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는분이 영세 공장 하시는데 직원들 월급이 400~600정도래요.
미싱 작업하시는 분들 보통 그정도 가져가신다고 하네요.
한분은 나이가 30대 중반인데
법대 나와 공부하다가 포기하고
엄마랑 거기서 일하셔서 월 400은 가져가신데요.
초급자라서 적은편이래요.
세금도 원래 반액만 업체 부담인데 그냥 업체에서
세금 전부 내준데요.
그럼 세후 5000~7000만원 정도인건데
영세 사업장 치고 괜찮지 않나요?
근데 얼마전 생활의 달인에서 그 사업장에
촬영을 왔는데 그 법대 나온분이 친구들 볼까
쪽팔리다고 그날은 결근하겠다고 했데요..^^;;
이해도 가고 그래도 대견하드라구요..
1. …
'21.12.20 12:17 AM (220.117.xxx.67) - 삭제된댓글매우 좋은 사주네요 일에 가이 있고 시에 주가 있어요
뭐든 잘될꺼니.걱정마시고
일찍일어나서 열심히 살아보세요 열심히 살면
복들어오는 사주네요2. ㅇㅇ
'21.12.20 12:20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세금을 반액만 내줘야하는데 전액내준다는건 뭐죠. 세금은 업주가 직원 세금을 대신해서 전액 납부해주는거예요. 뭔가 계약이 이상하게 되어있나봐요.
3. ....
'21.12.20 12:35 AM (180.224.xxx.208)사업하는 제 지인도 거래하는 중소기업 공장들이 많은데
공장가서 얘기 들어보면 외국인 노동자들도
300이상 가져가고 잔업까지 하면 4백, 5백씩 가져간다고
그래도 일할 사람 없어서 힘들다고 했대요.
그래서 저(책상에 앉아 하는 직업이지만 최저 시급도 안 됨)
그런 자리 소개 좀 해달랬더니 돈은 많이 줘도
몸이 힘들어서 못 할 거라고 그러더군요.4. ..
'21.12.20 12:40 AM (14.63.xxx.11)맞아요.. 그분도 일 할 사람 구하기 힘들다고 했어요.
똑같네요. 외국인 근로자도 300이상 가져간다고 했는데.
그 사장님도 워낙 성실하고 인품이 좋으셔서
영세업이지만 직원들 펀의 많이 봐주는거 알기 때문에
저도 일 좀 배워서 하고싶더라구요.5. ..
'21.12.20 1:00 AM (223.33.xxx.44)미싱도 기술자잖아요
거기서도 시다들은 적게받고 미싱사나 재단사는 많이받고 그럴걸요6. 부산사람
'21.12.20 1:07 AM (211.108.xxx.86)일단 근무시간이 엄청 길더라구요..아마 토요일도 근무하는 날이 많을걸요..근무시간과 업무강도로 보면 결코 많은 월급이 아닐 듯..그리고 대부분 월급외의 다른 복지혜택도 없죠..
7. ....
'21.12.20 1:10 AM (211.206.xxx.204)그분들 월급제가 아니라
일하는 만큼 가져가시는거죠.
까다로운 작업은 단가가 올라가고
작업많으면 12시까지 일해서 버는걸텐데
많이 버셔야죠.8. ..
'21.12.20 1:14 AM (14.63.xxx.11) - 삭제된댓글맞아요.
토요일도 일하고 야근도 잦더라구요.
그래도 성실하게 돈 얼마 모아놓고
나가는 사람들 많데요.
젊고 착실한 사람들은 몇년 일해서
사업자금 모아 장사 시작하거나 자기 일 한다고
하드라구요..9. ..
'21.12.20 1:16 AM (14.63.xxx.11)하긴
토요일도 일하고 야근도 잦더라구요.
그래도 성실하게 돈 얼마 모아놓고
나가는 사람들 많데요.
젊고 착실한 사람들은 몇년 일해서
사업자금 모아 장사 시작하거나 자기 일 한다고
하드라구요..
편한일만 찾아 언제 돈 모으겠어요..10. 하긴
'21.12.20 2:46 AM (188.149.xxx.254)요즘 자체 공장으로 옷 만드는 곳이 없어지고 있대요.
다들 중국서 떼어오는 옷들 위주이고요.
그래서 자체생산 조금씩 하는 것은 외주에서 사람들 불러모아서 만든다고 하네요.11. 노동시간대비
'21.12.20 2:48 AM (1.231.xxx.128)월급액을 알려줘요 그냥 월4~5백 하지말고. 그렇게 주는데 왜 사람뽑기가 힘들까요?
12. ...
'21.12.20 4:56 AM (183.98.xxx.33) - 삭제된댓글제 사촌이 법대 나왔는데 사시패스나 로스쿨 가지않으면
그냥 문과졸과 같고 공부하는데도 돈이드니
나이드니 공장이나 물류 알바하며 돈 벌더라구요.
그러는 이유가 공부하는데도 돈드니 하는거고
찬밥 더운밥 가릴께 아닌상황13. ...
'21.12.20 4:57 AM (183.98.xxx.33)제 사촌이 법대 나왔는데 사시패스나 로스쿨 가지않으면
그냥 문과졸과 같고 공부하는데도 돈이드니
공장이나 물류 알바하며 돈 벌더라구요. 공부할 종잣돈 만든다크
공부하는데도 돈드니 하는거고
찬밥 더운밥 가릴께 아닌상황인거죠14. 흠
'21.12.20 7:30 AM (221.140.xxx.96) - 삭제된댓글그 정도 돈 받으면 뼈가 부서지게 일할걸요
밤 주말 다 나와서 일하고 개인생활 없어요
그리고 경리여직원 240면 한 십년은 다녔을테고 그 회사 모든 내부일 다 처리할 겁니다15. ㅎㅎㅎ
'21.12.20 9:26 AM (112.164.xxx.34) - 삭제된댓글아니 이럴수가,
현직에 공장을 가지고 운영하는 동생이 이글보면 배꼽 잡겠네요
네 맞아요,
미싱사 하루일당 15만원,
그런데요
지금은 일거리가 없어요
동생네 남편 제부가 패턴으로 유명한 사람이라 , 그리고 꼼꼼하고 카탈스럼 사람이라
그나마 다른집들 다 놀아도 유일하게 일하는 집중 하나입니다,
유명인들 팬클럽 옷들 다 만들고, 학교단체복들하고 등등
그런데도 저렇게 못 가져가요
일단 토요일 일안합니다,
일주일에 5일만 근무해요
그리고 일당이 세기때문에 조금이라도 하가하면 월급제가 일하고 일당 센 분들은 바쁠때만 나와요
그리고 전반적으로 봉제가 다 죽었어요16. ㅎㅎㅎ
'21.12.20 9:29 AM (112.164.xxx.34) - 삭제된댓글요즘은 봉제하시는분들 야간 안합니다,
그렇게 할만큼 일도 없거니와 다들 나이들도 많고요
아침 9시에 시작해서 7시에 끝납니다,
주5일,
원래 6시에 끝났는데 토요일 일 안하고 7시로 돌인거지요
사장인 동생부부는 아침 6시에 출근해서 7시에 퇴근하고요
주말에도 가끔나갑니다,
패턴하고 재단때문에,
일하는 사람들 그렇게 시킬수가 없어요
일단 조금은 허풍이라고 보시면 됩니다,17. ....
'21.12.20 11:13 AM (118.235.xxx.232)3d직업을 기피하는 이유는
돈때문이 아니라
먼지먹고, 기름 묻고, 육체노동이라서..
돈 벌 생각이면
3d직종 괜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