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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릴때 오빠 생각하면 짠해요.

.. 조회수 : 4,904
작성일 : 2021-12-19 12:54:08
오빠는 수재는 아니고 그냥 모범생.
노력한만큼 성적이 나오는 스탈이었어요.
전교1등을 동네 다른 오빠랑 번갈아가며 했는데
여튼 성적도 인성도 품성도 좋았어요.
다만 어릴때 좀 약해서 부모님 맘아프게 한것
제외하면 자식으로서는 최고였을거에요.
저에게도 오빠로서 참 좋았구요.
3남매였는데 엄마가 쟁반에 과일 주면
오빠는 항상 제일 작거나 못생긴거 골랐고
우리가 단칸방에서 방 3개짜리 집으로 처음 이사갔을때
방 배치 문제로 엄마 아빠가 고민하셨는데
당연히 저랑 언니랑 한방 쓰고 오빠방 하나 주고
부모님 안방 쓰고.. 그렇게 결정하셨는데
제가 울고 불고 해서
언니방, 내방, 부모님 안방 쓰고 오빠는 거실 한쪽
구석에 책상 두고 방도 없이 썼어요.
지금 생각하면 미안하고 고마워요..

부모님도 착하고 인성 좋은 오빠가 자랑스럽고 이쁘셨겠지만
차별없이 키우셨고 막내인 저에게는 사랑 표현 제일 많이
해주셨어요.. 오빠에 비하면 나은게 하나도 없는 저였지만요.




IP : 118.235.xxx.75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19 12:56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오빠한테 잘하세요.
    방까지 양보하고 다시 없을 오빠네요.

  • 2. 에고
    '21.12.19 12:57 PM (59.13.xxx.163)

    무슨 그런 착한 오빠가 있나요? 방문제는 동생들이 너무 했네요 그냥 언니랑 쓰면 좋았을걸..오빠가 행복하게 잘 살았음 좋겠어요

  • 3. ...
    '21.12.19 12:57 PM (112.168.xxx.202) - 삭제된댓글

    정말 좋은 오빠였네요.
    조카들에게 오빠가 해준 것처럼 챙겨주세요.
    그럼 오빠가 더 좋아할 겁니다.

  • 4. 잘하세요
    '21.12.19 12:58 PM (118.221.xxx.161)

    오빠가 보살이었네요, 오빠가 어릴적, 나는 차별당하고 살았다고 해도 뭐라고 할말이 없을듯

  • 5. ㅡㅡ
    '21.12.19 1:00 PM (1.236.xxx.4) - 삭제된댓글

    지금은 또 와이프 애들한테 잘하겠죠
    엄마 입장에선
    그런 아들 짠할거같아요

  • 6. ..
    '21.12.19 1:01 PM (59.10.xxx.18)

    그러게요.. 방 문제는 좀 그렇죠..
    지금도 그게 맘에 좀 남아있어요. 오빠 보면
    항상 미안해요..
    항상 거실 한구석에서 겨울에 손 호호불며
    볼펜 쥐고 공부하던거 생각나요..

  • 7. ㅇㅇ
    '21.12.19 1:05 PM (223.38.xxx.116)

    오빠가 오히려 차별 받은듯
    아무리 막내가 고집 피운다해도
    추운 거실에서 공부하게하디니요
    원글님이야 어리니까 고집피웠다해도
    원글님 부모님이 이해가 안되네요

  • 8. 오빠가
    '21.12.19 1:07 PM (218.155.xxx.62)

    정말 착한 사람이네요
    보통 예전 부모임이면 하나밖에 없는 아들에 장남 아들딸 차별하며 키우셨을법한데 그런 부모님이니 오빠도 그런 심성이겠죠
    암만 막내가 울고 불고해도 저라면 아들에게 독방 줬을것 같아요

  • 9. ...
    '21.12.19 1:11 PM (106.102.xxx.45) - 삭제된댓글

    오빠도 부모님도 순둥이고 원글님이 제일 기가 셌나 봐요. 방을 그렇게 주다니...오빠한테 말로든 메시지로든 어릴때 미안하고 고마웠다고 한번 표현해주세요. 그런 성격이면 살면서 치이고 삭히는 일 참 많을텐데 가족이라도 알아주는구나 위로 되도록이에요.

