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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스터샷 맞았어요

12월 17일 10시 조회수 : 2,287
작성일 : 2021-12-19 12:29:52
50대 초반이고, 1,2차 AZ맞았고 3개월 지나서 화이자 맞았어요

1차는 겁 먹었는데 열 나거나
그런거 없이 주사 맞은 부위가 아팠어요. 이틀째 되던 날 팔을 들고 내리는데 전체적으로 통증이 있어서 넘 불편해 진통제 한 알 먹고 사나흘짼 괜찮아지더라고요.
물론 조심하면서 보냈어요
세 시 경에 주사 맞고 바로 퇴근, 주말동안 푹 쉬면서 지냈어요

2차도 세 시경에 맞고 집에서 쉰건
똑같은데 저는 오히려 2차가 더 통증이 컸어요.
미열도 있었고 팔의 통증도 더 크게 느껴졌어요 약을 두 번 먹었고요. 기분 나쁜 미열과 통증ㅠㅠ
역시 나흘 쯤 지나니 괜찮아졌고요

금요일 10시에 3차로 화이자 맞았고 연말이라 바빠서 그냥 그대로 정상근무 했어요.
주사의 느낌은 AZ의 바늘보다 서너배 굵은 바늘로 주사를 맞은 듯이 굵직한 주사바늘의 그 느낌이 종일 느껴졌고 1,2차의 통증보다 훨씬 덜해서 참을만 했어요
열도 없었고, 2일차엔 통증도 거의 없었어요
지금 3일차인데 주사 맞은 부위는 확실히 알겠는데 그외 특별한 증상은 전혀 못 느끼고 있어요

겁먹지 마세요
걱정이 많았지만 아이가 호흡기 질환이 있어서 가족들이 이것 저것 따질 처지가 아니라 3개월 되자마자 맞았어요
코로나로부터 해방 되는 그 날까지 지치지 말고 열심히 개인 방역에 최선을 다 합시다!!
IP : 175.113.xxx.1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고하셨어요
    '21.12.19 12:32 PM (118.221.xxx.161)

    주위에 3차 맞은분들 얘기들으니, 1,2차보다 덜하다는 평이 많았어요, 적응이 되어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저도 예약했고 연말에 맞을거에요

  • 2. 전 이미 맞음
    '21.12.19 12:32 PM (222.105.xxx.235) - 삭제된댓글

    정확히 3차 접종 100일만에 맞음
    이건 무조건 빨리 맞는게 개이득
    결려도 죽지 않아야죠
    걸리는건 복불복 시대인데
    위중증 환자의 50%가 미접종 5%가 50%를 차지함

  • 3. 전 이미 맞음
    '21.12.19 12:33 PM (222.105.xxx.235)

    정확히 3차 접종 100일만에 맞음
    이건 무조건 빨리 맞는게 개이득
    결려도 죽지는 말아야죠
    걸리는건 복불복 시대인데
    위중증 환자의 50%가 미접종 5%가 차지함

  • 4. 전 이미 맞음
    '21.12.19 12:37 PM (222.105.xxx.235)

    생각해보새요
    백신 접종이라는게 균을 몸에서 감당할수 있을 정도의 균을 투입해 항체를 형성하는 과정인데
    그 적은 균이 몸에 들어와도 3일동안 몸이 맛이 가는데
    진짜 코로나 균 들어오면 어떻게 버티겠어요?
    생각만 해도 끔찍
    사람이 죽을수도 있는 이런 문제를 백신 패스 운운하거나 거부하는 사람들보면 제정신인가 싶음
    코로나 걸릴수 있는 확율이 높아지는데 내가 걸려서 죽을수도 있다고 생각하면 뻔한 답 아닌가요?
    백신 거부하는 사람은 그냥 자살하고 싶은 사람 아니면
    그 백신후 조그만 고통도 못 참고 무서워하는 진짜 살고 싶은 사람이라는 아이러니한 사실

  • 5. 82에
    '21.12.19 12:42 PM (175.113.xxx.17)

    유난스러운 백신 불신론자가 눈에 많이 띄어서 왜때문에 그토록 발 벗고 나서서 반대 여론을 조장하는지 답답할 뿐이라
    백신접종에 거품 무는 분들에게 여보란듯이 접종기를 써봤어요

  • 6. ...
    '21.12.19 12:43 PM (59.187.xxx.27)

