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편의점에서
간단한 먹을거리와 맥주 사는데
아르바이트 직원이 신분증 확인을 요청하네요
얼굴 등 다 확인하고
직원이 너무 민망해 하길래
원칙대로 하는 게 맞다고 수고 많으시다고
어른스럽게 격려(?)해 드리고 왔어요
뭔지 모르게 기쁩..니다
그나마 세수하고 나가길 정말 잘 했어요
(행복해져라~행복해져라~행복해져라~)
1. ...
'21.12.18 8:26 PM (125.180.xxx.131)축하해요~~^^
2. ㅎㅎ
'21.12.18 8:26 PM (223.62.xxx.66)나이가 어케 되세요
3. ㅎㅎㅎ
'21.12.18 8:26 PM (183.102.xxx.119)행복감이 느껴지는글에
저도 푸하하 ㅋㅋㅋ 웃었습니다..ㅎ4. ..
'21.12.18 8:26 PM (218.50.xxx.219)ㅎㅎㅎㅎㅎ
5. 너무당황했어요
'21.12.18 8:31 PM (175.223.xxx.187)오 오십이 내일 코 아 앞에
이러다가
아이고 얼마나 참 이런 일이 있으면 싶어서
신분확인에 기꺼이(?) 협조해 드리고 왔어요
새로 온 아르바이트 생인지 나름 단골인 저를 모르더라고요 호호
마스크 살짝 내리는데
코로나에 죄송해요 거기까지 괜찮아요 하는데 코주름이 결정적 역할을 한 것 같아요6. 오우 축하!!!!!
'21.12.18 8:33 PM (106.102.xxx.173)오늘 계 타셨네요
7. 두분다
'21.12.18 8:34 PM (61.73.xxx.151)훌륭하십니다
8. ...
'21.12.18 8:43 PM (122.38.xxx.110)편의점 알바생
오늘 깜짝 놀란 썰 푼다.9. ^^
'21.12.18 8:44 PM (122.42.xxx.238)저도 내년에 오십인데 저번 주에 같은 경험했어요..
그런데 원글님이 윈이네요!!^^
저는 저보다 연세 많으신 직원분이 저한테 신분증 보여 달라고 했거든요..
저ᆢ내년에 오십이라고 했더니
그 분 하시는 말씀이...
잘 안보인대요.. ㅠㅠ ㅋㅋㅋ10. ㅇㅇ
'21.12.18 8:44 PM (125.139.xxx.247)어른답게 격려.
ㅎㅎㅎㅎㅎ
님 좀 최고~~
전 코로나 이전 친구와 간단하게 맥주한잔 하려고 펍에 들어갔는데 직원이 신분증 요구하길래 너무 기분 째져서 팁 두둑하게 드리고 나왔네요 ㅎㅎ11. 그러게요
'21.12.18 8:47 PM (175.223.xxx.187)82보다 나가서 그러는지 아르바이트하는 자녀분들 얘기도 순간 떠올라 기꺼이 빠르게 협조했어요
혹시 자녀분이시면 귀가 후 깜짝 놀란 마음 토닥토닥 진정시켜주세요 이 언니는 이 아줌마는 괜찮다고 덕분에 행복했다고 ㅋㅋ12. 아
'21.12.18 9:10 PM (175.223.xxx.187)그게 오일 및 훰크린싱으로 반짝반짝 세수 한 거라고도 꼬옥 전해주세요 꼬옥
13. 복장이
'21.12.18 9:52 PM (221.154.xxx.34) - 삭제된댓글집앞 편의점 갈때 딱 전데...
주말 세수 안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