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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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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남편복 없으시고 자식복만 있으신 분 계세요?

... 조회수 : 2,467
작성일 : 2021-12-20 10:13:55
보통 부모 복 없으면 남편복 없다고 하고 자식복도 없다고 하는데 
식상이 용신이라 자식복은 있는 듯 하고 일복도 있어 제밥벌이 걱정없게 합니다. 

부모복이 없어 가족 중 내편 하나 없었는데
결혼해서도 시가 가족들이 날 미친듯이 구박하고... 
좋은 사람인 줄 알았던 남편이 점점 시아버지를 닮아가니
사주 봤을 때 단 한번도 남편복이 있다고 얘길 안했는지 이해가 가더라구요. 
그나마 자식복과 의식주 걱정은 없다 하는데
저같은 사주 있으세요? 
식상이 관을 치잖아요 그러니 남편복이 없는 것도 이해가 가는게
자식들, 아랫사람들에게는 굉장히 너그러운데 남편에게는 그게 잘 안되네요 
그러고보면 사주는 성격인 듯 해요 
IP : 223.38.xxx.24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20 10:19 AM (222.236.xxx.104)

    세가지복이 다 평범한 사람들이 더 흔할것 같아요 ,,, 하나복만 몰빵으로 받는사람은 안흔할것 같아요 ..

  • 2. 다 없어요
    '21.12.20 10:36 AM (59.8.xxx.220)

    부모는 낳고 교육은 시켜주셨지만 가정교육 최악 살림최악 등등
    남편은 초일류대학 졸업 까지만. 나머진 최악. 현재 백수. 오래됨
    자식들. 지들끼리 매일 싸우고 엉망진창
    내가 자식이어도 이런 집구석에서 맘 편할수가 없겠다는ㅋ

    마음공부하다보니
    팔자가 바뀌더라구요
    부모복 없는줄 알았는데 이 정도면 좋은거였다.로 바뀌고
    그러니 부모에 대한 원망보다 고마움이 생기고. 그렇다고 호구 잡히진 않아요ㅎ
    남편복. 없는건 확실한데 그게 날 발목잡지는 않아요
    원망하는 마음 없이 그때그때 상황에 맞는 감정을 내게 되니 부부사이도 그냥 물흐르듯 흐르고. 그렇다고 정이 새롭게 쌓이진 않아요ㅎ
    자식복. 애들 환경 이해해주고 마음 이해해주게 되니 애들이 저절로 풀려요
    조금씩 덜 싸우고 덜 방황하고. 지금은 사이도 좋아진 상태
    애들도 이해심이 많아지고 있어서 앞으로 모든 관계가 호전될거라는 믿음이 있어요

    참 박복한 팔자라 생각했는데
    그게 마음하나로 상팔자 될수도 있다는걸 알았어요
    지금은 누가봐도 상팔자예요
    과거를 모르는 사람은 저를 보면 다들 부러워해요
    이런 팔자가 어딨냐고
    아는 사람은 대단하다 하구요
    넌 보통사람이 아니다. 라고요ㅎ

    암튼
    복은 지금 이 순간. 이 자리에서도 확 뒤집을수 있어요
    그건 나만 할수 있고 누구나 할수 있습니다!

  • 3. 생각하기 나름
    '21.12.20 10:47 AM (223.39.xxx.108) - 삭제된댓글

    어려서나 지금이나 크게 부자로 살진 못하지만
    저는 셋 다 좋은거같아요
    시부모님 복만 없는걸로 ㅜ

  • 4. 힘드네
    '21.12.20 10:49 AM (58.236.xxx.102) - 삭제된댓글

    제경우는 다없네요.

  • 5. ..
    '21.12.20 11:12 AM (223.38.xxx.240)

    전 부모 남편은 정말 무수한 노력이 들어가야 좋은 관계가 될까말까인데
    아이들은 별 노력을 안해도 사이가 좋고
    일도 그렇고요..
    그나마 부모남편보다는 친구들과 관계가 좋네요
    찾아보니 식신이 용신이면 그럴 수 있다 그러더라구요

  • 6. ㅇㅇ
    '21.12.20 11:39 AM (211.36.xxx.25)

    지인중 그런 사람 있어요
    원글님과 흡사한듯.
    부모복이 없다기보단 평범하게 밥먹고사는집.
    맏이. 부모돈 거의 안들이고 키웠는데
    부모 노후 책임져야하는 상황.
    남편도 조건은 멀쩡한데 성격이..
    남편땜에 속 많이 끓이는데
    자식복은 대박.
    남들 모두 선망하는 최고 학벌. 최고직업에
    인성도 반듯하고 엄마랑 사이도 좋아요
    딸같은 아들.
    지인 본인도 직업적으로 잘 풀린 편이고요.


    자식복은 누가봐도 부러워 할만 해요

  • 7. 저희엄마
    '21.12.20 12:05 PM (1.234.xxx.165)

    10살 무렵 부모님 돌아가시고 (전쟁통이기도 했고요), 엄마나이 40도 안되어 남편도 일찍 죽고...자식은 2남1녀 다 잘 되었어요. 엄마친구분들 아직 부모간병하시는 분들 많고 남편 간병하시는 분들 많은데 자식들 생활비 받으시며 철철히 놀러다니시고 공부하시고 그러세요. 기초연금 못받으신다 투덜대셔서 저한테 잔소리들으시며 사세요.

    제가 보긴 부모남편복은 없었으나 자식복있고 말년 괜찮으신것 같은데...사주는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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