  • 10. 울오빠
    '21.12.19 1:12 PM (223.62.xxx.237) - 삭제된댓글

    전 울고 불고도 안했는데 늘 오빠보다 큰방 썼어요ㅜㅜㅋㅋ
    여동생에게 잘 양보하고 베풀던 인성이였으니
    결혼해서도 아내와 아이에게도 잘하는 건 물론이구요
    부모님도 알아서 먼저 잘챙기니 전 신경 쓸 것도 별로 없고나이들어도 그런 오빠가 있으니 늘 든든하고 감사하네요
    우리 애들도 나중에 저와 오빠처럼 잘지내는 게 바람이구요

  • 11. ..
    '21.12.19 1:12 PM (106.102.xxx.76) - 삭제된댓글

    오빠도 부모님도 순둥이고 원글님이 제일 기가 셌나 봐요. 방을 그렇게 주다니...오빠한테 말로든 메시지로든 어릴때 미안하고 고마웠다고 한번 표현해주세요. 그런 성격이면 살면서 치이고 삭히는 일 참 많을텐데 가족이라도 알아주는구나 위로 되도록이요.

  • 12. +왔다리갔다리+
    '21.12.19 1:12 PM (49.1.xxx.86)

    그런 오빠가 있군요.. 지금이라도 오빠네 조카나 새언니한테 잘해주세요~

  • 13. 읽고나서도
    '21.12.19 1:13 PM (222.96.xxx.192) - 삭제된댓글

    믿기지가 않는 그런 오빠네요.
    세.상.에.
    여동생한테 심부름이나 늘상 시키고
    지 밥 취급이나하며 전용 감정쓰레기통으로
    언어 신체 학대하는 개새끼는 옆에서 지겹도록 겪어봤는데요.
    거기다 그런 개새끼를 낳고 기른것도 모자라 철저하게 그렇게 살든말든 방.임.하던 부모는 어떻구요?
    오직 그새끼가 빨리 죽어버리는 것만이 유일하게 그 새끼한테 바라는건데요.

    세상에~~ 오빠한테 잘하세요
    오빠분 기혼 맞나요?
    본문만 보면 모르겠어서

  • 14. 울오빠
    '21.12.19 1:13 PM (223.62.xxx.237)

    전 울고 불고도 안했는데 늘 오빠보다 큰방 썼어요ㅜㅜㅋㅋ
    여동생에게 잘 양보하고 베풀던 인성이였으니
    결혼해서도 아내와 아이에게도 잘하는 건 물론이구요
    부모님도 알아서 먼저 잘챙기니 전 신경 쓸 것도 별로 없고
    나이들어도 그런 오빠가 있으니 늘 든든하고 감사하네요
    우리 애들도 나중에 저와 오빠처럼 잘지내는 게 바람이구요

  • 15. ㅇㅇ
    '21.12.19 1:14 PM (211.209.xxx.126)

    부럽네요
    저는 수시로 폭력당해서 얼굴이나 몸이
    멀쩡할날이 없었는데요

  • 16. 있긴있구나
    '21.12.19 1:16 PM (223.39.xxx.17)

    이런 남자가... 지금은 부인 자식들한테 어떻게 하시나요

  • 17.
    '21.12.19 1:17 PM (112.158.xxx.105)

    저는 제가 그런 언니었어요ㅎㅎ
    꼭 표현해주세요
    동생한테 양보했다고 속상한 건 아니었는데(제가 원해서 한 거라서요 부모님이 강요한 게 아니라)
    언젠간 언니가 참 고마웠다 라고 말해줘서
    그말에 제가 위로?같은 거 받아서 행복했어요

  • 18. ..
    '21.12.19 1:18 PM (175.223.xxx.251)

    약간의 변명 비슷한거 하자면
    언니가 기가 세고 좀 안하무인이었어요.
    언니가 첫째인데 언니한테 오빠랑 제가
    많이 맞고 시달렸어요.
    그래서 부모님이 막내인 저랑 오빠랑 같은방
    쓰게 할까도 고민하시다가
    오빠가 여자는 자기 방 필묘하니 막내 방 주고
    본인은 방 따로 필요 없다고 해서 그렇게
    했어요..
    지금 생각하면 오빠 중1때였는데 어찌 그리
    속이 깊고 착했는지..

