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라는 존재

조회수 : 2,835
작성일 : 2021-12-19 07:27:11
아무리 늙고 약한 부모라도
살아계신 것과 돌아가신 것
마음적으로 차이가 많이 나나요?
IP : 223.62.xxx.5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람에
    '21.12.19 7:32 AM (175.223.xxx.59)

    따라 부모에 따라 다르죠. 저는 아무리 늙고 병들어도 살아만 있어다오 하는 사람들 부러워요.
    지금 아버지가 투석 환자고 밀접 접촉자인데 마스크쓰고 움직이지 마라 해도 무슨 미친짓이냐고 화를 화를 내고 난리 부르스 추는거 보면 얼척없어요.

  • 2. 세상에는
    '21.12.19 7:48 AM (222.96.xxx.192)

    없느니만도 못한 부모들도 있습니다.

    부모에 따라 다르고 22
    부모가 어떤 상태냐에 따라 다르기도 하겠죠

  • 3. 부모따라
    '21.12.19 8:01 AM (184.96.xxx.136)

    다르겠죠.
    진작에 정신적 육체적으로 학대나받던 부모라면 그 부모가 살아있는게 뭐 그리 도움되는 일이겠어요?
    살아있어도 꼴보기싫어 인연끊고 전화도 주소도 안 알려주고 남보다 못하게 사는 경우도 많은데.

  • 4. ... .
    '21.12.19 8:04 AM (125.132.xxx.105)

    우리 남편의 경우, 시댁이 형편이 많이 어려웠어요.
    결혼하고 맞벌이 하고 열심히 사느라 부모님을 자주 못 봬었는데
    어머님이 남편 45에 돌아가시고 남편이 많이 쓸쓸해 하더라고요.
    평소 자주 봽거나 통화도 안하던 사람이라 의외여서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가끔 좋은 일있어 전화로 알려드리면 어머니께서 "우리 막내 최고다!" 그러셨대요.
    그 말을 다신 못듣는게 너무 슬프다고 하는데 그 마음을 알겠더라고요.

  • 5. oo
    '21.12.19 8:07 AM (222.106.xxx.1)

    80넘는 부모 폐암 방사선치료에 아픈 아버지께 매일 과거서운했던거 며느리몹시도 미운거 동조하고 인정하지않으며 소리소리지르고 아버지를 힘들게하는엄마…

    아버지가 가끔씩 전화해 엄마때매 힘들다며 오냐오냐해도 하루에 한두번은 꼭 사람흉 자기힘들게 살았왔다는거 짜증내며 이야기하니 힘들다고..

    엄마성격 평생자기위주 자기밖에 모르는엄마때매 돌아가시면 내가 과연 그리워나할까하는 맘이 생기네요. 그리고 아버지먼저돌아가시면 며느리 그렇게 미워하는데 새언니보기미안해서라도 내가 모셔야지 맘은먹는데 그것또한 미리 스트레스랍니다 ㅠ

    저도 한없는사랑과 희생으로 저식들 보듬어주는 그리고 엄마생각만하면 우는사람들 참 부럽더라구요.

  • 6. ....
    '21.12.19 8:57 A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

    저한테는 네... 달라요 .... 저희 아버지까지 올해 돌아가시니까 나 진짜 이젠 고아구나 하는 생각 저절로 들고 .. 아버지라도 좀 오랫동안 살아주시지 하는 생각 진심으로 한번씩 들때 있어요 .그리고 부모 두분다 살아계시는 저희 올케가 진심으로 부러워요 . 또 워낙에 친정부모님이 잘해주시니까 더 저희 부모님이 생각이 나는것 같아요 ... 세상에 부러운게 딱한가지.. 부모님 두분다 살아계시는거 그게 진심으로 부러워요 .나한테 왜 그복이 없었을까 싶구요 ..

