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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칭' 흔했단 김의겸, 한겨레 질책에 "가볍게 던진 말…후배들 마음에 상처"

.... 조회수 : 1,351
작성일 : 2021-12-19 07:25:15
완전 개판이군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아내 김건희씨의 '박사 학위 논문 표절' 의혹을 취재하던 MBC 기자가 경찰을 사칭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확산하는 가운데 "저희들, 이제 좀 나이가 든 기자 출신들은 사실 굉장히 흔한 일이었다"고 언급해 논란의 중심에 선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이 "가볍게 던진 말이라고 생각했는데 한겨레 후배들 마음에 이토록 상처를 줄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한겨레 기자 출신으로,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김 의원은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발언을 지적한 한겨레 칼럼을 올린 뒤 "남들이 이러쿵저러쿵해도 '그러려니' 했다"며 "그런데 친정인 한겨레 후배의 질책을 들으니 가슴 한쪽 구석이 와르르 허물어진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어쭙잖은 줄 알지만 우선 변명부터 드리겠다"면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MBC 취재진을 고발한 걸 비판하고자 했던 게 제 애초 취지였다"고 했다.


김 의원은 또한 "지지율 1위를 달리는 유력 대선 주자다. 출마 선언 때 '능력과 도덕성을 무제한 검증 받겠다'고 스스로 공언한 사람"이라며 "MBC 취재진의 경찰 사칭은 윤 총장에게 한 것도 아니었다. 그런데 대선 주자의 첫 행보가 기자들의 입에 재갈을 물리려는 것으로 보였다"고 상황을 짚었다.


아울러 김 의원은 "MBC 취재진의 경찰 사칭은 분명 잘못된 것"이라면서도 "윤 전 총장이 고발을 할 정도로까지 심각하고도 무거운 범죄 행위인가에 생각을 달리했다"고도 적었다.


여기에 덧붙여 김 의원은 "제 잘못"이라면서 "윤 전 총장의 잘못은 담백하게 그 잘못만 지적하면 되는 거였다. 윤 전 총장의 의도를 선명하게 부각하려고 아주 오래전 언론계의 그릇된 취재 관행까지 끌어 오고야 말았다"고 썼다.


더불어 김 의원은 "정말 제 감수성에 문제가 생겼나보다"라면서 "앞으로는 제 언행으로 한겨레 식구들에게 부담 주는 일이 없도록 삼가고 조심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의원은 김씨를 둘러싼 '논문 표절 의혹' 취재 과정에서 경찰을 사칭한 MBC 기자 논란을 두고 "저희들, 이제 좀 나이가 든 기자 출신들은 사실 굉장히 흔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 12일 전파를 탄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새아침'에 나와 이번 '경찰 사칭' 논란을 두고 "기자가 수사권이 없으니까 경찰을 사칭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렇게 주장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흔하다는 말씀은…이것도 일종의 사칭인데'라는 진행자의 언급에 "그렇죠. 흔한 일이었다"면서 "아마 제 나이 또래에서는 한두 번 안 해본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도 했다.


김 의원은 또한 "심지어는 전화를 받는 사람들이 전화번호가 뜨니까 상대방이 경찰이 한 것처럼 믿게 하려고 경찰서의 경비 전화를 사용한 경우도 많았다"고도 부연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윤 전 총장 측이 MBC 기자를 고발한 것을 두고는 "세월이 흘렀으니 기준과 잣대가 달라졌고 그런 시대 변화에 맞춰서 잘못한 건 많다"면서 "윤 전 총장이 이걸 고발한 건 너무 심했다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여기에 덧붙여 김 의원은 "윤석열 전 총장 스스로 대통령 후보로서 무제한의 검증을 받겠다. 무한검증을 받겠다. 이렇게 호언장담을 하셨던 거 아니냐"면서 "이제 겨우 검증이 시작인데 벌써부터 기자들의 입을 막으려는 건가, 아니면 벌써부터 겁을 먹은 건가"라고 윤 전 총장을 향해 날을 세웠다.


한편 MBC 취재진은 김씨의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한 취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김씨 지도교수의 과거 주소지 앞에 주차된 차량 주인과 통화하면서 경찰을 사칭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와 관련, MBC는 지난 9일 뉴스데스크에서 "본사 취재진이 윤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의 박사 논문을 검증하기 위한 취재 과정에서 취재 윤리를 위반한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공식 사과했다.


MBC는 아울러 "기자 신분을 밝히지 않은 취재진 2명을 관련 업무에서 배제하고 사규에 따라 책임을 묻기로 했다"면서 "피해를 본 승용차 주인과 시청자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에 대해 윤 전 총장 측은 지난 10일 MBC 취재진 2명 등을 서초경찰서에 고발했다.

IP : 122.37.xxx.3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19 7:25 AM (122.37.xxx.36)

    https://www.google.com/url?sa=t&source=web&rct=j&url=https://m.sedaily.com/New...

