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유란 외벌이집들 좀 부럽긴 합니다.
과반수 이상이 전업이신 거 같고, 여기 집값이 높은데 친정이 부자셔서 월임대료 얼마씩 나오는 집이나 상가 해 주셔서 전업해도 문제 없게끔 해 주는 게 아닐까 합니다
1. aaa
'21.12.19 2:14 AM (1.243.xxx.162)그런곳도 있고
외벌이인데 딱 보기에도 둘이 같이 벌어야할거 같은데
외벌이 고집하는집들도 많아요2. 골
'21.12.19 2:14 AM (119.71.xxx.186) - 삭제된댓글그쵸 자기개발 이런거 솔직히 다녀보면 아니란거 알잖아요
부유하면 누가 메여있는 직장 다니겠어요
애 케어하고 편히 살지요
이런 글 쓰면 이부진은 돈없어서 일하냐는데
좀 다른얘기고요
전문직이면 하는게 낫지만
아닌직업은 솔직히 부유하면 전업이 나아요
애낳으보면 무슨소린지 암3. 잘 알아서
'21.12.19 2:15 AM (223.62.xxx.91)부러운 것도 아니고 넘겨짚어 짐작까지 해서 부러워합니까?
저도 생계형 맞벌이로 생활하지만 이해가 되지 않네요.4. 전문직
'21.12.19 2:20 AM (223.39.xxx.178)전문직 엄마도 생활여유있으면 쉬는 경우 많아요 의사나 약사나 변호사나...의대 교수나 판검사는 예외고요...
5. ....
'21.12.19 2:22 AM (106.102.xxx.218)친정집애서 해주는 사람보다는
남편 급여 소득으로 부유하게 사는 여자가 훨씬 많죠.6. ..
'21.12.19 2:41 AM (211.105.xxx.68)뭐 친정만 부자인게 아니라 시댁도 부잔데 손자손녀 사교육비 다 내주시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사실 정말 부유하면 나는 힘든데 너는 왜 놀아? 소리도 안하죠..
7. 부유
'21.12.19 3:50 AM (222.106.xxx.251) - 삭제된댓글부유한집 요즘 남편들도 같이 육아기간 동안 일
같이 안해요.
그냥 여자가 수입이 너무 낮아 나가서 버는것보다
집에서 살림하고 사는게 오히려 남는경우거나,
전문직이라 복직 가능한 분들이 남편 대신 전업맞아서지
전업도 양극화 장난 아니네요
부자라서 전업이 아니라 부자도 전업한다네요8. 부유라
'21.12.19 3:51 AM (222.106.xxx.251) - 삭제된댓글부유한집 요즘 남편들도 같이 육아기간 동안 일
같이 안해요.
그냥 여자가 수입이 너무 낮아 나가서 버는것보다
집에서 살림하고 사는게 오히려 남는경우거나,
전문직이라 복직 가능한 분들이 남편 대신 전업 맡아서지
전업도 양극화 장난 아니구요
부자라서 전업이 아니라 부자도 전업한다네요9. 솔직히
'21.12.19 3:56 AM (222.106.xxx.251)부유한집 요즘 남편들도 같이 육아기간 동안 일
같이 안해요.
그냥 여자가 수입이 너무 낮아 나가서 버는것보다
집에서 살림하고 사는게 오히려 남는경우거나,
전문직이라 복직 가능한 분들이 남편 대신 전업 맡아서지
전업도 양극화 장난 아니구요
부자라서 전업이 아니라 부자도 전업한다네요10. ...
'21.12.19 7:11 AM (116.37.xxx.92)제 친구 유명 대기업 맞벌이라 월소득 천만원 넘는데요
동네에서(강남) 맞벌이한다고 하면 아 ~파트로 하시는거죠?
(심심하니까 비는 시간에 노느니 잠깐 일하냐는 뜻으로 물어보는거. 설마 생계형맞벌이는 아니지?) 라고 한답니다
그리고 대기업이건 뭐건 맞벌이들 전부 여유 있으면 그만두고
싶어해요 자기계발은 무슨요 ㅋ11. ㅋㅋ
'21.12.19 7:35 AM (180.68.xxx.158)윗님~
제가 무역회사 대표인데,
아이 학교모임 나가면,
직장 다닌다고 하거든요?
진짜 다들 ...
80프로가 부유한 전업인 동네라.
쭈그리 해져요.
ㅋㅋ12. 부유하면
'21.12.19 7:51 AM (175.223.xxx.220)여자도 남자도 다 일하기 싫어해요. 자기 성취는 개뿔
82에서 젤 웃긴 글이 100억대 빌딩 있어도 남편 노는거 자식들이 부모에게 배울거 없고 존경심 안들것 같아 싫다는거요
이런글에 맞아 맞아 하는 82분들 보면 너무 가식 같아요
자기가100억 빌딩 있다면 존경심들게 일할건지13. ..
'21.12.19 8:01 AM (125.186.xxx.181)직업 만족도에 따라 다르죠. 전 둘이 같이 키우고 둘이 함께 일하는 집들 부러워요. 저도 애들이 생기면서 전업을 하게 된 경우지만 자신의 테마를 유지하고 개발하기 힘들었어요. 딸아이들 수억 넘게 가르쳐 수억 넘게 벌어요. 아이를 키우는 일이 이 보다 훨씬 중요한 건 알지만 일을 놓지 않으면서도 아이들을 보다 건강하게 키워내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어요.
