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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7살 저는 뭘하고 살아야할까요??

조회수 : 5,478
작성일 : 2021-12-19 08:25:07
37살 문대학부 졸업 문과 석사수료후 결혼후 아이셋 초등2 유아
남편은 비슷한 나이 많이 여유 있음.. 사업 +임대소득
이렇게 집에서 아이만 키우기 너무 내 인생에게 미안함..
그리고 무기력함 생산적으로 살고 싶음
그다지 하고 싶은건 없음
아이들 가르치는거 좋아함..
공부방 창업도 하고 싶음, 베이커리 커피숍도 창업 하고 싶음 부동산 관심 많음
이런것도 회사 열심히 다니던 근성있는 사람이 잘 하는것 같음
재산 까먹기 싫음
지금 너무 새로운것들 해야할거같은 그런 상황이라..
화상교사 시작해서 상담스킬이랑 아이들 가볍게 티칭 스킬 배우려고 1월 부터 시작.. 이게 맞나 싶고
왜 이렇게 인생 갈피를 못잡고 사는지 모르겠음 ..
사실 뭘 하며 어떻게 살아야할지 정말 모르겠음..


IP : 219.255.xxx.8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ㅎㄹ
    '21.12.19 8:30 AM (223.39.xxx.213)

    여유로운 부부 외벌이
    부럽구만요

  • 2.
    '21.12.19 8:31 AM (58.231.xxx.119) - 삭제된댓글

    새로운 것을 시작하려니 두려운거죠
    시작이 반이라는 속담도 있잖아ㅊ
    처음 시작하기가 어렵지 그렇게 한발 한발 시작하다보면
    뭘 하고 싶고 할 수 있는지 알게 될거에요
    아이 둘도 키웠는데 뭘 못 하겠어요
    첫 도전 응원합니다

  • 3.
    '21.12.19 8:31 AM (58.231.xxx.119)

    새로운 것을 시작하려니 두려운거죠
    시작이 반이라는 속담도 있잖아요
    처음 시작하기가 어렵지 그렇게 한발 한발 시작하다보면
    뭘 하고 싶고 할 수 있는지 알게 될거에요
    아이 둘도 키웠는데 뭘 못 하겠어요
    첫 도전 응원합니다

  • 4.
    '21.12.19 8:35 AM (223.38.xxx.89)

    밥벌이 걱정 안하는것만해도 걱정할게 없는데..
    노동부나 여성 재취업센터에 이력서 가져가서 상담 받아보세요.
    본인 이력은 본인이 제일 잘아는거지 남이 찍어주지 않습니다.

  • 5. 나도
    '21.12.19 8:37 AM (211.36.xxx.46)

    예전엔 나도 삶이 무의미하다 생각되었으나
    할 거 없어 취업시장 기웃거렸고
    살만한 사람이 이런 일 한다고 수근거렸지만
    지금은 문학 예술 강의 인터넷 강의 너무 많고
    책 보고 음악듣고 할거많죠.
    안그래도 코로나 시대에
    애 셋 케어하며 충실히 가꿀 수 있어요.

  • 6. ᆢ ᆢ
    '21.12.19 8:46 AM (223.62.xxx.237)

    님글 읽으니 애들이 너무 어리네요
    중학교 되서 취업한 엄마들도
    후회하더라고요
    애들 공부 개판 되었다고
    집애 있다고 잘 하지는 않았겠지만
    애들이 케어 안 되는거 사실이닌깐
    사실 경제적 어려움 없으면
    전업주부가 좋은거에요
    님이 직장생활 안 해봐서
    환상이 있을 수 있지만
    돈은 버는것은 쉬운일이 아니에요
    돈의 아쉬움 없으면 애들 키우시길 권해요

  • 7. ..
    '21.12.19 8:53 AM (123.214.xxx.120)

    회사 생활 오래되고 늘 같은 생활에 또 다른 무기력함이 생겼던거 같아요.
    죽을 때까지 모든 일상은 반복하며 살아야 하니
    결국은 오늘 하루 잘 살아내면 그걸로 미션 클리어 라고 생각하며 살아요.
    원글님의 새로운 도전 저도 응원합니다.

  • 8. 아이들
    '21.12.19 8:56 AM (211.206.xxx.180)

    케어에 집중하면서 재테크 공부하세요.
    다니던 직장도 경제적 자유를 외치며 그만두는 걸 꿈꾸는 시대에.

  • 9. ..
    '21.12.19 9:07 AM (58.235.xxx.36)

    초등2.유아1인데 시간여유긴 있으신가요?
    집에 가정부가 있으신가보네요
    있더라도 오전에3시간정도 시간날꺼같은데
    아이들 학원을 많이 돌리시는건지
    아님 약간의 우울증인지
    고나이때 자녀들3명이나 있으면 숨쉴시간도 없을것같은데

  • 10.
    '21.12.19 9:24 AM (121.6.xxx.221)

    많이 가지셨는데 절실함 간절함이 부족하시네요

  • 11. 제가
    '21.12.19 9:43 AM (218.53.xxx.110)

    제가 애 어릴 때 그래서 몇 번 다시 일하다 말다 초등고학년 때도 또 2년 가까이 일하고 그랬는데요. 문제는 애 키우는 삶과 병행해야 하니 절대시간이 부족할 수 밖에 없어서 일과 육아, 살림 뭐든 하나 기울기 마련이고 둘다 잘해내려다보면 내가 힘들고 그렇더라고요. 본인이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보시고 시간 균형을 잘 맞춰 계획세워보세요. 애 대학갈 때는 엄마들이 좀 다시 일할 여유 생긴다 하더라고요.

  • 12.
    '21.12.19 10:07 AM (27.124.xxx.171)

    이미 이런 생각을 하게 됐고
    생산적인 일을 하지 않고 살기에 37세면 너무 젊네요.
    구글 창업자 전 부인도 그래서 일을 시작한 걸로 알아요.
    뭐라도 해보세요. 시간이, 젊음이, 인생이 아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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