  • 7. .....
    '21.12.19 8:59 AM (222.236.xxx.104)

    저한테는 네... 달라요 .... 저희 아버지까지 올해 돌아가시니까 나 진짜 이젠 고아구나 하는 생각 저절로 들고 .. 아버지라도 좀 오랫동안 살아주시지 하는 생각 진심으로 한번씩 들때 있어요 .그리고 부모 두분다 살아계시는 저희 올케가 진심으로 부러워요 . 또 워낙에 친정부모님이 잘해주시니까 더 저희 부모님이 생각이 나는것 같아요 ... 세상에 부러운게 딱한가지.. 부모님 두분다 살아계시는거 그게 진심으로 부러워요 .나한테 왜 그복이 없었을까 싶구요 ..부모님이 약하더라도 지금 환경에서는 얼마든지 호강시켜드릴수 있거든요 .. 호강받을만한 환경이 되니까 두분다 돌아가시고 없네요

  • 8.
    '21.12.19 9:42 AM (223.62.xxx.67)

    60세 넘으면 될수 있으면 자식 에너지 뺏지 말고 그 나이대 자식은 지금 전성기를 지나고 있으니까 자기 생활에 에너지를 쏟고 몰입 할수있게 배려해 주지 않으면 자식이 힘들어 해요
    삼종지도란 말 옛날엔 코웃음쳤는데 요즘은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믿을만한 자식이면 자식이 원하는대로 하자
    는대로 웬만하면 그래 좋다 좋은 생각이다 하고 협조해 줘요

  • 9. ....
    '21.12.19 2:33 PM (110.13.xxx.200)

    원래도 없던듯이 살아서 있으나 없으나 크게 차이가 없을듯 해요.
    사람에 따라 매우 많이 다를듯 싶은데요.
    어떤 부모인지. 부모와의 유대관계에 따라 많이 많이 다를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83695 김건희 교생실습·서울대 경영학 석사·폴리텍 부교수 다 맞다 27 ... 2021/12/19 2,457
1283694 진짜 죔빠틀 뇌가 없나, 손꾸락들은 자살골만 28 누구냐 2021/12/19 705
1283693 與 "윤석열 부인, 美 뉴욕대 이력도 허위 가능성 높아.. 6 !!! 2021/12/19 1,006
1283692 결혼할 정도의 만남은 운명인가요 아님 그냥 우연인가요 18 ㅇㅇ 2021/12/19 5,125
1283691 도시락반찬 냄새 덜 나는거 있을까요 6 2021/12/19 2,121
1283690 백신접종 학생들은 학교 수업을 이렇게 하는게 3 .. 2021/12/19 850
1283689 윤봉길 의사 추도식에서 졸고있는 윤석열.gif 14 또술먹었냐?.. 2021/12/19 2,089
1283688 비혼주의가 심해진 이유가 뭔가요? 27 비혼 2021/12/19 6,906
1283687 검찰은 김건희를 압색하라! 7 .. 2021/12/19 654
1283686 당근에 반죽기를 일주일전에 8 당근 2021/12/19 1,815
1283685 일요일 추천영화(명화극장) 4 ... 2021/12/19 1,515
1283684 선배님들 이럴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중2 공부에 대하여) 2 중2맘 2021/12/19 904
1283683 김건희보다 더 나쁜놈들이 기레기들임 9 ... 2021/12/19 1,340
1283682 비상구 문 열어놓고 다니는 사람은 무슨 생각인가요? 6 .. 2021/12/19 1,338
1283681 민주당은 크리스마스 선물로 후보교체하세요 16 풀잎사귀 2021/12/19 740
1283680 무쇠 주전자 버릴까요? 4 .. 2021/12/19 1,587
1283679 고1학생 내일 학교 가나요?? 5 .. 2021/12/19 1,022
1283678 아이들 백신 찬성해요,5~12세도 빨리 했음해요 30 요요 2021/12/19 1,574
1283677 단팥죽 시도기 13 요리꽝 2021/12/19 1,751
1283676 고속터미날 꽃시장에 크리스 마스 장식용품 믾나요? 7 오늘 2021/12/19 1,044
1283675 드라마 엉클 좋네요 7 ㄴㅇ 2021/12/19 2,010
1283674 크리스마스 명소 2 ㅇㅇ 2021/12/19 811
1283673 50세 아줌마 어디에 정을 붙여야 할까요? 34 ㅇㅇ 2021/12/19 8,121
1283672 동호회 오픈채팅방 가입 후 인사해야 하나요? 4 eofjs8.. 2021/12/19 1,719
1283671 하이드로플라스크 1+1 행사합니다 1 …. 2021/12/19 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