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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할 정도의 만남은 운명인가요 아님 그냥 우연인가요

ㅇㅇ 조회수 : 5,111
작성일 : 2021-12-19 12:02:42
저는 나이 많은 미혼이고
사촌동생결혼식에 만난
친오빠한테 이런 말을 햤어요

제짝 만나 결혼하는 사람들
대단(?)하다고 하니

그냥 결혼하고 싶은 시기에
옆에 있는 사람과 하는게 결혼이라고..
그게 뭐 대단한 인연이나 운명은 아니라고..

오빠처럼 결혼해서 오래살다보면
무뎌져서 그렇게 느끼는건지 ㅎㅎ
제가 보기에 그정도 관계는 하늘에서
정해주는 인연 아닐까요?
내 노력보다는
IP : 124.51.xxx.115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12.19 12:05 PM (203.166.xxx.2) - 삭제된댓글

    결혼할 시기에 내 옆에 적당한 누군가가 있고,
    그 사람과 결혼을 진행해서 성사시키는 것을 우연의 힘이라고 할 수만은 없겠더라구요.

  • 2. ...
    '21.12.19 12:05 PM (222.236.xxx.104)

    운명아닐까요 .. 결혼할 시기에 주변에 남자 없으면요 ...제사촌동생 작년까지만 해도 독신주의 노래를 불러댔는데 걔 내년 2월달에 애 엄마 되요...ㅋㅋ 올해초에 제부만나서 얼릉 시집가더라구요..ㅋㅋ근데 그것도운명인것 같아요 .. 올해 제부 못만났으면 결혼못했을거 아니예요 ..

  • 3. ...
    '21.12.19 12:07 PM (39.7.xxx.179)

    우연으로 가득 찬 게 인생이예요.
    사람이 우연에 자꾸 의미를 부여하는거지.
    순진하신거 보니 연애도 많이 안해본 것 같네요.

  • 4. ..
    '21.12.19 12:07 PM (49.195.xxx.93)

    운명이라고 믿고 싶은 우연이죠 ㅎ

  • 5. 결혼할
    '21.12.19 12:08 PM (218.155.xxx.188)

    시기에 옆에 있는 게..그게 운명이고 인연이죠.

    다만 어떻게 결혼 생활을 해나가는지에 따라
    별 거 아니네 할 수도 있고
    정말 이 사람 아니었으면! 하고 생각할 수도 있겠죠

  • 6. 찌뽕
    '21.12.19 12:09 PM (49.169.xxx.43)

    운명이라고 믿고 싶은 우연이죠 222

  • 7. ....
    '21.12.19 12:10 PM (68.1.xxx.181)

    의무 부여는 본인이 하기 나름이에요. 그런데 결혼과 안 맞는 사람들 많습니다. 억지로 할 필요가 전혀 없는 것.

  • 8. 운명
    '21.12.19 12:12 PM (223.62.xxx.223)

    그 수많은 인연과 만남들 속에서 결혼까지 가게
    된 걸 운명 아닌 우연이라고 말하기는 어렵겠죠
    악연이냐 선연이냐는 또 다른 문제지만요ㅎㅎ

  • 9. ㅇㅇ
    '21.12.19 12:15 PM (203.226.xxx.60) - 삭제된댓글

    우연이라도 해도 결혼까지 간거면 운명은 맞는듯
    다만 결혼생활을 잘하냐 못하냐 못해서 이혼까지 갔느냐는 두번째 문제고요. 운명이라고 해도 실패할수 있으니까요
    살면서 수수수수수많은 이성과 부딪히며 살고 연애하지만 결혼까지 근접하게 가는 인연은 거의 없잖아요
    근데 운명적인 만남 과 결혼이라고 해서 그게 그렇게 대단하지는 않다는거.. 살다보면 무뎌지고요

  • 10. ㅇㅇ
    '21.12.19 12:16 PM (110.12.xxx.167)

    우연히 그시기에 만난 사람과 술술 결혼이 이루어졌으니
    운명인가보다 하는거죠

  • 11. ㅇㅇㅇ
    '21.12.19 12:24 PM (221.149.xxx.124)

    일단 그 타이밍이라는 것 자체가 엄청난 운명인거죠.