    주위 맞은신분 경험보니 3차가 덜 증상이 없다고들 하시네요
    전 1차는 팔근육통만 왔었고
    2차는 팔근육통에 열이 좀나서 진통제 한번 먹으니 괜찮았는데 3차는 안아프길 봐야겠네요

    요즘 코로나 환자들 경험담이 많이들 올라오는거 보니 좀 무서워요
    넘 가까이 왔어요
    백신만이 답일거 같내요

  • 7. 저도
    '21.12.19 12:47 PM (182.216.xxx.172)

    모더나 부스터 맞고 3일째
    지금은 정상 컨디션입니다
    알러지증상 심한데
    다 괜찮았어요
    지인이 지인 밀접 접촉자중에 확진자 나왔다고
    저보고 자신 코로나 검사 했는데 만약 양성나오면
    전화 올거라고 해서
    거의 멘붕 상태였어요
    근데 자기는 3차 맞은지 한달반정도 됐으니 너무 걱정은 말라더니
    자긴 음성 나왔다고 다시 전화해줘서
    저도 바로가서 부스터 샷 맞고 왔어요
    안걸리고 봐야죠 머

  • 8. 저도
    '21.12.19 12:52 PM (1.177.xxx.76)

    2차가 제일 힘들었고 (심한 어지러움과 속 울렁거림으로 힘들었어요)
    3차 맞은지 4일째인데 이틀동안 심한 팔 통증이 있었고 고열(38.6)이 나서 타이레놀 하루 3번 복용했어요.
    4일째인 오늘 아직 미열 (37.2~4)과 약한 팔통증은 있지만 생활하는데 전혀 불편하지는 않아요.

    1차 아제 2차 화이자 맞고 뉴욕 두달 여행가서 외식도 맘껏 하고(뉴욕 식당들 백신패스 검사 철저히 해서 맘 편하게 외식했어요) 쇼핑도 하고 할거 다 했는데 남편도 저도 둘다 아~무 문제 없었어요.

    한국 백신 물백신이니 뭐니 하는 사람들 보면 웃고 말지요.

  • 9. 부스타
    '21.12.19 12:53 PM (61.98.xxx.135)

    그제 3차 화이자 맞았는데
    1.2차보다 주사도 아프고
    팔근육통이 있네요 어제보단 오늘은 좀더낫구요

  • 10. ...
    '21.12.19 1:03 PM (118.37.xxx.38)

    1, 2차 AZ 맞고 살짝 미열 37.3도 정도였고
    3차는 모더나 맞았는데
    열도 더 나고
    팔도 더 아프고
    머리까지 아파서 보건소에 신고했어요.
    3일쯤 지나서 다 낫고나니
    보건소에서 연락오드만요.
    많이 아프면 병원 가랍니다...ㅠㅠ
    이걸로 백신은 끝내야하는데...

  • 11. ㅇㅇㅇ
    '21.12.19 1:12 PM (222.238.xxx.18)

    좋은거 다 아는데
    왜 매일 후기를 올리시는지

  • 12. ㄱㄴㄷ
    '21.12.19 1:24 PM (125.189.xxx.41)

    백신패스 관련 글 자주 올라오던데
    그게 그리 위험하면 의료진들부터
    맞지 않겠죠..
    이렇게 후기글도 있으니 좋네요..
    저도 다음 주 3차예약했어요..
    주사는 끔찍하게 싫어하는데..ㅠㅠ

  • 13. 아이보리플라
    '21.12.19 1:37 PM (223.39.xxx.118)

    저도 1,2차 때보다 부스터샷 반응이 참 약하다 싶네요

  • 14. 금요일
    '21.12.19 1:48 PM (106.101.xxx.12)

    1차 2차 잔여백신으로 아제 맞고
    3차 잔여백신으로 화이자 맞았는데
    아제 맞을때보다 힘드네요.
    팔도 못들겠고 허리도 아프고 미열과 기분나쁜 두통과
    감기몸살 올때같이 춥기도해서 6시간 간격으로 타이레놀 이알정.먹고 있어요.
    월요일은 일도 해야해서 주말까진 잘 쉬면 나아지려나 하고
    있어요..ㅠㅠ
    언제까지 백신을 맞아야 할지 너무 짜증나요..

  • 15. 안방
    '21.12.19 6:11 PM (220.121.xxx.175)

    저도 1,2차 아제 맞고 100일쯤 지나서 모더나 3차 맞았어요. 첫째날 밤에 팔 통증으로 힘들었고 둘째날도 조금 아팠고 3일째 정상으로 돌아와서 운동 다녀왔네요. 3차가 훨씬 수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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