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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안일 할때마다 용돈 주니 절로 잘하네요

.. 조회수 : 3,419
작성일 : 2021-12-18 15:50:30
큰 돈은 아니고요 음식물쓰레기 버리기는 옷 입고 밖에 나가야 하니 500원
슈퍼에서 식료품 사오는 것도 500원
빨래 접기는 너무 간단하니 100원
설거지 300원 뭐 이런식으로 단가 협의만 했는데 고딩 딸, 기말고사 끝나기 무섭게 집안일을 해요
대딩 아들 성인이라 무료(저희집 룰, 성인은 밥값을 해야하거든요) 오빠 시킬거라고 했더니 자기가 더 잘한다고
지금도 국어학원 다녀오는 길에 닭한마리 볶음용으로 사오겠다며 엄카 가져갔어요
ㅋㅋㅋ 한푼이 아쉽나봅니다 좀전에 내년에 최저임금 9160원 된다는 뉴스보며 자기가 취업할때는 2만원은 넘었느면 좋겠다는 말까지,
암튼 작은 돈이라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이쁘네요
IP : 58.121.xxx.20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18 3:51 PM (119.194.xxx.143)

    정말 착하네요
    몇백원에 움직이다니.............

  • 2. ㅇㅇ
    '21.12.18 3:52 PM (1.222.xxx.53)

    몇백원에 움직이다니 착하네요

  • 3. ..
    '21.12.18 3:54 PM (38.15.xxx.143)

    자기 피알까지
    귀여운 똑띠 !!

  • 4. ***
    '21.12.18 3:58 PM (211.207.xxx.10)

    다큰 성인인 딸들 생활습관 잔소리해도 안듣더니 돈으로 받아내니
    고치더군요 (예를 들면 치약두껑
    안닫으면 1000원 이런식으로요)

  • 5. 흠흠
    '21.12.18 4:15 PM (125.179.xxx.41)

    아이고야..너무 귀여운거아닌가요ㅋㅋㅋㅋㅋ으악ㅋㅋ
    저희초딩도 500원씩 주는데 야무지게잘해요
    노동의 가치를 알게해주고싶어서 돈 주기시작했어요

  • 6. 단점은
    '21.12.18 4:41 PM (175.223.xxx.159) - 삭제된댓글

    단점은 나중에 친정이나 시댁에 가서
    얘기 (손주) 보여줄때도
    용돈을 줘아 됩니다

  • 7. ..
    '21.12.18 4:51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너무 헐값이네요..

  • 8. 방금 전에
    '21.12.18 5:25 PM (125.176.xxx.76)

    우리 고딩딸한테 물어보니 안 하고 안 받겠답니다.
    먹히는 애들이 있나봐요.ㅜㅜ

  • 9. 저기
    '21.12.18 5:55 PM (58.120.xxx.107)

    그래도 적정한 단가를 주셔야 아이가 자기 가치 기준을 정할 수 있지 않을까요?
    심부름, 설거지 1000원 이정도 천원 단위로요,
    요즘 세상에 300원, 100원 이라니, 50대 저 어릴때 단가네요,

    나중에 사회에 나가서 노동력 착취 당하면서 못 느낄지도 몰라요,
    엄마에게 길들여져서요,

  • 10. 샬랄라
    '21.12.18 6:06 PM (211.219.xxx.63)


    엄마니까 그돈 받고 해줍니다

  • 11. ㅇㅎ
    '21.12.18 6:52 PM (116.120.xxx.107)

    초등인줄ㅎㅎ

  • 12. 먹히는사람
    '21.12.18 7:06 PM (210.204.xxx.246) - 삭제된댓글

    한테는 먹힘.. 10년전 울 남편한테도 먹혔어요.. ㅋㅋ
    착하고 순하고 상대방 배려 잘 할거에요.

  • 13. 1111
    '21.12.18 8:04 PM (175.209.xxx.92)

    성인은 밥값을 하나요?애꿋은 고딩딸만 잡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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