니? 맛있어? 이런식입니다 저가 환자라면 듣기 싫을것겉아요
IP : 223.33.xxx.115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에
    '21.12.20 2:19 PM (1.245.xxx.138)

    다들 그렇게 말해요^^

  • 2. 의사도
    '21.12.20 2:20 PM (223.38.xxx.33)

    간호사도 왜 그러는지 전 싫어요.

  • 3. 저도
    '21.12.20 2:21 PM (121.133.xxx.125)

    싫던데
    왜 그러는거죠?

  • 4. ..
    '21.12.20 2:21 PM (218.39.xxx.153)

    맞아요 동네병원에서도 그래요
    50프로 반말

  • 5. ...
    '21.12.20 2:22 PM (223.39.xxx.177)

    대학병원도 그렇더군요.
    뭔가 컴플레인하기에 경계를 딱 넘지는 않고
    보호자 없으면 더 심하고요.

  • 6. . . .
    '21.12.20 2:28 PM (115.136.xxx.70) - 삭제된댓글

    무시하는거 맞아요
    나이들면 요양병원가면 된다고 쉽게들 말하지만 저정도는 뭐 ㅠ

  • 7. 누구냐
    '21.12.20 2:29 PM (221.140.xxx.139)

    그게 요즘 애들(?)의 반존대라는데,
    사람들마다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더라구요.

    근데 사람마다 말하는 순간 좀 갈려요, 친근해지는 사람과 버릇없어지는 사람.

  • 8. 누구냐
    '21.12.20 2:30 PM (221.140.xxx.139)

    막상 어르신들은 많이 안 싫어하신다는 게 함정..;;

  • 9. 그게요..
    '21.12.20 2:31 PM (114.201.xxx.142)

    사실은 그 정도의 노인분들은 잘 못 알아들으세요.
    귀가 어두워서이도 하고 장신이 맑지 않으셔서 이기도하고..
    그래서 간단 명료하고 크고 짧게 말을 해야 그나마 알아들으세요

  • 10. 무시하는거죠
    '21.12.20 2:32 PM (124.50.xxx.140)

    늙고 힘없다고..
    바꿔야됩니다.
    지들은 안 늙을건지..

  • 11. 자식처럼편하게
    '21.12.20 2:36 PM (211.227.xxx.165)

    정말 웃기지만
    실제 제가 여쭤본적 있어요

    병원에서 대기중인데
    간호사가 종이를 들고 다니면서
    아부지~어디가 아파? 오늘 열났어?
    엄마~약 꼬박꼬박 먹었는데 아픈거야?
    엄마는 연세가 어떻게되?

    넘 놀랐어요
    그래서ᆢ혹시 언짢아하시는분들은
    없냐고? 여쭸더니
    더 편하고 쉽게 증상을 얘기해준다?는 대답이어서
    수긍이 갔어요

    아이들 화났을때
    인형으로 말걸기정도로 이해했어요

  • 12. 그게
    '21.12.20 2:38 PM (223.38.xxx.24) - 삭제된댓글

    서로 에너지 줄이려고 말이 짧아지는 거 아닐까요?
    저도 듣기는 싫은데 노인들이 잘 못 알아들으니 재차 얘기하고 재차 물어야 하니... 이런 일이 매일 반복이고 여러명 상대하니 얼마나 힘들겠어요. 그러니 목소리는 커지고 말은 짧아지고하는게 아닌지.

  • 13. ===
    '21.12.20 2:39 PM (59.21.xxx.225) - 삭제된댓글

    그게 무시하거나 하대하거나 그런게 아니고
    어르신들이 귀가 잘 안들리는분들이 많은데 그분들 특성이 보청기도 잘 안낄려고 하고
    여러가지로 소통에 어려움이 있으니까 최대한 짧고 간단하게 말을 해야만 알아듣기
    때문에 그런것 같더라고요.
    처음에는 높임말로 몇번 반복하다 안되겠다 싶으면, 하셨서 드셨서 라면서 반존대를 하시는데
    듣는 어르신들은 그걸 하대한다고 생각안하고 간단간단하게 얘기 해주는걸 좋아하시는것 같더라고요.

  • 14. 그런데
    '21.12.20 2:40 PM (223.38.xxx.24) - 삭제된댓글

    저희 시아버지는 귀 안먹으셔서 간호사가 저렇게 얘기하니 나 귀 안먹었다고 버럭하신적 있어요ㅎㅎ

  • 15. 그거
    '21.12.20 2:41 PM (194.156.xxx.230)

    진짜 듣기 싫어요
    당사자가 아닌 제3자가 듣기에도
    거기에 허스키보이스에 목소리까지 크면 반감이 배가 됨

  • 16. 한의원근무
    '21.12.20 2:42 PM (119.192.xxx.240)

    저도 그렇게 말하은거 너무 싫은데 ㅠㅠ
    친근함? 의 표시로 그렇게 하면 너무 좋아해요.
    다만 처음오신분이나. 젊은분? 에게는 안그래요.
    제 성격상 반말하는거 싫아하는 편이고. 친구가 노점에서 반말해서 거리두는 편이에요

  • 17. 홍반장
    '21.12.20 2:42 PM (39.7.xxx.118)