14. ...
'21.12.19 8:02 AM (220.122.xxx.137)여의사가 남편이 건물주고 월 일억씩 버니 전업된지 15년 됐어요. 동기 친구들(여의사들)이 부러워 한대요.
약사도 남편이 건물주면서 의사인데 전업된지 20년 넘었어요.
그런데 여변호사는 다들 일해요.15. ...
'21.12.19 8:31 AM (125.178.xxx.184)여유로운 동네에서 여유롭게 살면서 전업인 엄마중에 의외로 본업 전문직인데 쉬고있는 경우 꽤 있지않나요? 전문직 부인의 수입이 필요없을만큼 남편이 잘 벌고 시댁에서 서포트 해주는집. 물론 부인이 전문직이랑 그런집이랑 매칭된거겠지만요.
16. ‥
'21.12.19 8:47 AM (14.38.xxx.227) - 삭제된댓글의사도 안하고 아이 케어합니다
남편이 변호사하니까 바로 그만두었어요
동창들중 반도 안됩니다 의사하는 여자친구들17. ‥
'21.12.19 8:55 AM (14.38.xxx.227) - 삭제된댓글의사도 약사도 그만둡니다
그만둘 형편 되면요18. ㅡㅡ
'21.12.19 9:08 AM (223.38.xxx.144)저도 학구열 높은동네(대치아닌 강남구)인데 1/3맞벌이인듯요
저도 맞벌이구요
남편벌이로 살아는지겠죠
근데 놀자신이 없어서 일 합니다
저같은 스타일은 회사그만두면 맨날 낮잠자고 햇빛도 안보고 뒹굴거리다 100키로될 스타일이예요
아이 초1때 육휴했었는데
자질구레한일에 불필요하게 속시끄러운일이 많고
회사안가는게 한두달이나 좋지 이게 뭔가 싶더라구요
운동하고 뭐 찾아서 배우고 살림똑떨어지게하고
거기서 재미를 느끼면 좋았겠지만
하나도 재미없고 심심하고
괜히 아이에게 과도하게 집중해서 불안감(?)만 무럭무럭.
1년 후직후 미련없이 복직하는 첫날
이른봄비가 장마처럼 쏟아지는데
마을버스에서 내려 우산틈사이로 지하철입구로 뛰어가면서
"아 낭만적이야"생각이들더군요
그생각에 흠칫 놀라면서 아 난 오래일하겠구나 했습니다
거창하게 자아성취도 아니고
생계형이라 내가 못벌면 굶는것도 아니지만
그냥 조직에 소속되어 생산적인일하고 돈도 좀 받고
규칙적으로 살고
칭찬도 받고 그게 집에있는것 보다 나아서 일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주변에 맞벌이 많지만 저집은 친정에서 상가못해줘서 일하는구나 생각해본적 한번도 없네요19. 헐
'21.12.19 9:31 AM (182.225.xxx.16)원글님 저보면 동네 후진데 살면서 외벌이로는 힘들어 직장다니는 구나 이렇게 생각하실라나요? ㅋ 핫 저희 동네에도 쁘띠 쁘띠 강남 정도여서 동네맘들 친정, 시댁, 남편 스펙 허거덕 한 사람들 많거든요. 유명 대기업 부사장급도 많구요. 근데, 내 일하면서 저 사람들은.... 난... 이러면서 절 초라하게 생각해본적 없어요.
같은 동네에 살지만, 각자 배경이 다르고, 각자 추구하는게 다르고, 친정이 남편이 돈이 많아 노는게 나빠 보이지도 않고, 제가 일하는게 서글프지도 않아요. 그냥 제 삶을 사는거에요. 제가 원하는 삶. 나만 해낼 수 있는 일, 그 일을 인정해주는 사람들, 그런 즐거움으로 일해요.
제가 고민하는건 어떻게 하면 더 내 전문성을 키우고 업무영역을 확장해나갈 지이지, 어떻게 하면 남편 친정에 기대어 하루라도 더 쉬어볼까는 아니니깐요.
세상엔 다양한 사람이 있어요. 다양성 인정해주세요~20. 간혹
'21.12.19 11:22 AM (122.36.xxx.47)예쁘게 꾸미고 전업맘과 브런치나 하는 것보다는 잘 꾸미고 시크한 직장인으로 출근하는 게 좋아서 일하는 사람도 있긴 해요. 접하는 사람과 사회가 다른 세계니까요. 명함이 있어야만 하는 사회생활이란 것도 있고, 이런건 누구나 영위할 수 있는 건 아니죠. 거기서 계속 지내고 싶은 거죠.
21. 음
'21.12.19 12:30 PM (175.118.xxx.62)우리집이 남들눈에 그리 보일까 싶은데요 ㅡ.ㅡㅋ
노는 것도 하루 이틀이죠... 배우러 다니는것도 그때뿐인거 같고...
파트타임으로라도 하던일 잡고 있을껄 후회돼요..
일하는 친구들은 절 부럽다 하지만.. 전 그들이 부러워요.....22. 그런 집들
'21.12.19 1:26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친정만 부자라서 그러겠어요
시집이 부자이든가 남편이 고소득자인 경우도 많죠
의사 (남편이 성공 개원의), 변호사(남편이 로펌 변호사)인데도
전업으로 지내는 케이스들 봤어요
도우미야 당연 두고 여유있게 잘 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