  • 2. 선동꾼
    '21.12.19 7:28 AM (39.7.xxx.165) - 삭제된댓글

    가짜뉴스 선동꾼 민주당 안민석을 이기고 싶어하는 김의겸... ytn 기자가 취재한것도 자기 멋대로 조작 인터뷰하는 ㅆㄹㄱ 언론인 출신이 기레기 인증

  • 3. 김의겸
    '21.12.19 7:34 AM (122.37.xxx.36)

    부동산 투기의혹도 있군요.

    김의겸, 업무상 비밀이용 부동산투기 의혹”
    https://www.google.com/url?sa=t&source=web&rct=j&url=https://www.joongang.co.k...

  • 4. ㅎㅎ
    '21.12.19 7:41 AM (58.120.xxx.107)

    영끌 투기해서 물러나 놓고
    챙피한지도 모르고 윤석열 저격수로 나서서
    아무말 대잔치네요

    아님 진짜 본인이 사칭하고 다녔는지도, ㅎㅎ

    아무말이나 해도 비판능력 하나도 없이 더 날뛰는 대깨문들용 거짓말 쉴드
    언제까지 봐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 5. ㅡㅡㅡㅡ
    '21.12.19 7:51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전과4범 쌍욕쟁이를 두둔하려니
    같이 전과자 쌍욕쟁이 수준으로 동반추락할 수밖에요.
    도대체 저게 쉴드가 쳐 질인가요?
    애초에 후보자격 자체가 없는겁니다.
    저런 걸 후보라고 내놓고.
    단체로 미쳤어요.

  • 6. ㅡㅡㅡㅡ
    '21.12.19 7:54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이제는 경찰사칭도 흔한 일이라고요?
    전과4범 쌍욕쟁이를 두둔하려니
    같이 전과자 쌍욕쟁이 수준으로 동반추락할 수밖에요.
    준법정신 도덕성은 1도 없고,
    온 나라를 무법천지로 만들고 있어요.

  • 7. ㅋㅋ
    '21.12.19 8:02 AM (1.233.xxx.223)

    김의겸 의원에 들고 있다는 정보가 무섭나 보네

  • 8. 한겨례 이런신문
    '21.12.19 8:03 AM (58.120.xxx.107)

    본인이 한겨례가 이런 취재하는 신문사라고 광고하고 다닌 거잖아요.
    심지어 그 심각성도 모르고.
    검찰은 사칭 안했나 의심스럽네요,



    김 의원은 지난 12일 전파를 탄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새아침'에 나와 이번 '경찰 사칭' 논란을 두고 "기자가 수사권이 없으니까 경찰을 사칭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렇게 주장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흔하다는 말씀은…이것도 일종의 사칭인데'라는 진행자의 언급에 "그렇죠. 흔한 일이었다"면서 "아마 제 나이 또래에서는 한두 번 안 해본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도 했다.
    김 의원은 또한 "심지어는 전화를 받는 사람들이 전화번호가 뜨니까 상대방이 경찰이 한 것처럼 믿게 하려고 경찰서의 경비 전화를 사용한 경우도 많았다"고도 부연했다.

  • 9. ㅎㅎ
    '21.12.19 8:05 AM (58.120.xxx.107) - 삭제된댓글

    김은혜 대변인이 김의겸 뻥쳤다고 유튜브 공개했던데요.
    김의겸은 증거도 없이 김건희 폰에 녹음 되었을 꺼라며 김건희 폰 녹음본 내 놓아서 본인이 아님을 주장하라는 황당한 말만 하고ㅠ있고요,



    ㅋㅋ

    '21.12.19 8:02 AM (1.233.xxx.223)

    김의겸 의원에 들고 있다는 정보가 무섭나 보네

  • 10. 라테향기
    '21.12.19 8:06 AM (58.120.xxx.107) - 삭제된댓글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352167&page=1


    김은혜 대변인이 김의겸 뻥쳤다고 유튜브 공개했던데요.
    김의겸은 증거도 없이 김건희 폰에 녹음 되었을 꺼라며 김건희 폰 녹음본 내 놓아서 본인이 아님을 주장하라는 황당한 말만 하고ㅠ있고요,



    ㅋㅋ

    '21.12.19 8:02 AM (1.233.xxx.223)

    김의겸 의원에 들고 있다는 정보가 무섭나 보네

  • 11. 또 거짓선동
    '21.12.19 8:07 AM (58.120.xxx.107)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352167&page=1


    김은혜 대변인이 김의겸 뻥쳤다고 유튜브 공개했던데요.
    김의겸은 증거도 없이 김건희 폰에 녹음 되었을 꺼라며 김건희 폰 녹음본 내 놓아서 본인이 아님을 주장하라는 황당한 말만 하고 있고요,



    ㅋㅋ

    '21.12.19 8:02 AM (1.233.xxx.223)

    김의겸 의원에 들고 있다는 정보가 무섭나 보네

  • 12. 김의겸의원
    '21.12.19 8:45 AM (14.33.xxx.39)

    알고보니 멋지네요
    들고있는 정보가 기대됩니다

  • 13. ㅎㅎ
    '21.12.19 12:30 PM (223.38.xxx.213)

    본문 읽으신 건지 ㅋㅋ

    김의겸의원
    '21.12.19 8:45 AM (14.33.xxx.39)
    알고보니 멋지네요
    들고있는 정보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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