    딱 홍반장 말투죠

  • 18. 싫어요
    '21.12.20 2:51 PM (221.166.xxx.91)

    나이 들었다고 해서
    친근함이라는 포장지에 무시하는 마음을 표현한
    4가지 없는 행동입니다

  • 19. ove
    '21.12.20 2:57 PM (220.94.xxx.14)

    병원해요
    의외로 어른들이 좋아하세요
    진짜 손녀같이 말하니까요
    저도 첨엔 깍듯하게 대했는데 어르신들이 어려워하시더라구요
    젊은분들이야 백화점이나 호텔같은 깍듯한 서비스에 익숙하셔서 불편하게 들릴순있는데 어르신들은 굉장히 바운더리가 작아요
    주로 집근처죠 최대한 살갑게 대하려해요

  • 20. sstt
    '21.12.20 2:59 PM (125.178.xxx.134)

    무시해서 그런 케이스도 있지만 잘 못알아듣는 노인들한테 계속 큰소리로 말해야 되서 에너지 줄이는 차원도 있는 것 같아요

  • 21.
    '21.12.20 3:04 PM (223.39.xxx.232)

    의외로 노인들이 좋아하심

  • 22. ..
    '21.12.20 3:06 PM (58.127.xxx.198)

    무시하는거 맞죠
    무식하거나...
    노인들한테 아니더라도 무식한 아줌마들 가게가서 그런식으로 반말 비슷하게 첨엔 아는 사이인가 싶었는데 그것도 아니고 나름 친근하게 한답시고 그러는것같은데 참 교양없고 무식해보여요
    실제로도 그렇기도 한것같고요
    그걸 좋게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겠지만 별로 친하지도 않은 사이에 그런 말투...

  • 23. 아니요
    '21.12.20 3:07 PM (221.166.xxx.91)

    저희 친정부모님들은 반말하는거 당연히 싫어하세요.

    노인분들 대부분 반말 싫어하세요.

    반말하는 사람들은 노인들이 좋아한다고 합리화하는 겁니다.

    남편이 의사인데 노인환자들에게 반말 안해요. 제가 절대 반말하지 마라고 여러번 말했어요.

    반말하는 분들은 남들이 친근하다고 반말 까면 너무 좋아 하겠지요.

  • 24. 점잖고
    '21.12.20 3:11 PM (58.127.xxx.198)

    교양이는 사람이 그런식으로 말하는거 들어본적도 없고요.
    아무리 의사,간호사 배운 사람이라해도 배운 지식하고 상관없이 사람자체가 품위가 없는거죠.
    진짜 그런말투 천박해요.

  • 25. 손녀같다고?
    '21.12.20 3:30 PM (1.239.xxx.65)

    손녀들이 저렇게 말하면 버릇없다고 혼나지 않나요?
    제발 예의 좀 지켰으면 좋겠어요.
    노인들이 화 낼 힘도 없고 그냥 속으로 삭이는 거예요.

  • 26. ㅇㅇ
    '21.12.20 3:44 PM (121.167.xxx.136)

    무시하는 것 아닙니다.
    저는 저희 어머니에게도 점점 경어가 없어지고 아이한테 하듯이 직설적이고 간단하게 이야기하게 되어요.
    치매 증상 있고 귀가 잘 안 들리는 노인분들 경어 쓰면 잘 이해 못합니다.
    옛날엔 저도 왜 그러지 싶었는데, 나이 들면 사회화과정도 다 필요없고 그냥 본능만 남은 아이 같습니다.

  • 27.
    '21.12.20 4:43 PM (14.50.xxx.28)

    친근하게 대해줘야 한답니다
    그래서 호칭도 엄마 아부지 이렇게 많이 불러요
    그리고 귀가 어둡고 아이 같으신 분들이 많아 짧고 명료하게 목소리는 크게...

  • 28. 존대
    '21.12.20 6:02 PM (118.34.xxx.210)

    하는것이 좋겠지만 저도 귀 어두운 시어머니랑 대화할때 말이 짧아져요.
    그게 그렇게 듣기 싫으신지... 저는 이해가 되던데요.

  • 29.
    '21.12.20 6:51 PM (110.70.xxx.64)

    막상 어르신들은 많이 안 싫어하신다는 게 함정..;; 22

  • 30. ..
    '21.12.20 8:17 PM (223.62.xxx.114) - 삭제된댓글

    반말을 친근감의 표시로 생각한다니
    저도 노인 되면 그렇게 될지 궁금하네요
    우리집에 티비 설치하러 온 젊은 기사
    설치 후 음료수 줬더니 이런거 많이 받아서 많아!
    이ㅈㄹ 하던데 언제 봤다고 반말인지
    클레임 걸려다가 참은 적 있어요

  • 31. ...
    '21.12.20 8:49 PM (223.62.xxx.114)

    반말을 친근감의 표시로 생각한다니
    저도 노인 되면 그렇게 될지 궁금하네요
    우리집에 티비 설치하러 온 젊은 기사
    설치 후 음료수 줬더니 이런거 많이
    받아서 많아!
    이ㅈㄹ 하던데 언제 봤다고 반말인지
    클레임 걸려다가 참은 적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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