  • 19.
    '21.12.19 1:22 PM (175.197.xxx.81)

    그런 오빠 또 없네요
    천사오빠다정말
    거실 한귀퉁이라니 에구야 정말
    오빠 복 많이 받으세요

  • 20. ...
    '21.12.19 1:24 PM (106.102.xxx.84) - 삭제된댓글

    큰언니 나쁜X...오빠네 조카한테만 더 잘해주세요.

  • 21. 그런 오빠가
    '21.12.19 1:24 PM (125.182.xxx.65)

    커서는 어떻게 사는지 궁금해요.

  • 22. 오빠분
    '21.12.19 1:25 PM (220.70.xxx.218) - 삭제된댓글

    지금은 어떠세요?
    지금도 역시 사려깊고 착하죠?
    애들 보면 애기때 모습이 커서도 똑같더라구요

  • 23. ..
    '21.12.19 1:27 PM (118.235.xxx.24)

    그쵸. 지금도 똑같아요.
    전문직인데 존경 받고 국가에서 주는 표창장도 받아
    부모님 여전히 기쁘게 해드리고.
    새언니도 비슷하게 좋은 사람이에요.
    근데 조카가 좀 아픈 아이라 그것이 안쓰럽죠..

  • 24. 울오빠
    '21.12.19 1:28 PM (223.62.xxx.237)

    혹시 영화 벌새 보신 분들 계신가요?
    거기 전형적인 이상한 오빠나와요ㅜㅜ
    주위에 있을 법한 사실적인 묘사들이 많이 나와서
    보면서도 마음이 아프더라구요ㅜㅜ

  • 25. 그립다
    '21.12.19 1:29 PM (175.113.xxx.17) - 삭제된댓글

    언젠가 만나본 거 같은 오빠의 모습이네요

    저는 사촌오빠와의 추억이 많아요
    사촌이 저랑 동갑이었어요
    원래 그렇잖아요 내 동생보다는 남의 동생이 더 예뻐 보이는..ㅎㅎ
    울 오빤 유도가 3단이었고 동네에서 못 말리는
    고집불통에, 중학생이 고딩들을 패고 다닐 정도로 말썽장이 였는데

    그런 오빠가 재 부탁 하나엔 세상 곰살맞은 다정한 오빠여서 어릴 때 저는 울 오빠가 나중에 커서 나라를 구할 위인이 될 걸로 기대했어요.
    뜨거운 밤 까달라, 세수 할 물 받아주고 양치하게 칫솔 갖다달라, 개구리 잡아달라, 딱지 크게 접어달라, 업어달라, 화장실 앞에서 무서우니 노래 불러라...다 해줬어요 동갑인 사촌에겐 불량배처럼 무섭고 차가웠던 오빠

    지금은 호주에서 일 하고 있는데
    한번씩 한국에 들어오면 여전히 공주님 모시듯 제 시중은 다 들어줘요
    세상에서 제일 멋진 울오빠
    벌써 3년이 돼가네요 못 본지ㅠㅠ
    저 결혼할 때 안아주며 행복하게 살되, 신랑이 밉게 굴면 오빠한테 이르라고ㅎㅎㅎ 전 그말만 생각하면 지금도 마음이 띠뜻해져요
    같은 병원에서 근무하던 언니랑 가정을 일구고 잘 사는데 어릴 적 오빠의 일화를 얘기해주면 소스라치게 놀라요 오빠가 그런 사람이었다는게 안 믿긴다고ㅎㅎㅎ

    오빠 사랑해!
    코로나 잠잠해지면 또 한국 와야 해!
    오빠한테 이를거 공책 두 권이야!