  • 12. 그말이
    '21.12.19 12:30 PM (115.164.xxx.196)

    맞기도하고 또 결혼생각을 안하고 산다면 틀리기도 하죠.
    어떻게 마음먹느냐에 따라서 할 수도 안할수도 있는거니까요.
    제 주변에도 오십먹은 노처녀 노총각이 많은데 각자 잘 살아요.
    우리 20대후반되어가는 딸래미도 결혼 생각이 아예 없어요.
    저도 억지로 시킬 생각 없고요.

  • 13. 부부 될 인연
    '21.12.19 12:34 PM (124.53.xxx.159)

    남편,다른 남자들에게서 느껴지던 거부감이 처음부터 없었어요.

  • 14. ..
    '21.12.19 12:41 PM (220.117.xxx.13)

    인연도 만들어가는거더라구요. 물론 결혼할 인연이었겠지만요.

  • 15. ..
    '21.12.19 12:45 PM (218.157.xxx.61)

    적령기의 두 사람이 결혼하고 싶고 결혼할 수 있는 순간에 서로 옆에 있고 호감이 간다는 정도의 우연이면

    운명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하늘에서 별 떨어진 거 맞는 수준의 확률이에요

  • 16. ..
    '21.12.19 12:48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결혼은 타이밍 맞죠~ㅎㅎ

  • 17. ..
    '21.12.19 12:58 PM (180.67.xxx.130) - 삭제된댓글

    인연이예요
    부부란게 결코 그냥 이어지는건 아닐껍니다
    좋은인연이던 좋지않은 인연이던
    다시 만나서 해결해나가는..
    주고받는거에서 좋은인연은 이번생에서 마무리지었음..

  • 18. ..
    '21.12.19 12:59 PM (180.67.xxx.130) - 삭제된댓글

    좋은인연아닌 안좋은인연

  • 19. 그럼 이혼도
    '21.12.19 1:14 PM (112.167.xxx.92)

    운명이랍니까ㅋ 그까짓꺼 재난지원금88% 서민들,개나소나 하는게 결혼이구만 결혼이 뭐라고 운명씩이나

    운명이다 할정도면 신데렐라 버전에 신분 상승의 배우자를 만났담 몰라도
    이혼도 좀 하나요 그니 개나소나한 형편에 결혼은 딱히 의미 없어요

  • 20. . .
    '21.12.19 1:14 PM (218.238.xxx.12)

    운명. .
    예전 선보면 결혼할남자 감이온다고 했는데 저도감이왔어요
    외모,성격,,조건이 좋은것과는 좀 달라요
    시기도 중 요하고. .

  • 21. 카레라이스
    '21.12.19 1:15 PM (223.39.xxx.201)

    원래 대충 아무나하고 결혼해도 괜찮은 게 결혼이고 고르고 골라도 별로인게 결혼이예요.^^

  • 22. 갖다
    '21.12.19 1:21 PM (222.96.xxx.192)

    붙이는 거예요.
    아~~~이렇게 될려고 그랬나보다같은
    결과론적으로 갖다붙이는 거

    인생에서 정해진 운명은 죽음밖에 없습니다
    태어나버렸기 때문에 죽음은 정해진 것

  • 23. ㅇㅇㅇ
    '21.12.19 1:40 PM (120.142.xxx.19)

    죽음이 정해진 운명이라면 인간의 삶은 모두 필연이라고 해야죠.

  • 24. ㅎㅎ
    '21.12.19 5:00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되려면 쉬운데
    안되면 너무 안되요
    운명같기도

  • 25. ..
    '21.12.19 6:27 PM (115.22.xxx.175) - 삭제된댓글

    운명은 무슨요
    그냥 결혼할 때 돼서 만났으니 결혼한거지

  • 26. ..
    '21.12.19 6:31 PM (115.22.xxx.175) - 삭제된댓글

    그리고 애초에 결혼이 운명 어쩌구 갖다댈만큼
    대단한 게 아닌데요
    운명이라 느낄만큼 절절히 사랑해서 결혼해도
    언제 어떤 원인으로 혹은 구질구질하게 깨지기도 하는게 결혼인데ㅋ 여자들이 유난히 이런 환상이 큰듯해요
    운명적인 사랑, 영원한 사랑 뭐 이런 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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