  • 26. 타고난
    '21.12.19 1:30 PM (180.230.xxx.233)

    심성이 다르네요.
    저같으면 그런 오빠한테 고맙다하고 잘하겠어요.

  • 27. ..
    '21.12.19 1:39 PM (175.114.xxx.136) - 삭제된댓글

    이야기가 소설 같아요
    그 착한 오빠가 잘 되어서 다행이네요

  • 28. 영화
    '21.12.19 1:58 PM (222.96.xxx.192)

    벌새
    거기에 전형적인 이상한 오빠 나온다고 하신 분.

    그 전형적인 이상한 오빠의 모습이
    여동생을 가진 대부분의 오빠들의 모습이랍니다.

    아니라고 하시는 굳이 부정하시분들은
    행운인줄 아세요
    그런 개새끼가 오빠가 아니었다는 사실을요

  • 29. ...
    '21.12.19 2:02 PM (110.13.xxx.200)

    정말 착한 오빠네요.
    형제가 것도 윗형제가 착하면 복받은것.
    그래서 커서 잘됐다니 다행이네요.
    착하면 좀 강한 와이프만날수도 있는데 아내도 잘만났다니..

  • 30. ㅇㅎㅇㅎ
    '21.12.19 2:06 PM (125.178.xxx.53)

    와 오빠 진짜 부처님이네요

  • 31.
    '21.12.19 2:21 PM (218.155.xxx.200)

    제 남편 얘기 같아요
    마루에서 전기장판 깔고 손 호호 불면서 공부했던~ 여전히 막내 시누이 밖에 모르시는 시부모님은 결혼해서도 늘 아들 부부에게 희생을 강요하세요
    제가 싫은티 내면 결혼해서 변했다 생각하시고 아들이 노라고

  • 32.
    '21.12.19 2:21 PM (218.155.xxx.200)

    하는 걸 못 참으시네요
    원글님 울 시누 같음 ㅎㅎㅎ

  • 33. 우리도
    '21.12.19 3:30 PM (175.211.xxx.12)

    방 3개에 삼남매 할머니 돌아가실 때까지 오빠 방은 없었죠
    지금 생각해보니 얼마나 착했었던건가
    전교1등까지 아니더라도 반 1등은 도맡아서 했고
    그러니 아들이 최고라는 울엄마 이해도 가네요

  • 34. 아들셋
    '21.12.19 4:03 PM (121.174.xxx.114)

    하나같이 쓰잘데기없는 우리집 아들 셋보다
    하나라도 그런 오빠,아들이라도 있어봤으면 좋겠네요.

  • 35. 전남친
    '21.12.19 4:18 PM (218.234.xxx.3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오빠는 진짜 천사의 환생이네요.

    저도 갑자기 생각났는데
    남편은 아니고 전남친 얘기인데,
    여동생이 친구네집 놀러갔다가 그집 오빠 하는 거 보고 와서는 우리오빠는 진짜 착해서 다행이다고 그랬대요.
    다른집 오빠들도 다 그정도 하는 줄 알았는데 친구네집 놀러갔다가 실체를 보고 놀라서 가슴을 쓸어내렸다는..

  • 36.
    '21.12.19 6:08 PM (180.230.xxx.233)

    큰 애같네요. 동생들한테 잘 양보하고
    선하고 다른 사람을 편안하게 하는 아이죠.
    공부도 넘 잘해서 외국 명문대 대학원 다녀요.
    조카가 형 보면 예수님이 생각난대요.
    원글님 오빠도 그런 이미지로 떠오르네요.

  • 37. ㄱㄱ
    '21.12.19 7:59 PM (121.159.xxx.2) - 삭제된댓글

    부러워서 눈물이 나네요 어릴적 급체를 했는지 아파서 화장실에서 혼자 토하고 있으면 오빠라는 인간이 분에 못이겨서 발을 구르며 나오며 저한테 온갖욕을 해댔었어요 시ㅍ*ㄴ 이 듣기 싫게 토한다고..그럼 엄마라는 인간도 같이 뛰쳐나와 '듣기 싫어 죽겠네!!!!!!!! ' 소리를 꽥 질렀었어요 지금은 쳐다도 안 보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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